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로드
1. 개요
팔콤의 게임 시리즈 영웅전설의 4번째 작품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의 모험가이다. 가가브력 904년 엘 필딘에서 태어났다. 남작위를 가진 귀족이나 경제적으로 몰락하여 빚쟁이에게 쫓기다 빚갚을 돈을 벌기위해 모험자의 길을 선택했다.
2. DOS (구)
2.1. 특징
명실상부 구작 최강의 동료. 이견의 여지가없는 A급이다. 함께 A급으로 분류되곤하는 라엘과 엘레노아, 더글라스는 강점만큼 약점도 뚜렷하기 때문에[1] 유저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의견이 갈리지만 콘로드는 그럴일이 없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든 최강의 동료, 빠른 엔딩을 위한 치트키로 인정받는다.오베론을 고용했더니, 콘로드가 덤으로 오네.
이런저런 자잘한 장점들이 있지만, 콘로드는 마력 외 스테이터스를 논하는 게 의미가 없다. 이 게임의 먹이사슬 최정상에 위치한 땅의 정령마법사이기 때문이다. 4단계 정령수인 바실리스크와 5단계 정령수인 오베론은 웬만한 동료 모험가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땅의 최고위 정령수인 오베론은 최종 보스와 1:1로 일기토를 벌여 엔딩을 물어다주는 은혜갚은 제비 같은 존재다. 치트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땅의 정령수의 단점은 저위 땅의 정령수들이 행동력과 기능력이 너무 낮은데다 단점을 상쇄할 만큼 공격력이 강한 것도 아니어서 전투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3단계 정령수인 베히모스부터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지만, 기능력이 부족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4단계 정령수를 소환할 수 있을 때나 되어야 두각을 드러내기 때문에 초반에 전력 상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고위 정령수를 소환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렵냐하면 그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단점이 되진 못한다. 정령마법은 소환만으로도 경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령수 자체가 약하더라도 육성하는 데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 저위 정령수가 아무리 발목을 잡는다해도, 바실리스크와 오베론이 버티고 있는 이상 단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게임을 처음한다면, 또는 빠른 엔딩을 원한다면 닥치고 콘로드를 추천한다. 마력에 BONUS 스테이터스를 전부 몰아준 콘로드가 오베론을 소환할 수 있게 되면, 이 게임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관련 알선소 의뢰는 연인역 구함 하나 뿐인데, 보수가 계약금보다 적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게다가 캠페인에 속하는 의뢰도 아니어서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차피 콘로드를 키울 사람이라면 안하는것 보단 하는게 낫다.
2.2. 성장 및 육성
- H P ★ ★ ★ ☆ 4 / 12 위
다소 높은 HP를 지녔다. 후반으로 갈수록 마법 공격 괴물이 늘어나기 때문에 높은 마방어를 기반으로 한 괜찮은 탱킹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물리 공격을 하는 괴물들 앞에서까지 버틸만한 HP는 아니다. 어차피 탱킹은 땅의 정령수가 하는 것이고, 콘로드의 방어능력은 본체를 노리는 기습공격에 취약하지 않다는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 M P ★ ★ ★ 9 / 12 위
평범한 편이지만 게임 시스템 상 정령마법사는 MP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나 콘로드는 4정령 중 가장 튼튼한 땅의 정령마법사다.
- 공격력 ★ ★ ★ 10 / 12 위
땅의 정령수가 워낙 강하기에 전사로서의 면모가 가려져있는데, 콘로드는 전사적 면모가 꽤 괜찮은 캐릭터다. 기본공격력도 성장치도 낮지만 사용하는 무기 액스류가 공격력이 높아서 상관없다. 메이스와 동일한 장점인데 콘로드는 메이스 사용자(가웨인, 알쳄, 엘레노아)들과 달리 기능력 문제가 없다.
- 방어력 ★ ★ ★ 10 / 12 위
엄청 든든하게 생긴 외양과 달리 방어력은 평범한 수준이다. 마방어는 높은데 방어력은 그렇지 않은 게 좀 아이러니하다. 딱히 부족하지도, 여유롭지도 않다. 정령마법사는 적진에 나서지 않고 후위에서 대기할 뿐인 경우가 많지만, 대 이둔전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방어력이 부족하다 느껴질 때는 장비로 적절히 조절해주자. BONUS 스테이터스를 투자할 필요는 없다.
- 기능력 ★ ★ ★ ★ 5 / 12 위
콘로드가 사용하는 무기인 엑스류가 기능력 패널티를 특성으로 가지는 무기류임에도, 원체 기능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이렇게 높은 기능력은 콘로드를 전사로서 육성하고자 할 때 가장 큰 장점이 되는 부분이다. 딱히 BONUS 스테이터스를 투자해주지 않아도 타고난 기능력이 충분히 높다. 또한 무기인 액스는 메이스에 비해 기능력 하락폭이 적으니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마음껏 착용해주자.[2] 공격력과 기능력을 모두 잡은 전사 콘로드에겐 행동력을 보충해주는 편이 좋다.
- 행동력 ★ ★ 12 / 12 위
동료 모험가들 사이에서 가장 낮은 행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쳄이나 엘레노아보다 더 느리니 말 다 했다. 콘로드의 전사적 스테이터스가 나쁘지 않음에도 전사로서의 성장을 발목잡는 가장 큰 이유다. 다행히도 행동력은 보충하기가 쉬운 편이니, 콘로드를 전사로서 육성할 생각이라면 바람의 앵크렛이나 성 시리즈 장비를 쥐어주자. 공격력과 기능력이 좋아서 남는 BONUS 스테이터스를 행동력에 투자할 수 도 있지만 성갑 류미엘과 바람의 앵클릿만으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 마 력 ★ ★ ☆ 8 / 12 위
정령마법사인 콘로드에게 가장 중요한 스테이터스다. 정령마법사 치고는 다소 낮은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땅의 정령수가 원체 강력한고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말 전.혀.
