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영화)/일본어 더빙
1. 개요
영화 코만도의 일본어 더빙판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개봉 및 더빙 관련 정보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늦게 1986년 2월 22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후 1987년 10월 TBS 테레비의 《더・로드 쇼》에서 더빙하여 TV로 방송했고, 두 번째로는 89년 1월에 TV 아사히의 《일요양화극장》에서 방영되었다.[1][2] 아놀드의 목소리를 각각 담당한 성우는 TBS에서는 야라 유사쿠, TV 아사히에서는 겐다 텟쇼인데, 겐다판이 가장 유명해졌다.
TV 아사히판 첫 방영 당시의 해설
TV 아사히판과 TBS판의 비교영상 두 번째
예전부터 2ch나 후타바 채널 등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었다. 영화의 인기도 인기지만, 미국식 농담을 번역가의 독특한 센스로 무리 없이 잘 소화해낸 더빙 덕분에 대박친 경우[3] . 밑의 명언집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코만도 2ch위키[4]
이런 인기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MAD 소재로 사용된다. 물론 이 영화가 저작권을 중요시하는 할리우드 영화라서 운영진들이 삭제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었지만, 아직까지도 니코동 내에서 삭제된 코만도 관련 영상은 첫 코만도 명언집의 동영상이 전부다[5] . 아마도 인터넷에서의 인기가 가정용 미디어를 통한 영화의 매출을 오히려 높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니코니코동화에서 일본어더빙 완전판 발매기념으로 우리들의 코만도 축제가 방송되었다! 이 정도면 공식적으로 인기를 인정해준 셈이다.
마침내 일본 20세기 폭스에서 《더빙의 제왕》 시리즈로 첫 번째로 채택되었다[6] . TBS판의 야라 유사쿠 인터뷰 겐다 텟쇼&번역가 히라타 카츠시게 인터뷰
《코만도》의 인기 덕분이었는지, 12월 20일에 《더빙의 제왕》 시리즈 3탄으로 《프레데터》의 일본어더빙 완전판이 발매된다. 완전판 광고를 보면, 니코동에 올라와있는 명언집 영상 내에서 주목받는 대사들이 나온다! 발매기념으로 겐다 텟쇼가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우리들의 겐다 텟쇼 마츠리》가 방송된다. 방송에서 스승 노자와 나치와의 추억이나 처음으로 더빙할 때의 어려움, 아놀드 더빙의 놀라움 등을 말하였다. 사회자의 부탁으로 코만도의 명대사를 스스로 재현할 때,("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あれは嘘だ", "こいよベネット! 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사회자들과 방송의 시청자들의 환호의 도가니였다.
참고로 일본 20세기 폭스의 트위터 어카운트에는, 영화나 DVD, 블루레이 등을 홍보할 때 《코만도》 관련 네타들이 튀어나오거나, 가끔 이런 비범한 합성짤을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2015년 '''30주년 기념 블루레이 발매'''가 전격 발표되었다. 작고한 성우들의 목소리를 다른 성우들이 맡은 것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더빙판 성우들이 모두 참여한 프로젝트.
《코만도》 관련 MAD가 올라오면, 동화 아래에 표시되는 니코니코 시장(市場)은 온통 《코만도》 관련 블루레이나 DVD로 가득 차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시장제압(市場制圧)이라 칭한다. 시장 제압의 현장. 《코만도》의 매드무비에는 이 시장제압 말고도 또 하나의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일명 영화의 줄거리를 MAD내에서 단시간 내로 스포일러 해버리는 다이제스트 패턴이다. 대부분의 《코만도》 매드무비들은, 하나같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시간대 순으로 빠르게 보여주기 때문에, 본 영화를 안보고도 매드 무비를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서 보기만 하면, 어느 정도 영화의 스토리를 알게 된다.
보이스로이드인 유즈키 유카리가 필수 요소로 코만도 네타를 난무하는 것이 관례로 정착되어 있기도 하다. 그 시초는 키유미야마라는 마인크래프트 실황 업로더[7] 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유카리 일족'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지는 수많은 업로더들에 의해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별개의 유카리가 창조된 현 시점에 이르러서도 코만도 네타만큼은 널리 퍼져서 유카리라는 캐릭터이자 실황 영상의 정체성에 가까운 무언가로 녹아든 상태다.
3. 성우진(TV 아사히판)
- 매트릭스: 겐다 텟쇼
- 베넷: 이시다 타로[8]
- 설리: 타나카 료이치[9]
- 신디: 도이 미카
- 쿡: 사카구치 요시사다[10]
- 포레스터: 아키모토 요스케
- 커비 장군: 사카 오사무
- 엔리케스: 타하라 아루노
- 디아즈: 니시무라 토모미치
- 아리우스: 코바야시 카츠히코[11]
- 제니: 오카모토 마야
- 경비원 B: 이시즈카 운쇼
4. 주요 대사
영화 전체를 40분 정도로 정리한 영상. 밑에 서술한 명대사&명장면이 모두 나와 있다. 링크의 영상은 다른 사람이 올린 것으로 원 영상은 삭제되었다.
다음 내용은 코만도를 소재로 하는 MAD에서 자주 쓰이는 명장면/명대사들인데, 니코동에서 소재로 쓰이는 일본어 더빙판을 기초로 하여 작성되어 있다.[12]
- 쓰레기차
쿡과 디아즈가 손에 든 총이 MAC-10이어서 죽이는 장면을 '''아침MAC#s-8''' , 혹은 '''모닝샷'''이라고도 한다. 로슨의 비명소리도 원래는 일반적인 비명소리인데, 일본판은 어째 노래를 부르는 듯한 소리라는 것도 포인트.(늦잠을 자다가 부랴부랴 쓰레기를 버리러 뛰어나온 로슨. 쓰레기차가 출발하려 한다)
로슨: 이봐, 기다려 줘! 잠깐! 이봐, 기다려!(おーい待ってくれ!ちょっと!おーい!待ってくれ!)
