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리쌍)

 


복서 최요삼의 경기 중 사망으로, 그와 친한 관계였던 리쌍이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 가사에서 얼마나 좋은 관계였는지 잘 알 수 있다.
후에 무한도전 복싱 특집 초반에 이 노래가 흘렀다. 당시 방영분에서 길은 최요삼 얘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그대 살아가는게 힘들어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마요
그대 때론 외롭고 두려워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말아요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
2008년 1월 3일 조금만 더 버텨주길
오늘만 지나면 괜찮아지길 바랬던 내 소중한 한 사람이
하늘로 떠났을때 흐르는 눈물은 마치 변명 같았지
돈번다 성공한다 그저 나 살기에만 바빠 힘들때
나를 찾던 그의 손을 한번 붙잡아주지 못한 나였기에
낙엽 위에 고인 빗방울처럼 눈물조차 흘리지 못했지
내게 기대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혼자가 싫은데
난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든지 마치 날짜 지난 신문지
그처럼 나의 소중한 사람을 왜 여태껏 난 잊고 살았는지
그대가 떠난 하루를 위해 평화와 사랑만이
지금 이 세상속에 당신의 미소가 모두의 밝은 빛이 되길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
불처럼 강했던 사람 파도처럼 거침 없었던 사람
살아가는 매 순간이 도전이었던 사람 내일을 위해 오늘을
바치던 터져나오는 피를 삼키며 마지막까지 싸워준
내 맘속 영원한 챔피언 때론 술에 취해 아우야 사랑한다
변치말자 형은 이대로 죽지 않는다 말했던 그 목소린
마지막 종소리에 모조리 다 추억이 되고 힘들때 지켜주지
못한 지난 시간이 후회가 돼 자신의 몸마저 다 주고 떠난
하루하루 멋지게 살다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떠난
내 소중한 사람아 이젠 제발 편히 살아
그대가 떠난 하루를 위해 평화와 사랑 만이 지금 이 세상속에
당신의 미소가 모두의 밝은 빛이 되길
그대 살아가는게 힘들어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마요
그대 때론 외롭고 두려워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말아요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기대고 싶을때 내 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 옆에 있어 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