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캠퍼스 및 시설
전국의 교대 중 시설이 꽤나 좋은 편이다. 특히 건물의 상당수가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축 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다. 더구나 근 10여년 간 계속 건물을 지어대고, 또 리모델링하고 있다. 여담으로 청주교대 학우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이 코딱지만한 학교에서 도대체 무슨 돈이 있어서 이렇게 토목사업을 벌이는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 쭉쭉 올라가고 있는 세종시에 초등교육 연구 기관이 없다는 것과, 인근에 위치한 한국교원대학교는 사범대 계열이 함께 있어 중등,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재 교육과 연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어 그 인원을 다 수용하기도 바쁘다는 점, 청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생각해보면 개발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계속 예산이 책정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덕분에 학교 시설은 매우 깨끗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건물 사이사이에 녹지가 꽤 있고 건물 배치도 잘 되어 있어 캠퍼스가 상당히 아름답다. 물론, 당연하게도 캠퍼스 크기는 정말 작다.....
본래 캠퍼스가 담으로 둘러싸여있었으나 2004년 담을 해체하였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019년부터 기존 체육실기실 자리에 수영장 공사를 시작하였다. 덕분에 실기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실기실 동아리와, 출입구를 봉쇄당한 체육관 동아리의 원성을 사고 있다.
1. 교육문화관
주로 교문관이라고 불린다. 청주교대의 핵심 건물로 절반 이상의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며 교육문화관 앞은 청주교대인들에게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바로 옆에서는 대강당이 딸려 있는데 그곳에서 교내외의 각종 행사가 열린다.
교육문화관의 화장실에는 마치 서부영화에서 등장하는 것과 같은 스윙도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반동으로 인해 뒤의 사람이 문에 맞게되는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교육문화관을 비롯해 몇몇 건물의 화장실 문이 스윙도어인데, 학생들이 계속 개선해달라고 의견을 개진하는 모양이다. 현재 교육문화관의 몇몇 남자 화장실의 스윙도어가 해체되었으며, 유리문으로 바꿔준다는 말은 있었지만 스윙도어조차 없이 문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가 최근 전부 불투명 유리문으로 전부 교체되었다.
2000년대 초에 완공되었고 그 전에는 무척 낡은 건물이 있었다. 해당 건물은 대충 '강의동'이라고 불렸던 듯. 그 건물은 지금 교육문화원보다 조금 더 작아서, 강의동과 그 서쪽의 '과학관'이라는 건물의 동쪽 반쪽 정도를 철거해 교육문화원으로 신축하였다. 과학관은 한동안 서쪽 반쪽만 남은 기묘한 상태로 남아있기도 했다.
2. 대학본부
2011년에 완공된 최신식 건물(2014년, 대학원관이 대학본부로 사용되다가 운동장 옆에 대학본부 건물을 신축하였다). 대부분의 과 사무실과 교수연구실, 학생지원처, 교육지원처 등이 자리잡고 있는 청주교대 행정의 중심이다. 청주교대 건물들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답다. 하지만 보기에만 좋은 건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통유리에서 한기가 몰려와 춥기 그지없다고... 계단도 밑이 뚫린 구조라 치마를 입었을 때 올라가기 매우 불편하며, 무서워하는 학우들도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계단과 계단 사이를 막아두었다. 1층에 온라인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국민은행의 ATM이 들어와 있으나, 대학본부의 ATM에서 입금할 때는 조심하자. 기계 결함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자주 갈 기회는 없지만, 근로를 하는 학생들과 키를 반납하는 학생들이 2층 과 사무실 밀집 지구에 방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3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있고, 4층 이상부터는 교수님들의 개인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구조이다. 날씨 좋은 날 교수님들의 시선을 견딜 용기가 있다면 차를 마시기 좋은 잘 정비되어있는 작은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 특징. 옥상으로 올라가면 학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3. 교사교육센터
대부분의 청주교대 학우들이 '신도서관(신도)'라 부르는 곳. 청주교대 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스터디룸, 열람실, 디지털스퀘어, 복사실 등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특이한 점은, 디지털스퀘어의 안에 학생들이 누워서 쉴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 2013년도 까지는 커다란 베개 같은 것이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구조였다.[1] 앞에는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는데, 영상 감상용이라고 추정되나, 베개를 쓰면서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4년 현재는, 베개와 컴퓨터 몇 대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장소에 파티션과 안락의자, 대형 텔레비전과 영상기기를 배치했다. 사운드 또한 무선 헤드셋 시스템이 채용되어 쾌적한 영상 관람이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교사교육센터라는 이름답게 행동분석실 등 교육론에 특화된 강의실도 다수 존재한다. 교육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하며 교육문화관만큼이나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특히 시험기간만 되면 시험공부(를 빙자한 벼락치기)를 위해 많은 학우들이 열람실을 찾기 때문에 사람이 더욱 많아진다. 교육문화관 2층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ATM은 현재(2014년 기준) 국민은행이 들어와있다.
