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젤리노프
1. 개요
Charlie Zelenoff
러시아계 미국인 으로 우리나라에는 미국 헤비급 권투 선수 디온테이 와일더에게 '''3년 간''' 조롱과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어그로를 끌었다가, 결국 [1] 그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 디온테이 와일더에게 처맞고 찌질하게 도망간 영상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알려져 있다.
젤리노프에 대한 격투기 유튜버 차도르의 영상. "보기만 해도 빡친다. 사람 때리려고 복싱 배운 진정한 양아치."
2. 권투 실력
이 인간이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는 상대는 대부분 '''동네 헬스장에 운동하러 온 사람들(...)'''이다. 즉,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권투는커녕 격투의 격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다.
이 인간이 쓰는 꼼수도 정말 악랄한데, 사람에게 접근해 자기랑 라이트 스파링(light sparring)[2] 한 번 해보겠냐고 말하고, 스파링이 시작되자마자 달려들어 풀스윙으로 주먹을 얼굴에 날린다. 당연히 가볍게 몸 푸는 정도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갑자기 세게 날아드는 주먹에 당황하거나 말과 행동이 다른 그의 뻔뻔함에 반발하여 도중에 포기하고, 그는 이걸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자기가 이겼다고 자위질을 한다.[3]
당연히 격투기를 제대로 훈련받은 선수들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 안면을 가격 당할 때마다 타임 아웃을 외치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 경기 도중 링 밖으로 도망치기도 했다. 앞서 말했던 디온테이 와일더에게는 당시 장애가 있는 3살짜리 딸이 있었는데, 찰리가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도발하면서 딸에게 성적인 모욕을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딸을 죽여버리겠다."'''고 살해성 협박까지 하자 인내심을 잃고 도전장을 받아들인 뒤, 대결 당일 찰리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다.[4]
프로경기는 딱 한 번 뛴 적이 있는데 상대편이 챔피언급도 아니고 키도 10cm 이상 작은 선수였음에도 얼마 못 가고 그대로 발리는 것으로 보아 권투 실력이 프로급에도 미치지 못함을 증명하였다. 현재 찰리의 유일한 프로 전적은 1전 0승 1패로 패배율 100%(...)의 승률을 자랑한다.
3. 성격
이 인간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지하 권투 선수 출신이며, 수많은 선수들과 싸워서 이긴 실력자라고 한다. 자기를 이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심지어 자기가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아리안 형제단과 라틴 갱단의 우두머리를 때려눕혔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냥 망상에 가득 찌든 중2병 환자에 불과하다. 권투 선수라는 작자가 가드도 제대로 안 올리고, 스텝도 제대로 밟을 줄 모르고, 휘두르는 주먹은 실력자들에게는 제대로 닿지도 않는다. 싸움이 자기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때마다 타임 아웃을 외치는 건 예삿일이요, 정당한 공격도 반칙이라고 우겨대는 등 싸우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를 피곤하게 한다. 심지어 자기가 링 밖으로 도망갔다가 상대가 등을 돌린 틈을 타서 다시 링 안으로 들어와 '''뒷치기'''[5] 를 시도하는 찌질이 중 상찌질이의 모습을 보인다. [6]
이 인간의 찌질함은 링 밖에서도 보이는데, 본인이 먼저 자기 집 주소까지 까면서 "안 무서우면 찾아와라."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메시지를 남긴 대상이 진짜로 자기 집에 오자 '''쫄아서 집 밖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집 안에서도 창문을 통해 입으로만 계속 죽여버리겠다느니, 때려눕히겠다느니 허풍을 떨다가 '''자기 엄마에게 제지당했다.''' 게다가 자기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정작 상대방이 찾아오자 체육관에 가서 승부를 보겠다고 말을 바꾼다.
4. 이 인간이 시비 건 선수 일람
- 디온테이 와일더 - 미국의 프로 권투 선수이자 現 WBC 헤비급 챔피언.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 플로이드 메이웨더 -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아버지. 찰리와 싸울 당시 이 분의 나이는 60세(...)였다. 근데 문제는 메이웨더가 아주 대놓고 봐줬는데도 졌다(...). 그리고 찰리는 후에 다른 사람과 싸우 는 영상을 찍을 때 자기가 메이웨더를 쓰러뜨렸다며 이빨을 깠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뒷치기를 시전한 상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였다. 직후 열받은 체육관 원생에게 맨주먹(....)으로 때려눕혀진다. 그의 비열함에 제대로 열이 받았는지 코너에 앉아있는데도 계속해서 그를 팼다.
[1] 하필이면 딸을 걸고 넘어졌다. 알아주는 딸바보인 디온테이 와일더 입장에선 그야말로 꼭지가 돌아버릴 지경.[2] 말 그대로 가볍게 스파링을 하는 것으로, 권투에 처음 입문한 사람의 실력이나 재능을 확인해보거나, 몸 풀기용으로 짧게 뛰는 스파링이다. 당연하지만 라이트 스파링에서 전력으로 임하는 짓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지된다.[3] 당한 사람 중에는 안경 쓴 사람도 있는 듯 보이는데, 얼굴을 쳐 안경을 날린 후에 계속 공격을 한다.[4] 자신의 딸을 죽이겠다는 소리를 들은 만큼 처음부터 봐주면서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디온테이는 초반부터 전력으로 나왔고, 찰리는 경기 내내 도망가기에만 바빴다.[5] 뒷치기는 '''모든 격투기 종목'''에 반칙으로 규정되어 있다.[6] 무려 메이웨더의 아버지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