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러스 블레이드/병종/시즌3

 



1. 개요
1.1. 예니체리 장총부대
1.2. 오스만 검방패병
1.3. 예니체리 궁궐호위대
1.4. 시파히 중기병


1. 개요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컨셉으로 해당 시기 오스만 투르크의 병종들 중 4가지 병종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예니체리는 장총부대와 궁궐호위대의 두 가지 유닛으로 나뉘었고, 특이 사항으로 5성인 궁궐 호위대가 개방된 다음에 4.5성인 시파히 중기병이 개방된다.
성능적 면에서는 게임의 메타를 뒤엎어버린 2시즌 유닛들과 달리 어중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명히 강력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각각의 단점도 명확하여 범용성 있게 사용하기가 어렵다.

1.1. 예니체리 장총부대


장총을 사용하는 화승총 부대. 일반적인 화승총보다 훨씬 큰 장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치대에 총을 받쳐 사격하는 온오프형 스킬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 스킬을 켜 놓은 예니체리 장총부대는 사격 전이나 이동 전에 거치대를 설치하거나 해제하는 모션이 있다.
기본적으로 대구경 탄환을 사용한다는 컨셉으로 피해량과 관통력이 높으며, 주기적으로 더 큰 탄환을 사용하여 적에게 경직을 거는 탄환을 발사한다. 이 탄환에 맞은 적은 순간적으로 휘청하며 아무런 동작을하지 못하게 된다. 유닛 설명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대구경 탄환은 블락파괴도가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있다.
설치하고 사격을 준비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격속도와 명중률이 최대 15%까지 증가한다. 굳이 사격시간을 늘리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명중률이 매우 좋은 편인데, 일반적인 화승총병과는 궤를 달리하는 명중률을 보여준다.[1]
단점으로는 기본 인원수가 18명으로 인원수가 적은 편이고, 연사 속도가 총병들 중에서도 느린편에 속하다 보니 지속적으로 제압 가능한 화망을 형성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거치대'''의 존재인데, 거치대로 인하여 이동이 굼뜨고 즉각적인 포지셔닝이 어려워서 범용성이 떨어지기에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힘들다. 또한 저지대로 인해 부앙각이 안좋다. 특히 앙각보다 아래를 보는 부각이 많이 안좋은 편인데, 조금만 적이 저지대에 있어도 사격각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화승총병과는 운용방식이 약간 다른편이다. 경직효과의 존재, 적은 부대원수, 낮은 공속등으로 인해 장수나 소수정예 병사들을 상대하는데 적합하다 보니 일반적인 화승총병처럼 모루나 아군들 뒤에서 프리딜을 하는 것보다는 화승총병보다 더 후열에서 중원거리사격으로 적의 예봉을 꺾는 역할을 한다. 후열에 위치하면 전선이 당겨지거나 밀어져도 여유있게 대처가 가능하고 높은 명중률로 프리딜 찬스가 많아진다. 기타 화승총병처럼 아군들 뒤에 바짝 붙어있다간 아군들이 빠지거나 들어갈때 거치대로 인해 템포를 맞추기 힘들고 연사속도도 느려서 근접병종이 접근하면 매우 무력하다. 즉, 라인전 혹은 수성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나 난전이나 공격을 해야 하는 입장에선 사용하기가 어려운 유닛이다. 또한, 예니체리를 얻는 3티어에선 물량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저격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4티어 내지는 5티어전에 가서야 소수정예 유닛들이 등장하면서 효용성이 오르게 된다.
위 트리를 찍었다면 확실한 중거리 지정사수가 된다. 적이 보이는 족족 유효타를 꽂으며 먼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예니체리를 보게 될 것이다. 스펙상 찌피와 찌관도 아랫트리보다 높고, 부대원 2명이 증가하기에 dps와 딜링을 챙길 수 있다. 다만 사격속도[2]를 전혀 올려주지 못하기때문에 공격속도가 여전히 느리다.
아래 트리를 찍었다면 전선의 소방수 및 아군의 서포팅을 책임지게 된다. 위트리의 첫번째의 특성인 장전속도 증가와 아래트리의 사격속도 증가를 모두 찍어서 공격모션 자체가 빨라지는게 특징. 때문에 다수의 적부대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위트리보단 이점이 있다. 또 경직효과도 더 강력해지고 이동속도도 6.0으로 빠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아군에게 서포팅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거치대의 존재로 순간적인 상황대응력이 떨어지는 예니체리가 윗트리보단 약간 앞에서 라인을 잡아야한다는게 단점이다.

