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도기
1. 개요
縮圖器
pantograph 또는 pantagraph[1]
도안의 스케일을 변형하여 복제하는 장치. 쉽게 말해서 그림이 있으면, 축도기를 사용하여 더 크거나 작은 그림으로 바꿔서 그릴 수 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밖에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시기에는 그림의 크기 변화 자체도 매우 대단한 일이었지만, 그 구조 자체가 꽤나 간단하다. 간단한 축도기 체험 앱
사실 축도기 자체보다는 1834년에 축도기와 라우터(router: 나무 등에 홈을 파는 기구)가 결합된 장치가 개발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장치의 개발 덕분에 유럽 인쇄공들은 한 가지의 스케일의 활자와 도안 디자인만 하면 다른 스케일의 활자와 도안을 오차없이 자동화된 방법을 통해 복제할 수 있었던 것.
현대에는 높이까지 재현할 수 있는 3차원 축도기가 개발되어 입체적인 조각까지 복제할 수 있다. 특수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에 바로 스캔해낼 수 있는 축도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