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델라리아 학살

 


1. 개요
2. 사건 이후


1. 개요


Candelária massacre.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에서 일어난 학살사건.
칸델라리아 성당(Iglesia de la Candelaria)은 으례 노숙하는 아이들이 계단에서 잠이 들곤 하는 그런 곳이었다. 신자들이 글도 가르치고 먹을것도 주다보니 점점 부랑아들이 모여들었고, 어느덧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부랑아들에 의한 마약, 소매치기, 매춘 등의 범죄의 소굴이 되어 버렸다(…)
1993년 7월 23일, 칸델라리아 성당 앞에 승용차 2대가 멈춰서더니 안에서 복면 괴한들이 나와 부랑아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하였다. 이때 8명이 숨졌다.
충격적이게도 난사범 중에는 경찰도 포함되어 있었다. 용의자 9명 중 3명만 유죄 판결을 받았고 끔찍한 학살임에도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진 것에 대해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2. 사건 이후


2000년 6월 12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74번 버스 납치 사건이 벌어졌는데, 납치범이 칸델라리아 학살의 생존자였다. 납치범이 여성 인질과 버스에서 내려 도주하려 할 때 경찰의 사격으로 인질이 맞았으며 납치범도 인질을 쏘아 결국 인질이 사망하였다. 경찰의 추가 사격에 의해 납치범은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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