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겔
[image]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유우키.
인류은하동맹군 소속 군인으로 레도의 상관이며 계급은 중령. 탑승기는 머신 캘리버 X-3752 스트라이커.
히디어즈 둥지 공략작전을 위해 전투 수면 상태에 있었던 레도를 비롯한 병사들을 깨우며 웜홀을 통한 기습이라는 작전의 개요를 설명한다. 이후 히디어즈의 본거지에 돌입한 후 부하들과 함께 분전하나, 히디어즈 요새 블로섬 세일의 재생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히디어즈의 전력에 대부분의 함대가 궤멸되어 작전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인류은하동맹의 모든 전력을 결집하고도 히디어즈를 이길 수 없는 것이냐며 원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부로부터 후퇴 명령이 내려오자 휘하 병력들에게도 후퇴 명령을 내리나, 남아서 추격해오는 히디어즈를 막으며 시간을 벌겠다는 레도에게 200초만 버티면 충분하다며 무리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히디어즈에 둘러싸인 아군 함선 구조를 위해 남아있다가 위기에 빠진 레도를 구해주고는, 이미 그들을 구하기는 늦었다면서 철수할 것을 명령한다.
레도와 함께 항모로 후퇴하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추격해온 히디어즈들 때문에 후퇴하려는 아군 병력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에 쿠겔은 레도를 먼저 항모로 보내 귀환시키고, 자기 자신은 후위에 홀로 남아 추격해오는 히디어즈를 끝까지 남아 막기로 한다. 이후의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나 정황상 사망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어느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레도와 이 사람이 같이 나오는 일러스트가 나와서 재등장 가능성이 예견되었다.
스트라이커의 허벅지를 보면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쿠겔의 이름을 써둔거라고 한다.
그리고 10화에서 의문의 집단[1] 과 함께 쿠겔 중령의 기체인 스트라이커가 등장하면서 '''쿠겔 중령 또한 지구에 표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11화에서 초췌한 모습이긴 하지만 여튼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레도는 더 이상 상급자의 위치가 아니게 되었다. 허나 풍토병에 걸렸다면서 스트라이커 내에서 나갈 수 없고 레도에게 홀로그램으로만 나타나 지시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레도와 직접 대면한 적은 없다. 다만 체임버는 그가 스트라이커의 콕핏 안에만 있는 것을 자신의 존재를 상징화하여 공포스러운 존재로 연출하고, 그로 인해 선단에 대한 통솔력을 높이는 것이라 발언했다.
지구 인류 사회를 계몽한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모습은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으며 라케이지의 말을 보면 약자에게 불리한 사회로 보인다. 계몽이라 하나 사실상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배급제에다가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중요시하는 모습은 없다. 게다가 병약한 사람들을 산채로 바다에 투하했다. 간단히 말해 우주의 인류은하동맹과 비슷한 상황. 체임버가 합류했으니 계몽 활동에 대한 범위를 늘리겠다면서 레도에게 마침 가까이 오게된 가르간티아 선단을 노리자고 한다.
12화에서 결심을 굳힌 레도가 피니언과 힘을 합쳐 스트라이커를 제압하고 콕핏을 열었을때, '''이미 죽어있던 것이 확인되었다.''' 외상이 없고 머리나 수염이 조금 긴 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지구에서 생활하던 중 질병이나 냉동 수면장치 고장같은 이유로 사망한 듯. 헬멧이 살짝 열리며 공기를 접하자마자 시체가 급격히 미이라화하고는 목이 떨어졌다.[2] '''쿠겔이 죽은 뒤 스트라이커가 쿠겔 행세를 하며 선단을 이끌고 있었던 것.'''
하지만 스트라이커는 체임버의 추궁에 자신은 쿠겔의 임무를 계승, 대행하는 중이며, 모두 그의 작전 요강을 준수한 행동이라는 대답을 했다. 즉, 애초에 쿠겔 선단을 무력과 숭배를 통한 사회로 계획하고 이끌던 사람은 쿠겔 중령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쿠겔 중령이 살아있었더라도 그 목적은 현재의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였다는 뜻.
