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러스 블레이드/병종/등갑 트리
1. 개요
등갑군에서 컨셉에서 따왔으며, 설정상의 컨셉은 제갈량의 남만 원정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등갑 및 석궁 지식으로 만들어졌다고 되어있다.
동일한 등급의 동일한 병사 에 비해서''' 매우 높은 베기, 찌르기 방어도'''를 가진 특이한 병종이다. 디버프와 도트딜을 주는 독 공격을 특징으로 삼으며, 상기한 동티어 동병종 대비 높은 방어력을 기반으로 더 높은 전투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태생적으로 '''불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화승총병 및 장궁의 연소 스킬, 다르다넬의 불화살, 연소관, '''4시즌 유닛들'''의 화염을 내는 공격들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다면 불화살 유닛의 대표인 다르다넬 불화살 사냥꾼이나 연소관 투척기는 비주류에 속하다보니 이들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찌르는 유닛이 많지 않단 점이며, 화염이 아니더래도 타격 피해도 나쁘지 않게 받는 편이다.
1.1. 파주 장창영(2성)
상세 정보
파주 계열의 첫 번째 병종이자 뛰어난 가성비로 시즌 초기에 사랑받는 병종.
장창병이기에 딜링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 등갑병이라 불에 맞지 않는 이상 3성 이하의 유닛들 중에서는 매우 튼튼하다. 특히 엘리트를 찍으면 최대 3중첩이 되는 독으로 상대하는 적의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깎으며 추가 피해까지 가하는 효자 유닛.
하지만 파주 장창영은 장창병임에도 불구하고 수비형 창병의 바리케이트도, 공격형 창병의 돌격 스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오직 깡스펙과 독 디버프를 이용한 단순 백병전으로 승부를 보는 병종이라서 마구잡이 난전에는 강하지만 진형을 잡고 공격이 오가는 싸우는 상황에는 마냥 좋은 편은 아니다. 또한 제 아무리 탈2성급의 스펙이어도 그래봐야 3성급 백병전 능력이라서(...) 4티어와 5티어 병사가 해금되는 시즌 중반부터는 다시 창고 신세를 지게 된다. 당연히 난전싸움에 특화된 3성 스위스 할버드병과 싸우는 것도 버거운 편이며, 바리케이트 경직 군혼이라도 있는 순간....
1.2. 호위 등갑대(2.5성)
상세 정보
2성라인의 등갑 도순병.
특징이라면 병서와 특성을 통해 이속을 '''6.7'''까지 올릴수 있다는 점 과, 방패+등갑의 효과로 찌르기 피해에 대한 저항이 매우 강하다는것. 바닐라 상태에서 찌르기 방어력이 무려 598에 육박하기 때문에 찌르기 공격에 대한 저항은 4성유닛과 엇비슷할 정도다.
그러나 도순병이라고 보기 힘든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일단 돌진쿨이 기본 60초로 이 티어대의 도순병치곤 매우 긴 편이며, 당장에 같은 티어에 돌진에 특화된 병종인 '''낭산소 도순'''병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더욱 안습 취급을 받는다. 이 게임에서 도순병의 역할이 순간적으로 딜을주고 빠지는 충격보병에 가깝기에 돌진의 쿨타임이 긴 호위등갑대는 여러모로 비주류 유닛이다.
게다가 후속트리가 없는 단독트리라는 점도 굳이 이 유닛을 뚫지 않게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정 뚫고싶다면 다 하고 장난감으로 써보자.
1.3. 파주 사성영(3성)
상세 정보
금탕 독화살을 쏘는 파주 계열의 궁병.
파주 장창영과 비슷하게 중첩이 되는 독화살로 공격력과 이동속도 디버프를 끼얹으며 제딴에 등갑병이라고 찌르기 방어가 제법 높아서 다른 궁병들과 맞사격을 벌이는 상황이 나와도 제법 선전하는 편이다. 병서 연구도 나쁘지 않게 준비되어 있어서 제 밥값은 할 수 있는 정도의 3성 궁병이다.
단점은 사격 포텐셜 자체가 형편없다는 점. 사정거리도 짧고, 발사각이 낮으며, 피해량과 명중률도 떨어진다. 최대 5중첩되는 금탕 독 덕분에 최전선의 밀집지대에다 사격하면 의외로 전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정작 데미지가 형편없어서 본인은 킬을 못 먹는다(...) 심지어 병서에서 다른 병종으로 이어지지 않는 독립 병종에다, 군복값과 통솔치도 제법 퍼먹는다.
결과적으로는 같은 파주계열 궁병인 연노영과, 1시즌 궁병인 3성 바로호 사냥꾼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다. 쟤네 둘을 넣으면 넣었지 사성영을 쓸 일은 없는 수준. 게다가 두 녀석의 통솔도가 각각 180인것에 비하여, 얘는 통솔도를 195나 요구하기 때문에 더더욱 메리트가 없다.
워낙 인기가 없고 성능이 애매하다고 생각했는지 시즌5에서 디버프 효과를 25%로, 금탕독 지속시간을 8초로 늘려주긴 했으나 여전히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1.4. 파주 연노영(3성)
상세 정보
한번 공격에 연발 사격을 쏘는 연노를 사용한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연노에서 컨셉을 따온 듯.
한 발당 주는 피해량과 관통력은 석궁 치고는 낮지만, 이를 높은 연사속도와 3연속 발사로 충당한다. 특히 방어도가 낮은 경갑 병사들에게 꾸준한 화망을 투사하여 녹여버리는 성능이 출중하다.