1.2. 오스만 검방패병


시미터와 소형 버클러를 사용하는 4성 검보병.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스킬이 '''3개'''나 있는, 파격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절단 방어와 찌르기 방어도가 매우 높은 대신 타격 방어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방패를 가지고 있지만 소형 버클러 수준이라 화살에 대한 방어능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돌격을 포함해 무려 3개의 스킬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반격과 신속 연격이라는 고유의 스킬들을 지니고 레벨을 올리면 각각의 스킬 성능을 특화시킬 수 있다.
강력한 스킬들의 성능에 힘입어 소수 대 소수의 국지전에서는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사다리를 올라타서 성벽에 올랐을 때 잠깐 동안 방어도가 상승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어, 성벽 위에서의 싸움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반격은 사용한 직후 공격을 받으면 해당 공격의 피해를 무시하며 공격자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한다. 반격 공격 자체가 뛰어난 판정에 피해량도 준수한 주력기술로 악명 높은 팔레르모의 방패치기나 베네치아의 파이크 방진도 반격의 타이밍만 맞춘다면 파훼가 가능하다. 부대 훈련트리에서 반격을 특화시키는 부대훈련 위트리를 찍고 반격의 발동 타이밍을 정말 칼같이 발동시킬 경우 '''진충 장창영의 밀기마저 버텨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신속 연격은 잠시동안 근처의 적에게 빠르게 연타를 가하는 능력으로,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돌진으로 오스만 검방패병을 적진 깊숙히 집어넣고 신속 연타를 켜면 적병이고 장수고 녹아내릴 정도.
단점으로는 반격과 신속 연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어 둘 중 하나가 켜진 상태라면 다른 스킬을 사용했을 때 원래 써져 있던 스킬이 꺼진다는 점. 유저들의 실험결과 군혼으로 부여가능한 버프 스킬인 '강산평정'[3]이 오스만 검방패병의 패시브인 스킬 사용시 방어력 증가와 겹쳐져 반격과 신속 연격을 같이 사용할 수 없다.[4] 3개의 스킬 모두 다른 스킬을 사용하고 난 후 스킬을 시전할 경우 이전에 사용한 스킬들을 강제로 캔슬함과 동시에 이후에 시전한 스킬만 적용된다. 덕분에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상대의 병종에 따라서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 발동 순서는 어떻게 할지를 잘생각해서 분배해야 한다.
또한 스킬의 의존도가 꽤 높으며 스킬들의 효과를 보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다소 길다보니 도순병이면서도 기동성 있는 운영이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초근접전을 펼쳐야 하는 도순병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3성이라서 로스터를 짜기도 쉽고 전멸하더라도 부담이 덜한 팔레르모와 달리 명색이 4성인 오스만 검방패병은 코스트 소모가 커서 쉽사리 내던지기 어렵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팔레르모의 방패치기와 달리 스킬 사용 시 AI가 좋지 못하여 적을 추적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공간을 확보하느라 노는 인원이 생긴다는 점도 단점 중 하나.

1.3. 예니체리 궁궐호위대


커다란 버디슈를 든 중갑 보병대. 철부도에 이은 2번째 사용 가능한 5성 근접보병이다. 원래는 더미 데이터로 5성인 일본 병종 사무라이가 있지만, 궁궐호위대 출시 이후 2시즌이 지나도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데이터상으로는 세번째이다.
철부도에 비해 인원이 많은 대신 전체적인 스펙이 조금 떨어지며, 돌격 능력이 없고 장수 호위와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 1스킬인 척살 스킬은 제자리에서 정면에 오는 적을 밀쳐내어 공격한다. 강력한 블락 파괴 효과와 넉아웃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수비 진형을 파괴하는 데 유용하다. 2스킬인 분노 스킬은 시전 즉시 즉발급으로 빠르게 적을 강력하게 공격한다.
두 스킬 모두 사용하면 바로 지정된 공격을 행동하며, 일정 기간동안 토글되는데 '''토글이 끝날 때까지 재발동 확률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운이 따라주면 다음 스킬을 쓸 때 까지 연달아서 스킬이 발동될 수 있다.
팔레르모-오스만 검보병에 이은 스킬화력으로 병종들을 제압하는 보병이다. 장창병들의 바리케이드나 창기병들의 돌격처럼 리치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면 척살은 밀치는 판정때문에 보병 돌격은 물론이요 검기병의 돌진도 멈춰세울 수 있으며, 소탕은 재발동 확률이 높은 광역공격이라 자체 화력과 상황이 받쳐준단 전제 하에 딜링 포텐셜은 최고급으로 손꼽힌다.
문제는 '''느린 이동속도와 이를 보완할 수 없는 낮은 생존력'''. 딜을 최대한 끌어내려면 돌격해오는 적을 궁궐호위대가 받아치는 상황이거나 적이 궁궐호위대의 접근을 막지 못할 정도의 난전이여야 하고, 거기에다가 적에게 따라붙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이다. 다른 보병들의 공격스킬과 달리 사용시 적에게 접근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보는 방향을 향해 휘두르기만 하기 때문에''' 붙지 않으면 화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어려우며, 스킬 사용 도중에 다른 조작이 입력되면 즉시 스킬이 중단되어버리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판단력을 크게 요구한다.
여러모로 '''돌진 스킬의 부재'''가 매우 뼈아픈 병종이다. 돌진이 존재할 경우 상술한 단점들인 낮은 이동속도를 극복하고 순간적으로 상대에게 빠르게 달라붙거나 제 자리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점 또한 돌진으로 상대진형에 강제로 밀어넣고 스킬을 시전하는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겠지만 철부도와 마찬가지로 고유 유닛으로 판정되는 궁궐호위대의 경우 '''군혼으로 돌진을 달아줄 수 없다.''' 같은 5성 보병인 철부도가 다른 보병들에 비해 느리긴해도 엄연히 돌진을 보유하고 있어 철부도의 단점을 상당수 커버해주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자 궁궐호위대의 명확한 단점이다. 철부도가 돌격하고 빠지고를 반복한다면 궁궐호위대는 믹서기다.