체임버의 말에 의하면 스트라이커의 이상 행동은 파일럿의 잘못된 행동방침으로 인해, 스트라이커도 시스템으로서의 논리가 파탄되어버린게 원인이라고 한다. 즉 쿠겔선단같이 광기에 사로잡힌, 그릇된 이상론을 추구하던 파일럿 쿠겔의 의지에 의해, 그를 지원해야 할 스트라이커까지 미쳐버린 것.
참고로 시체의 목에 머신 캘리버의 단말기가 붙어있었다. 그런데 레도의 행동을 보면, 이 단말기는 머신 캘리버에 탈때는 조종석에 붙여 두고, 내릴때는 가지고 내려서 휴대하는 것이다. 그러니 조종복의 목에 단말기가 붙어 있다는 것은 쿠겔이 스트라이커 밖에서 죽었다는 것이 된다. 또 스트라이커가 레도에게 쿠겔의 홀로그램을 보여주며 사기를 칠때, 홀로그램의 목에는 단말기가 없었다. 하지만 단순한 작화나 설정의 실수일 수도 있으므로 확언할 수는 없다.[3]
그리고 미방영화에서 그가 지구에 표류했을 당시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가 그려졌는데, 반년간 잠들어있던 레도와 달리 맨정신으로 지구에 도달했고 해적선단의 승계권 다툼에 휘말렸다. 선단장의 막내딸인 리나리아란 소녀를 도와 막내를 제거하려던 언니들을 제압하고 해적함대를 '하늘신' 스트라이커와 쿠겔을 모신다는 명목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긴 시간동안 동맹 복귀를 위한 정보는 얻지 못하고, 쿠겔의 버팀목이었던 리나리아는 풍토병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한다. 이전까지 쿠겔은 스트라이커가 말한던 인류인하동맹식 '효율적' 불필요인원 폐기를 거부하고 병들고 약한자들 또한 인류의 일원으로서 구원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지만, 스트라이커는 리나리아가 생전에 남겼던 '봉사하는 것이 존재의의', '모두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죽는 것'이란 말을 홀로그램 영상과 음성으로 왜곡해 쿠겔에게 이야기 하게 되고, 쿠겔 중령은 결국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고 본편의 모습까지 치닫게 된다. 이와중에 리나리아의 풍토병에 전염된 것이 악화되어 각혈을 한다.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얼마 못 가 사망한 듯. 결국 스트라이커가 가졌던 동맹식의 사고와, 쿠겔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이 본편의 '''하늘신 스트라이커'''라는 망령을 만들게 된 것.
해당 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신이 숭배받는 것에 탐탁지 않아 한다던가 병약한 자들을 버리라는 스트라이커에게 그들은 선단의 주체이자 구제의 대상이며 조건이 다른 이 별에서 동맹의 기준을 적용시켜도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등 개념찬 모습이다. 게다가 약탈이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한다던가 히디어즈와 인류의 관계를 단번에 파악하는 등 판단능력도 나쁘지 않았다. 권력다툼이 판치고 자신을 숭배 대상으로 떠받들기만 하는 주변 환경과 더불어 철저하게 은하인류동맹의 철칙을 종용한 스트라이커에 의해 어긋나 버린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이 와중에 시청자들은 신격화 통치를 제안하고, 사망 후 본의 아니게 스트라이커의 약팔기에 사용된 리나리아를 지뢰녀라 칭하고있다.
1. 개요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유우키.
인류은하동맹군 소속 군인으로 레도의 상관이며 계급은 중령. 탑승기는 머신 캘리버 X-3752 스트라이커.