4. 대학원관
대학원 수업이 주로 진행되는 곳... 이나 학부 수업도 상당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원어민 교수님들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여담으로, 14년도 부터는 돈이 없어 원어민 교수를 2명만 남겨 1학년들을 지도한다고 한다. 나머지 수업은 이제 한국인 교수가 진행한다고 한다.[2] 2016년 2학기에 유명무실하던 학생 휴게실을 재정비했는데, 편하게 누워서 낮잠자기 좋은 안락의자가 무려 6개나 생겨서 이제는 굳이 신도의 안락의자 신세를 질 필요가 없어졌다.
5. 실과관
실과 수업의 중심지(...)라는 것 쯤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실과과 교수 연구실과 과사무실 모두 이 건물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강의실이 목공, 바느질, 원예, 조리 등 실과 강의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1층의 강의실은 보통 강의실과 다를 바 없어 그 곳에서 가끔 일반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또한 1층에 합동강의실이라는 곳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은 교육문화관 대강당 다음으로 큰 규모의 강의실(이라기엔 너무 크고, 강당이라기엔 좀 작은 곳)이다. 물론 예술관 세미나실도 합동강의실과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학교 구석에 자리한 예술관과는 달리 실과관은 신도서관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아리 정기 공연이 이곳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아니더라도 재학생은 한번 쯤은 이곳을 찾을 일이 생길 것이다. 심지어 이곳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했다!(농담이 아니다. 진짜다!) 2013년 가을부터 실과관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었고, 12월 초순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13년도 2학기 기말고사를 위해 쓰이기도 했다. 리모델링이 끝난 실과관 1층의 합동강의실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여, '온샘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강의실들은 14년도 1학기부터 점차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중, 조리실습실에는 오븐까지 갖춰 다양한 요리들이 실습시간에 등장하게 되어, 이에 탄력을 받아 요리 연구 동아리가 가동아리 상태로 등장하게 되었다.
6. 자판기
왜 자판기 항목을 따로 개설하는지 의아해 하는 위키러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청주교대에는 자판기가 많이 없고, 고장 또한 잦아서 자판기가 영 신뢰가 가지 않는다. 큰맘먹고 1,800원짜리 음료수를 먹기 위해 버튼을 눌렀더니 철컹 소리는 분명히 났는데 음료수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매일 지폐중지 상태가 되어 음료수를 뽑을 수가 없게 되었다거나, 잔돈없음 등이 들어와 있어 천원 짜리를 쓰지 못하게 된다거나... 그나마 잔돈을 넣었는데 잔돈없음 상태가 되어 동전도 안 들어간다거나...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커피가 전부 매진이라거나... 심지어는 자판기의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도 있다. 여러모로 자판기에서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고,[3] 1+1 행사나 다양한 메뉴 때문에 학생회관의 CU로 음료수를 사러 가는 학생들이 많고, 자판기의 매출이 감소하여 자판기의 관리가 더욱 소홀해지는 악순환을 걷고 있는 것 같다.
7. 학생회관
각종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곳. 2016년 2학기에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었다. 2017년에 리모델링이 예정 되어있다!
