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시마 요시코/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사이드 스토리

 



1. 레어 (R)
1.1. No. 791 자기 소개
1.2. No. 915 타락천사의 라이브
1.3. No. 924 아름다운 바다의 요하네
1.4. No. 1092 환상적인 풍경
1.5. No. 1244 마계 열차
2. 슈퍼 레어 (SR)
2.1. No. 933 그게 바로 운명
2.2. No. 994 진짜 타락천사
2.3. No. 1038 하계의 인간들과는 달라
2.4. No. 1108 타락천사에게 설날은 없다
2.5. No. 1152 상자 안에 들어가 봐
2.6. No. 1195 대천사 요하네 강림!
2.7. No. 1218 흑마술 시대
2.8. No. 1292
3. 슈퍼 슈퍼 레어 (SSR)
3.1. No. 951 인류에게 사랑을
3.2. No. 973 여름 비치 바캉스
3.3. No. 1077 요하네와 만날 수 없어
3.4. No. 1250 사랑에 빠지렴
4. 울트라 레어 (UR)
4.1. No. 1018 호박 지옥으로의 초대
4.2. No. 1121 타락천사의 눈물
4.3. No. 1165 말하고픈데 할 수 없어
4.4. No. 1262 매혹의 옥수수
5. 이벤트
5.1. No. 1020 작은 동물 같은 신입
5.2. No. 1102 닭답게
5.3. No. 1212 타천의 문, 개방 중
5.4. No. 1286 현세의 풍습
6. 특전
6.1. No. 1224 타천사 점장
6.2. No. 2006 영국 마법의 역사


1. 레어 (R)



1.1. No. 791 자기 소개


하이~ 요하네의 사랑에 이끌려 버린 방황하는 리틀 데몬이 바로 너인가?

어머? 설마설마설마, 이 요하네를 모른다는 건... 아니겠지?

우후후. 넌 세상 물정 모르는 리틀 데몬이었구나. 좋아, 그럼 가르쳐주지.

나는 요하네. 너무 귀여운 나머지 천상계에서 추방되고 만 아름다운 타락천사야. 죄 많은 요하네♪

에? 요하네는 본명이냐고? 다, 당연하지!

요하네가 요하네가 아니면 요하네는 사라지고 말잖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너?!

설마 요하네가 요... 요요... 요시코, 그런 이상한 이름일 리가 없잖아!

이,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흠흠, 말대답은 삼가렴, 리틀 데몬!

너... 실은 요하네와 함께 타락하고 싶은 거지? 후후, 타락하고 싶다, 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걸♪

요하네와 함께 지옥 끝까지 타락하자♪ 자나 깨나 요하네 생각만 하게 되는 사~악한 마법을 걸어줄게♡


1.2. No. 915 타락천사의 라이브


어머? 아직 공연 전인데...기다리다 못해 연습을 보러 와 버렸어?

우후후. 어리광쟁이구나, 리틀 데몬♪

자세한 건 공연 전까지 비밀이지만, 네게는 특별히 이 의상을 보여줄게. 귀엽지?

곧 무대에서 모두를 만날 수 있겠구나. 다들 요하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애태우고 있겠지♪

요하네가 이끄는 타락천사들... 뭐, 아~ ...Aqours라고도 하던가?

실로 타천도 높은, 아주 근사한 타락천사 라이브가 펼쳐질 거야...♡

뭐... 본 공연에선 살짝 긴장할 지도 모르지만.

...괘, 괜찮아! 아니, 1mm도 긴장하지 않았거든?! 애초에 요하네는 이 세상에 강림한 후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거든!!

헉... 헉...... 아, 아무튼 문제 없어!! 어, 어험, 걱정 따위 하기만 해봐. 용서하지 않을 거야, 리틀 데몬!

곧 요하네와 동료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테니까 기대해줘. 하계에 사는 리틀 데몬의 감상, 기다리고 있을게♡


1.3. No. 924 아름다운 바다의 요하네


하이~ 나는 바다의 타락천사 요하네. 오늘도 요하네를 만나러 왔구나, 리틀 데몬♪

그거 알아? 요하네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머지 천벌을 받고 말았어. 그래서 요하네는 이렇게 영원히 바다를 떠돌고 있는 거지...

