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엽총 난사 사건
1. 개요
2013년 3월 24일 성폭행 및 감금 가해자가 5일간 여성을 납치하여 성폭행하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자 도주하며 총기를 난사한 사건.
2. 사건 개요
가해자는 피해자 여성에게 놀러가자고 꾀어내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한 뒤 5일간 엽총으로 피해자를 협박하며 4차례의 성폭행을 가했고, 경찰에게 신고시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하였으나 피해자는 가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에서 탈출해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한다.
이후 피해자의 신고를 경찰이 접수해 관할인 아산경찰서가 피해자를 확보하였다.
용의자는 피해자가 도망간 걸 알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 안서초등학교 앞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에게 적발되었고,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을 충돌하며 정차를 지시하나 용의자는 그대로 도주한다. 도주하던 용의자는 천안 대림아파트 앞에서 경찰차와 충돌해 자신의 차량이 기동 불능 상태가 되고 순찰차 3대가 용의자를 감싸며 체포될 위기에 놓이자, 용의자는 차 안에서 엽총을 쏘며 격렬하게 저항한다. 경찰 또한 공포탄 1발과 실탄 8발을 발포하며 대응했고, 결국 테이저건 1발을 맞아 쓰러진 후에야 제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