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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ཆུ་ཁ་རྫོང་ཁག་ / Chukha District / Chukha Dzongkhak
부탄 서남부에 있는 종카그이다. 주도는 부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자 인도와의 국경도시인 푼촐링(ཕུན་ཚོགས་གླིང་)[1]이다.
인도로 전력을 수출하는 수력 발전소들이 위치해 있어서 부탄 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지역이다. 동시에 푼촐링이 인도 국경 지역 중 수도 팀푸와 가까운 곳이라, 부탄의 인도와의 주 교류 통로로 기능하는 연유로 수력 발전소가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
부탄은 국토의 매우 넓은 부분이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추카 현은 서쪽의 삼체 현과 더불어 환경 보호구역이 없는 둘밖에 없는 현이라고 한다. 사실 이 지역이 인도 접경 지역이라 부탄에서는 드물게 평지가 있는 지역으로, 주도 푼촐링의 고도는 해발 293m에 불과(?)하다.

[1] 종카어 철자는 phun-tshogs-gling, 발음은 퓐촐링(Phüntsho'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