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디스크월드)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이름은 Carrot. 당근이라는 의미이다. 체형이 당근형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머리카락이 당근같은 붉은색이라 그렇다는 설도 있다.
갓난아기때 드워프들에게 발견되어 광산 마을에서 길러진 인간 남성. 도적들에게 습격당해 부모는 죽고, 파괴된 마차에서 아기 캐럿과 유품인 검 한자루가 발견되었다. 광산에서 드워프들과 행복하게 살았지만 키가 너무 커서 갱도를 지나다닐 수 없게 되자, 부모의 유품인 검을 들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2. 상세


성격이 너무나 싹싹하고 체구도 건장하여(체형이 당근형이라는 것은 어깨가 떡 벌어진 역삼각형 장신이라는 의미다) 앵크 모포크의 야경대에 쉽게 취직한다. 처음엔 세상 물정을 몰라서 어리숙한 캐릭터로 나오지만, 여러 작품을 거치며 급속도로 성장하여 결국 앵크 모포크 경비대의 대장이 된다.
“부모의 유품인 검”이라는 희대의 떡밥을 지녔음에도, 그 검은 성검도 마검도 아닌 그냥 이빠진 강철제 칼이라는 클리셰 파괴 아이템이다. 진짜 떡밥은 오히려 캐럿 본인. 그 정체에 대해서는 스포일러이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작품을 직접 읽어 알아보도록 하자.
가족은 광산마을의 양부모 드워프들밖에 없지만, 앵크 모포크의 주민 전원이 캐롯의 친구이며(인기가 엄청나게 좋다), 경비대 동료인 여성 앙구아와 친밀한 사이다. 직속 상관이자 경비대 사령관인 새뮤얼 바임스와도 막역한 사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