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슈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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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霧秋兵 (かたぎり しゅうへい)
1. 개요
머나먼 시공 속에서 6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2. 상세
26세로 계급은 중위. 정예 부대의 부대장을 맡고 있다. 23에 벼락출세해 부대 대장을 맡고 있는 아리마 하지메보다 나이가 3살 더 많은데, 직급 때문인지 아리마는 카타기리를 '슈헤이' 라고 지칭하고, 슈헤이는 '아리마' 라고 호칭 없이 부르는 대신 존댓말을 사용한다. 다만 슈헤이는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
여성에게 무척 매너가 좋은 다정한 성격의 남자. 덕분에 아리마와 함께 온갖 팬을 거느리고 있다. 다만 슈헤이 왈, 친절하게 대하는 자신보다 무뚝뚝하게 대하는데도 인기 많은 아리마가 훨씬 더 죄 많은 남자라고.
주인공 타카츠카 아즈사가 오니 진영에 있을 때, 말에 치일 뻔한 아즈사를 구해 주면서 처음 만났다. 이 때 실수로 아즈사가 슈헤이의 어깨에 달린 인장을 손으로 떼어 버렸는데(!)[1]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당신을 구할 수 있다면 이깟 거 한두개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대인배답게 훈훈한 미소를 날리며 사라진다.
하기오 쿠단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단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시베리아[2] 이다. 아즈사에게도 선물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는 제국 육군의 참모총장인 카타기리 세이시로. 어머니와는 사별했다.
아버지인 카타기리 세이시로는 모든 루트에서 라스트 보스(...) 슈헤이 루트에서는 그의 아내이자 슈헤이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데, 그녀가 병으로 죽자 카타기리 세이시로는 아내의 모든 물건을 다 버리고 마치 잊은 듯이 행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군인이라 미안하다든가 하는 마음을 겉으로 내보일 수 없었을 뿐(...) 아내가 죽고 나서 매우 상심했으며, 아내를 병에 걸려 죽게 한 건 자신이라고 자책하고 있었다고. 이후 아내가 죽었으니 내 인생도 막장이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을 계획했다고 한다....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는 끝까지 진성 나쁜 놈으로 죽어가지만, 슈헤이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결국 아내에게 '미안하다' 는 한 마디를 남긴 채 의식불명으로 깨어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후 아즈사와 슈헤이는 결혼해, 아버지가 깨어날 날을 기다리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