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록 더 벌처로이드
1. 개요
록맨 ZX 어드벤트에 등장하는 폴스로이드.
비자율 병기의 대량 운용을 목적으로 한 광역 제압용 폴스로이드로, 기타형의 컨트롤러에서 발생하는 지향성 마이크로파에 의해 기능 정지된 상태인 기계의 인공 근육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자기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향성 마이크로파의 출력 자체가 미약한 탓에 활동 중인 기계에는 별 효과가 없는데, 이 경우는 지향성 마이크로파의 파장을 바꾸는 것으로 대상의 분자 구조에 간섭하여 파괴하는 음파 병기로 운용된다.
콘도록 본인은 이 마이크로파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전자 두뇌가 강력한 자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이 탓에 자기중심적이며 나르시스트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말투 역시 자신을 높이는 '오레사마'. 성격의 영향인지 락에 굉장히 열광하고 있다. 작중에서 락의 세계에서나 쓰일 법한 단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올 정도(...).
코믹스 판에서는 세르판컴퍼니의 몰락이후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폭도들이 레기온즈 본부에 몰려들자 알버트가 노래자랑대회를 열어서 폭도들을 진정시키려는 방안을 내거는데 이 노래대회에 참여하는 척해서 레기온즈내 우로보로스를 침투시킬 계획을 꾸미려고 하였으며 자신의 음파를 이용해 관객들대부분을 폭주시켜서 자멸을 노리지만 결국 그레이와 애쉬에 의해 패퇴된다
2. 미션, 모델V의 조사(モデルVの調査)
2.1. 스테이지, 쓰레기장(ゴミ捨て場)
보스까지 가는 루트는 어렵다기보다는 어드벤트의 모든 스테이지를 통틀어 가장 짜증나는 곳이라 해도 좋을 정도. 진행 도중 문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잘못 들어가면 계속 같은 곳을 뺑뺑 돌게 되며 후반부에 나오는 스위치를 조작하여 이동하는 블록은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퍼즐처럼 배치되어 있는데다가 스테이지 길이도 상당히 길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플레이 시간이 매우 길어지기 쉬운데 배경 음악 역시 밋밋하면서 무거운 느낌이라 계속 들으면 은근히 거북하다.
2.2. 전투 패턴
보스인 콘도록은 처음 대면할 때에는 어려운 보스이지만, 패턴 파악만 제대로 한다면 매니아 모드에서도 상당히 쉬운 축에 속한다. 매니아 모드에서 달라지는 점은 방해하는 졸개의 이동 속도와 내구력 정도밖에 없기 때문. 단,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파에 맞으면 공격 불가에 좌우 조작을 반대로 되는 효과가 추가된다. [2]
- 사운드 바이브레이션(サウンドバイブレーション/Sound Vibration)
- 기타 해머(ギターハンマー/Guitar Hammer)
- 블랙 룰러(ブラックルーラ/Noise Shift)
- 정크 마리오네트(ジャンクマリオネット/Sonic Blast)
- EX Skill - 라스트 기그: 클라이맥스닷!(ラストギグ: クライマックスだッ!/Scrap Bomb)
2.3. 메달
- 금메달: 모델 A의 기가어택만으로 쓰러뜨리기. 기가어택을 한 번 맞추고 나면 에너지가 풀 충전될 때까지 피해다니기만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가장 획득하기 어려운 메달이라는 평이 지배적.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린다. 위에 설명했듯이 웨폰업 아이템을 하나도 얻지 않은 상태로 가는 것이 그나마 유리하며 서브탱크를 가득 채워가는 것이 좋다. 이 메달에 도전하다보면 콘도록의 패턴에는 통달하게 된다. 에너지 충전을 기다리는 도중 보스가 소환하는 졸개를 공격해 없애는 것은 괜찮지만 실수로 보스를 때리지 않도록 주의. 기가어택 이외의 공격이 한 방이라도 들어가면 재도전해야 한다.
- 은메달: 헬리오스의 소닉붐으로 끝장내기. 쉬워 보이지만 은근히 어렵다. 소닉붐은 반드시 3단 베기의 마지막에만 나오는데다 사정 거리도 짧기 때문. 그리고 3단 베기 도중 움직일 수도 없기 때문에 반드시 지상에서만 써야 한다. 즉, 보스가 지상 공격을 맞출 수 있는 정도로 낮게 날아올 것을 예측하여 미리 1, 2단 베기를 하고 3단째에 나가는 소닉붐에만 맞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소닉붐으로 끝장내기 위해서는 보스의 체력을 우선 4칸 이하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상태에서 실수로 일반 베기를 한 방이라도 맞추면 보스가 죽어버리므로 다시 해야 한다.
- 동메달: 120초 이상 걸려서 쓰러뜨리기. 금메달에 도전하다보면 얻기 싫어도 얻어지는 메달이니 그냥 금메달과 동시 획득을 노리는게 낫다. 단, 비기너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공격 대미지가 높고 무기에너지 자동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금메달 노리기만 할 생각으로 했다간 너무 일찍 끝나버릴 수도 있다(...).
3. 트랜스 온
콘도록으로 트랜스온하면 벽에 붙어있는 것이 가능하며(벽타기를 할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도르래처럼 생긴 것을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점프 버튼을 지속하면 공중에 뜬 상태로 좌우로 움직일 수 있지만 웨폰 에너지를 소비한다. 일부 스테이지 공략에 반드시 쓰게 되는 기능. 또한 차지 공격을 하면 기타를 휘두르는데 이걸로 금이 간 벽돌도 부술 수 있다. 단, 주무기가 음파 공격이라 사정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공격용으로는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
4. 갤러리
4.1. 스프라이트
4.1.1.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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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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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우인 타니야마 키쇼 본인도 성우와 별개로 GRANRODEO라는 록 그룹의 보컬로서 가수생활을 병행하고있다. 이러한 점이 캐릭터와 매치된듯하다.[2] 둘 다 전작인 록맨 젝스의 프로텍터스 더 고어로이드 스테이지에서 나왔던 방해 전파의 효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