(쓰레기차가 멈추며 타고 있던 청소부들이 차에서 내린다)
로슨: 가버린 줄 알았다구.(行ったかと思ったよ)
쿡: (차에서 총을 집어 들며) 무슨 소릴, 기다리고 있었다구.(とんでもねえ、待ってたんだ)
(발포)
로슨: '''우─☆아─★우─☆'''
(확인사살 후 쿡은 차를 타고 사라진다.)
원본에서의 대사는 "I'm afraid you miss me" (날 놓치고 가버린 줄 알았잖아) 에 대답은 "don't worry, we won't."(걱정 마라, 안 놓칠테니까)다, Miss가 "놓치고 가다"와 "총알 등을 빚맞추다" 두가지 뜻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용한 썰렁한 개그.
- 자동차 대리점
로슨과 포레스터는 매트릭스의 옛 부하로, 전 특수부대 대원이자 작중에서 가장 먼저 살해당한 희생자들이다.(캐딜락 대리점에서 영업사원 포레스터가 쿡에게 열심히 차에 대한 호평을 쏟아낸다. 쿡은 잠자코 듣고 있다가 차에 올라탄다.)
포레스터: 자동차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발명품이 아니죠, 우리나라가 오리지널입니다[13]
. 잠시 뒤쳐지긴 했지만 이제는 반격할 때죠. (車はアメリカで生まれました。日本の発明品じゃありません、我が国のオリジナルです。しばし遅れをとりましたが、今や巻き返しの時です。)(중략, 차에 올라탄 쿡이 시동을 건다)
포레스터: 좋은 소리죠? 여유로운 소리입니다, 마력이 다르다고요. (いい音でしょう? 余裕の音だ、馬力が違いますよ)
쿡: 제일 마음에 드는 건…(一番気に入ってるのは…)
포레스터: 뭐죠?(何です?)
쿡: '''가격이다.(値段だ)'''
포레스터는 이를 막으려다 치여 유리창과 함께 내동댕이쳐진다.)
MAD의 소재로도, 그냥 개그신으로도 호평 받는 장면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XX다" 형식의 문장도 자주 쓰이며, 포레스터의 '미국이 원조' 운운하는 대사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를 처음 만든 독일은 어쩌고?'[15] 하는 태클이 걸릴 때도 있다. 또한 쿡이 자동차에 타서 시동을 걸 때 한 "여유로운 소리"와 "마력이 다르다고요"라는 대사도 소재화되곤 한다.
TBS판에서는 포레스터의 목소리가 그야말로 '''동네 약장수''' 스러운 얄팍한 목소리이며, 차에 치여 죽기 전에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으아악~(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アッー)"''' 라며 죽는다. 거기에 더해서 포레스터의 시체가 나오는 장면에서 원작에도 없는 지나가던 행인들의 목소리를 넣어서 쌈마이함을 더했다.
- 매트릭스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 나무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음악을 나무꾼의 테마(木こりのテーマ)로 부르고 있다. 원곡의 제목은 그냥 Main Theme.
- 제니의 샌드위치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매트릭스가 맞거나 총에 맞을 때마다 코멘트로 매트릭스가 입는 대미지를 표시하는데, 아무리 맞아도 -1, -2 같은 자잘한 대미지만 입는 매트릭스가 제니의 샌드위치를 먹으면 -9999같이 높은 대미지를 입는 듯한 코멘트가 나오기도 한다.제니: 네~ 여기 샌드위치 나왔어요.(はーいサンドイッチお待ちどう。)
매트릭스: (잡지를 보다가) 왜 이 가수 이름이 보이 조지[16]
인 거지? 걸 조지라고 하면 딱일텐데.(何でこの歌手がボーイ・ジョージなんだ? ガール・ジョージにすればすっきりするのに)제니: 뭐야~ 아빠는 시대에 뒤떨어졌다니까.(もーう、パパったら古いんだ)
매트릭스: 흠... 아빠가 젊은 시절에, 서독에 록 음악이 처음 들어 왔는데, '파괴적이다' 뭐다 해서 평가가 안 좋았지... 그 말 대로네... (샌드위치를 한 입 물고) ...안에 뭐 넣었니?( へっ…… パパが子供の頃に、西ドイツにロックが入ってきたけど、『破壊的だ』って評判悪かったぞ。……その通りかもな ……中身はなんだこれ?)
제니: 모르는 게 좋을걸요~(知らないほうがいいわ~)
매트릭스: .....
- 제니의 납치
매트릭스의 헤드샷은 '''근육☆논파'''라 불리고 있다. 협조를 요청하는 악당에게 그렇게 하겠다는 긍정의 답인 OK를 해주더니 바로 헤드샷을 날리는 장면이 매우 뜬금포가 터지지만, 정황을 살펴보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악당 세력이 딸 제니를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있는 상황이며, 매트릭스가 이를 알고 악당을 작살낸 후 쫓아가는 진행이다. 즉 원판에서는 악당이 협조를 요청하니까 매트릭스가 거절하는 방식이였지만, 더빙판에서는 매트릭스가 악당의 말에 대답한 것이 아니라 상황파악이 끝나서 그냥 혼자 OK를 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렇게 전후 상황을 안다면 이쪽도 말이 되는 행동이지만, 매드무비에서 보통 그 부분은 넣지 않으므로 웃기는 행동이 된다.매트릭스: 내 딸은 어디에 있지?(娘はどこだ?)
디아즈: 자네 딸은 무사하네, 대령.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 이 다음에 어떻게 될 지는 자네 하기 나름이야. 무사히 돌려받고 싶다면 우리에게 협력하게나, '''OK?'''(娘は無事だ大佐、少なくとも今の所はな. この先どうなるかはあんた次第だ。無事取り戻したければ…俺たちに協力しろ、OK?)
매트릭스: '''OK!!'''[17]
(라고 말하며 총으로 아름다운 헤드샷을 날린다)
- 위에 서술된 장면 직후에 매트릭스가 차로 악당들을 쫓아가려는데 보닛이 열려있다. 보닛을 열어보는 매트릭스, 엔진은 이미 악당들이 부숴놓았지만,[18] 이에 매트릭스는 차를 밀어서 언덕 아래로 굴러가게 한 후 차에 올라타 악당을 쫓기 시작한다. 이는 ∞ km/ℓ, 위치에너지 차, 근육 에코카 등으로 불리며 또한 자동차가 나온다는 점에서, 위에 나왔던 포레스터의 대사들이 덧글로 덧붙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내려가는 도중 차가 엎어지게 되고 매트릭스는 포위당하게 된다.
