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류영
1. 개요
낭랑한 목소리 외엔 특징이 없는 평범한 인상의 청년. 사한현 작은 마을에 노모와 여동생이 있는 진산표국의 말단 쟁자수로 매우 고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조차 자신을 아니꼽게 여긴 국주에 의해 잘리게 되고, 다른 쟁자수와 같이 송별회를 하다가 독고설의 눈에 띄었다. 이 후 그녀와 엮이면서 사천 분타의 싸움에서 지략을 선보이며 쟁자수가 아닌 무림맹의 군사로 출세하게 된다.'''네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2. 특징
외형적으로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평범한 청년. 들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괜찮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하며, 왠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심성은 매우 올곧은 이로 상대가 누구더라도 불의나 불합리에 굴복하지 않으며,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편이다.
3. 작 중 행적
3.1. 어린 시절
노예군에서 천마검과 같이 지냈으며, 대장군에게 눈에 들어 그때 지략이나 단전호흡을 잠깐 배웠다. 이후 진산표국의 관리직 채용에 지원하었고, 그의 글씨를 극찬한 전대국주의 의해 채용되었으나, 불과 1년도 안 돼서 전대 국주가 숨져 버렸고, 자신을 아니꼽게 보는 전대국주의 아들 진담휘가 신임국주에 오르자 표국 해고나 쟁자수와 짐꾼과 서기 겸임의 선택지가 강요되었다. 백수가 되면 먹고 살 도리가 없었기에 그는 결국 굴욕적인 지위 강등을 받아 들이고 7년간 말단 쟁자수로 모진 삶을 살았다.
3.2. 1부
처음부터 총표두의 지시에 짐꾼 나부랭이 주제에 반대하면서 등장한다.
4. 능력
4.1. 지략
'''軍神'''
작 중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지략 끝판왕. 무림맹 총군사 제갈천이나 우군사 모용린, 사오주의 문상 야월화의 예상을 빗겨가게 하거나 갖고 놀 수 있으며, 천마신교의 '''천마검'''조차 이길 수 없다고 인정하는 그야말로 군신.
4.2. 무공
'''警一初'''
7년간 쟁자수로 일하던 일반인인지라 무력적인 측면에선 작 중 최하위 권이었으나, 잠깐 본 것으로 흑랑대주의 버릇을 알아 채거나 조용히 힘을 숨기던 풍운의 비범함을 알아 볼 안력을 지니고 있으며, 풍운조차 인정한 집중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내공도 어릴 때 단전호흡으로 만든 콩알만한 단전에 당문의 영약 만액환단의 기운을 풍운이 갈무리해준 덕택에 밑바탕은 있다. 물론 이렇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무림인을 상대하기는 힘들지만, 첫 일합만큼은 풍운조차 긴장하게 할 찌르기를 선보일 수 있다. 때문에 또 붙었던 별호가 경일초.
4.3. 기타
전대 진산표국 국주가 관리직을 뽑을 때 어린 천류영의 필체를 보며 '전설의 서예가인 왕희지 선생께서 환생한 것 아닌가?'라는 극찬을 했을 정도로 서예에도 능하다. 무림맹 총군사의 글씨정도 1각이면 베낄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