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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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작품들의 미완결
2. 연재 작품
3. 사건사고


1. 개요


대외 활동을 하며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최초의 탈북민 출신 웹툰 작가이다. 평양미술대학 아동미술학과 출신으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북한에서 꿈의 직장이라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근무를 하였으나[1] 북한 내에서는 꿈의 직장일지 몰라도 외국인들과 합작할 때 외국인들이 본인들 보다 훨씬 좋은 대우와 급여를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 퇴사했다고 한다.[2] 이후 중국에서 들여온 컴퓨터를 조립해서 파는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복제해서 팔거나 PC방 사업 등을 하면서 제법 돈을 만졌으나 결국 발각되어서 함경남도 리원군으로 추방되었고 2010년에 탈북했다. 2남 1녀 가정의 막내로 형은 북한에서 죽었고, 이후 탈북 과정에서 누나는 붙잡혀 현재 정치범수용소에 잡혀있다고 한다.
배나TV에 출연을 하다가 로동심문이라는 만화를 연재하게 되었는데[3] 외국 매체에서도 주목을 하게되면서 바빠지게 되어 완전히 하차하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는 탈북자들이 으레 그렇듯 반공주의적/극보수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를 찬양하거나 대북 강경론을 펼쳤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여담으로 로동심문에서 연재했던 결혼합시다 에피소드는 실화라고 한다. 그것도 본인이 직접 겪었던. 남녀 사이에 친구 같은 거는 북한에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그에 대해서 오해를 했었다고 한다.
EBS 다큐 시선에 출현하였다.#
여기서 볼 수 있다.

1.1. 작품들의 미완결


밑의 작품 목록에도 나와있듯이 최대 단점은 작품을 완결시키지 않는다는 것으로, 연재중인 모든 작품이 '북한의 실상, 북한 주민의 현실'만을 다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고싶은 이야기를 한 작품에 모두 녹여내지 못하고 이 작품에서 찔끔, 저 작품에서 찔끔 풀어내는 것 때문에 처음 얼마간 흥미는 끌어도 그것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있다.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서 연재했던 작품들이 에이전시 계약이 아닌 비정부기구와 계약한 탓인듯하다. 웹툰 에이전시를 통해서였다면 생각 이하의 pv가 나오더라도 최소한 완결의 꼴은 갖추고 마무리를 지었겠지만, 웹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단체와의 계약이다보니 한정된 분량 안에서 이야기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계약 당시 요구량을 맞추지 못해 마무리도 짓지 못하고 연중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 화풍문제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웹툰으로 오면서 화풍이 매우 불안정해졌는데, 북한에서 죽어라 선전용 극화체를 그려 손에 너무 익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웹툰처럼 간단하지만 빠르게 그려서 연재를 해야하는데, 그리다보면 어느세 극화체로 돌아가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다고 토로 한 바가 있다.

2. 연재 작품


  • 로동심문 - 네이버 베스트도전 국방일보에도 일부 게재된 적이 있다. 2016.05.10에 연재 시작하였으며 2017.03.15에 어찌보면 시즌 1이라고 할 수 있는 탈북자 정착기와 국정원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휴재에 들어갔다. 이후 2018.03.21부터 잠깐 탈북민 정착수기 단편 4개를 올리고 이후 과거에는 화마다 붙어있던 북남댓글회담을 시즌 2 형식으로 연재하고 있다. 중간에 휴재 전까지 이야기의 주를 이루던 탈북자 정착기와 국정원 이야기는 흐지부지하게 완재했으며, 최근에는 "북남댓글회담"이라는 컨탠츠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가 페이스북에 따르면 현재는 계약 문제가 꼬여서 강제 휴재 상태에 있다고 한다.
  • 고발 : 북한에 있는 작가가 목숨을 걸고서 쓴 소설로, 그림을 맡아서 그리게 되었다. 로동심문 휴재와 더불어서 고발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7.03.15~2017.06.01까지 네이버 도전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12편 미완결 네이버 도전

3. 사건사고


전두환 동상에 문재인의 얼굴을 합성하고 이를 자랑스럽다는 듯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망언[4]을 해 논란이 된 적 있다. #

[1] 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람이와 고슴도치소년장수 같은 내수용 만화영화 부서가 아닌 하청업체 부서에서 작화를 맡았다고 한다. 11개의 창작단이 존재하는데 그중 9개의 창작단들은 해외 하청을, 나머지 2개의 창작단은 내수용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한다고 한다. 주로 하청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의 유럽 쪽과 때로는 중국, 미국 애니메이션 하청을 받는다고 한다.[2] 북한에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는 일명 꿈의 직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북한 경제가 상당히 힘들어 굶어 죽는 일이 많을 때 유독 이 곳에서 만큼은 먹을 것을 다 배급해주고 TV, 냉장고 같은 것도 배급을 해줬다고. 실적에 따라 1년마다 전자기기를 한 대를 얻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북한 기준만으로, 최성국 씨가 1달러를 받을 동안 그와 똑같이 일한 동료 외국인 직원들의 월급은 수천달러에 육박하는걸 보고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평양 주민이었던 최씨와 달리 외국인들은 본국에서 직접 월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3] 로동신문이 아니라 '심'문이다. 북한이 로동신문을 통해 사람들을 선동한다는 것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사람들을 심문한다는 것을 꼬집은 일종의 언어유희.[4] 망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이 발언을 토론회에서 주장한 차명진 전 의원은 결국 통합미래당에서 제명당하기도 했다. 2020년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망언 파동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