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톤
1. 소개
チェルシー・トーン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캐릭터. 성우는 와타나베 나오코. 본편 시점에서 14세, 151cm/39kg.
우드로우의 궁술 스승인 알바 톤의 손녀. 어린 꼬맹이지만, 활에 있어서는 우드로우도 습득하지 못한 기술이나 사천멸살궁 같은 비기도 쓸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어린애다운 감정으로 우드로우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역시 연장자인 우드로우는 그런 걸 첼시가 상처 받지 않으면서도 능숙하게 넘겨주고 있다. 또한 나이답게 숏 보우를 쓰는 편이며, 단것도 좋아한다. 그러면서 계속 본인은 어린애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꼭 다음 대사로 바로 어린애 인증을 하게 된다.
원판에서는 1부 최후반의 판다리아 이벤트 중에 동료로 얻거나 그냥 지나칠 수 있었다. 리메이크에서는 해당 시점에서 우드로우와 동행하다가 마침 판다리아에 도착한 스탄 일행에 자동적으로 합류한다. 이후 행보는 데스티니 스토리대로.
BC 발동시의 대사는 '맡겨주세요!'.
2. 성능
닥치고 소디언 마스터가 최강인 데스티니 원판에서는 다른 조역들과 마찬가지로 얻어도 그만. 안 얻어도 그만인 동료였다. 우드로우한테 활을 들려주는 것보단 낫긴 한데 그 뿐인 성능. 애정이 있으면 키워볼만 한데 넣어도 존재감은 별로 없다. 물론 원판 데스티니 조연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최종기의 성능이 매우 좋은 편이라 일단 키워주면 밥값은 한다. 초기작 슈패판 판타지아의 궁사 체스터는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평타왕이었으므로, 첼시가 테일즈 시리즈에서 TP를 사용하는 궁술의 시발점이 되는 캐릭터이다. 최종기 사천멸살궁은 플스판 체스터의 도룡의 전신격인 기술로, 우드로우의 개사기 열공인보다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절륜한 위력을 발휘한다.
리메이크되면서 조역들이 자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강화되면서 더욱 쓸만한 캐릭터가 되었다. 사천멸살궁 자체는 약해졌지만 신기술이 생겼고, 데스티니 2의 나나리 기술을 역수입해서 와일드 기스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일부 기술은 우드로우의 궁계 특기들과 겹치지만, 꽤 긴 선딜이 있는 우드로우와는 달리 발동이 빠르다. 우드로우가 가지지 못한 기술도 다수 가졌으며 대개 그것들의 성능이 더 좋다. 게다가 모든 특기가 공중에서 발동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경우 CC가 허락하는 대로 지상의 적을 그냥 농락하는 것도 가능. 일단 기술마다 일부 유도기를 제외하면 고유의 궤적이 있는지라 그것마다 적응할 필요는 있다. 무기인 활도 최대CC값이 높은 편에 속한다.
철저하게 사속성 특화 캐릭터라 활약이 가능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편. 일단 사속성 약점인 적이 많은 던전에서는 파티에 넣어주면 확실히 재미를 볼 수 있다. 단 맷집은 루티, 피리아와 함께 최하위권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플레이어가 조작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공중에 있게 될 거고 포위될 경우에도 피리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 2D 테일즈 최강을 자랑하는 데스티니 리메이크의 졸개전 난이도상 CPU에게 맡길 경우 은근히 자주 뻗는다.
3. 여담
리메이크에서는 투기장에서 활로 몬스터를 잡는 슈팅형 미니게임에 출연하기도 한다. 이걸로 350만 점을 얻어야 자신의 최종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는데 워낙 어려워서... 일단 5만 점 정도를 얻으면 칭호도 하나 준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에선 혼자서 마을 재건을 위해서 노력하는 중. 왜 18년이 지났는데도(32세!) 어려보이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자. 아직도 우드로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익스포슬러를 얻은 후 오두막집을 찾아가서 대화를 해보면, 마을 재건을 위해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사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들어줄 때마다 활을 준다.
그 외에도 이터니아의 미니 게임 퀴즈의 초급 난이도의 출제자로 등장했다.
나리키리던전 2에서는 우드로우와 함께 붙어다닌다. 우드로우의 출현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노리고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Super Demo World - The Legend Continue의 제작자인 FuSoYa가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