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프랙트(배틀테크)
캐터프랙트(Cataphract)는 배틀테크의 이너스피어제 70톤 배틀멕이다.
1. 제원 정보
[image]
@CTF-3D 기준
2. 설명
캐터프랙트는 비록 불길하게 시작되었긴 하나 계승 전쟁이 시작된 이례로 독창적인 개발을 통해 나온 중량형 멕들 중 하나였다.
다른 게 아니라 계승 전쟁 당시 워낙 서로의 기술을 박살내고 다닌 탓에 공장도 박살나고 로스텍이 워낙 많이 발생한데다가 배틀멕 자체도 워낙 귀하고 그랬던 탓에 시설도 워낙 열약한 와중에 카펠란 연합에서 지속적으로 생산 및 유지가 가능한 중량형 멕으로서 3025년에 설계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게 최초로 생산된 CTF-1X이다.
이 캐터프랙트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머로더와 피닉스 호크, 쉐도우 호크의 부품들을 떼어다가 만들었던 탓에 프랑켄 멕이라고 불렸고, 그렇게 하여 카펠란 연합의 표준 배틀멕으로서 등장하게 되었으나, 4차 계승 전쟁에서 당시 캐터프랙트의 생산 공장이 있던 티코노프 행성이 항성 합중국에게 점령당하면서 카펠란에게 있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곤란하게도 이를 점령한 적국인 항성 합중국 군대에서 크루시스 창병대[2] 를 비롯한 여러 항성 합중국 군대에서도 이 캐터프랙트들을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3] 그야말로 자기들의 개발품이 항성 합중국에게 퍼준 꼴이 된 것이다.
그나마 카펠란에게 다행스러웠던 것은 원래 생산 공장이 있었던 티코노프 행성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그다지 품질이 좋지 않았는데, 이는 여전히 그 곳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카펠란에 충성하는 카펠란 출신 노동자들이 대놓고 꼬장을 부린 탓이었다.
그리고 카펠란 연합은 3032년에 새로운 공장을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베텔쥬스 행성에 있는 공장에서 대체 생산을 시작하고, 앤듀리언 위기에 대비하였다.[4]
한편 원래 공장이 있던 티코노프 행성을 점령했었던 연방 공화국[5] 에서 헬륨 메모리 코어의 발굴로 인해 기술을 좀 되찾게 되면서 CTF-1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TF-3D를 생산하였는데, 강습 멕들과 맞설 수 있으면서 다재다능한 멕으로서 제작되었다. 그런데 웃긴 건 막상 업그레이드는 다 해놓고서는 연방 공화국 기갑 부대에 조금만 배치를 해버렸고, 그 결과 크루시스 마치 민병대로 좌천 배치되어 카펠란을 모욕하는 일에나 쓰이게 된다.
그러다 성간 연대 방위군의 후손들인 클랜이 이너스피어로 오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캐터프랙트를 포함한 생산된 모든 것을 최전선으로 보내고 있는 와중에 카펠란이 이 CTF-3D의 도면을 훔치면서 카펠란도 이를 생산이 가능해지고 다른 변종인 CTF-3L도 내놓게 되었으며, 3050년대에 들어서는 카펠란 연방의 중량형 멕의 25%를 차지하게 될 정도로 생산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에 몇몇 기종은 생산을 중단했지만 새로운 무장들이 나오면서 여전히 계속 새로운 변형 기종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2.1. 변형 기종들
- CTF-0X: 실험 기종으로 카펠란이 개발한 멕인 레이븐과 마찬가지로 같은 전자전을 목적으로 쓰기 위해 나왔다. 전자전을 목적으로 ECM과 전자전 장비(EW equipment), 원격 조종 센서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무장은 하전 입자포(PPC), AC/5를 각각 한문씩, 중구경 레이저 2문을 달고 있었다. 원래 딱 한대를 실험 기종으로 만들어다 시안 행성에 보내졌으나 전자전 장비의 추가 생산이 거절되면서 생산 라인을 만드는데 실패하여 더는 생산되지 못하였다. 이 기종의 기종 특성에 지휘 배틀멕, 단종(3028년), 2인승 좌석이 있는데, 이 중에서 단종이 있는 게 이 때문이다.