7.1. 1층
에는 구내서점과 유일한 학생식당, 매점 그리고 학생휴게실이 있다. 학생식당의 경우 2008년 이후 학교 직영에서 사설업체로 운영주체가 바뀐 뒤로 음식의 질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특히 여러 차례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운영업체는 대차게 까였다... 물론 값은 그만큼 싸서 지갑이 얇거나 급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여 점심시간 만큼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이었으나 업체에서 이를 이용한 것인지 어째 날이 갈수록 반찬이 부실해지고 맛 또한 없어져 참다못한 학생들이 학교 게시판인 수곡마당에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하였으며 결국 학교 측에서는 2011년 1학기를 끝으로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금 직영 체제로 돌아섰다. 이를 위해 2011년 여름 학생식당은 개조 되었고,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 했으나,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어 적자경영을 계속하다가 흑자가 되는 편의점이나 커피숍과 함께 경영권을 사설 업체에게 넘길지 말지 고심하다가 결국 사설 업체에 넘기게되었다. 2013년 가을, 학생 식당은 밥퍼[4]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동안의 학생 식당은 백반 이외의 메뉴를 개설하지 않았지만, 라면, 떡볶이, 수제 왕돈가스의 3개 메뉴를 추가하여 별도 판매하고 있고, 석식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고기반찬이 등장하는 확률이 늘어났는데, 식당 벽에 예비 교사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써 붙여져 있는 모양으로 보아, 고기반찬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 전망이다. 맛은 그럭저럭 먹어줄 만 해서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나름 많이 온다. 14학년도 2학기 부터는 다시 운영하는 업체가 변경되어 석식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고, 중식은 카드도 지원하는 자동 판매기가 판매하고 있다. 중식은 한식 메뉴와 양식 메뉴가 동시에 제공되어, 식권을 뽑을 때 선택할 수 있다. 양식의 경우 3,900원, 한식의 경우 3,500원 이라는 가격에 판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이전 회사와 맛의 질이 잘라졌는지는 애매모호해서, 그게 그거다 - 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업체마저 망하고 2016년 2학기 부터 큰손 도시락이라는 도시락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업체는 기존에 제공하던 식판에 밥을 제공하는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중식은 기존 급식 스타일 학식을 계속 판매하고, 저녁 7시 까지는 도시락을 판매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락은 3,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하지만 반찬이 고기에만 쏠려 있고, 야채 등 부가 반찬이 없이 고기, 밥, 김치라는 아주 미니멀한 구성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반찬을 원하는 학우라면 조금 고민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구내서점의 경우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강의 교재나 임용 시험 관련 교재에 특화되어 있어 많은 학우들이 애용한다. 현금 결제시 15% 할인은 보너스. 매점은 CU가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에는 학생식당의 식권을 이곳에서 판매 했으나 이제는 학생식당 초입에서 판매한다. 학교에 하나 밖에 없는 매점이기 때문에 청주교대 학우들이 자주 찾는다. CU라는 이름을 보면 일반 편의점 같지만 주말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아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편의점이긴 하지만, 국산 담배만 취급하는 것도 특이점.
7.2. 2층
2층은 각 학과방과 총학생회, 교내 방송국, 학생 휴게실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청주교대는 과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갈 곳 없는 통학생이 낮잠을 자거나 짐방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휴게실은 앉기 민망한 상태의 소파가 있고, 돌바닥에 거울이 있는 구조이다. 신입생이라면 해오름제 준비를 위해 이쪽에 들릴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휴게실 맞은 편에는 자치기구인 교내 방송국 N.E.B.S가 있다. 여기서는 학기 중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방송국원들이 교내 방송을 하고 있다.