바다의 뱃사람들도 한탄하고 있구나! 아아, 가여운 요하네!! 아름다워!! 라고♡

우후후, 오늘은 바다를 떠도는 김에 네게 수족관 안내를 해주려고 해.

응? 수족관에 왜 개구리관 같은 게 있냐고?

나도 몰라, 요하네는 개구리 따윈 관심 없으니까. 요하네는 바다의 아름다운 생물을 소개..

...어, 어째서 개구리가 마중을 나온 거야? 요하네는 개구리한테 볼일 없다고~

...울어도 소용 없어. 오늘은 개구리관이 아니라 수족관을 보러 온 거란 말이야.

헉... 설마! 이 개구리들, 요하네의 사역마가 되고 싶은 건가?!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개구리들도 같이 가자♪ 너희도 함께 바다 여행에 데려가 줄게♡


1.4. No. 1092 환상적인 풍경


하아…하아… 더, 더는 못 뛰겠… 거, 거기 너!

나는 타락천사 요하네. 나와 계약해서 리틀 데몬이 되지 않겠어? 지금이라면 나를 학교까지 데려다줄 명예를 하사하지.

땡땡이치는 거 아니야! 나는 네 근력 트레이닝을 도와주려고…

아… 아름다워?

다, 당연하잖아! 타락천사 요하네로 선택받은 이 몸이 아름답지 않을 리가… 응? 바다?

진짜, 헷갈리게 하지 마! 착각한 내가 부끄럽잖아!

…우치우라의 바다는 아름답지. 특히 이 시간은 석양이 바다를 물들여서 환상적인 풍경이 만들어져.

그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 시간에 너와 내가 만난 건 운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

운명을 거스르지 말고 리틀 데몬이 되어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도록.

후후후, 섭섭하게 대하진 않을 테니까.

아니… 요시코라고 하지 마!

요하네라니까~!!


1.5. No. 1244 마계 열차


리틀 데몬들아! 마계로 향하는 직행열차가 곧 도착해. 늦게 타지 않도록 대기하도록!

응? 너도 타고 싶어? 그럼 그런 곳에 서 있지 말고 이쪽으로 줄을 서. 자, 여기에.

이제 올 열차가 향하는 곳은 칠흑이 소용돌이치는 어둠의 세계. 수많은 마족이 사는 곳.

너는 훌륭한 악마가 되기 위해 그곳에서 수행을……

그냥 쇼핑할 거라구? 아…그래. 뭐…뭐어. 좋아. 쇼핑도 훌륭한 수행이라구!

사물의 진가를 판별하는 훈련에 쇼핑은 안성맞춤이거든. 부디 조악한 상품을 사지 않도록 조심해.

별로 걱정하는 건 아니라구? 리틀 데몬의 실태는 요하네의 이름에 영향을 미치니까 제대로 말해두는 것 뿐이야!

……네가 돌아오는 걸 기다릴 거냐고? 그거야 물론이지. 기다릴…수…있겠지? 오늘 몇 시 까지 하더라?

아ー, 어흠! 당연하지! 소중한 부하를 내버려두다니, 타천사 실격이야. 기다리고 있을게, 언제까지나.

아, 왔다 왔어. 자, 기다렸다구, 암흑특급마계행 도착이야!

좋은 쇼핑이 되도록 요하네도 여기에서 기도해주고 있을게. 다녀 와♡


2. 슈퍼 레어 (SR)



2.1. No. 933 그게 바로 운명


하이~♡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의 요하네도 요하네답게 칠흑처럼 깊고 죄 많은 어둠의 드레스를 입고 와봤어.

어디 가냐고? 우후후. 꼬치꼬치 캐묻다니, 스마트하지 못한걸. 리틀 데몬.

