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시드 트레저
1. 개요
러시아의 게임회사 IRIY SOFT에서 제작한 타워 디펜스 게임.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스토리와 다르게 플레이어가 악마 포지션이고 던전의 보석을 훔치러 오는 인간들을 격퇴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래는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HTML5로 리포팅한 버전을 새로 만들어서 웹 버전 및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 중. 어플 자체는 무료이고 광고 제거 비용이 4천원 정도이다.
오리지널과 레벨 팩 각각 15레벨이 존재하고, 후속작으로 커시드 트레저 2가 있다.
2. 게임 룰
디펜스 게임이 다 그렇듯이 정해진 횟수만큼의 적의 러쉬를 막아내면 승리한다. 플레이어는 5개의 보석을 가지고 시작하며, 5개의 보석을 모두 강탈당하면 패배한다.
레벨 클리어시 등급 판정은 다음과 같다.
- Brilliant: 적이 보석을 하나라도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고 클리어.
- Excelent: 적이 보석을 건드렸으나 훔쳐가지는 못하게 하고 클리어.
- Good: 보석을 하나 이상 강탈 당한 상태로 클리어.
3. 타워 설명
커시드 트레저에는 3종류의 타워가 있으며, 타워와 지형의 색상이 일치해야 지을 수 있는 제한이 있다. 예외로 고지대 지형은 모든 타워를 지을 수 있으며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보너스가 있다.
각각의 타워는 적을 공격할 때 마다 경험치가 올라가며, 경험치가 일정 이상 쌓이면 타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물론 업글에는 골드가 필요하다. 타워 마다 4레벨에서 다른 테크를 탈 수 있으며 최종 레벨은 7레벨이다. 같은 종류의 타워를 지을수록 건설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타워를 무작정 많이 짓는 것 보다는 적절하게 타워를 배치하여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쪽이 효율적이다.
3.1. Den
오크들이 조종하는 타워로 활로 적을 공격하는 딱히 특징이 없는 평범한 타워다. 4레벨에서 크리티컬 확률을 늘려주는 Orcish Den 또는 연사력을 희생하는 대신 공격력과 사거리가 늘어나고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Ballista Den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3.2. Crypt
언데드들이 조종하는 타워로 에너지탄을 충전해 두었다가 공격한다. 4레벨에서 공격할 때 마다 마나를 획득하는 Ghost Crypt 또는 일정확률로 적을 패닉 상태에 빠뜨려 후진시키는 Chilling Crypt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위력도 좋고 사거리도 넓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편. 연사력이 낮지만, 에너지탄 차지가 가능해서 만회된다.
3.3. Temple
데몬들이 조종하는 타워로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화염 공격을 가한다. 4레벨 이후 업글시 적이 다른 타워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는 효과를 주는 Evileye Temple 또는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Burning Temple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사거리도 짧고 데미지도 썩 좋지 않아서 3타워 중 가장 소외 받지만, 버닝 템플은 범위 공격이라서 유용하다.
4. 스펠
커시드 트레저에는 3종류의 마법이 등장한다.
- Cut: 나무베기. 지형에 심어져 있는 나무를 벤다. 초기 마나 소모량 100. 나무가 심어져 있는 지형은 나무를 베기 전에는 타워를 건설할 수 없다. 처음에는 단순히 장애물 철거용 마법이지만, 벌목으로 골드를 버는 스킬을 찍고 나면 중요한 돈벌이 수단이 된다.
- Frenzy: 광폭화. 일정시간 동안 모든 타워의 연사력을 증가시킨다. 초기 마나 소모량 200. 막아내기 버거운 대규모 러시를 막을 때 유용하지만, 마나 소모량이 커서 쉽게 사용할 수 없다.
- Meteor: 메테오를 떨어뜨려서 일정 범위 내의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초기 마나 소모량 150. 이 게임에서 가장 짜증나는 적인 닌자 유닛을 막기 위해 필요한 스펠.
5. 스킬
1레벨 당 스킬 포인트 3점을 얻을 수 있고, 이걸로 스킬을 올려서 타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41레벨에서 모든 스킬을 다 찍을 수 있고, 여기까지 오면 웬만하면 전레벨 브릴리언트 컴플리트가 가능하다. 최대한 저레벨 올클리어에 도전하는 것이 파고들기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