- 베넷의 등장
베넷이 말한 '트릭'이란, 자신이 의문의 사고에 휘말려 사망한 것처럼 꾸미고, 적진(敵陣)에 넘어가기 위한 계책이었다. 영화 초반에 베넷이 한 어선에 탑승하고 난 뒤, 그걸 지켜보던 쿡이 어선에 숨겨진 폭탄을 터뜨려 어선을 파괴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만 보면 베넷이 쿡 일당에게 포레스터나 로슨 같이 제거당한 것 같지만, 사실 베넷은 어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숨어있었다. 그리고 베넷은 ''''막 출항했던 어선 위에서 의문의 폭발로 사망''''이라고 그럴듯하게 꾸며진 사인과 함께 피해자로 위장한다. 그리고 매트릭스는 이 일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커비 대령의 말만 듣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멀쩡히 살아있는 베넷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질문했던 것이다.매트릭스: 베넷! 살해당한 게 아니었나?(ベネット! 殺されたんじゃ?!)
네놈이 날 부대에서 쫓아낸 후부터 줄곧 복수할 생각만 해 왔었지. 드디어 이 날이 왔군... 기나긴 나날이였지!(残念だったなぁ、トリックだよ。てめぇに隊を追い出されてからずーっと復讐を思い続けてきた。よぉやくその日がやって来た…… 長かったぜ!)(베넷, 마취총을 쏜다.)[20]
위에서 설명되었듯이, 이 폭파 장면은 영화 본편의 초반부에서 나오므로 편집된 다이제스트 버전에서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앞 사정을 모르는 편집본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웬 듣도 보도 못한 녀석이 불쑥 등장하더니 '사실 나 안 죽었어' 하는 장면이 매우 뜬금없게 느껴졌기 때문에 결국 소재가 된 것. 관심 있는 사람들은 원작을 처음부터 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여담으로, 베넷의 콧수염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어떤 영상이든 콧수염이 있는 인물이 나오면 모두 베넷이라고 부르고 있다.
- 공항 입구
영문 원판을 보면 매트릭스가 "얼마나 받고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베넷?"이라고 묻고, 베넷은 "'''10만 달러를 준다'''고 했지만, 이 일에 네가 관련되었다 하길래 '''돈을 안준다고 해도 무조건 참여한다'''"고 대답한다. 베넷은 현역 시절 사심을 가지고 목표를 제거하면서 과잉살해·훼손시키는 버릇이 있었고, 이를 자기 부대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인 매트릭스에 의해 쫓겨난 적이 있었는데, 이때부터 생긴 열등감이 그에 대한 증오로 변하여 지금에 이르러 그를 엿 먹이기 위해 '무조건'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의 원한을 아직도 잊지 않은 베넷의 열폭을 보여주는 장면. 더빙판에서도 위의 대답을 한 뒤, "하지만 널 죽일 수 있다면 공짜로라도 할 수 있어"라고 대답한다. 이 문장만 보면, "공짜라도 해줄 수 있는데 10만 달러를 주기에 받았다"는 묘하게 정반대의 뜻이 되어버린다.베넷: 비행기에 탈 때까지는 설리가 지켜볼 거다.(乗り込むまではサリーが見張ってる)
비행기 안에서는 엔리케스가 착륙할 때까지 같이 갈 거고.(飛行機の中ではエンリケスが着陸まで一緒だ。)
이 둘에게서 연락이 끊기면, 딸은 죽는다.(二人からの連絡が途絶えたら、娘は死ぬ)
매트릭스: 아리우스에게 얼마를 받았지?(アリアスにいくらもらった)
베넷: 10만 달러 '''☆PON☆'''하고 주더구만.(10万ドル☆ポン☆とくれたぜ)
근데 말이야, 대령, 널 죽여버리라는 명령이라면 '''공짜라도 기꺼이 해줄 수 있다고.'''(……だけどな大佐、お前をぶち殺せと言われたら、タダでも喜んでやるぜ)
다만 ☆PON☆ 부분은 원판엔 없던 애드립인데, 어감이 오묘해서 각종 매드무비에서 PON악기로 쓰이는 중. 또한 '''10만 달러 = 1베넷'''으로 불린다.
- 설리와 엔리케스에게 끌려가기 직전 베넷에게 매트릭스가 I'll be back. Bernet!!이라고 으르렁댄다. 물론 이후에 진짜로 돌아와서 죄다 박살낸다.
- 비행기 탑승 전
뒤에 나올 '''거짓말이었다'''의 복선이 되는 유명한 장면. 영문판과 대사는 비슷하다.설리: 맥주라도 한 잔 하고 긴장 풀라고. (매트릭스의 가슴팍의 주머니에 푼돈을 넣는다.) 딸내미는 내가 잘 돌봐줄 테니까.(ビールでも飲んでリラックスしな。娘の面倒は俺がしっかり見ててやるよ)
(엔리케스의 코웃음)[21]
매트릭스: 재밌는 녀석이군. 마음에 들었다. '''죽일 때는 맨 마지막으로 죽여주마.'''(面白い奴だな、気に入った。殺すのは最後にしてやる)
- 엔리케스가 매트릭스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설리와 작별을 하는데, 설리의 장면에는 선물 사와~라는 코멘트가 나오며, 그 다음 엔리케스의 장면에서는 저 세상에서 보자!라는 코멘트가 나온다.
- 비행기 탑승
(비행기에 몸을 싣는 매트릭스와 감시역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엔리케스)
스튜어디스: 수하물은 있으신가요?(手荷物はございますか?)
매트릭스: (엔리케스를 가리키며) 아니, 이것뿐이오.(いや、これ(=こいつ)だけだ)
엔리케스: 또 헛소리를 지껄이면 입을 꿰매버리겠어.(今度余計な事言うと口を縫い合わすぞ)
이것 또한 원판에도 있는 대사를 그대로 번역만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사 자체가 개그성이 강해서 원판과 마찬가지로 명장면화.