7.3. 3층
3층에는 동아리방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고, 방음실이 하나 있다. 3층 동아리방에서 연주 동아리의 경우 악기 연습을 하곤 하는데 이 소리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구도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있다. 3층의 공연동아리로는 역시 지드업을 들 수 있다. 지드업의 연습날이면 방음이 되지 않는 샌드위치 패널이 진동한다. (물론 듣기좋은 소리는 되지못한다.)방음실은 거울이 붙어있어 무용 연습이나 악기 연습, 해오름제 준비, 합창, 합주까지 무슨 행사가 있다 하면 제일 먼저 가보게 되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여러 동아리들이 시간을 나눠 연습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7.4. 지하
지하에는 여느 건물들과 같이 기계실과 같이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한 시설 뿐만 아니라 동아리 하나가 지하 공간을 전부 쓰고 있다. 티쳐스라는 밴드 동아리인데, 동아리 방 중 가장 넓은 방 하나와 따로 공간이 지정되지 않은 지하의 시멘트 바닥이 그들의 터전이다. 티쳐스가 연습을 거행하는 날이면, 지하에서부터 올라오는 드럼소리가 3층까지 울려퍼진다.
7.5. 기타
이상하게도 타교 학생회관에 으레 있기 마련인 은행 ATM기가 이곳에 없다. 왜일까? 참고로 은행 ATM기는 교사교육센터 1층과 신대학본부동 1층에 위치해 있다.[5] 교내에서 제일 구석에 위치하여 교대를 방문한 사람들은 찾아가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학교를 한바퀴 크게(그게 크게라면...)돌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CU가 있는 건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잘 찾아오기 때문.
8. 교육정보원
학교 전산망과 더불어 교대의 IT관련 수업을 책임지는 곳. 학생들은 컴퓨터 관련 수업을 듣기 위해 주로 2층과 3층에 위치한 컴퓨터실을 이용하게 된다. 예전에는 2PC실이라는 곳에서 교사교육센터의 디지털스퀘어와 같이 인터넷과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2층은 전산원이 통째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이용하는 사람은 디지털스퀘어에 비해 무지 적다... 컴퓨터 수업 및 2PC실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거의 드나들지 않는 한가한 곳이다. 리모델링 전에는 아무래도 건물 창문마다 붙어있는 철창이 오래된 붉은 벽돌과 함께 어두운 포스를 뿜어내던 건물 이었지만, 리모델링이 끝난 지금은 엘레베이터까지 바깥이 보이는 투명 엘레베이터[6] 를 설치하고, 내관과 외관을 일신하여 캠퍼스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간혹 스마트폰이나 넷북 이용자들이 교내 와이파이를 신청하기 위해 전산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리모델링은 2013년 봄부터 시작하여 여름방학까지 진행되었으며, 교내 와이파이 신청처는 교사교육센터 2층에서 하던 것을 다시 교육정보원 2층에 마련된 전산실로 옮겨왔다. 현재는 전산실에 가서 와이파이를 신청하는 것이 아닌, 학교 홈페이지에 꼭꼭 숨겨져 있는 와이파이 신청 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9. 교육연구원
이 곳은 과거 교사교육센터 건물이 완공되기 전 도서관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주로 구도(구도서관)라고 불린다. 그리고 대학원건물로 사용되다가 대학원건물이 이동(옛날 대학본부자리를 리모델링)하면서 교육연구원으로 바뀌었다. 아람채라고 불리는 4학년 전용 공부 공간이 있어 명실공히 공부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2층 부터 3층 까지는 주로 학생들의 수업용 공간으로 쓰인다. 열람실이 교사교육센터와 함께 2개로 나뉘어서 4학년들은 구도파(구도서관 이용하는 학생)와 신도파(교사교육센터 이용하는 학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아람채의 입구에는 학생증을 인식하여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과 좌석 예약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데, 도서관 좌석 사유화[7] 때문에 몸살을 많이 겪고 있는 건물 중 하나이다. 청주교대에서 츄리닝을 입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은 이 건물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10. 예술관
