차서준(SKY 캐슬)

 



'''노승혜와 차민혁의 쌍둥이 중 첫째'''
차서준
배우: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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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소개
2. 개요
3. 작중 행적
3.1. 2~7화
3.2. 8회
3.3. 9회
3.4. 10회
3.5. 11회
3.6. 13회
3.7. 14회
3.8. 16회
3.9. 18회
3.10. 19화
3.11. 20화
4. 기타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예쁘게 생겼다. 성격 또한 순하다. 싸우는 거 싫어하고 경쟁하는 건 더더욱 싫어한다. 차라리 져주고 마는 게 속 편한 스타일. 우유부단하고 답답하단 아빠의 질책에 늘 주눅 들어 있지만, 신중하고 사려 깊은 거라며 편들어주는 엄마와는 각별한 사이. 아빠 앞에서는 먹는 것도, 말하는 것도 매사 두렵고 조심스럽지만 엄마와 함께 있을 때는 잘 먹고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 열일곱 소년이다.
>세상에서 책 읽고 상상하는 게 제일 재밌고 행복한데 매일 두 시간씩 스터디 룸에서 아빠와 하는 수학수업은 고역이다. 시간 맞춰 풀고 방에서 나가는 동생과 달리 늘 삼사십 분 더 머리를 쥐어짜야 겨우 잠긴 문이 열렸으니까.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 눈빛으로 힐난하는 아버지가 어느 땐 머리에 뿔 달린 괴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엄마를 판박이로 닮아 꾹, 꾹, 징글징글하게 잘 참는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서라는 아버지의 말을 들을 때마다 그 뾰족한 끝이 눈알을 찔러대는 것만 같아 쳐다보기도 고역인데...

2. 개요


차민혁 노승혜의 쌍둥이 아들 중 첫째. 차기준과는 이란성 쌍둥이다.[1] 외모와 성격 모두 부드럽고 온화해서, 아빠에게 대놓고 반항하는 쌍둥이 동생 기준과는 달리 아빠 차민혁의 호통에 두려움에 떨면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참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2] 다만 차민혁을 견디는 건 순전히 자기 엄마 노승혜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게 극 초반부터 드러난다. 이건 쌍둥이 동생 기준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렇게 천사같이 착하고 순해도 화를 낼 때는 기준이보다도 제대로 내며, 필요한 순간에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다. 가족들이 폭주하던 누나 세리를 못 잡고 있을 때 앞장서서 화내기도 하였으며, 후반부 아버지의 나아지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부모가 별거하면서 아버지가 자식들을 회유하러 돌아왔을 때 '''''우리는 아버지 없이 사는게 너무 좋다고''''' 촌철살인을 날리기도 했다.

또한 자신도 예서를 싫어하지만 대놓고 싫어하는 기준과는 달리 기준이 자전거로 치고 지나간 예서에게 대신 사과도 하고,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황우주에게도 인사하며 먼저 악수를 청하는 등, 아빠 앞에서의 모습과 달리 고등학생 답게 활달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하다. 하지만 6회에서 시험 성적이 떨어진 것에 대해 차민혁이 화를 내자, 조곤조곤 차민혁의 교육 방식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뼛속까지 이과생인 동생과는 달리 책을 읽고 상상하거나 2화에서의 감성적인 발언을 하는 등 전형적인 문과생이다. 20화에 밝히길, 이런 성격은 아빠 차민혁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화에 나온 형제 프로필을 보면 기준이 IQ 152로 매우 높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IQ가 112로 평균에서 조금 높은 정도이다. 10회에서 대략적인 성적이 나왔는데, 국어는 1등급이고 나머지 성적은 모두 2등급에 달하는 성적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이 오히려 떨어진 성적이다.''' 명문 자사고에서 내신이 2등급이면 이 친구 역시 공부 못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간승리한 아버지나 높은 IQ를 타고난 동생에 비해 타고난 소질이 그나마 좀 '인간적인' 수치일 뿐.
이 외에도 항상 수학 문제를 내 문과생인 서준에게 불리한 점이 있는데다가 아빠 차민혁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이 더더욱 주눅 들게 만들어 성적이 떨어진 것도 한묷했다.

3. 작중 행적




3.1. 2~7화


눈이 내리자 엄마와 기준과 함께 잠시 밖으로 나와 눈구경을 하면서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 봐요!' 라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예서를 골탕먹이려는 기준을 말리려 하고 우주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한다.

3.2. 8회


아버지와 한서진의 거래를 통해서 예서의 러닝메이트가 되었고 한서진의 뒷수작으로 예서가 단독 회장 후보가 되어 무투표 당선함에 따라서 전교 부회장이 되었다.

3.3. 9회


차민혁이 "전교회장 예서-부회장 서준"이라는 한서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가져온 핵심 족집게 파일들을 마침내 넘겨 받았고, 차민혁은 이를 통해 두 아들의 성적 수직 상승을 기대한다.

3.4. 10회


하지만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다. 이에 격노한 차민혁이 이유를 묻자 애들이 성적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족집게 파일을 돌려봤다고 이실직고한다.

