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관

 

중국의 도시에 가면 볼 수 있는 통칭 성관(城管)이라 불리는, 즉 일종의 불법경영자나 위법행위를 하는 자들을 단속하고 도시의 질서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행정단체라 보면 된다. 한국의 관청 소속 집행관과 집행 용역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집법자인만큼 경영자들과 충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설득하거나 도리를 따지면서 넘어간다. 하지만 자신의 집법권을 힘으로 삼아 폭력집법을 하는 경우 골치가 아파지며, 할 일 없는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서 집법을 하게 된다면 문제가 정말 심각해진다.
이 청관부대가 세계의 경찰들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아프칸이나 소말리아에서 집법하면 평화가 올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