1.4. 시파히 중기병


메이스를 든 중기병. 전신을 중갑으로 둘둘 말아놓은 만큼 튼튼하고 묵직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메이스를 휘두르는 만큼 평타가 타격 피해로 들어가고 모든 스킬들 또한 타격 피해로 들어가기 때문에 대다수의 병종에게 효과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자체 내구도와 체력이 높은 편인데 오스만 검보병의 사다리 버프와 비슷하게 전투 진입 시 잠깐동안 방어도 증가 버프가 걸려서 어느 정도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버프 효과가 내부 쿨타임이 존재하고 지나가는 총알이나 화살, 장수 공격에 맞아도 발동되기 때문에 가끔씩 먼저 켜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후술하겠지만 이를 보완할 또 다른 패시브가 있으으로 꽤나 괜찮은 성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돌격 거리가 짧지만 칼기병처럼 선딜이 거의 짧다시피하고 풀가속 속도가 타 기병에 준할 정도로 성능이 출중한 단거리 돌격이 있어서 순간적인 돌파 능력도 나쁘지는 않으며, 돌격으로 적을 공격해도 어느 정도 가속력이 남아 있어서 적을 계속 밟고 지나간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진에 밀어넣기 좋은 스킬.
말이 제자리에서 폴짝거리며 적들을 짓밟아 넉아웃시키는 파진유린 스킬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마가 적들을 짓밟는 파진유린 스킬의 AI가 팔레르모의 충돌과 비견될만큼 우수하여 일단 적진에 안전히 밀어넣을 수만 있다면 전열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릴 수 있다. 장수가 껴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게, 즉발형 경직이나 넉백이 아니라면 들어오는 장수도 넉아웃당해 스킬이 끊기게 되며 '''파린유진으로 장수 킬 달성 시 방어도 증가 버프 시간이 갱신되므로''' 장수까지 참여한 난전에서의 생존력이 꽤 높은 편이다.
엘리트 특성으로 단거리 돌격 시 8초동안 피해량 증가 버프+대보병 피해량을 둘둘 말은 상태에서 파린유진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쓸어먹기가 가능할 정도. 충성 경비대의 통솔이 265인데, 시파히 기병으로 충성 경비대와 근처에 뭉쳐있던 병사들을 정리해준다면 충분히 밥값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파히는 일단 기병이기 때문에 견제 사격과 창벽에 더욱 취약하며, 몰타 기사와 비슷하게 덩치가 크고 선회가 느려서 팔레르모에 비해 눈에 잘 띄고 재빠른 방향전환이 어려워 진입과 후퇴가 자유롭지 못하다. 거기다 명색이 4.5성 기병이기 때문에 말 때문에 유지비가 비싸고 소모되는 통솔도 또한 높은 편이라서 쉽게 내던지기 어렵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1] 예를들어, 리버랜드 마지막 거점에 포진해놓으면 B지역 근처 보급소에서 마지막 거점으로 이어진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온 적들을 사살 가능하다[2] 조준후 사격까지 걸리는 시간[3] 모든 종류의 방어도가 150씩 10초 동안 상승하는 에픽 등급 군혼 스킬[4] 이는 컨블 자체의 문제점으로, 장군과 달리 병사는 동일 속성의 스킬이 발동되면 가장 최근의 스킬만 효과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