히디어즈 둥지 공략작전을 위해 전투 수면 상태에 있었던 레도를 비롯한 병사들을 깨우며 웜홀을 통한 기습이라는 작전의 개요를 설명한다. 이후 히디어즈의 본거지에 돌입한 후 부하들과 함께 분전하나, 히디어즈 요새 블로섬 세일의 재생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히디어즈의 전력에 대부분의 함대가 궤멸되어 작전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인류은하동맹의 모든 전력을 결집하고도 히디어즈를 이길 수 없는 것이냐며 원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부로부터 후퇴 명령이 내려오자 휘하 병력들에게도 후퇴 명령을 내리나, 남아서 추격해오는 히디어즈를 막으며 시간을 벌겠다는 레도에게 200초만 버티면 충분하다며 무리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히디어즈에 둘러싸인 아군 함선 구조를 위해 남아있다가 위기에 빠진 레도를 구해주고는, 이미 그들을 구하기는 늦었다면서 철수할 것을 명령한다.
레도와 함께 항모로 후퇴하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추격해온 히디어즈들 때문에 후퇴하려는 아군 병력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에 쿠겔은 레도를 먼저 항모로 보내 귀환시키고, 자기 자신은 후위에 홀로 남아 추격해오는 히디어즈를 끝까지 남아 막기로 한다. 이후의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나 정황상 사망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어느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레도와 이 사람이 같이 나오는 일러스트가 나와서 재등장 가능성이 예견되었다.
스트라이커의 허벅지를 보면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쿠겔의 이름을 써둔거라고 한다.
2. 후반부 행적
그리고 10화에서 의문의 집단[1] 과 함께 쿠겔 중령의 기체인 스트라이커가 등장하면서 '''쿠겔 중령 또한 지구에 표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11화에서 초췌한 모습이긴 하지만 여튼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레도는 더 이상 상급자의 위치가 아니게 되었다. 허나 풍토병에 걸렸다면서 스트라이커 내에서 나갈 수 없고 레도에게 홀로그램으로만 나타나 지시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레도와 직접 대면한 적은 없다. 다만 체임버는 그가 스트라이커의 콕핏 안에만 있는 것을 자신의 존재를 상징화하여 공포스러운 존재로 연출하고, 그로 인해 선단에 대한 통솔력을 높이는 것이라 발언했다.
지구 인류 사회를 계몽한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모습은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으며 라케이지의 말을 보면 약자에게 불리한 사회로 보인다. 계몽이라 하나 사실상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배급제에다가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중요시하는 모습은 없다. 게다가 병약한 사람들을 산채로 바다에 투하했다. 간단히 말해 우주의 인류은하동맹과 비슷한 상황. 체임버가 합류했으니 계몽 활동에 대한 범위를 늘리겠다면서 레도에게 마침 가까이 오게된 가르간티아 선단을 노리자고 한다.
2.1. 진실
12화에서 결심을 굳힌 레도가 피니언과 힘을 합쳐 스트라이커를 제압하고 콕핏을 열었을때, '''이미 죽어있던 것이 확인되었다.''' 외상이 없고 머리나 수염이 조금 긴 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지구에서 생활하던 중 질병이나 냉동 수면장치 고장같은 이유로 사망한 듯. 헬멧이 살짝 열리며 공기를 접하자마자 시체가 급격히 미이라화하고는 목이 떨어졌다.[2] '''쿠겔이 죽은 뒤 스트라이커가 쿠겔 행세를 하며 선단을 이끌고 있었던 것.'''
하지만 스트라이커는 체임버의 추궁에 자신은 쿠겔의 임무를 계승, 대행하는 중이며, 모두 그의 작전 요강을 준수한 행동이라는 대답을 했다. 즉, 애초에 쿠겔 선단을 무력과 숭배를 통한 사회로 계획하고 이끌던 사람은 쿠겔 중령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쿠겔 중령이 살아있었더라도 그 목적은 현재의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였다는 뜻.
체임버의 말에 의하면 스트라이커의 이상 행동은 파일럿의 잘못된 행동방침으로 인해, 스트라이커도 시스템으로서의 논리가 파탄되어버린게 원인이라고 한다. 즉 쿠겔선단같이 광기에 사로잡힌, 그릇된 이상론을 추구하던 파일럿 쿠겔의 의지에 의해, 그를 지원해야 할 스트라이커까지 미쳐버린 것.