교대의 모든 미술 및 음악 관련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주변에 음악관과 미술관이 있으나 정작 수업이 진행되는 곳은 바로 이곳이다. 때문에 미술과 음악에 특화된 강의실이 존재하며 일반 강의실은 없다. 음악과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들이 이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뒷편에 세미나실이 있는데 실과관 합동강의실에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나 사실 학생들이 쓸 일은 많지 않다. 간혹 강연회나 행사가 벌어지기도 하는 데 그때 이용하는 것 뺴고는 뭐... 예술관의 경우 1, 2학년에 예체능 관련 과목이 많이 편성되는 교대 커리큘럼 특성상 주로 1, 2학년들이 많이 이용하며 이는 체육관과 음악관도 마찬가지이다. 1학년의 경우 미술 수업과 음악 수업을 한 학기에 함께 듣기 때문에 2층에 수업이 있는 경우에도 3층으로 올라가려다 흠칫 흠칫 놀라 다시 2층으로 내려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때문에 혹자는 예술관 근처에만 가도 파릇파릇한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11. 음악관
음악 실기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건물의 대부분이 피아노 1대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조그마한 방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관과 마찬가지로 1, 2학년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음악 수업 역시 1, 2학년 과정에 주로 편성되고, 음악 수업의 대부분이 바로 피아노 수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조용하고 한산하며 텅텅 비어있는 음악관의 피아노방이, 시험기간만 되면 그야말로 방이 없어서 돌아가야 할 정도로 붐빈다. 평소에는 놀고 먹다가 시험기간이 닥쳐서야 속성으로 맹렬히 시험을 준비하는 교대 남학우의 특성도 여기에 한몫 한다. 간혹 피아노 방에서 바이올린이나 기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음악과 3, 4학년들이라고 보면 된다. 딱히 연습할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는 음악관에서 주로 악기 연습을 하곤 한다. 음악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아예 음악과 학생 전용 사물함이 있을 정도이다. 들어가려면 세콤을 해제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신입생이라면 학생증이 나오기 전 학생지원처에서 임시학생증을 교부받아 들어갈 수 있다.
여담으로 방음실이지만 방음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12. 미술관
2014년 4월에 재난등급 D등급으로 선정되어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결국 15년 2월에 철거된 미술관은 무지막지한 음산함을 풍기던 건물이었다. 기숙사로 올라가는 계단과 예술관, 교육문화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닐 것 같지만 유독 미술관만큼은 사람이 거의 없다. 사실 청주교대 생활하면서 미술관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었다. 거의 모든 미술 수업이 예술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며 기껏해야 전공 수업을 듣는 미술과 학생이나 수업 조정, 성적 등의 문제로 미술과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과대표 정도만이 이용하는 건물이었고, 리모델링 된 다른 건물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낡은 외관을 지니고 있어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물론 건물 안도 난방이 거의 안되는 등 매우 낡았었다고 한다. 그때문인지 미술관에 관련된 여러 괴담이 조상선배님 중심으로 넓게 퍼져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따위 괴담은 귓등으로 흘려듣게 된다만 하여튼 교대인의 출입이 가장 뜸한 곳인 건 사실이었다.
현재는 철거가 완료되어 기반조사 등 새로운 건물이 지어질 준비 단계를 거치고 나자 바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마스터 플랜은 마찬가지로 낡은 기숙사로 통하는 구름다리를 대체할 통로로서의 건물, 청주교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목표로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한창 공사중인 미술관의 예상 조감도를 보면 정말로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개성없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미술관 건물은 대학 본부에서 교육문화관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살리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기존의 예술관, 음악관의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모난 돌 같은 건물이 되어버렸다. 대학본부 - 교육문화관 - 대학원관 - 공학관으로 이어지는, 건축언어가 일정한 흐름을 가지며 통일성이 있어 보기 좋았던 공학관 리모델링의 경우와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15년도에 신축된 미술관 건축 디자인은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두고두고 까여야 할 설계다. 하지만 기숙사와 캠퍼스를 잇는 구름다리와 미술관의 엘레베이터를 통한 구름다리 연결은 많은 학우들이 구름다리를 올라가는 수고를 줄여주고 있다.