위 대화 후 둘 다 좌석에 앉지만, 엔리케스는 바로 매트릭스에게 기습을 당해 목이 부러져 소리 소문 없이 사망한다. 매트릭스는 엔리케스의 시체에 그가 쓰던 모자와 막 가져온 모포[22] 로 얼굴과 몸을 교묘하게 덮어씌워서 잠자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승무원에게 "일행을 깨우지 마시오, '''죽을 정도'''로 지쳐있소"(連れを起こさないでくれ, 死ぬほど疲れてる)라고 말한 후[23] , 이후, 매트릭스는 몰래 화물칸을 통해 랜딩 기어까지 가서는, '''이미 이륙한 비행기에서 맨 몸으로 뛰어내려 탈출한다.''' 물로 뛰어내렸다고는 하나, 아무리 봐도 수심이 얕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두 사람의 표를 확인한 스튜어디스는 분명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라고 확인을 해줬는데, 앉는 곳은 아무리 봐도 이코노미 석이다.
매트릭스가 엔리케스 목을 부러트려 죽일 때, 기내 서비스로 영화상영을 알리는데, 여기서 액션영화나 재난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제목들이 탄막으로 나온다. Nostalgia Critic도 이 장면에서 안내 방송을 이용해 개그를 쳤다[24] .
엔리케스의 앞좌석에 앉은 남자가 콜롬보 형사를 닮았다.
- 매트릭스가 신디에게 설리의 차를 쫓아가달라는 부탁에, 신디가 오후 7시에 가라테 수업(空手の稽古)이 있다고 거절하는데, 이 '稽古'의 발음(けいこ)을 이용해서 《가라테의 케이코》(空手の恵子)라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든다. 참고로 원작에서 가라데가 아니라 경비행기 자격증 학원 수업이라는 낭설이 있는데, 항공기 조종사 교육생은 맞지만 그 설정은 쿡이 죽은 후에 나온다. 당시 신디의 대사는 "listen. I've got a 7:30 pass karate class(들어요. 7시 30분에 가라테 수업이 있다구요)"다. 워낙 karate의 영어 발음이 심히 어눌해서 오해가 생긴 듯 하다.[25]
- 매트릭스가 신디의 차에 타고 설리를 쫓는데[26] , 백화점의 지하 주차창에 들어설 때 설리의 차가 비뚤게 주차된 모습이 보이면, 꼴사납군?(だらしねぇな)이라는 코멘트가 나오며, 반대로 신디가 완벽하게 주차하는 장면에는, 뒤틀림 없군~(歪みねぇな)이라는 코멘트가 나온다.
- 쇼핑몰 난동
(신디, 경비에게 다가가 구원을 요청한다)
경비A: (무전기에) 빅스 있나? 빅스, '''머리가 돈 거한'''이 있다. 혼자서는 벅차다.(ビックスいるか。ビックス、頭のイカれた大男がいる。ひとりでは手に負えん)
(중략. 잠시 후 다른 경비가 무선으로 동료들에게 매트릭스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며)
[image]
경비B: 전 경비원에게, 3층에서 비상사태다. 용의자는 ①남성 ②190cm[27]
③머리는 갈색 ④'''근육 울끈불끈''' ⑤'''마초맨'''에 ⑥'''변태'''다.(全警備員へ、三階で非常事態だ。容疑者は男性、190cm、髪は茶、筋肉モリモリマッチョマンの変態だ)[28]
- 설리가 신디를 보며, "나를 찾고 있었나?"(おれをお探し?)라는 대사가 나, 오사카 사람?(俺, 大阪人?)으로 들리고, 매트릭스를 발견하고 소리칠 때 무에타이X(ムエタイX)라고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특히 이 무에타이X는 니코동에서는 매트릭스를 칭하는 별명 수준으로 널리 쓰인다[29] . 직후 베넷에게 알리기 위해 신디에게 동전을 뜯어낸 다음 공중전화 부스로 허겁지겁 도망친다.
- 매트릭스가 설리가 안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들어서 집어던지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30] . 참고로 방금 적었듯이 설리가 안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박스다. 성인 남자 한명이 들어있는 전화박스를 들어올린거다! 이후 차 타고 도망치는 설리의 차에 정면으로 고속으로 치였는데 무슨 날파리 한 마리와 충돌한듯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추격하는 매트릭스도 백미.
- 매트릭스가 차를 잡아 타고 설리를 추적하기 시작할 때 자동차 엔진 소리가 무~리~(無~理~)처럼 들린다.
- 매트릭스가 설리를 추적하는 도중 같이 탄 신디가 불평을 하면서 1) 자기 차를 훔치고 2) 차 시트를 뜯어내고 3) 자기를 납치하고 4) 뜬금없이 딸 찾는 걸 도와달라고 하고 5) 사람들을 쥐어 패고 6) 맨손으로 전화박스를 뜯어내고 7) 타잔 같은 행동을 하고 있고[31] 8) 경찰이 발포를 해도 꿈쩍하지 않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가르쳐 달라는 말(車は盗む!シートは引っぺがす!あたしはさらう!娘を探すのを手伝えなんて突然メチャクチャは言い出す!かと思ったら人を撃ちあいに巻き込んで大勢死人はだす!挙句は電話ボックスを持ち上げる!あんた人間なの!?お次はターザンときたわ!警官があんたを撃とうとしたんで助けたわ!そしたらあたしまで追われる身よ!一体なにがあったのか教えて頂戴!)에 안 돼(駄目だ)라는 대답 하나로 일축한다. 원판에서도 동일한 대사. 이 장면 이후 나오는 신디의 대사 "오늘은 재수 없는 날이야!(今日は厄日だわ!)"도 가끔 소재화 된다.
- 매트릭스가 설리를 쫓는 자동차 추격 장면을 근육☆카체이스, 혹은 근육D라고 부른다. 추격전 끝에 가로등을 들이받았는데 매트릭스는 그렇다치고 신디까지 별 타격도 없는건 덤. 이때 깨알같이 가로등을 들이받은 휴우증으로 잠시 멍때리던 신디가 "죽은거 아냐?"라고 푸념하자 메트릭스가 "살아있다" 라고 받아치는 만담은 덤.