다음 무대를 위한 작전회의가 있어. 중요한 건 모두 요하네 없이 결정할 수 없거든♪

매번 같은 노래에 같은 의상이면, 아무리 충직한 리틀 데몬들도 좀 지루할 테니까…

요하네의 아이디어로 모두를 경험한 적 없는 세계로 인도해야만 해♪

하아…

다음 무대를 생각하니, 요하네의 가슴이 아프네…

또 리틀 데몬이 늘어날지도 모르잖아♡

요하네는 또 이렇게 죄를 범하고 마는구나… 우후후. 그게 요하네의 운명이니까♪


2.2. No. 994 진짜 타락천사


훗…… 그 입 다물라, 리틀 데몬.

타락천사인 이 몸은 현세의 인간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다. 그 정도도 모르지는 않을 텐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나?! 요하네가 혼자서 축제에 온 건, 같이 놀 사람이 없다거나 루비와 즈라마루가 먼저 가서 그런 게 아니거든!

쳇~ ……요하네는 진짜 진짜 타락천사라고. 정말 타이밍 하고는……

어…… 너, 너, 네가 요하네랑 같이 축제에서 놀아준다고?

흐, 흐응…… 그, 그러든가~! 리틀 데몬이 그렇게까지 요하네와 함께 있고 싶다면 할 수 없이 같이 다녀줘야겠네!!

그 대신, 빙수랑 솜사탕이랑 야키소바랑 초코바나나도 먹고,

요요 낚시랑 사격 게임이랑 탱탱볼 건지기도 하고, 전통춤도 출 거야!

어이없다는 얼굴 하지 마! 설마 리틀 데몬이 한 입으로 두말하진 않겠지…… 이미 정한거니까 말해봤자 소용없어.

얼른 따라오기나 해. 요하네가 타락천사만의 축제 즐기는 법을 가르쳐줄 테니까.

좀 전엔………… 고마웠어…


2.3. No. 1038 하계의 인간들과는 달라


죄 없는 자들이 하계에서 춤춘다. 이를… 분명 치어 걸이라 칭하던가.

우훗… 이 타락천사 요하네가 치어 걸을 한다는데, 하계의 인간들이 무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시 주최 체육대회 행사장이 우라노호시라고 해서 Aqours가 치어 걸로 나설 필요는 없다는 뜻이야!

치어 걸 같은 건 다른 애들한테 맡기면 되잖아. 타락천사가 아니라 하계의 인간한테 말이지.

…아 정말! 끈질기구나, 리틀 데몬. 요하네는 이 세계의 불행을 짊어지고 있어. 타락천사 도수가 아주 높은 뼛속까지 타락천사라고.

이런 불행 체질에 극상 타락천사 요하네가 응원하면…… 응원한 팀이 지는 게 당연하잖아!

헤…………? 귀여운 타락천사가 응원해주면 반드시 이길 거라고?

무,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으, 으으………………

겨우 그런 칭찬으로 요하네를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진 마!

……응원 연습하러 갈게. 그러니까 리틀 데몬, 너도 빨리 준비해~~!


2.4. No. 1108 타락천사에게 설날은 없다


새해의 신사라… 훗, 요하네에겐 어울리지 않는 무대구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말을 이 몸이 할 리 없잖아.

그리고 도대체 무슨 복이라는 거야! 타락천사에게는 설날 같은 건 없다고! 마계는 언제나 어둠에 둘러싸여 있다니까!

정말이지… 이렇게 신성한 곳에 있다간 요하네의 자아가 위협받…… 헉!

(설날에… 이 신성한 분위기라면… 요하네의 불운 설정도 힘을 못 쓰지 않을까?!)

(운세 뽑기에서 대길을 뽑아서 행운의 타락천사 요하네가 탄생할지도…!!)

후후… 운세 뽑기를 하러 가야겠어. 따라와, 리틀 데몬♪

불행이여, 잘 가거라…! 행운아, 어서오렴…!

아닛… 대흉이잖아~!!

…다, 당연한 결과지! 요하네는 명실상부한 타락천사!