13. 체육관
교대인의 체육을 담당하는 건물. 실내에 널찍한 농구코트가 자리잡고 있다. 당연히 교내 농구 동아리 스캠프의 본거지이며 실제로도 자주 연습하곤 한다. 일부 실내 체육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며 체육과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이 위치해 있다. 2층에도 체육실습실이 있는데 그 곳에선 A군의 경우 1학년 2학기 공통수업인 에어로빅이나 무용 수업이 진행된다(B군은 1학기).[8] [9] 위에서 서술했듯이 이러한 특성상 체육관 주변 또한 1, 2학년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체육과 한정으로 3, 4학년 학우들도 많이 서식한다. 바로 옆에 운동장과 야외 농구 코트가 존재한다. 다만 냉난방 설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정말 춥다.
14. 피트니스 센터
교대 공식 헬스장. 학생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으며 탁구대와 런닝머신, 벤치프레스, 사이클, 그밖에 이름을 잘 모르는(...) 수많은 헬스기구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운동기구가 잘 구비되어 있고 학생회에서 관리도 충실히 하는 편이다. 구석진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상당히 많으며 탁구대나 런닝머신 같은 경우 인기가 좋아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은 1층만 이용 가능하다. 2층은 교직원 전용 헬스장이다.
15. 테니스장
교대 정문으로 들어올 때 왼쪽을 바라보면 울창한 나무들 틈 사이로 철조망 비스무레 한 것이 보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테니스장이다. 청주교대 테니스 동아리로 전교대를 여러차례 제패한 강호인 아가페에이스의 본거지이다. 또한 상당히 많은 교수님들이 테니스를 즐기기 때문에 테니스장에서 교수님을 자주 뵐 수도 있다. 그 교수님들의 힘 때문인지 몇년 전 테니스장 옆에 부속건물을 지었는데 탈의실 또는 사워실 용도로 추측된다. 1학년 체육 선택과목을 정할 때 테니스를 선택할 경우 이곳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16. 기숙사
16.1. 늘기쁨관, 늘사랑관
늘사랑관과 늘기쁨관은 여자 전용 기숙사다. 이 두 건물은 1970년대에 지어진 아주 오래된 건물로 건물 자체는 낡았지만 내부 리모델링을 하여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었다. 두 건물 사이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어 각 사생들 간 왕래가 잦다. 이 두 건물엔 기숙사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볼 일이 있는 사람은 늘푸름관 사무실까지 가야 한다. 늘사랑관은 2012년 1학기부터 사생들을 내보내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2013년 상반기 리모델링이 완공된 늘사랑관은 2인1실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각 호실 내부가 다른 건물에 비해 상당히 넓다. 매점이 없다는 점과 욕실, 화장실이 공용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거주 조건은 최상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014년에는 늘기쁨관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다른 기숙사들의 외형과 비등해졌다. 늘푸름관과 묶여 세 기숙사는 '구관'이라고 칭해지는데, '신관'이라고 불리는 하늘나래관보다 기숙사비는 더 저렴하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거쳐 늘사랑관과 늘기쁨관의 시설도 향상되었고 더 새것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늘사랑관의 경우 2018년 하늘나래의 컷을 넘겼다. 당시 하늘나래 컷은 3.7가량. 넓은 방과 신축이라는 점, 화장실과 샤워실 청소를 아주머니께서 해주신다는 점이 사랑관의 장점이다.
16.2. 늘푸름관
늘푸름관은 2001년에 지어진 나름 신식 건물이나... 구리다. 4학년 여학우만 입사가능. 내부가 특이하게 아파트 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거실 하나에 화장실 하나, 베란다 하나 그리고 방 3개가 갖추어져 있으며 각 방에 4학년 여학생이 2명씩 들어가 사는 기묘한 구조다. 즉 여학우 6명이서 방 3개와 거실 하나, 그리고 화장실 하나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6명이서 화장실 하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여기에 교육실습 크리가 덮쳐오면 그야말로 카오스 상태... 평소에는 그래도 수업 시간이 달라 아침 화장실 사용시간을 잘 조절하면 되겠지만 교육실습기간은 누구나 다 아침 8시 40분까지는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적응의 동물인 인간답게 몇 달 살아보면 열악한 환경에도 금세 적응되어 잘만 산다. 그리고 민자기숙사인 하늘나래관보다도 기숙사비가 훨씬 저렴해 이곳에 지원하는 여학우들도 상당히 많다. 학점컷은 대략 3.2정도
16.3. 하늘나래관
2008년 완공된 기숙사. 민자로 운영되며, 시설이 아주 훌륭하고 좋다. 2인 1실에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화장실, 베란다가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도 구비되어 있다지만 역시 점호 시간 전후나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본 페이지를 저녁식사 후에 기숙사에서 열어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탁실은 층마다 하나씩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층마다 하나씩 휴게실이 있으며 텔레비전과 소파가 구비되어 있다. 각종 만남의 장이 열리기도 하고 단체 과제의 경우 연습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부터 8층까지가 생활관이다. 3,4층은 남학우가, 나머지 층은 여학우가 생활한다. 2층에는 편의점[10] , 기숙사식당[11] 이 자리잡고 있으며 1층에는 사무실과 피아노실, 독서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이 있다.[12] 그러나 시설들이 무척 구린편..
