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블랙테일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등장용물.
서룡족 출신의 용으로 서룡족의 비밀임무를 수행하는[1] 블랙테일 일족의 수장. 그 나이는 무려 9000살 이상이다. 노화방지 수술을 비롯한 각종 금지 수술로 육신을 강화시켰다. 덕분에 외견은 그야말로 젊은 언니. SM본디즈 의상을 연상시키는 구속복에 가까운 가죽옷을 입고 다닌다.
활의 명수이지만 검 역시 그 비슷한 수준으로 다룰 수 있다. 그야말로 비공식 용족의 최강자. 용족 공식 최강인 바이칼 레비턴스보다 강하다. 일단 휀을 제외한 가즈나이트들보다도 강한 것으로 보인다. 비숍들의 합격 도 밀리지 않고 상대했다.
젊은 시절 당시 용제였던 마르시우스의 은혜로 그의 피와 살을 먹어 일반적인 용족과는 다른 존재가 되었다. 용제의 인자는 특별하기 때문에 혈통으로 이어지지만 브리간트에게 마르시우스가 수명을 대가로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대신 용제의 우성인자를 보호하기 위해 생식능력이 제거되어 아이를 가질 수 없다. 이 정식적인 절차를 무시했던게 바로 마룡족의 선조.
자신과 부하들의 목숨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 데 반해 용제와 서룡족에 대한 충성심은 광적이며, 무엇보다 종족의 안위를 최우선을 삼기 때문에 여차하면 용제마저 유감없이 숙청할 정도라고 한다. R에서 마룡족 카이저 드래곤인 드라그노프를 죽였던 것도 카이리 블랙테일이다.

이래저래 속정 깊은 큰누님 역을 수행하고 있다. 쑤밍바이칼 레비턴스의 아이를 낳아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녀 못지않게 강한 2명의 자매가 있다고 한다. 역시 블랙테일 부족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듯. 하지만 자신이 이끌던 블랙테일의 대원들은 카이리 본인을 제외하고 비숍에게 전멸당했다.
잠깐 지나간 설정으로 마이너스의 손이라 카이리가 손대는 전자제품은 모조리 박살나거나 연기를 뿜는다.

[1] 민간인 학살 같은 테러행위도 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