행운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소중한 걸 잃을 뻔했구나…!

이렇게 된 이상 올해도 철저히 타락해야지!!

각오해, 리틀 데몬♡


2.5. No. 1152 상자 안에 들어가 봐


큭큭큭… 거기 있는 건 리틀 데몬이니? 딱 좋은 타이밍에 나타났구나.

후후… 어때! 이 모습!! 어머, 하늘도 굴복할 아름다움에 목소리도 안 나오나 보네?

상점가 이벤트 의상이라지만… 마술을 구사하는 역할이니 이 요하네에게 딱 어울리지.

암흑마술사가 아니라 그냥 마술사 아니냐고? 뭐야! 맘대로 정체를 밝혀 버리면 어떡해!

그럼 먼저 그 상자 속에 들어가 봐. …뭘 멀뚱히 서있어? 요하네의 마술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해 주겠다구.

착하지, 리틀 데몬. 그래, 거기서 얼굴을 내밀고… 음, 이 나이프를… 에잇!

엣?! 아프다고?! 거짓말! 서, 설마 진짜 나이프였어?! 지, 지혈해야지! 앗, 붕대는 내 가방에 들어 있...!

…잠깐, 장난감 나이프 맞잖아! 깜짝 놀랐다고!

… 그래도 아팠어? 으음. 더 연습해야겠는걸.

미, 미안하게 됐어! 배운 지 얼마 안 됐단 말야! 다른 사람한텐 실패하는 모습 보여주기 싫었어…

하지만 너한테는 보여줘도 될 것 같아서…

저기, 그러니까 조금만 더 같이 연습 도와 줄래? 리틀 데몬♡


2.6. No. 1195 대천사 요하네 강림!


훗… 설마 이 몸이 천사의 옷을 입는 날이 올 줄이야….

신의 분노를 사 타락한 후… 내 몸은 이미 마계의 주민이 됐지만.

겉모습뿐이라고는 해도 신의 사자라는 신분으로 현세에 강림하다니… 왠지 감개무량한걸.\

…그건 그렇고 이 옷… 좋아…! 예뻐!! 천사 쪽도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가끔은 노선을 변경해서 정반대 이미지인 옷을 입어 보는 것도 괜찮지? 매너리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자극은 중요해. 응!\

천사라면 역시 하얀색이지…. 그리고 청초함과 순진함을 강조한… 대천사 요하네! …괜찮은걸♪\

…헉! 아, 아니야! 농담이야, 농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이제 와서... 천계에 미련은 없어. 어둠의 날개야말로 나의 자랑. 타락천사의 프라이드는 옷 따위에 흔들리지 않아.\

이 모습은… 말하자면… 그래, 지상계에 숨어들기 위한 가짜 모습이지.\

상냥한 천사의 얼굴에 안심한 사이에 ...타락의 길로 안내해 주겠어! 리틀 데몬♡


2.7. No. 1218 흑마술 시대


미래 컨셉이라… 멋져... 마법과는 다른 힘이 느껴져♪

응? 만약 요하네가 다른 시대로 간다면?

훗훗훗훗… 뻔한 질문을 하네. 당연히! 유럽이지!!

…아, 아냐! 시대랑 나라를 헷갈린 게 아니라… 중세 유럽을 잘못 말했어!

그 정도는 척하면 알아야지! 요하네를 더 이해하라구, 리틀 데몬!

흠흠… 흑마술의 시대야말로 요하네의 진가가 발휘될 시대… 같단 말이지.

다양한 서적이 가득한 서고와, 가마솥이 걸려있는 난로… 아주 큰 수정 구슬도 필요해.

지팡이는… 그렇지, 개암나무로 만들까? 사역마는 부엉이로… 아, 꿈이 막 부풀어 올라. 요하네의 새로운 생활!

너도 따라와도 돼. 위대한 마술사에겐 그에 어울리는 조수가 필요하니까.