BONUS 스테이터스도 4씩 상승하므로 사실 보너스 스탯은 딴거 하나도 안찍고 마력에 몽땅 올인하는게 제일 좋다. 공격력과 기능력은 처음부터 괜찮아서 올려줄 필요가 없고, 약점인 행동려은 성갑 류미엘과 바람의 앵클릿만으로 차고 넘치니 정령술사가 아니라 전사로서 활용한다해도 마력만 찍는게 좋다.
BONUS 스테이터스도 4씩 상승하므로 사실 보너스 스탯은 딴거 하나도 안찍고 마력에 몽땅 올인하는게 제일 좋다. 공격력과 기능력은 처음부터 괜찮아서 올려줄 필요가 없고, 약점인 행동려은 성갑 류미엘과 바람의 앵클릿만으로 차고 넘치니 정령술사가 아니라 전사로서 활용한다해도 마력만 찍는게 좋다.
- 마방어 ★ ★ ★ ★ ★ 1 / 12 위
동료 모험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마방어를 자랑한다. BONUS 스테이터스 상승치도 무려 +5씩이나... 여기에 콘로드의 특수마법 매직실드까지 걸치면 완전 철벽이 된다. 그러나, 안티매직과 매직배리어의 존재 덕에 크게 유리한 장점이 되지는 못한다. '적의 마법공격에 있어선 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도로만 기억하자. 이미 차고 넘치기 때문에 BONUS로 투자해 줄 필요는 전혀 없다.
- 정신력 ★ ★ ★ ☆ 9 / 12 위
콘로드는 정신력이 다소 높지만, 정령마법사에게 전혀 필요없는 스테이터스라서 아무런 장점이 되지 못한다. 전사로서 육성되는 경우 마법의 회피율을 높여주겠지만, 원체 마방어가 높은지라 정신력에 딱히 기대지 않아도 된다. 차라리 정신력 대신 행동력이 높았으면 좋았을 것을.
- 이동력 ★ ★ ★ 공동 5 / 12 위
콘로드의 이동력은 4로 평이한 수준이다. 기동성 면에선 이동력보다는 행동력이 낮은 게 문제다. 보통은 정령마법사로 육성하니 별 의미는 없다.
3. Windows (신)
가난한 몰락귀족에서 필딘 남부 진주석 광산과 함께 필딘 왕가의 주수입원인 은광산이 자리한 요충지 바로아를 대이어 다스리는 남작으로 신분이 대폭 상승됐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언제나 정정당당을 추구하는 전사이자 모든 바로아 시민에게 존경받는 모범적이고 성실한 지도자이며, 시민들의 흠모를 한몸에 받는 아름다운 아내도 있는 인생의 승리자. 바로아가 듀시스와 보레아스를 이어주는 항구도시라 프라네토스호의 선장 토마스와는 안면이 있고, 인접도시 기아에도 자주 드나들어 공장 사람들과도 친분이 있다. 어빈과 아이멜 남매의 상봉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가도에 쓰러져 있던 아이멜을 구명해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호의를 베풀어 주었고, 바로아를 습격한 마수들을 퇴치해준 어빈과 마일을 집으로 초대하여 생이별했던 남매가 8년만에 상봉하게 된다.
생명의 책이 사교에 넘아가 엘 필딘 전역에 마수가 횡행하는 가운데 영주의 소명을 위해 바로아를 벗어날 수 없어서 스토리 상의 비중 및 동료가 되는 시간이 전 캐릭터 통틀어 가장 낮다. 신영전4의 파티 구성은 발크드를 분기점으로 해서 어빈과 마일이 발크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난 동료들이 어빈과 루티스가 발두스의 신보를 찾는 과정에서 재합류하는 형식을 띄고 있는데 콘로드는 이 재합류가 단 한 번의 전투로 끝나버린다.
전투 능력 역시, 본인의 아이덴티티 자체인 땅의 정령마법이 너프되면서 별 볼일 없어졌다. 그렇다고 전사로 활약할 수 있는가 하면 '''기본 경직이 전캐릭터 최대치인 10'''이라는 단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무기인 액스 역시 클럽과 더불어 경직이 가장 긴 무기라서 딜레이가 정말 길고 더글라스처럼 이동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라서 기동성은 동료 모험가 통틀어 가장 밑바닥에 있다. 방어력은 살짝 좋지만 밸런스 상 방어력 조금 높다고 탱킹이 되는 게임이 아니라서 큰 의미는 없고, 막상 진짜 중요한 명중/회피 스테이터스가 낮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4.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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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포일러
어빈과 루티스, 루키어스가 세타에서 배를 타고 바로아에 도착할 무렵 바로아 주변에도 마수가 창궐해 매일 가도를 순찰하며 마수를 퇴치하고 있었다. 어빈이 도착하던 날에도 마수퇴치를 위한 순찰을 나갔다, 티아교에서 마수를 불러내는 의식을 하던 사교도와 마주쳐 교전에 들어간다. 숫적 열세로 위기에 처했을때 때마침 마중나온 어빈 일행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어빈에게 마일과 아이멜의 일을 전해듣고 영지를 비울 수 없어 도움을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 한다. 최종결전때는 바로아 주변의 적을 싹 쓸어버리고 바다 건너 봉인의 땅까지 와서 어빈을 도와준다.
엔딩에선 아내 테레사와 함께 영지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