스킬 특성에서 장전속도와 '''장전 1회당 쏘는 화살 갯수 증가'''를 늘리는 것과, 추가적으로 병서에서 장전속도와 탄약 비축량을 높이는 것으로 더 강한 화력투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쌍발 사격 군혼이 연노영의 장탄수 1+ 옵션과 비슷한 시스템인지, 파주 연노영에 이 군혼을 끼우면 '''장탄수가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발만 추가한다.''' 대신 원래의 일시적 버프 스킬이였던 쌍발 사격이 연노영에 적용시킬 경우에는 상시 적용 패시브로 바뀐다.
훈련 트리는 완전히 한 트리로 가다가 마지막에 일반 사격에 불화살이나 독화살 중 하나를 선택해서 10 확률로 발사하는 선택지로 갈리게 된다. 꾸준한 화력망을 화살비마냥 퍼붓는 파주 연노영은 한 탄창에 특수 화살을 쏠 확률이 매우 높다보니 엘리트 특성의 효율은 꽤 좋은 편. 90% 확률로 일반 화살을 발사하는데, 확률적으로 따져서 연노영 한 기가 4발 중 한 발이라도 특수 화살이 나갈 확률은 34.39%이다. 게다가 쌍발 군혼까지 있다면 확률은 41%로 더욱 올라간다. 이런 확률을 이를 28명이 쏜다면,
3성대전에선 불화살 트리를 타는 것이 정석으로 잡혀있지만, 고티어 대전에선 화염 내성이 없는 병력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내성이 없는 독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4시즌에 들어서 방화가 화염 내성으로 바뀌면서, 독화살과 불화살은 유저 취향에 따라 갈릴 듯.
1.5. 파주 석궁 기병영(5성)
상세 정보
'''2시즌의 악몽'''. 필드전과 공성전 양면 모두 '''강했던''' 병종 가운데 하나로, 칼기병과 비슷하게 속도로 기동하는 매우 빠른 기동력[1] 에, 말을 타고 달리며 연노를 발사하는 게릴라 및 추노용 기병이다.
나름대로 5성 기병인데다 등갑병이기 때문에 찌르기 방어도가 높아서 평범한 원거리 병종의 견제사격에는 쉽게 눕지 않는다. 한 번에 3~4발을 발사하는 연노 덕분에 사격 화력이 잘 나오며, 금탕독 화살을 사용하기에 적의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깎아내면서 도트딜까지 넣어주기 때문에 추노에 매우 적합하다. 아랫트리 특성에서 돌격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레벨을 높이면 다양한 상황에 활약 가능한 전천후 기병이 된다.
궁기병 병종이 마땅치 않은 컨블의 병종 밸런스 덕분에, 사실상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유일한 원거리 사격이 가능한 기병이다. 고밀 궁마대는 2성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전체적인 면에서 너무 약하고, 걸안 바투루는 3성이라 고밀 궁마대보다는 형편이 낫지만, 가장 중요한 게릴라로 누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딜링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여전하다.
오랑캐 매의 기사는 4성이기 때문에 군복값이 상당히 드는데다 나쁘지 않은 화력을 지녔지만 '''칼기병이 사격 스킬을 지닌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원거리 화력투사가 어렵다. 오랑캐 매의 기사는 기본적으로 칼기병 취급이기에 궁기병 군혼을 못 쓴다.(...)
단점은 '''등갑병'''이라는 점. 불에 맞으면 거의 5초 가까이 행동불능 상태에 빠지며 체력이 뭉텅뭉텅 깎여나간다. 불화살을 쏘는 다르다넬 궁수나 파주 연노영은 그야말로 천적이다. 소이탄을 쓰는 화승총 장수나 불화살 장궁, 연소관 투척기를 조심해야 하며, 시즌 4에서는 병사들 사이에 숨어있는 화염방사병까지 조심해야 한다.
파주 석궁기병은 '''궁기병 군혼도, 칼기병 군혼도 못 쓰는 디메리트가 있다.''' 생각해보면 오버 밸런스인게, 칼기병 군혼을 낄 수 있으면 12에 육박하는 미친 이동속도로 적을 농락하기 때문에 칸케식이나 화승총병이 아니라면 잡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 궁기병 군혼을 낄 수 있다면 '''이동속도 디버프 + 확률적 불화살''' 스킬을 난사해대니 그것도 그거대로 골때리는 문제를 겪게 된다.
2시즌까지는 이동속도 9.5에 빠른 선회력, 출발 가속도를 자랑하는 정신나간 기동성 +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데 마상사격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명중률과 화력, 넉넉한 탄창으로 필드에서 학살을 하고 다니면서 악명을 떨쳤다, 결국 3시즌 이전의 프리시즌 때에 대폭 너프를 맞고 실질적인 화력이 반토막나버렸다. 이제는 예전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사거리에 드는 적은 죄다 쓸어담고 다니는 이동포대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너프를 먹어도 고립된 적 장수나 방패가 없는 경갑 병사들, 반파되거나 피가 없어서 퇴각하는 병사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전선 중심이 아니라 살짝 외곽이나 적 후방 라인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약한 포인트를 갉아먹는 것을 주력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기동성이 빠르기 때문에 맞기병전에서는 이를 살려서 적 기병의 돌진을 유도한 후 돌진 범위에서 빠르게 빠져나가 병력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돌진이 빠진 적 기병들을 갉아먹으면서 도망칠 경우 백어택 보정으로 끊어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몰타 기사가 아닌 이상 연노 사격으로 어느 정도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백어택 판정은 피해량 자체가 증폭되기 때문에 몰타 기사도 조금씩은 잡아먹을 수 있다.
[1] 기본 이동속도가 9.5이다. 이는 '''일반 칼기병과 비슷한 이동속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