우후후. 둘이서 흑마술 시대로 이사하면 즐거운 날들이 될 것 같아, 리틀 데몬♡


2.8. No. 1292



3. 슈퍼 슈퍼 레어 (SSR)



3.1. No. 951 인류에게 사랑을


흐암… 졸려. 넌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네. 그렇게 요하네가 보고 싶었어?

하계의 생활은 좀처럼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매일 아침 등교하는 것도 조금은 익숙해졌어.

하계에서의 요하네의 보금자리는 누마즈에 있어서 다른 애들보다 좀 멀거든…그러잖아도 타락천사는 어둠의 세계의 주민이고♡

잘 생각해보면… 요하네는 우치우라의 타락천사인 동시에 누마즈의 타락천사이기도 하네.

아니면 시즈오카의 타락천사? 일본의 타락천사? 지구의…?

그래… 이제 알겠어!

하계의 모든 곳에는 요하네의 사랑은 살아 숨쉬고 있었다!는 거였구나♡

하아… 인간은 정말 행복하겠어. 어디에 있어도 요하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이러다 지각하겠잖아~! 시간관리는 네 담당이잖아, 리틀 데몬!

으으, 어쩔 수 없지… 뛰자! 교문까지 2분만에 가겠어!


3.2. No. 973 여름 비치 바캉스


요하네, 정말 고민이야~ 요하네는 귀여운 수영복도 어울리고, 어른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수영복도 어울리거든.

네 생각은 어때?

……아핫. 얼굴이 새빨개졌네♪ 부끄러운 거니? 리틀 데몬?

넌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요하네를 칭송하도록. 요하네는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미모의 소유자니까♡

우후후. 오늘은 요하네가 널 여름의 비치 바캉스로 데려가 줄게♪

……어? 왜, 왜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거야?!

하아… 중요한 순간엔 꼭 이렇다니까. 요하네는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

……지 않거든?! 그게 아니라! 흠흠… 이건 요하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벌을 받는 거야.

요하네의 눈부신 수영복 차림을 보고 시기한 신이 비를 내린 거지. 너무 아름다운 것도 곤란하다니까.

그래, 요하네는 항상 죄를 짊어지고 있어… 비가 온 건 아쉽지만, 요하네의 아름다움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니까 안심해도 돼♪


3.3. No. 1077 요하네와 만날 수 없어


성스러운 밤… 큭큭. 천계에서 추방된 타락천사에게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

그거 알아? 요하네는 죄많고 아름답고 매력적이라 신의 분노를 사 버렸어.

아아, 신마저도 어지럽히는 내 매력이 두려워…♡

그런 이유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만나지 못할 거야. 포기하도록, 리틀 데몬.

…뭐, 뭐야! 왜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거야! 그런 표정은 지금 당장 그만둬.

알겠어? 크리스마스 당일은 요하네와 만날 수 없어! 여기 와도 못 만난다고.

뭐야, 역시 왔잖아… …요하네, 강림!!

훗. 크리스마스 당일은 만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도 …포기를 모르는 리틀 데몬이군.

어쩔 수 없지.

성스러운 밤에 요하네와 타천하고 싶다는 나아쁜 아이에게는 마계로의 여행을 에스코트해 주겠어. 따라와♡


3.4. No. 1250 사랑에 빠지렴


하룻밤의 미혹의 세계…지옥의 서커스에 어서 와♡

어라? 설마…공포에 떨고 있어?

우후후……귀엽구나. 혹시 요하네가 든 이 빛나는 단검이 무서운 거니?

사실은 말이지……이 타천 나이프를 맞은 자는 모두 요하네에게 사랑에 빠지고 말아.

리틀 데몬, 오늘 밤은 너를 노려 볼까!

어, 어라? ……이상하네. 제대로 던졌는데…… 에잇!

전혀 똑바로 날아가질 않잖아! 장난감이라서 이런 걸까……

이래선 지옥의 서커스가 되질 않는데~ 아니, 웃지 마! 이럴 땐 웃는 게 아니라 공포에 떨어야 하는데!

정말, 정말! 요하네의 멋진 모습, 반드시 보여줄 테니까!