- 거짓말이었다.
이 장면은 영미권에서도 유명한 명대사/명장면 취급이라 패러디가 많다. 원본에서 '''울랄라!처럼 들리는 비명소리'''를 내는 설리는 아예 AH 악기로 쓰인다. 다만 일본 더빙판에선 그냥 '''으아아악!'''소리를 낸다. 하지만 바로 앞의 장면이 워낙 아스트랄한 장면이다 보니 그 평범한 비명소리마저도 인간 관악기로 쓰이고 있다. 위에 나온 한국 KBS 더빙판에서는 "'''그짓말'''이었어"로 나왔는데, 이 대사를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도 많다.(매트릭스가 설리를 붙잡아 딸의 행방을 묻지만 설리는 불지 않는다. 그러자 매트릭스는 설리를 붙들어 다리를 잡고 절벽에서 떨어트리려고 한다. 겁에 질린 설리는 쿡이 딸의 행방을 안다고 하고 털어놓고, 매트릭스는 설리의 주머니에서 빼놓았던, 쿡이 있는 모텔 열쇠를 보여준다.)
매트릭스: 너는 마지막에 죽인다고 약속했었지.(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설리: 그...그래 대령, 사, 살려줘…. (そうだ大佐、た、助けて…)
매트릭스: '''그건 거짓말이었다.'''(あれは嘘だ)[32]
(손을 놓는다)설리: (떨어지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악!'''
사실 자세하게 따지고 보면 거짓말은 아니다. 매트릭스가 이 말을 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은 엔리케스와 설리 단 둘뿐이였고[33] 엔리케스를 먼저 처치하고 설리만 남았으니 설리를 마지막에 제거했다는 말은 맞다. 다만 매트릭스가 대놓고 그 말이 거짓말이였다 한 것으로 보아 '마지막'의 의미는 '''아리우스 일파 전부를 통틀어서''' 그 중 마지막이란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이니,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자.
원판에서는 매트릭스가 설리를 절벽에 거꾸로 매달며 '충성심이 참 감동적이기도 하지. 하지만 지금 네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중요한 건 '''중력'''이지! 그리고 말해두는데 설리, 나 이쪽 팔힘은 좀 약해.(Listen, loyalty is very touching. But it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your life right now! But what IS important is '''gravity!''' I have to remind you, Sully. This is my weak arm!)' 라는 대사가 있었지만 더빙판에서는 이쪽 팔힘이 약하다는 대사를 제외하면 '머리 좀 식히고 잘 생각해 봐라' 라는 식으로 번역되었다. 한편 TBS 판에서는 이 중력 운운하는 대사가 그대로 번역되었다.
- 설리의 처분 직후
절벽 위 라는 게 조금 걸리지만, 어쨌든 놔준 건 '''놔준 것'''이다. 영문판에서도 "I let him go"로 동일. 덤으로 일본어에서는 やった라는 어휘가 "殺った"로 쓰여서 '''죽였다'''는 의미 또한 지닐 수 있다. 즉 '''놓아서 죽였다'''라는 의미 또한 가질 수 있는 것. 여하튼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들어맞는다'''는 점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이후 매트릭스가 차가 없어졌다고 불평하는 신디에게 설리가 타던 전복된 차를 간단히 다시 세운 뒤 '생겼다'고 하는 것도 충격과 공포. 심지어 잘 보면 이전 장면에서 추격전 도중에 찌그러진 차 문이 매트릭스가 세우고 나니 '''멀쩡해진다.'''신디: 그 녀석(설리)은 어떻게 했어?(アイツはどうしたの?)
매트릭스: '''놔줬다'''.(離してやった)
- 전(前) 그린베레
그린베레 출신이라며 자신만만해하더니 곧바로 쪽도 못쓰고 매트릭스에게 신나게 쳐맞는 쿡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전 그린베레'라는 대사가 나올 타이밍이 되면 탄막으로 '''전 그린베레(유통기한 초과), 그린베레(전생), 그린베레(알바), 그린베레(점원)''' 등등으로 '''이름뿐인 그린베레'''를 강조한다. 그리고 전 특수부대원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뒤에 (옵티머스 프라임), (액션가면), (프레데터 사냥꾼) 등이 나오는데, 전부 성우인 겐다 텟쇼가 다른 작품에서 담당한 역할이다(사실 겐다 텟쇼는 이정구와 마찬가지로 슈워제네거 전담 성우다). 또 쿡 역의 배우인 빌 듀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프레데터》에 출연했기 때문인지, 《프레데터》 네타도 가끔씩 튀어나온다.(いたぞぉぉぉぉぉ('''나타났다아아아!!!''')가 그 대표적)[35]쿡: 무섭냐, 개자식! 당연하지, 전 그린베레인 나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냐!(怖いかクソッタレ! 当然だぜ、元グリーンベレーの俺に勝てるもんか)
매트릭스: 시험해 볼 테냐? 나도 전 특수부대원(코만도)이다[34]
. (試してみるか? 俺だって元コマンドーだ)(쿡, 매트릭스에게 두들겨 맞는다)
참고로, 당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액션배우계의 라이벌 관계에 있던 실베스타 스탤론이 영화 람보에서 그린베레 출신 캐릭터로 나온 것을 의식한 고의적인 디스 유머코드가 깔려있는 대사라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이 드잡이질 다음 장면인 쿡이 리볼버로 매트릭스를 위협하며 "Fuck You, Asshole"이라 하며 리볼버를 격발했지만 불발되자 매트리스가 바로 "Fuck YOU, Asshole"이라고 되받아치면서 쿡에게 죽빵을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다. 마침 아놀드의 다른 출연작에서 똑같은 대사를 치는 장면이 유명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중.
더불어 이 드잡이질 도중에 마침 홍콩을 가는 중이던 남녀가 있는 옆방으로 난입해버리는 짤막한 개그씬도 있다. 게다가 잘 보면 여자가 남자 뒤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를 잡고 있는데다가 카메라로 영상까지 찍고 있다.