3.5. 11회


누나의 전화를 받고 하버드 점퍼를 사달라고 소리치며 등장. 동생 기준이와 같이 누나에게 반갑다고 소리 지르다가 아버지의 눈치를 보고 같이 꾸물거린다. 집에 도착한 누나와 스카이캐슬 아이들[3]과 함께 논다.

경쟁을 부담스러워하는 선량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시험을 치던 중 몸이 아픈 반 친구에게 반에서 유일하게 다가가 괜찮으냐고 물어보고 보건 실로 업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일이 크게 어필해 한서진에게서 예서의 전교 회장 러닝메이트로 낙점 되고 혜나-우주 페어의 사퇴 때문에 전교 부회장이 된 듯.

3.6. 13회


하버드에 다닌다는 게 거짓말임이 드러났음에도 누나가 어머니에게 역으로 플랜 운운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자 '''작중 처음으로 화를 낸다.''' 거기에 세리가 여전히 철면피를 깔자 '그럼 누나는 뭐 잘난 플랜이라도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어? 우리 누나 맞기나 해?'라면서 엄청나게 따지며 오열한다.

3.7. 14회


누나 세리와의 말다툼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빠를 말리다가 밀쳐져 벽에 얼굴까지 부딪히지만 끝까지 엄마와 누나를 위해 기준이와 함께 아빠를 말린다.

3.8. 16회


성적이나 신경쓰라는 차민혁에게 차기준과 같이 반발, 이때까지 온순한 면만 보였던 것에 비해 직접적으로 비난하기까지 한다. 이후 폭력을 쓰려 하자 강제로 기준과 같이 팔 한쪽씩을 붙잡고 노승혜의 명령에 같이 아버지를 들어 바깥으로 내쫓아버렸다.

3.9. 18회


기준과 함께 우주가 무죄라는 탄원서를 학교에서 애들한테 서명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민혁은 오히려 우주는 친구가 아니라 살인자라고, 고3이 그럴 시간이 있냐는 소리를 했다. 세리가 그 말에 아빠가 존경스럽냐고 묻자, 잠시 주춤거렸지만 아니라는 답을 한다. 승혜가 이혼 이야기할 때 같이 살고 싶냐고 묻자 역시 아니라고 한다. 강예서가 시험지 유출 건으로 꾼 악몽에서도 등장하여 예서가 자리에서 비키라고 하자 '''"이게 왜 니 자리야? 너 시험지 빼돌려서 퇴학 당했잖아."'''라면서 착한 그조차도 외면하게 된다.

3.10. 19화


쌍둥이들을 국밥집으로 데려온 아빠 차민혁에게서 다시 집으로 오라는 권유를 들었으나, '''"진짜진짜 죄송한데, 저흰 아빠없이 사는 게 너무 좋아요."'''라면서 거절한다.

3.11. 20화


교사가 수업 중 '''스카이 못 가면 쓰레기 인생 돼서 후회한다'''는 막말을 하자 기준이 반항하는 것에 바로
다음으로 동조한다. 모범생인 서준이 마저도 반항하는것을 신호탄으로 반아이들이 전부 선생에게 반항한후 모두 땡땡이를 쳐 학교를 떠나는 우주와 같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자퇴한 예서에게 스터디를 제안해 함께 공부한다.

4. 기타


  • 감독은 서준 역을 SKY 캐슬에 홀로 피어 있는 꽃이라고 언급했다.
  • 이 역을 맡은 김동희는 첫 텔레비전 드라마 데뷔작이다. 배역이 쌍둥이 동생인 기준에 비해 다소 여린 성격이다. 실제 성격이나 연기 경력을 고려하자면 안전하게 소화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또한 그런 이유로 기억에 남는 대사가 많은 편은 아니며, 시청자들에게는 동생이 훨씬 존재감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눈물을 흐른 장면이나 누나 세리와 싸우는 장면 등 감성을 요구하는 장면도 적지 않게 있는 편.
  • 데뷔작 에이틴처럼 문과생[4]에다가 부잣집 아들이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에이틴에서는 시크한 성격에 형 편애로 반항심이 심한 아들로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장남에다가 나이에 비해 순수하고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순종적인 아들로 나온다. 흥미롭게도 차기준 역의 조병규의 경우, 다른 드라마에선 소심하고 순수한 역을 자주 맡곤 했었다. 다시말해, 이 드라마에선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맡은 셈.
  • 방이 없어 다른 장면 촬영할 때 조병규와 함께 숨어 있었다고 한다. 대신 둘의 대기실이 좋아 거기서 생활한다고 한다.#

[1] 전혀 가족관계가 없는 두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기 때문에 이란성이지만 우연인지 두 배우의 눈매가 은근히 닮았다.[2] 다른 사람에게도 착한 걸로 유명한지 강준상도 서준이가 화를 냈다고 하자 그 착한 서준이가 화를 냈냐고 놀랄 정도였다.[3] 예서, 예빈, 수한, 우주, 그리고 혜나까지.[4] 시즌 1 한정. 시즌 2에선 이과로 전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