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나 커스트서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악마의 역습 2'에 나오는 영웅. 에클라니안 소속 영웅이며 유닛은 짐 레이너(벌처)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악마의 역습 2의 가장 최신 버전인 R38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R35 버전에서부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만큼 R35 버전에서도 이하의 서술은 유효하다.
1. 설정
벨로라이트 성기사단의 여단장.
바르고 곧은 성격이며, 공과 사를 분명히 구별한다.
신벌의 날의 첫째 날, 대악마를 찔렀다고 전해지는
'심판의 창'의 진품을 소유하고 있다.
사망 시 메시지 : 벨로라이트의 기사단장이 낙마했습니다.
부활 시 대사 : 악마여, 고이 잠들도록...
원작에서는 인류 최강의 기사로 등장한다.
2. 챔피언 관련 정보
2.1. 스테이터스
영웅 벌처이기에 공격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이속업이 되어있지 않은 점이 아쉽다.
체력 : 700
실드 : X
방어력 : 5
공격력 : 30, 증가치 +2
패시브 : 없음
2.2. 스킬
S, SS, O, C, SC, A 가 존재한다.
(구성물의 대미지는 X+Y-Z의 형태로 표시하였다. X는 기본 대미지이며 Y는 증가치, 그리고 Z는 상대 레벨에 따른 효율 감소이다. 예를 들어 40+2-1이라면 기본 대미지 40에 업그레이드 1당 2씩 증가한다는 뜻. 그리고 상대 레벨 1당 대미지가 1씩 감소한다는 소리다.)
'''S : 창영의 사슬'''
스카웃이 폭발하는 이펙트와 함께 3기의 럴커 히트. 카로나가 초반 강캐일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자, 초중반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완소 사냥기술.
럴커의 공격력은 1히트당 45+1. 즉 합계는 135+3-3.
'''SS : 창영의 삭풍'''
톰 카잔스키와 일반 레이스가 합계 3히트를 빠르게 치는 속공형 스킬.
톰 카잔스키의 공격력은 1히트당 105+2, 레이스의 공격력은 1히트당 20+2. 즉 딜의 총합은 145+6-3.
'''O : 지휘의 문장'''
'''마나 30 추가 소모'''
1초의 선딜레이 후 자신 소유의 벌처를 1기 소환한다. 이미 벌처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기존의 벌처를 삭제하고, 새로운 벌처를
재소환하는 형식. 즉 소유할 수 있는 벌처의 최대수는 1기다. 벌처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체력 : 285
실드 : X
방어력 : 5
공격력 : 30, 증가치 +1
'''C : Gregorian Chant - 그레고리안 성가'''
1초의 선딜레이 후 0.1초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체력이 있는 마린을 3기씩 총 12기를 소환하여 2.6초간 자유로이 공격시킨다. 이후 마린이 전부 사라지고 즉시 탱크 모드 시즈 탱크가 3히트를 친다.
마린의 공격력은 15+1. 탱크 모드 시즈 탱크의 공격력은 50+2. 그러나 마린의 히트수가 약 42~48 사이이므로 대미지 편차가 존재한다.
딜의 총합은 780+48-45부터 870+53-50 사이다.
'''SC : Sacred Intercept - 성스러운 요격'''
발동 시 즉시 고스트 2기, 히드라 5기, 배틀크루저 1기, 톰 카잔스키 1기가 거의 동시에 히트하는 스킬. 딜이 들어가는 타이밍은 한 순간이지만 콤보 스킬인 만큼 의외로 예상하기가 까다롭지 않다. 날카로운 타이밍에 체력 상황이 좋지 않은 상대에게 꽂아 넣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암살형 스킬.
딜의 총합은 440+15-9.
'''A : 비보(秘寶) 심판의 창'''
다소 긴 선딜레이 후 히페리온이 1히트, 이후 배틀크루저가 4히트를 1히트씩 차례대로 치는 기술. 총 대미지가 높고 공격 횟수가 적어 적 방어력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모든 딜이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버려지는 비운의 스킬.
딜의 총합은 705+6-5.
2.3. 운영
카로나는 초반 성능과 후반 성능의 편차가 극명하게 나뉘는 캐릭터다. 게임의 초반 단계에서는 누구보다도 강력한 라인력과 딜링 능력을 가진 위협적인 캐릭터로 시작을 하지만, 중반 타이밍에 가까워지는 순간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하여 후반에는 완전히 힘이 빠져버리게 된다. 그만큼 카로나는 지속적인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줄타기를 할 줄 알아야 하는, 숙련자일수록 편한 캐릭터다.
카로나는 강력한 초반 라인 푸쉬력을 기반으로 쌓은 작은 이득을 계속해서 굴리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본진에서 3업까지 한 뒤 라인으로 출발을 하면 된다. 가는 길에 O를 통해 소환수를 부르고, 브루들링이 서로 싸우는 곳에 S를 이용해 아군의 몹과 함께 적의 몹을 럴커로 그어버리면 된다. 그 이후 적의 마린은 S와 평타를 섞어서 정리해주면 최소 100 이상의 가스를 남긴 상태로 웨이브를 끝낼 수 있다. 남는 마나를 통해 적을 견제하거나, 귀환하여 정비하는 것 중 하나를 편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본인이 조금 실력에 자신이 있다 하면 라인에 가는 도중 '''아군 마린을 잡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이는 초반에 이득을 챙기기에 가장 적합한 카로나가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플레이로서, 적의 성장을 억제하고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좋은 방법이다. 자기 자신과 소환수를 이용한 강제 어택도 괜찮고, 조금 손이 된다 싶으면 S스킬에 나오는 럴커를 드래그하여 빠르게 강제 어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자.
이후 게임이 진행되고 적 몹이 강해질수록 사냥이 힘들어지고 카로나의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카로나의 유통기한이 오기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플레이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구간이 찾아왔다는 의미다.
카로나를 플레이하는 입장으로서 기억하기 좋은 사실은 '''카로나가 1킬을 낼 때마다 유통기한까지의 시간은 5분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를 염두에 둔 채로 적절한 라인전, 적절한 기지 방어, 그리고 적절한 테러의 3박자를 잘 유지하여 적의 허점을 노리는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하다. 유통기한이 어찌 되었건 카로나의 캐릭터로서의 특징은 올라운더인 만큼,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해주는 것이 캐릭터의 잠재성을 100% 끌어내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당연히 카로나가 가장 잘하는 것은 적 영웅을 따내는 것인데, SC스킬이 뿜어내는 순간적인 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이를 수월하게 해준다. 참고로, 성스러운 요격은 '''SC 및 SSC 어느쪽으로도 발동이 가능하다!''' 상대로 하여금 어느쪽이 날아올지 예측하지
못하도록 변칙적으로 사용해주자.
그러나 주의할 점은, 카로나 본체의 체력이 700이라는 사실이다. 카로나가 뿜어내는 순간 화력은 강하지만, 그만큼 유리몸이여서 상대에게 역으로 당하기도 쉽다. 항상 O스킬을 이용하여 소환수를 데리고 다니는 것을 추천하며, 위급할 경우에는 과감히 적에게 기마병을 제물로 던져주고 혼자 살아남도록 하자.
3. 총평
카로나를 간단한 말로 요약하자면 유통기한을 가진 유리대포다. 높은 딜 능력과 기동력을 이용한 변칙적인 플레이를 통해 시간과의 싸움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냐가 이 캐릭터의 핵심이 된다. 아군에게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분석하여 한 장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맵을 크게 쓰는 플레이메이킹을 노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