- 상남자식 쇼핑
이후 매트릭스는 한 무기상점 앞에 도착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불도저'''를 끌고, 아무런 연고도 잘못도 없는 무기상점을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불도저로 밀어버린 후 상점을 털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괴이한 장면들이 많은 코만도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니코동에서는 '''장 보기''', '''100% OFF''', '''다이나믹 입점''' 등등의 명칭이 붙었고 경찰이 덮치는 장면을 '''100% 세일 종료의 알림'''이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그 장면의 BGM은 ''''장보기 테마''''로 불린다.[36] 이 장면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매트릭스가 '''생전 처음 온 무기 상점의 비밀 무기고 문을 한번에 따 버리는 부분'''이나, 평범한 무기 상점에서 민간용이 아닌 '''현역 군용 장비들이 무더기로 쏟아 나오는 점'''은 완벽하게 묻혀버렸다. 또 매트릭스가 무기들을 둘러보는 장면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은 어딨지?", "터보맨 인형은 없는 건가?", "레일건은 어딨지…?"라는 등의 코멘트가 탄막으로 나온다.매트릭스: (쿡의 차에 타면서) 이 차를 쓰자. 녀석에겐 이젠 필요없으니.(この車を使おう。奴にはもう要らん)
(중략. 매트릭스가 신디에게 비행기를 탈취해서 딸이 납치된 발 베르데로 갈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한다.)
신디: 퍼시픽 부두로 갈 거야?(パシフィック埠頭へ行くの?)
매트릭스: 아니, 아직이다.(いや、まだだ)
신디: 그럼 어디로 가는데?(じゃあどこへ?)
매트릭스: 쇼핑하러 간다.(買い物だ)
신디: ...쇼핑?(……買い物?)
아케미 호무라가 무기를 강탈하는 장면이 있는데다가 이 장면도 전용 BGM도 준비되어있다는 점이 거의 일치한다. 이 때문에 《코만도》가 100% OFF의 스승이라 불리며 호무라가 호만도로 불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덤으로 로켓 런처가 '''로켓 란쨩'''(ロケット蘭ちゃん)으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 설명서
매트릭스: 어디서(로켓 런처의) 사용법을 익힌 거지?(どこで(ロケットランチャーの)使い方を習った?)
신디: '''설명서'''를 읽었지.(説明書を読んだのよ)
결국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37] 체포되어 경찰에게 연행되는 매트릭스를 구하기 위해 신디가 방금 매트릭스가 차에 실어둔 로켓 런처로 호송차 바퀴를 명중시켜 전복시키고 그 틈에 매트릭스가 탈출하면서 주고받은 대사. 평범한 민간인 여성이 생전 처음 보았을 군용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38] 도 놀랄 노 자인데 그 비결을 단지 설명서를 읽어서라는 말이 되는 듯 안 되는듯 한 호쾌한 설명으로 넘어가는 것이 임팩트가 있어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신디는 이것뿐만 아니라 무전기로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비행정 조종도 혼자서 할 수 있다. 영문 원판도 동일. 참고로 로켓 런처를 획득하고 신디가 카트를 끌고 상점에서 나가는 씬에서 카트를 잘 보면 '''설명서가 무기들 위에 떡하니 얹어져있다.'''
- 날개 달린 카누
겨우 찾아낸 비행정(PBY 카탈리나)을 타고 가려는 찰나 비행정의 상태를 본 신디가 불평을 하자 한마디로 일축해버리는 매트릭스. 이 부분도 '근육논파'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원본에도 있는 대사. 2차 창작에서는 수틀리면 전혀 관련없는 상황에서도 '그럼 저으면 되잖아!'라는 말로 논파(?) 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ex) "오늘 비가 와서 빨래를 할 수 없네, 어쩌지?" → "그럼 저으면 되잖아!"신디: 이런 건 비행기가 아니야! 날개가 달린 카누라고!(こんなの飛行機じゃないわ!羽のついたカヌーよ!!)
매트릭스: 그럼 저으면 되잖아!(だったら漕げばいいだろ!!!)
신디: 무슨...(そんな…)
- 제3차대전
소재로 사용될 때는 대참사대전(大惨事大戦)이라고 쓰이는 일이 잦다. 둘 다 읽는 법이 だいさんじたいせん으로 똑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또 이름 때문에 커비와 자주 엮인다[39] .[image]
커비 장군의 부하: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何が始まるんです?)
커비 장군: '''제3차대전이다!(…第三次大戦だ!)'''
- 허수아비 병사
아리우스의 병사들이 니코동에서 모조리 그냥 허수아비로 불리는 이유다. 사실 후술할 어이없는 몰살 장면 때문에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40] 원문은 '''Your soldiers are nothing.'''이라는 단순한 대사지만, 번역가의 센스로 인해 베넷하면 떠오르는 대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 대사가 나올 때마다 탄막으로 코멘트가 흐른다. 이 때 베넷이 손가락을 딱! 튕기는데, '''지금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라는 코멘트가 지나가기도 한다.베넷: 입만은 명수들인 애송이들만 잘도 모아두셨구만요? (口だけは達者なトーシローばかりよく揃えたもんですなぁ?)
아주 개그가 따로 없구만, 매트릭스가 있다면 그놈도 비웃을 테죠.(まったくお笑いだ。メイトリクスがいたら、奴も笑うでしょう)
아리우스: 베넷 군, 내 병사들은 모두 애국자라네. (ベネット君、私の兵士は皆愛国者だ)
베넷: '''그냥 허수아비 아닐는지요. (ただのカカシですな)'''
우리들이라면 눈 깜짝할 새에 (딱!) 모조리 저세상 행이란 걸, 잊지 마시길.(俺たちなら瞬きする間に、(パチン!)皆殺しにできる。忘れないことだ)
- 프로니까요
앞 대사에서 이어지는 대사. 베넷이 마지막에 얘기한 '프로니까요'는 '프로(웃음)'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베넷이 언급한 '비장의 카드'는 이미 자신이 매트릭스에게 엔리케스를 감시역으로 붙여서 자신이 있는 발 베르데로 데려온 것을 뜻하는데, 엔리케스는 이미 앞 장면에서 매트릭스에게 죽은 지 오래고, 이 장면 바로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 발 베르데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매트릭스가 잠든 것으로 위장시킨 엔리케스의 시체가 나오는 장면이라서 이 대사 또한 비장의 카드(웃음)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아리우스: 베넷, 지금 날 협박하는 건가?(ベネット。君は私を、脅しているのか?)
