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덱/로얄 자이언트 덱
1. 개요
제작 가능 시기 : 아레나 7 이후
5/3 패치로 로얄 자이언트가 대폭 상향되며 급부상한 덱이다. 로얄 자이언트의 사거리가 1 늘어나면서 뇌전탑, 대형 석궁, 박격포를 제외한 미리 깔아놓은 방어 타워는 무용지물이 되고, 아레나 타워도 다리만 걸어가면 공격하기 시작하여 거의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로얄 자이언트가 타워를 최대한 많이 공격할 수 있도록 로얄 자이언트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덱을 구성할 때는 높은 체력과 긴 사거리를 통해 이 덱의 주력 유닛이 될 로얄 자이언트와 각종 공격, 수비, 어그로를 모두 담당할 '''미니언'''[1] , 로얄 자이언트 호위 및 타워 수비 목적으로 기사, 발키리, 바바리안, 마법사, 머스킷병, 창 고블린 등의 유닛들 중 딜러와 탱커 유닛 2장[2] , 상대 유닛들이나 기타 위협 요소들을 견제할 '''화살, 파이어 볼, 감전, 독, 통나무''' 등 광역 마법 중 1~2장[3] , 덱이 무겁다면 수비 유닛이 적절하기에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해 줄 정제소를 주로 넣는 편이다. 남는 자리에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창 고블린, 방어 건물,[4] 탱커 유닛,[5] 혹은 일회성 유닛인 파이어 스피릿이나 아이스 스피릿, 아니면 극단적인 건물 철거 전략으로 호그 라이더까지 넣어 공격적인 덱을 개발할 수도 있다.
로얄 자이언트를 처리하려고 보낸 유닛들 중 위니 유닛은 감전 마법이나 화살 등 광역 주문으로 처리하고, 미니 페카, 바바리안 같은 유닛들은 DPS가 높은 미니언 유닛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보통 탱커는 딜러들을 대신해 맞아주는 것이 목적인 반면, 이 덱은 탱커를 보호하기 위한 딜러를 사용하는 것이다.[6] 말하자면 거의 패치 전의 박격포덱의 악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상대의 타워를 공격하기 쉽다는 특성상 상대와의 레벨차가 높아질수록 다른 덱에 비해 상대하기 힘든 편이다. 그러다 보니 고렙 로자는 발암덩어리 취급을 받기도 한다.
2016/9/18 패치로 로얄 자이언트가 대폭 하향되면서 채용률이 떨어졌다. 결국 과거 주류 덱의 영광을 뒤로하고 일반 덱으로 내려왔다. 그렇다고 로얄 자이언트 덱이 못 쓸 정도로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전처럼 많이 쓰이지 않을 뿐. 토너먼트에서는 비주류 수준이나 랭겜에서는 렙빨을 앞세워 아직도 꽤나 나온다.
2016/10/20 패치로 헤비덱이 상당히 사라지면서 랭겜에서 더욱 많이 보이게 되었다. 토너먼트에서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기준 토너먼트에서는 페카 메타와 쌍프린스 메타에 의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랭겜에서는 렙빨 로얄 자이언트가 많이 나오는 편.
2018년 10월 패치로 로얄 자이언트가 완전히 리메이크되면서 랭커들도 자주 쓰는 덱이 되었다. 앞으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한 덱이다.
2. 목록
2.1. 로얄 자이언트 + 호그 라이더 덱
아래에 후술할 근접 로자호그 덱의 변형판 플레이 영상[7]
일명 '''로자호그 덱'''. 일단 크게 근접 로자호그 덱과 원거리 로자호그 덱으로 나눌 수 있다. 원거리 로자호그 덱의 경우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를 기반으로 하여 공수 양면에서 보조해 줄 수 있는 미니언,[8] 자이언트와 함께 뒤에서 공격을 해줄 머스킷병, 마법사 등을 통해 단일 데미지를 주는 유닛과 광역 데미지를 주는 원거리 유닛을 고루 잘 배분하여 2장 정도 넣는다. 그리고 범용성이 높은 마법인 감전 마법, 화살, 독 마법, 통나무 중 2장을 선택하고[9] 남은 자리에는 보통 엘릭서 정제소, 인페르노 타워, 창 고블린, 아이스 스피릿 등 취향에 맞게 넣는다.
근접 로자호그 덱의 경우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같지만 여기에 기사, 발키리, 미니 P.E.K.K.A 중 2장을 넣고 방어용 유닛으로 고블린과 바바리안 중 1장만 넣거나 둘 다 넣는다. 그리고 감전 마법은 필수이며, 남은 자리에는 엘릭서 정제소나 범용성이 뛰어난 머스킷병, 인페르노 타워, 독 마법이나 분노 마법도 상황에 따라서는 괜찮다. 위의 원거리 로자호그 덱과는 다르게 완벽히 로얄 자이언트는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고 발키리와 미니 페카, 바바리안 등이 앞에서 적과 싸우고 호그 라이더가 타워에 붙는다. 여기에 역공을 온다면 인페르노 타워를 깔거나, 인페르노 타워로 완벽히 막을 수 없다면 고블린도 꺼내서 수비하면 된다. 다만 이런 근접 로자호그 덱은 발키리와 미니 페카 등을 먼저 꺼내고 난 뒤에 호그 라이더와 로얄 자이언트를 순차적으로 꺼내는 방식이다.