- CTF-1X: 원래 최초로 생산된 버전이다. 이때는 AC/10과 하전 입자포(PPC)를 각각 한문씩, 중구경 레이저 네문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엔진도 일반 280 엔진에다가 점프젯도 없었다. 이유는 헬름 메모리 코어가 발굴되기 전이라서 성간 연대가 썼던 기술들이 아직 로스텍 상태였던 탓이다.
- CTF-2X: 또 다른 실험 기종으로 1X의 무장과 장비에서 하전 입자포(PPC), 중구경 레이저 두문, 냉각기 2기를 대구경 레이저 1문,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와 탄환, AC/10 탄환, 장갑 2톤으로 바꾼 버전이다.
- CTF-3Dd: 카펠란에서 3071년에 만든 무인 조종 기종이다. 즉, 드론이다. 원본 CTF-3D을 기반으로 콕핏의 중량을 6.5톤으로 늘려 로보틱 조종 드론을 설치하고, 점프젯은 전부 뺐다. 그리고 사거리 연장 소구경 레이저를 추가 장착하였으며 The Broken 이라는 AI 조종기를 통해 가동되었다.
- CTF-3L: 카펠란이 항성 합중국에서 쓰던 CTF-3D의 도면을 훔친 것을 바탕으로 생산했는데, 1X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80 출력 초경량 엔진과 MASC를 장착했으며 또한 2중 냉각기를 장착했다. LB 10-X와 사거리 연장 하전 입자포(ER PPC) 각각 한문씩, 중구경 펄스 레이저 네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 CTF-3LL: 3L에서 ER PPC를 플라즈마 라이플과 탄환 3톤으로 바꾼 것이며, 중구경 펄스 레이저 두 문을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로 바꿨다.
- CTF-4L: 3060년대에 카펠란에서 개발한 기종으로, 일반 엔진에 13.5톤의 장갑을 장비하고, ECM과 스텔스 아머를 장착했다. 이쪽은 가우스 라이플과 사거리 연장 하전 입자포(ER PPC) 각각 한문씩에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2문을 달고있다.
- CTF-4X: 항성 합중국의 실험 기종으로 최초 생산지이자 항성 합중국이 점령했던 티코노프 행성에서 만들어졌다. CTF-2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대구경 레이저는 그대로 놔두고 오토캐논/5 2문과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를 달고 있으며 속력은 56km/h로 느려졌다. 대신 탄환이 워낙 넉넉해서 다양한 탄종을 쓸 수 있었다.
- CTF-5D: 3D의 변형판으로 XL 엔진보다 생존률이 더 좋은 라이란제 경량 엔진을 채용하고[6] 개량형 점프젯을 달고 있다. 무장은 플라즈마 라이플과 경형 오토캐논/5 각각 한문씩,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두문인데 문제는 오토캐논의 탄환이 1톤 밖에 안되어서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없었다. 장갑은 스텔스 장갑 11.5톤을 장비했으며 이 때문에 ECM도 같이 달고 있다. 그 외에는 소형 콕핏을 채용했다.
- CTF-5L: 선더볼트의 최신 기종 공개 이후 스피어 공화국에서 어스웍스의 캐터프랙트 생산 라인을 다시 기동시켜서 생산한 기종. 선더볼트와 일부 부품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레이저 반사 장갑을 발랐다. ER 하전 입자포, 소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 가우스 라이플로 무장하고 있으며 등에 다시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부착하였다.
2.1.1. 전용기
- CTF-2X 조지 : 노획한 CTF-2X를 가지고 조지 릿튼이 자신의 워해머를 대신해서 개수해서 탑승한 기종으로 럭키 서틴이라고도 불린다. 2X의 원래 무장인 일반 대구경 레이저 대신에 당시 실험용으로 제작된 사거리 연장 대구경 레이저를 장착했으며, 또한 2중 냉각기로 교체하였으나 당시 이중 냉각기가 로스텍 상태였던 탓에 이중 냉각기의 냉각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성능이 시원찮았다. 후에 조지는 클랜 제이드 팰컨과의 전투 중에 사망하고, 그의 멕을 딸인 사라가 개량해서 사용하게 된다.
