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위생병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Frontline Medic'''
[image]
'''한글판 명칭'''
'''최전방 위생병'''
'''마나비용'''
{2}{W}
'''유형'''
생물 — 인간 성직자
부대전 — 최전방 위생병과 두 개 이상의 다른 생물이 공격할 때마다,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이 턴에 파괴될 수 없다.

최전방 위생병을 희생한다: 마나 비용에 {X}가 포함된 주문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주문의 조종자가 {3}를 지불하지 않으면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공격력/방어력'''
3/3
'''수록세트'''
'''희귀도'''
'''워터마크'''
충돌의 관문
레어
보로스
부대전 능력으로 자기 생물 전체를 모조리 파괴 불가로 만들어버리는 성직자. 거기다 백색 주제에 한정적이긴 해도 주문을 무효화시키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러 생물들로 반드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한방에 털리기 쉬운 부대전의 약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무서운 생물. 거기다 턴종료까지 무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한번 공격가고 난 뒤 2번째 메인단계에 매스 디나이얼을 끼얹으면 상대 생물만 죽어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특히 디나이얼이나 컴뱃 트릭이 난무하는 리미티드에선 게임을 뒤집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카드 중 하나.
백색으로선 매우 드문 무효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어차피 대상이 한정적이고 마나 지불로 회피도 가능한만큼 실제로 무효화시킬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하지만 보통 {X}비용 주문들은 발동할 때 가능한 한 X를 최대한 많이 지불하는 편인데 이런 주문에 대해 여유 마나 3개를 남겨놓을 것을 강요하는 건 매우 훌륭한 견제가 된다. 라브니카로의 귀환의 스탠다드 환경에는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이나 스핑크스의 계시, 락도스의 귀환, 그리고 아우렐리아의 광분 같은 강력한 {X}비용 주문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이 능력이 쓸모없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거기다 공격력과 방어력도 마나 3개짜리에 적절한 3/3이기까지 하다. 사실 의외로 넘어가기 쉬운 사실인데, 백색 단색에 페널티가 전혀 없는 마나 3개짜리 3/3 생물은 Transcendent Master 이래로 처음이며, 심지어 싱글 심볼인 걸로 치면 이 생물이 정말로 최초다. 그야말로 빈틈이 없는 생물. 그런고로 인간 어그로를 비롯한 각종 어그로 덱에 채용된다.
실제로 이 생물의 무효화 능력은 역시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을 의식하고 만들어졌다고 개발팀이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불길이 판을 치는 환경을 어떻게든 뒤집고자 이런 능력을 먼저 만들어놓고 봤는데, 이 능력을 달아줄 적당한 생물이 없어서 고민한 결과 불길에 대한 대책을 가진 생물이라면 '''다른 생물들을 보호한다'''는 컨셉이 어울릴 것이라 여기고, 결국 이 최전방 위생병이 그런 컨셉으로 더할나위 없이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 능력을 얻게 된 것.
이렇게 성능 자체는 우수한 카드가 하나 탄생했지만 결국 디자인적으론 그다지 볼품이 없게 되었다고 돈법사 측에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