사실상 여기서 호그 라이더의 역할은 어그로를 끔으로써 로얄 자이언트의 생존률 및 생존 시간을 올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별개로 호그 라이더 자체도 타워에 붙으면 데미지가 잘 나오기도 해 로얄 자이언트의 2% 부족한 딜을 보충할 수도 있다. 순수 호그 라이더 덱만큼 기대딜을 뽑지는 못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호그 라이더가 아레나 타워 외에 다른 적 유닛[10] 에게 공격을 덜 받으면 덜 받을 수록 타워 철거력이 올라간다.
가장 큰 핵심은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가 집중공격을 받는다면 뒤의 보조 유닛들의 일방적 프리딜로 이득을 볼 수 있고, 보조 유닛들이 공격을 받는다면 그 사이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가 타워를 최대한 철거해주면서 이득을 본다는 점이다.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을 어느 정도 갖춘 중수 이상의 유저들에게 추천하며, 로얄 자이언트 덱답게 때로는 극단적인 공격 플레이로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로얄 자이언트를 보조하는 유닛들이 최소한 시간이라도 오래 끌어줬다면 다행이지만 별 성과 없이 죽어버렸다면 기지 수비가 굉장히 힘들어지므로 적 엘릭서의 상태와 유닛 상성 등의 사용자의 '''순간''' 판별력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이호그 덱처럼 로얄 자이언트로 어그로를 끌고 반대쪽으로 호그 라이더와 DPS가 준수한 유닛을 보내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나는 상대의 덱마다 다 운용법이 갈리니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호그 라이더는 프린스로, 로얄 자이언트는 해골 비행선으로 교체할 수 있다.
2.2. 로얄 자이언트 + 번개 마법 덱
로얄 자이언트를 꺼내고 원딜러를 넣은 다음 번개로 인페르노 타워나 대포, 뇌전탑, 일렉트로 마법사, 얼음 마법사, 머스킷병 등의 적 유닛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다만, 로얄 자이언트와 번개 마법 모두 6코스트나 되기 때문에 덱을 잘못 짤 경우 상당히 무거워질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로얄 자이언덱에 비해 한 번 공격하는 데 드는 엘릭서가 많지만 그만큼 공격 한 번에 많은 딜을 누적시킬 수 있다.
엘릭서 2배 타임이 아닐 때는 로얄 자이언트를 다리 앞에 놓고 뒤에 딜러[11] 를 놓으면 엘릭서가 부족해 번개 마법을 쓰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적인 로얄 자이언트 + 호그 라이더 덱과는 다르게 주로 수비적으로 운영하다가 상대 병력을 막고 살아남은 딜러가 다리를 건너기 전에 딜러 앞에 로얄 자이언트를 놓고 상대가 내는 카드에 따라 번개 마법[12][13] 을 쓰거나, 서브 마법[14] 을 쓰거나 다른 유닛을 투입할지 판단한다.
2.3. 로얄 자이언트 + 번개 마법+ 용광로 덱
로얄 자이언트의 상향 이후 가장 자주 보이는 덱. 가드 대신 나무꾼을 넣기도 하며, 실제로 최상위권에서는 그 버전이 더 메이저하다. 일렉트로 마법사, 용광로, 베이비 드래곤, 가드/나무꾼으로 수비를 하고 더블 엘릭서 때 로얄 자이언트를 이용해 공격을 한다. 로얄 자이언트의 공격을 방해하는 건물이나 유닛은 번개로 처리하고, 물량 유닛은 베이비 드래곤과 바바리안 통으로 견제한다.
'무상성'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덱이기도 하다. 상대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는 덱이 골렘 덱 정도밖에 없기 때문.[15] 사실 나무꾼이 들어가는 버전의 경우 나무꾼의 흉악한 딜량 때문에 골렘 덱마저도 로광로 덱을 이기기 힘들다.
2020년 현재 용광로의 너프로 플레이하기 힘들어졌다.
2.4. 로얄 자이언트 + 스파키 덱
제작 가능 시기 : 아레나 11 이후
로얄 자이언트를 막는 방어 병력을 스파키가 제거하는 덱. 로켓과 감전을 뺄 카드를 넣고 인페르노 시리즈를 카운터치기 위한 마비 계열의 카드도 넣는 것이 좋다.