이 나이프를 너에게 맞춰서 요하네를 좋아하게 만들어 버릴 거니까~!


4. 울트라 레어 (UR)



4.1. No. 1018 호박 지옥으로의 초대


할로윈……? 아아, 하계 인간들의 의식 말이구나.

하계에 내려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상의 관습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든……

그래서~ 코스프레라고 하나? 그런 것도 솔~직히 요하네에겐 필요 없어.

요하네는 원래부터 타락천사로 태어난 걸★

오늘 입은 옷도 요하네에겐 매일 입는 평상복이고, 등에 달린 칠흑빛 날개도 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거야. 알겠니?

요하네에게 할로윈 축제는 너무나도 당연해서 다른 평범한 날과 똑같아~♪

뭐, 그렇게 할로윈이 기대된다면…… 사랑의 타락천사 요하네가 리틀 데몬을 호박 지옥에 초대해 줄 수도 있어.

오늘 이 호박 지옥엔 리리와 마리도 와 있어. 물론 요하네를 따르는 부하로 말이지.

혹시라도 지옥에 떨어질 각오가 됐다면…… 요하네에게 사랑의 입맞춤을 하도록.

그러면 오늘만큼은 널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 줄게♡


4.2. No. 1121 타락천사의 눈물


조용히, 리틀 데몬. 그대가 말을 걸면 집중이 흐트러지잖아.

악마풍으로 데코레이션을 하고… 좋았어. 아주 완벽해.

보거라! 타락천사의 눈물, 초콜릿 버전 완성!

마리와 리리랑 같이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데…둘 다 요하네의 작품에 불만이 많아.

달기만 한 초콜릿이 무슨 재미야?

후후후…… 역시 타락천사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자극적인 초콜릿이 어울려♪

헉… 설마 너까지 불만이 있는 건 아니겠지, 리틀 데몬?

아까부터 요하네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초콜릿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가 보구나♪♪

요하네만 바라보는 가엾고도 행복한 리틀 데몬이여…이리 오렴, 네게만 특별히 타락천사의 눈물을 줄게.

물론 초콜릿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는 비밀이야♪

악마의 입맞춤을 먹어보렴. 이 타락천사 요하네가 널 명계로 안내하겠어.


4.3. No. 1165 말하고픈데 할 수 없어


왜~! 요하네는 해파리인 거야~!!!!

리틀 데몬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조금도 안 했어? 동물원 사육사 체험인데 해파리 담당이라니… 이상하잖아!

하아… 이단의 존재는 동물원에서도 서로 이끌리는구나. 정말 죄 많은 타락천사야….

이봐, 리틀 데몬. 넌 왜 요하네를 도와주기로 한 거야?

해파리 수조 청소라니 다른 동물을 돌보는 거랑 비교하면 지루한 일이잖아.

으음… 아니,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야.

요하네는… 해파리 담당으로 정해졌을 때 사실 싫지 않았어. 왜냐면…

네가 예전에 해파리 이야기를 해줬을 때, 엄청 즐거워 보였으니까, 그게…

네가 알고 있는 걸 요하네에게 더 알려줬으면 해서.

더 알고 싶어. 그, 그러니까….

해파리!!! 해파리 말이야! 착각하지 마~!!


4.4. No. 1262 매혹의 옥수수


후후훗…한 명, 또 한 명… 헤매이는 리틀 데몬들이 힐링을 위해 찾아온다…

이 요하네는 하늘에서 뿌려지는 하얗게 작렬하는 파동을 견디기 위한 마력을 그들에게 전할 사명이 있어.

그래…하늘이 내리는 어떠한 고난도 되받아치는 마력을 지닌 이 황금의 묘약을……아니 그냥 옥수수라고 하지 마ー!!

지금은 평범한 야채일 뿐이지만! 마계의 화염으로 천천히 굽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어둠의 물방울을 마지막으로 펴바르면…

최고의 영약으로 진화하는 거야!

앗차차… 한 눈 팔면 타 버리네. 음~…이제 됐으려나?

