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노 다이고로
1. 소개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등장인물.
2. 본편에서의 모습
55화부터 등장. 원래는 이글에서 선발되었던 고레인저의 예비대원이었지만, 다이타가 소속팀 큐슈 지부 교관이 되었기 때문에 키레인저가 공석이 되어 성적이 우수한 다이고로가 2대 키레인저가 되었다. 오이와 다이타의 별칭인 다이짱은 쿠마노 다이고로에게도 계승되지만, 츠요시와 아키라에게는 다이고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카레를 매우 좋아하는 다이타와는 다르게 단 것[3] 을 좋아하고 낚시가 취미인 것이 56화에서 밝혀졌다.
스모를 잘하며 저돌적인 성격이다.
2.1. 최후
67화에서 그런 성격때문에 세균 병기 카비카X를 깡통 따개 가면에 빼앗기게 되고, 한층 더 이것이 원인이 되어 경찰차의 교통사고로 타로가 다친 것에 책임을 느끼고 혼자서 싸웠지만 깡통 따개 가면의 공격인 '''깡통 따개 커터'''로 복부에 박히게 되고 졸더들의 총탄몇발 맞고 고레인저 앞에서 쓰러지고 한마디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의 묘는 석양에서 안장되었다. '''슈퍼 전대 시리즈 중 최초로 사망한 멤버이다. 심지어 변신상태로 죽은것으로도 최초다.''' 초대 배틀 코삭과 블랙 콘돌, 드래곤 레인저, 타임 파이어, 아바레 킬러는 변신 안한상태로 죽었고, 변신상태로 죽은건 초대 옐로우 포 뿐이니 최초 순직변신상태로 전사한 최초 멤버인것.
오이와 교체및 복귀 드라마는 오이와 역의 하타케야마 바쿠가 무대 출연 관계로 스케줄이 빡빡해지면서 급히 대역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등장한 55화의 오프닝에서는 하타케야마의 영상에 쿠마노 다이고로 / 타루마 지로의 이름을 자막으로 내보냈으며, 타루마의 영상을 이용한 새 오프닝은 56화부터 방영된다. 동시에 고레인저 머신이 등장하는 컷이 모두 스타 머신으로 대체되었다.
2.2. 본편 이후 담당 배우의 '''충격적이고 씁쓸한''' 근황
스토리가 무척 씁쓸한데, 37살(1988년) 되던 해 자신의 특기인 유도를 살려서 필리핀에 건너가서 유도 교실을 열었고, 39살(1990년) 때는 17살 연하 필리핀 여성과 연애를 했고, 그 다음해 결혼했다. 그 후 귀국해서 아들을 낳고, 집안이 어려워지자, 초밥 요리사, 공사현장, 도로 포장공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4] 꽤 나이가 든 55살에는 자동차 부품공장 계약직 배송기사로 일했다고. 그러던 중, 급성 관절염[5] 에 걸리는 바람에 인공 관절에 의존해야 했고,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되어서 계약직이었던 직장도 잘리게 된다. 그것도 모자라서 호흡기가 막히는 병까지 걸려서 목에 구멍을 내어서 호흡해야 했으며, 그 덕택에 말을 할 때에도 힘이 들 정도가 되어버렸다. 허나 가족을 위해서 재취직을 시도했지만 고령의 나이와 성치 않은 몸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가 6년 동안 생계를 책임졌지만 참지 못한 아내는 결국 장남을 데리고 그의 곁을 떠나버렸다고 한다. 그 후부터, 부업을 하면서 차남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1대 키레인저를 맡았던 하타케야마 바쿠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처럼 키레인저에 뭔가 마가 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씁쓸한 후일담이다. 다른 멤버들이 나름대로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된다.
그래서 2014년, 미야우치 히로시, 이토 유키오, 코마키 리사가 그를 만나러 가는 특집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마코토 나오야는 사정상 오지 못했지만 편지를 보내주었다. 다음에 재회할 것을 약속하면서.[6]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2] 생년월일은 1951년 10월 6일.[3] 특히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엄청 좋아한다[4] 허나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 형태였다고 한다.[5] 그것도 아주 심각했는데, 뼈를 고정해주는 물질이 다 녹아내리는 바람에 뼈를 지탱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었다고 한다.[6] 이때 아오레인저 역을 맡은 미야우치 히로시가 건낸 '''"죽지 말라고. 왜냐하면 고레인저니까."'''라는 덕담은 모든 슈퍼전대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대 키레인저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미야우치는 2대 키레인저의 현상황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