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쿠(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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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ハク
1. 개요
2. 상세


1. 개요


머나먼 시공 속에서 6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베 아츠시.

2. 상세


주인공 타카츠카 아즈사가 오니 일행과 함께할 때, 식물원에 갔을 때 만난 정체불명의 소년이다.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초반에는 이름도 연령도 불명.
어째서인지 팔에 기묘한 힘이 깃들어 있으며, 온 몸에 꽃잎이 흩어진 것과 같은 화상처럼 보이는 자국이 나 있다. 식물원에서의 첫 만남에 다리우스가 이를 눈치채고 흥미로워하며 함께 저택에 데려가려 하자,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기억상실 주제에 '''"밥 주고 재워 준다 하면 같이 가 주지롱"''' 이라고 당당하게 요구해 토라와 다리우스의 정신을 멍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다소 뻔뻔하고 낙천적인 성격. 다친 코하쿠를 간병하던 아즈사가 옆에서 잠들어 버리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불러 주기도 했다.
낙천적이며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요령이 좋은 성격. 붙임성이 좋아 함께 살게 된 오니 쪽 사람들(다리우스, 루드하네, 토라)와도 쉽게 친해졌다. 기억을 잃어버려 알 수 없지만 노래와 곡예 등에 능숙해서, 아즈사와 군것질을 하러 갔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팽이 곡예를 선보여 순식간에 돈을 벌기도.
다리우스가 "자신의 기억을 찾기로 노력하기" 라는 조건을 달고 저택에 체재하는 것을 허락해 주어, 이후 아즈사가 제국군 쪽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기억이 없기 때문에 국군 편도 오니 편도 아니어서 평소엔 함께 행동하는 오니의 편에 서서 다리우스와 루드하네를 도와 주지만, 다리우스가 아즈사의 힘을 멋대로 이용해 갈등을 빚자 아즈사의 편에 서서 아즈사의 탈출을 도와 주었다. 즉 따지자면 오로지 아즈사의 편. 아즈사가 자신도 다른 세계에서 왔기 때문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자, 기억을 잃은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아즈사를 친근하게 여기고 있다. '코하쿠' 라는 이름 또한 아즈사가 지어 준 것으로, 눈동자 색이 호박색(보석)과 같다고 코하쿠라고 지어 주었는데 이 이름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코하쿠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공략해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만(...) 코하쿠는 제국군의 강병 계획에 끌려가, 멋대로 신체를 개조당했다. 팔에 깃들어 있는 힘과 온 몸의 꽃잎 자국은 신체 개조의 부산물. 다만 이성을 잃어버린 다른 츠키야미들과 달리, 팔엽의 힘 덕분인지 코하쿠의 이성은 무사했지만 그 대가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실험 과정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에 기억을 잃은 것으로 추측.
다리우스와의 계약[1]대로 아즈사와 기억을 찾으러 다니지만, 점점 떠오르는 기억들은 고통스러운 과거뿐이었고[2] 코하쿠는 점점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괴로워하게 된다. 하지만 아즈사의 "코하쿠는 이렇게 밝고 상냥한 사람인데, 사랑받지 못했던 과거만 있었다니 믿을 수 없다" 는 말에 구원받아 용기를 내어 기억을 되찾으러 돌아다닌다. 이후 스자키의 유곽에서 자신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 점점 원래의 기억을 떠올린다. 원래의 이름은 젠지로(善次郞)였으며, 아즈사보다 한 살 위. 병에 걸린 어머니의 약값을 대기 위해 제국군의 강병 실험에 지원하게 된 것. 어차피 본인도 병에 걸려 있는 처지였기 때문에 어머니 한 사람이라도 살리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팔엽의 힘과 더불어, 워낙 병 기운 쪽이 더 강했기 때문에 생명력과 정신력을 전부 먹어 치우는 강병 실험에서 무사히 제정신을 유지하면서 건강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 순탄한 연애만 남았..... 으면 좋았지만, 코하쿠는 용신의 무녀인 아즈사를 구름 위의 사람과 같이 여겨 차마 고백도 제대로 못 하고 안절부절못하기만 한다. 괜히 아즈사를 '여신님' 이라고 불렀던 게 아닌 듯. 이러한 태도에 아즈사가 상처받고, 터놓고 얘기한 후 연애가 진행되...... 려나 싶은 와중에 또다시 라스트보스 출현, 코하쿠가 큰 부상을 입고 죽게 될 위기가 닥쳤다.
흑룡이 코하쿠를 되살리는 대신, 아즈사는 흑룡에 의해 강제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지며 가장 소중한 코하쿠와 관련된 모든 행복한 기억 또한 잊어버리게 되었다. 엔딩 씬에선 코하쿠가 아즈사의 현대 세계로 건너와 아즈사의 기억을 되찾는 것을 기다리며 재회한다. 코하쿠의 기억을 찾아 주던 때와 정반대의 입장.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대로 세계이동을 한 게 아니라, 아예 현대에서 다시 태어나 살아왔다는 듯.[3] 줄곧 아즈사 옆에서 얼쩡거리며 말을 걸고 추억의 이것저것(...)을 계속 보여줬는데,[4] 전혀 알아채 주지 않아서 결국 첫만남의 그 노래[5] 를 부르자, 간신히 아즈사가 코하쿠의 이름만을 떠올렸다. 이후 현대에서 해피엔딩.

[1] 계약 이전에 다리우스로서는 다른 의도가 있었다. 강병 실험과 관련된 증거로서 코하쿠의 존재를 확보해 놓은 것.[2] 유곽에 살고 있었다는 것, 주인 집에 얹혀살던 신세라는 것이나 중병에 걸렸던 기억 등.[3] 당신을 만나기 위해 살아온 사람이야' 라는 대사 등.[4] 팽이 곡예를 보여준다거나, 자신의 팔에 있는 꽃잎 자국을 보여준다든가...[5] 곤돌라의 노래. 코하쿠 루트에서 줄곧 계기가 되는 노래이며, 첫 시작 구절은 '짧은 생애, 많은 사랑을 하렴 소녀여' 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