아~! 맛있어 보여~! 달아 보여~! 츄릅…

응? 우왓! 드, 들었어?! 지금 들었어?!

벼, 별로… 몰래 집어먹고 싶어~! 라던가 단짠 간장 소스 너무 좋아~! 라던가 생각 안 했으니까!

속세의 기호품 따위에 흥미 없어! 그런 들뜬 기분으로 타천사를 하고 있을 리 없잖아?

겉멋(다테)으로 타천(다텐)하고 있는 게 아니라구!

……응? 아, 아니야… 지, 지금 말한 건 별로… 말장난이 아니라구! 웃지 마아~!

윽~! 이것 봐, 손이 멈춰 있잖아! 오늘의 넌 이 요하네의 특별한 리틀 데몬으로서 착실히 작업을 서포트해줘야 해~!


5. 이벤트



5.1. No. 1020 작은 동물 같은 신입


나의 악마 군단에 새로운 타락천사가 합류하게 되었어. 자, 서둘러 연회준비를 하도록!

신입의 이름은 작은 동물 계열 리틀 데몬 쿠로사와 루비!

후훗. 귀여운 소악마의 존재가 알려지면, 천계와 하계가 엄청난 충격을 받을 거야……♪

우후후♪ 의상도 루비용으로 어레인지지했고 요하네의 리틀 데몬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겠지!

지금부터 학교에서 하계 포교용 사진을 촬영할 거니까 너도 따라와♪

……엑?! 자, 잠깐! 조금 전만 해도 그렇게 맑았는데 왜 비가 내리는 거야~~~?!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면 촬영을 할 수 없잖아! 타락천사를 앞에 두고 태양마저 겁에 질려 물러난 걸까……?!

요하네는 진정한 타락천사라서 이런 때에도 불행 체질이 발동해…… 루비가 있으면 조금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지. 비가 오는데 루비를 밖으로 내보내는 건 마음에 걸리니까 부실에서 촬영할까?

어머, 비가 그쳤네… 아름다운 파란 하늘이 보여! 다행이다… 루비랑 같이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혹시 루비는 행운의 리틀 데몬인 걸까? 루비, 치사해……가 아니라,

요하네의 좋은 리틀 데몬이 되겠어♡


5.2. No. 1102 닭답게


어머♪ 새해가 밝자마자 요하네를 보고 싶어졌어? 리틀 데몬.

십이간지의 닭을 이미지로 한 의상이 완성돼서 바로 입고 댄스 연습을 하고 있었어.

칠흑의 날개는 아니지만 이 요하네에게 어울리는 모티브라고 생각하지 않아?

세 걸음 걸으면 잊어버리는 기억력…? 그게 아니라! 날개 디자인 말이야!

요하네는 건망증 같은 거 없다고! 오늘도 있다가 다 같이 먹으려고 설음식도 싸 와서…

에엑! 거짓말?!

분명히 가지고 오려 했는데... 현관에 놓고 왔어…

집에서 한 걸음도 걷기 전에 잊다니 이 요하네가…!

부탁할게! 모두 모이기 전에 같이 설음식 가지러 가줄래?

만세! 답례로 리틀 데몬에게는 타락천사의 눈물 설음식 버전을 가장 먼저 맛보게 해 줄게!

자, 가자♪


5.3. No. 1212 타천의 문, 개방 중


우후후후후… 리틀 데몬도 참. 또 요하네를 만나러 온 거야?

요하네를 찾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거구나… 너는 이제 요하네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린 거야♡

타락의 문이여! 지금 이곳에 문을 열고 리틀 데몬을 지옥 끝까지… 에… 에취!

으윽, 추워… 왜 영상 촬영하는 날은 늘 비가 오는 거야~!!

비는 점점 거세지고, 레인코트를 입었는데도 홀딱 젖었고… 이것도 천계에서 추방당한 미소녀에게 내려진 시련인 걸까?

분명 천계에서는 요하네의 불운을 비웃고 있겠지. …에취!