좋은 덱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로얄 자이언트, 스파키, 나무꾼, 메가 미니언, 고블린, 얼법, 토네이도, 감전을 사용하는 덱이다. 이 덱의 승률은 80% 가까이로 100경기 중 80승 20패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 덱의 주요 운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2분 전까지는 나무꾼, 메가 미니언, 고블린을 한번에 다 넣은 후 감전을 대기한다. 발키리가 나온다고 해도 메가 미니언이 분노를 받아 타워를 공격하므로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만약 탱커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체없이 스파키를 꺼내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1분이 가까워지면 스파키를 타워 뒤에 놓는다. 그러면 상대방이 번개나 로켓을 쓰게 되므로 부담없이 공격할 수 있다. 이후 스파키가 죽거나 말거나 로얄 자이언트를 꺼낸 후 조금 뒤쪽에 얼음 마법사를 배치하는데, 미니언이나 해골 군대와 같은 다수의 유닛들을 손쉽게 처리하도록 해준다. 얼음 마법사의 공격을 받은 물량 유닛은 토네이도나 감전으로 처리한다. 라바 하운드 덱을 제외한 모든 빅덱은 모두 실력만 있다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탱커는 얼음 마법사, 스파키, 토네이도로 처리하면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니 덱은 저아레나에서 많이 쓰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상대방의 덱에 인페르노 타워나 인페르노 드래곤이 있다면 경기가 조금 곤란해지기는 하지만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일렉트로 마법사는 스파키를 넣을 때 고블린과 나무꾼을 같이 넣으면 되므로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 덱을 사용한다면 5000점을 넘기 매우 쉬울 것이다.
2.5. 로얄 자이언트 + 낚시꾼 + 사냥꾼 덱
3. 관련 문서
[1] 취향에 따라 박쥐, 메가 미니언을 쓰기도 한다.[2] 개인 취향이지만 보통 바바리안과 기사 중 하나를 선택, 마법사와 머스킷병 중 하나를 선택하는 편이다. 창 고블린은 주로 필요한 카드를 다 넣고 덱의 범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남는 자리에 넣는 편. 물론 이 밖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다.[3] 4코스트 이상의 마법을 넣을 경우 덱이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4] 보통 인페르노 타워를 많이 넣는 편이다.[5] 마법사를 넣지 않는다면 주로 발키리, 가드 등 수비력이 탁월한 유닛을 넣거나 머스킷병을 넣지 않는다면 미니 페카나 메가 미니언을 넣기도 한다.[6] 엄밀히 말해서 로얄 자이언트는 자이언트와는 다르게 탱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오래 살아남으며 타워를 많이 공격할수록 이득인 로얄 자이언트 덱의 특성상 로얄 자이언트가 딜러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머스킷병이나 마법사 등등으로 로얄 자이언트가 맞아주더라도 적 유닛들을 제때 처리해야 하므로 탱커를 보호하는 것이 맞기는 하다.[7] 영상 속에서 사용한 덱은 미니언 대신 위니 유닛들을 빠르게 처리해줄 파이어 스피릿을 넣고 대포와 바바리안으로 다소 안정된 운영을 하면서 호그 라이더와 로얄 자이언트를 따로 운용하는 컨트롤을 보인다.[8] 박쥐나 메가 미니언을 넣어도 된다.[9] 2장을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감전 마법은 사실상 반 필수다. 스파키, 인페르노 타워, 프린스, 페카 등의 강력한 공격을 일시적으로 차단시키면서도 광역 공격 마법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기 때문.[10] 특히 미니 P.E.K.K.A나 바바리안에게 공격을 허용당하면 호그 라이더는 거의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11] 주로 도끼맨, 머스킷병, 마법사, 마녀, 사냥꾼 등 원딜들[12] 상대가 건물이나 DPS가 높은 단일 유닛을 내보냈을 때 번개 마법으로 제거한다.[13] 특히 인페르노 타워, 인페르노 드래곤을 카운터치기에 좋다.[14] 상대가 물량 유닛을 내보냈을 때 토네이도, 통나무, 감전, 바바리안 통 등의 서브 마법으로 제거한다.[15] 페카 덱은 상대하기 조금 힘들지만 가드를 쓰는 버전은 가드를 앞에 두어 로얄 자이언트 대신 페카에게 맞아주게 하는 것으로 파훼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탱커와 달리 로얄 자이언트는 일렉트로 마법사 등으로 페카를 마비시켜 몇 대 치는 것이 가능하며 리메이크 이후로는 한 방 한 방이 무시못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더이상 페카가 로얄 자이언트의 완벽한 카운터라 하기 힘들다. 게다가 가드는 페카의 하드 카운터 중 하나이며, 독으로 가드를 견제하자니 용광로를 처리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페카덱의 주딜인 배틀램과 광부, 도둑은 나무꾼, 가드, 용광로 등으로 쉽게 수비가능하다. 신흥 페카 덱인 페램라 덱도 램 라이더의 카운터인 일렉트로 마법사와 용광로로 수비할 수 있다. 실제로 중하위권에서는 로얄 자이언트로 함부로 공격을 가다가 페카한테 털리는 경우가 많지만 수준이 높아질수록 페카 덱이 고전하거나 심지어 로얄 자이언트가 페카를 이기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