이렇듯 좋은 시설 덕분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하늘나래관은 신입생을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다. 게다가 1학년을 제외한 다른 학년의 학우들은 각 학년 마다 성적순으로 몇 명 밖에 뽑지 않기 때문에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따라서 2, 3, 4학년들 중 하늘나래관에서 생활하는 여학우를 보면 존경하자. 청주교대 최고의 엘리트 되시겠다. 물론 남학우들은 그런것 없이 모두 하늘나래관이다. 하늘나래관을 시공할 때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었는데, 내용인 즉슨 하늘나래관의 높은 층수 때문에 하늘나래관 아래에 위치한 경사도로가 해빙이 어려워 교통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는 내용. 실제로 결빙 문제보다는, 인근의 채광문제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급식은 한끼당 2000원으로 저렴하긴한데 매 끼니를 다 먹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 싼것도 아니고 가격이 싼 만큼 맛도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가끔 점심이 괜찮게 나온다.
[1] 주로 피곤한 통학생들이 사용하거나, 강의를 듣다가 잠시 쉬는 용도로 쓴다. 처음에는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쿠션에 당혹감을 느끼기 쉽지만, 점점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단 누워보면 안다.[2] 여기저기 리모델링할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3] 빠른 걸음으로 4분이면 교내 어디서든지 CU로 갈 수 있다.[4] BOBPER 라는 이름과 수상한 흐긴 아저씨가 랩하는 캐리커쳐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붙어있는데...... 흐긴 아저씨가 아니라 아주머니를 그려넣어야 하지 않았을까...... [5] 신한은행 ATM기만 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신도서관 1층에 국민은행 ATM기 1대와 신한은행 ATM기기 1대, 대학본부에 국민은행 ATM기 1대가 있다. 청주교대와 국민은행의 협약이 체결되어 학생증은 국민은행 nori 체크카드와 후불식 교통카드 겸용이다. 학생증에 겸용되어 있는 체크카드의 혜택은 일반 국민 nori 체크카드와 같다고 한다.[6] 1층은 반투명 유리여서 밖이 보이지 않고, 최상층이 3층이기 때문에 경치가 대학원관 건물에 가려져 의미가 없다...... [7] 임용공부용 책과 개인 물품을 산처럼 쌓아놓아 마치 한 사람의 지정석처럼 만드는 행위이다. 대학생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므로 위키러들은 이런 짓 하지 말자 [8] 06년도, 13년도에는 창작무용 수업이 있었다. 아마 년도마다 다른 듯. 사실 이 수업이 청주교대 남학생들의 최대의 장애물이다.[9] 현재 수영장 공사로 인해 철거되었다.[10] CU 청주교대 기숙사점. 물론 일반 편의점과 달리 주류가 없으며, 담배는 국산 담배만 취급한다. 다른 편의점과는 다르게 24시간 운영하지도 않는다. 운영시간은 주인 맘대로.현재는 (17년) 평일 8-22,주말 9:30-22[11] 하늘나래관 이외의 사생도 여기서 식사를 한다.[12] 사실상 2층이 1층이고 1층은 지하나 다름없다. 기숙사가 위치한 언덕지형으로 인해 이러한 층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