참고로 시체의 목에 머신 캘리버의 단말기가 붙어있었다. 그런데 레도의 행동을 보면, 이 단말기는 머신 캘리버에 탈때는 조종석에 붙여 두고, 내릴때는 가지고 내려서 휴대하는 것이다. 그러니 조종복의 목에 단말기가 붙어 있다는 것은 쿠겔이 스트라이커 밖에서 죽었다는 것이 된다. 또 스트라이커가 레도에게 쿠겔의 홀로그램을 보여주며 사기를 칠때, 홀로그램의 목에는 단말기가 없었다. 하지만 단순한 작화나 설정의 실수일 수도 있으므로 확언할 수는 없다.[3]
2.2. 희생자
그리고 미방영화에서 그가 지구에 표류했을 당시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가 그려졌는데, 반년간 잠들어있던 레도와 달리 맨정신으로 지구에 도달했고 해적선단의 승계권 다툼에 휘말렸다. 선단장의 막내딸인 리나리아란 소녀를 도와 막내를 제거하려던 언니들을 제압하고 해적함대를 '하늘신' 스트라이커와 쿠겔을 모신다는 명목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긴 시간동안 동맹 복귀를 위한 정보는 얻지 못하고, 쿠겔의 버팀목이었던 리나리아는 풍토병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한다. 이전까지 쿠겔은 스트라이커가 말한던 인류인하동맹식 '효율적' 불필요인원 폐기를 거부하고 병들고 약한자들 또한 인류의 일원으로서 구원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지만, 스트라이커는 리나리아가 생전에 남겼던 '봉사하는 것이 존재의의', '모두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죽는 것'이란 말을 홀로그램 영상과 음성으로 왜곡해 쿠겔에게 이야기 하게 되고, 쿠겔 중령은 결국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고 본편의 모습까지 치닫게 된다. 이와중에 리나리아의 풍토병에 전염된 것이 악화되어 각혈을 한다.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얼마 못 가 사망한 듯. 결국 스트라이커가 가졌던 동맹식의 사고와, 쿠겔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이 본편의 '''하늘신 스트라이커'''라는 망령을 만들게 된 것.
해당 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신이 숭배받는 것에 탐탁지 않아 한다던가 병약한 자들을 버리라는 스트라이커에게 그들은 선단의 주체이자 구제의 대상이며 조건이 다른 이 별에서 동맹의 기준을 적용시켜도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등 개념찬 모습이다. 게다가 약탈이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한다던가 히디어즈와 인류의 관계를 단번에 파악하는 등 판단능력도 나쁘지 않았다. 권력다툼이 판치고 자신을 숭배 대상으로 떠받들기만 하는 주변 환경과 더불어 철저하게 은하인류동맹의 철칙을 종용한 스트라이커에 의해 어긋나 버린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이 와중에 시청자들은 신격화 통치를 제안하고, 사망 후 본의 아니게 스트라이커의 약팔기에 사용된 리나리아를 지뢰녀라 칭하고있다.
[1] 얼굴과 복장의 등에 눈과 발자국을 합친 듯한 문양이 있고, 하나같이 웃고있으나 눈이 풀려있는, 즉 맛이 간 얼굴이다. 그리고 이들의 선박에는 말라 비틀어진 히디아즈의 시체가 걸처있다.[2] 우로부치 겐이 "죽어 있다"라고만 쓴 각본을 콘티를 그린 무라타 카즈야가 목이 떨어지는 연출로 그려냈다고 한다. [3] 목에 단말기가 없다는 건 쿠겔이 스트라이커에 탑승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므로 쿠겔을 살아있는 걸로 꾸미는 스트라이커의 방침에 맞는다. 스트라이커의 행동은 쿠겔이 살아있지만 풍토병에 걸려 스트라이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에서 명령을 내리는 설정에 따른 것이였다. 죽어있는 쿠겔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내보낼 수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