아~ 이제 촬영 그만할래. 가자, 리틀 데몬.

어라? 저쪽에서 우산을 든 사람이 뛰어오네. …잠깐, 요우잖아!

왜 비를 뚫고 굳이 여기로 오는 거지? 혹시… 요우는 요하네의 리틀 데몬이 되고 싶은 걸까?!

그래… 그렇구나! 그럼 내일은 요우랑 같이 영상을 촬영할까?

타락의 문을 열고 요우를 즐겁게 해줘야겠어♡


5.4. No. 1286 현세의 풍습


오늘 밤의 달은 한층 더 마력으로 가득 차 있군…… 태양처럼 반짝이는 것은 물론, 나도 모르게 눈이 부실 정도의 힘이 전해져 와.

리틀 데몬, 너도 이 눈부신 금빛에 이끌려 오게 된 거니?

이런 시간에 무얼 하고 있었냐…고? 보이는 대로, 달빛에 도취되어 있었어.

옛 사람들은 달을 보며 즐기기 위해 연회를 열었다고 하지만……우후후, 하계의 풍습도 생각보다 괜찮은걸.

어둠의 일족인 내게 있어서도 달은 가까운 존재지. 모처럼이니 즐겨주려고…(꼬르륵)

앗, 에, 에에…그러고보니, 이럴 때 현세의 인간들은 이걸 만든다고 해!

짜잔~! 달맞이 경단! 다른 이름으로는 타천사의 눈물・달맞이 버전!!

우물우물우물, 우물우물우물……으음, 맛있어! 집에 밀가루밖에 없어서 그걸로 만들었지만……생각보다 괜찮네.

엑? 그럼 경단이 아니라고?! 정말, 사소한 건 됐다구! 맛있으면 문제 없어!

너에게도 나눠 줄게. 함께 달밤을 기념하자♪


6. 특전



6.1. No. 1224 타천사 점장


누마~즈 리틀 데몬 지점에 어서 와!

오늘은 이 타락천사 요하네가 1일 점장을 맡는단 소식을 듣고 달려왔어?

그래야 리틀 데몬이지♪

응? 기뻐 보인다고? 뭐, 뭐 그렇지. 네 얼굴을 보고… 안심했단 사실은 인정할게.

평소엔 Aqours 멤버들과 활동해서 괜찮은데… 막상 혼자가 되니 좀 불안해서.

하지만 이제 괜찮아! 단숨에 평소 컨디션으로 돌아왔어. 고마워.

자, 너도! 거기 너도! 원하는 걸 손에 넣어야지. 계산은 이쪽이야!

왠지 손님도 늘어나서 누마~즈가 더욱 활기 넘치네.

저기 좀 봐, 진열대가 비기 시작했어. 리틀 데몬, 진열 좀 도와줄래?

고마워♡ 그럼 누마~즈에 온 모든 사람을! 리틀 데몬으로 만들어 버리자~!


6.2. No. 2006 영국 마법의 역사


이 타락천사 요하네가 영국의 포스터 걸이라니…. 좋아. 나쁘지 않아!

응? 왜 그렇게 묘한 표정을 짓고 그래, 리틀 데몬. 내가 뭐 이상한 소리라도 했어?

빅 벤? 대영박물관? 그래, 영국에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굉장히 많지.

하지만! 요하네가 영국의 포스터 걸이 된 이상 소개할 건 하나 뿐이야. 그래!!

영국의 남서부 콘월 주에 있는 마법 박물관을 소개하겠어!!

…뭐, 뭐야. 왜 그런 표정인데.

물론 근사한 영국의 거리풍경도 즐겨야지. 하지만 '요하네와 영국에 온 느낌'이 들어야 하지 않겠어?

마법 박물관에는 주술사나 마녀가 실제로 썼던 지팡이나 마법도구들, 스톤 서클도 있다니까?!

자, 자, 너도 요하네랑 같이 마법 박물관을 구경해보고 싶어졌지?

후훗, 솔직해서 좋네♪

네가 호기심 왕성한 리틀 데몬이라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