베넷: 사실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일을 끝내면 매트릭스는... 딸을 되찾으러 오겠죠. 딸이 살아 있든 말든 상관없이 녀석은 당신을 쫓아 올 테죠. 매트릭스에게 당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저뿐입니다.(事実を言ってるだけです。仕事を終えたらメイトリクスは…… 娘を取り返しに来ます。娘が生きていようがいまいがそいつは、関係ない。奴はあんたを追いかける。あんたをメイトリクスから守ることができるのは…… 俺だけです。)
아리우스: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고 자네 아닌가, 베넷? 자네야말로 매트릭스를 두려워하는군.(怖がっているのは、私ではなく君じゃないのかベネット。君こそ、メイトリクスを恐れているんだ。)
베넷: '''물론이죠. 프로니까요.''' ...하지만 제게는 비장의 카드가 있죠.(もちろんです。プロですから。……しかしこちらには、切り札があります)
- 매트릭스가 혼자 적진으로 침투하면서, 속옷 한 장만 걸친 채로 해변으로 상륙하는 장면
여기서 나온 '''돈파치'''라는 단어는 이 작품을 잘 요약하는 단어로 평가받는다. 이 장면을 '''일인 근육☆노르망디 상륙작전''', 또는 '''본격적♂로빈슨 크루소'''라고 부른다.신디 : 코만도, 커비, 코드레드, 좌표지? 알았어.
매트릭스 : 녀석들이 날 발견하기 전 까진 무선을 쓰지마.
신디 :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어?
매트릭스 : 섬이 "탕탕"하고 시끄러워질거니까.(島が'''ドンパチ'''賑やかになったらだ)
[image]
- 매트릭스가 완전무장을 하고 어깨에 총을 멘 모습이 나오며 짜잔! (80년대 특유의 사운드)[41][42] 니코동에서는 인간 무기고 풀세트 장비 완료, 혹은 근육☆마법소녀 변신장면이라고 한다. 또 이 장면에서 \デェェェェェン!/(짜아아아아아잔!)이라고 거의 암묵의 룰로 탄막이 나온다.
- 아리우스가 전화를 받을 때, 실각당한 주제에 자신을 아리우스 대통령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보고 아리우스 대통령(웃음)이라고 놀린다. 이 전화 받는 부분이 매드 소재로 쓰이는데, 특히 아리우스가 말하는 대사를 MAD에서는 이상하게 변형해서, 가상의 발베르데어(語)를 만들기까지 한다.
- 매트릭스가 딸을 찾지 않고, 바로 건물마다 클레이모어를 깔아두고 냅다 폭파시키면서 공격하는 모습에서 이 시점에서, 딸이 잡힌 곳은 모릅니다라는 코멘트가 뜬다. 또한 클레이모어가 등장하는 순간, 코멘트에 클레이모어와 비슷하게 생긴 한자인 只가 가득 차거나, 아예 클레이모어를 只さ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코만도 관련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에서도 클레이모어가 나오면, 只가 화면에 가득 찰 때도 있다.
- 베넷이 제니를 가둬둔 방으로 들어가려다 문고리가 떨어진 걸 보고 문을 어깨로 들이받을때 내는 bitch![43] 그리고 제니가 탈출한 것을 알고 분노하면서 괴성을 내지르며 나무판을 부수는데, 이때 괴성이 블루레이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브르르아아이이!' 하는 괴성이라서 그런 듯.
- 매트릭스가 적의 수류탄을 피하면서 피격 당하는데, 이 때 나오는 적의 함성을 "느낌 좋구만!(感度イイネー!) "라고 하는 몬데그린이 있다. 아바렌쟈(アバレンジャー)라는 몬데그린도 있다.
- 매트릭스가 부상(?)[44] 당한 몸을 이끌고 창고로 향하는데, 이를 카를로의 방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여기서 나오는 대사, 보고 와라 카를로!(見て来いカルロ) 때문. 방을 포위한 군인 중 하나가 '보고 와라 카를로!'라는 대사를 하자 한 명(아마도 카를로)이 방에 들어갔는데, 직후 매트릭스에게 죽는다. 코멘트 중에 "나, 이틀 후면 전역해서 결혼할 거다"[45] 나 '더이상 무섭지 않아'도 있다. 참고로 이 대사는 원작에선 아예 없는 대사며 카를로라는 이름도 일본 더빙판 오리지널이다. 원작에서는 군인들이 포위하고 남미 말 몇마디 나누고 한 명(카를로)이 진입한다.
- 지붕에서 공격하다 매트릭스에게 총을 맞은 적병 2명의 비명소리가 시무라 켄과 에가시라 2:50의 음색과 비슷해서, 떨어질 때마다 코멘트에 CV : 시무라 켄, CV : 에가시라 2:50이라고 뜬다.
- 아리우스가 총을 들고 저항하다가 매트릭스에게 산탄총으로 4연속 일격을 맞고 창밖으로 나가떨어지는데, 이를 두고 실외추방, 혹은 현세추방이라고 한다. 아마 국외추방당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참고로 그 아리우스와 매트릭스의 총격전도 백미인게 매트릭스 등장 → 아리우스 뿜짝뿜짝 후 숨음 → 매트릭스가 뿜짝뿜짝 후 숨음 → 숨어있던 아리우스가 나와서 뿜짝뿜짝 후 숨음 → 숨어있던 매트릭스가 나와서 뿜짝뿜짝 하는데 숨어있던 아리우스가 나오다 맞고 죽음 이라는, 흡사 칼군무 같은 정확한 공격과 회피를 주고받는 합이 일품이다.