- CTF-3X 사라 : 3051년에 우탄 행성에서 클랜 제이드 팰컨과 싸우다 전사한 조지 릿튼의 기체를 가지고 그의 딸인 사라 릿튼이 개수한 것이다. 무장은 이제 상용화된 사거리 연장 대구경 레이저와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2문, 스트릭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한기와 로터리 오토캐논/5 1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또한 철섬유 장갑으로 교체하면서 남는 여유 중량을 가지고 유폭 방지용 케이스를 달고, 이제는 제대로 상용화된 이중 냉각기로 교체하였다.
- CTF-5MOC 나오미 : 카노푸스 행정국의 마제트릭스[7] 인 나오미 센트렐라가 사용한 기종이다. 무장은 중형 PPC와 플라즈마 라이플(플라즈마 셸 2톤도 적재), 중구경 펄스 레이저,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각각 1문씩에 10연장 로켓 발사기 4기를 달고 있다. 그 외에는 이중 냉각기 15기와 스텔스 아머, ECM, 점프젯 4기를 장비하고 있다.
3. 관련 기종
- CES-## 시저: 캐터프랙트를 역공학해서 만든 항성 합중국의 멬이다.
4. PC 게임에서
4.1. 멕워리어 온라인
멕워리어 온라인에서 게임 첫 출시부터 등장했던 멕이다. 기본형인 CTF-3D가 캐터프랙트 중에서 유일하게 점프젯이 가능했기에 예전에 빅터, 하이랜더와 함께 팝타르트 멕으로도 악명을 떨쳤던 기종이었다.
그러나 단점은 몸이 좀 큰데다가 하드포인트가 적고 무장 위치가 낮아 좀 자주 얻어터지기도 했다. 그런 탓에 모든 캐터프랙트의 방어력 쿼크는 물론이고 무장 쿼크가 상당히 높게 붙어 있다.
이 중에 CTF-0XP는 원전 CTP-0X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전자전 장비와 원격 조종 센서 기기가 구현 불가라서 일부 장비가 바뀌었다. 무장 자체는 똑같지만, 구현 불가능한 두개의 장비 대신에 비글 능동 탐지기와 오토캐논/5 탄환 2톤, 장갑 1톤으로 바뀌었다.
4.2. 배틀테크
[1] 다만 최초 생산분은 CTF-1X이며, 기본형이 되는 CTF-3D는 조금 뒤에 나왔다.[2] 케렌스키 원수의 대이주에 참여하지 않고 이너스피어에 남아있었던 성간 연대 방위군들인데, 이후 항성 합중국에서 조직된 부대이다.[3] 원래 항성 합중국이 자기들에게 쓸만하고 좋다 싶으면 여기저기 마구 뺏어쓰거나 배껴서 만들기까지 하는 국가다. 특히 클랜이 이너스피어로 오기 전까지는 배틀멕 자체도 상당히 귀했던 탓도 있다.[4] 앤듀리언 위기(Andurien Crisis)는 3030년 9월에 발생해서 3040년에 끝난 사건으로 자유 행성 연대 내부에 있는 앤듀리언 영지에서 발생한 반란 사건이다. 이때 자체적으로 소형 국가를 설립하면서 카노푸스 행정국과 연합하여 카펠란을 침략하기도 하였다. 결국 이 앤듀리언의 반란군들은 카펠란의 반격으로 쫓겨나고 자유 행성 연대도 이들을 다시 정복하면서 결국 이 위기는 3040년에 끝이 나게 된다.[5] 이때는 항성 합중국과 라이란 연방과 합쳐서 연방 공화국으로 통합된 상태였다.[6] 클랜 XL 엔진과 크기가 똑같아서 한쪽 토르소가 터져도 살아남는다. 이너스피어 제는 좌우 몸통이 3칸씩 먹는 탓에 한쪽 몸통만 터져도 엔진이 파괴된다.[7] 카노푸스의 국가 지도자의 명칭으로 모계 사회인 탓에 여성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