- 일기토
매트릭스는 칼, 베넷은 총을 들고 있으며 거기에 인질을 붙잡고 있어서 매트릭스에게 완벽하게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매트릭스에게 열폭하고 있던 베넷이 매트릭스의 도발에 걸려들어 직접 인질을 놔주고 총을 버리고 베넷과 매트릭스의 근접전이 시작된다. 좁게는 매트릭스의 도발을, 넓게는 이 부분의 시퀀스 전체를 일명 '근육☆세뇌'로 호칭한다.매트릭스: 와라, 베넷! 총 같은 건 버리고 덤벼라! (こいよベネット!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베넷: 쳐 죽여주지! 꼬맹이 따윈 알 바 아니야! 잇힛힛히… 꼬맹이한텐 이제 볼 일 없어!(한 손에 잡고 있던 제니를 옆으로 밀친다) 아하하하하… 딱총도 필요 없지, 하하하… 누가 네놈 따위를... 네놈 따윈 안 무서워! (권총을 던지며) '''"이 새끼, 쳐죽여주마!"'''(ブッ殺してやる!ガキなんて知らねぇ!イッヒッヒッヒ。ガキにはもう用はねぇ! アハハハハ…ハジキも必要ねぇやぁハハハ…誰がテメェなんか…テメェなんかこわかネェェェ!野ぁ郎ぉぉぶっ殺してやああぁぁる!)
특히 베넷이 칼을 뽑아들고 '쳐죽여주마!' 할 때, 표정이 뭔가 좀 그렇고 그런데다가[46]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해당 대사 부분의 발음이 썩 좋게 들리지 않아서 카타카나로 쓴다든지, ''''야로 오브 크러셔'(野郎オブクラッシャー, YARO OF CRUSHER)''' 등의 몬데그린이 존재한다.
- 싸움 도중 베넷이 고압전류 쪽으로 밀쳐져 감전 당하는데, 보통 다른 액션영화라면 이쯤에서 베넷이 죽고 영화가 끝나겠지만, 베넷이 전기충격의 반동으로 튀어나오면서 사지멀쩡한 것도 충공깽인데, 심지어 힘이 빠지기는커녕 갑자기 엄청나게 힘이 세져서 그동안 매트릭스에게 얻어맞던 것과는 정반대로, 매트릭스를 일방적으로 때려눕힌다. 때문에 이 장면이 흡사 파워를 충전하는 것으로 보여서 베넷 CHARGE라고 불린다.
- 증기 파이프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베넷은 다시 총을 꺼내들어 쏘려 한다)
베넷: 젠장! 미간 따윌 쏠까보냐! '''부랄을 날려버려주마!!!'''(……ちくしょおぉぉっ! 眉間なんか撃ってやるもんかぃ! ボールを吹っ飛ばしてやる!)
(그러나 베넷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매트릭스가 던진 파이프에 맞아 복부를 관통당하여 뒤편의 벽에 박혀 사망하고, 베넷의 몸을 관총한 파이프에서 증기가 배출된다.)[47]
매트릭스: '''지옥으로 꺼져라, 베넷!!'''[48]
(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 딸과의 조우
- 장군과의 조우
이 대사는 '~ 하고 싶을 뿐입니다'(したいだけです。)라는 말과 발음이 같아, 각 MAD마다 희한한 해석이 넘쳐난다. 사람을 더 죽이고 싶을 뿐입니다, 건물을 더 박살내고 싶을 뿐입니다 등등….커비 장군: 아직 누군가 남아있는가?(まだ誰か残っているか?)
매트릭스: 시체뿐입니다. (死体だけです。)
- 커비 장군이 매트릭스한테 새로운 특수부대를 다시 이끌어주기를 부탁하지만, 매트릭스는 이를 거절하고 제 갈길 가며 장군은 그런 매트릭스의 뒤를 아무 말 없이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하는데, 'I will protect you'로 시작되는 가사가 환청 때문에 'I will 撤☆收'가 제목이 되어버렸다. 혹은 '철수 테마'. 과거에는 장군 실연의 테마라고 칭했다[49] . 원곡은 The Power Station의 We Fight For Love.
5. 패러디
코만도(영화)/일본어 더빙/패러디 문서 참조.
6. 코만도 외 다른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장 작품의 명대사 목록
이 《코만도》의 영향으로, 아놀드가 주연으로 나오는 다른 영화들도 '~명언집' 시리즈로 나왔고, 장면마다 코만도의 대사와 네타가 코멘트로 가득하다. 《코만도》보다는 네타성이 약하지만, 종종 대사나 장면이 소재로 발굴되기도 한다.
- 프레데터 명언집[50]
- 트루라이즈 명언집
- 이레이져 명언집
- 유치원에 간 사나이 명언집
- 콜레트럴 데미지 명언집[51]
- 레드 히트 명언집
- 라스트 액션 히어로 명언집
- 펌핑 아이언 명언집
- 런닝맨 명언집
- 엔드 오브 데이즈 명언집
- 쥬니어 명언집
- 6번째 날 명언집
- 터미네이터 1 명언집
- 터미네이터 2 명언집
- 터미네이터 3 명언집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명언집
- 토탈 리콜 명언집 1편 2편 3편 4편
- 코난 더 바바리안 명언집
- 사보타지 명언집
- 고릴라 명언집
- 배트맨과 로빈 명언집
- 솔드아웃 명언집
- 뉴욕의 헤라클레스 명언집
6.1. 프레데터
- 녀석은 게릴라다 특수 훈련을 받은 게릴라다!(やったのはゲリラだ、特殊訓練を受けたゲリラだ!)
- 나타났다아아아아아! 나타났어어어!(いたぞぉぉぉぉぉ! いたぞぉぉぉぉぉ!)[52]
- 당장 나와 망할 자식아!
6.2. 트루 라이즈
- 밧데리가 떨어졌습니다.
- 날아가라!(ぶっ飛べ!)
- 마브 6 핵미사일
6.3. 터미네이터 시리즈
그 외 코만도 MAD에서 소년 목소리가 나오면 십중팔구 터미네이터 2의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이다.
6.4. 콜래트럴 데미지
- 이건 이를테면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에 지나지 않아. 군사 목적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다.
- 죽음 아니면 자유 뿐이다!(死か自由かだ!)
- 라틴 농민의 랩
- 테러리스트에게는 테러로 맞선다!
6.5. 라스트 액션 히어로
- 밀매인을 죽이러 왔다.
- 나는 가공의 인물에 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