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 아사기
수수께끼의 학생
있잖아, 같이 놀지 않을래? 지금 한가해서.
1. 소개
아야카시고항의 아야카시편 공략 캐릭터.
장난을 좋아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장난을 치지만, 악의는 없다.
쭉 같은 곳에서만 있어서 먼 곳으로 가는 것이 꿈.
==# 작중 행적 #==
오프닝이 왜 여기에 있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자.
게임 중 엔딩을 보고 회차를 거듭할때마다 약간의 새로운 대화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데, 각 에피소드의 아야카시와 아사기의 대화나 긴의 상태에서 '언젠가는 끝나는 꿈'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된다. 또한 각 공략캐릭터의 엔딩을 모을때마다 메인화면의 그림의 벚꽃나무의 꽃이 지고 점점 시들어간다.
최종적으로 아사기를 제외한 모든 공략캐를 공략한 뒤 아사기루트에 진입하면 아사기가 단풍마을이 사실 주인공이 단풍마을을 찾기 하루 전인 8월 29일 갑작스러운 토사붕괴사고로 인해 마을이 괴멸되었다는 것을 밝힌다.[1] 대부분의 마을사람들과 아야카시들이 죽고 살아남은 것이 각 에피소드를 이끌던 12마리의 아야카시와 신, 당일 주인공을 만나기위해 마을을 떠나있던 긴뿐이었고 마을과 아들을 잃고 절망한 긴과 12마리의 아야카시는 천년간의 마을의 기억을 간직해온 벚꽃나무에 자신들의 요력을 바치며 마을이 돌아오길 기원한다. 그렇게 마을은 벚꽃나무가 가진 마을의 기억으로 재구성되어 죽었던 사람들은 사고의 기억을 잊은채 8월 30일을 맞이한다. 즉, 주인공이 도착한 단풍마을은 긴과 12마리의 아야카시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이며, 아사기를 제외한 공략캐들은 모두 이미 8월 29일 사고에 휘말려 죽은상태였다. 아사기는 그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꿈의 세계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벚꽃의 아야카시였다.
다만, 허구의 세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지속적인 요력의 소모와 벚꽃나무의 힘을 요구하는데, 이는 벚꽃나무와 아야카시의 수명을 갉아먹는 행위여서 이를 최소한으로 막기위해 신은 한가지 조건을 걸어 단풍마을을 8월 30일에서 어느날까지를 한정으로 마을을 루프시킨다. 그 어떤 날은 긴이 무엇보다도 염원했던 '아들 츠즈리의 성장', 즉 츠즈리의 생일인 3월 9일까지다. 그 전까지의 모든 엔딩들에서의 떡밥[2]은 다 이 때문. 3월 9일 이후의 이야기인 하기노스케의 베스트엔딩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도 3월 9일에서 다시 8월 30일로 루프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플레이어들이 겪은 모든 엔딩과 이야기가 사실은 루프되면서 모두 존재했던 이야기이며 루프를 돌리고 있던 12마리의 아야카시와 긴, 신, 아사기는 계속 반복되는 루프속에서 기억이 리셋된 연기를 하고있었던 것이다.[3]
루프를 돌리고 있던 힘이 아사기 루트의 끝에 도달할 즈음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사기의 두 엔딩이 각각 단풍마을에서 계속 되어온 루프의 결말을 보여준다.
비련엔딩에서 아사기로부터 모든 진실을 들은 주인공. 아사기는 모든것이 틀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긴은 자신은 이 세계를 진정한 시간대로 되돌리고 싶지않다며 세계의 붕괴되더라도 함께하겠다고 한다. 주인공 또한 그런 긴에게 동조해 긴과 함께 아무것도 모른 척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긴과 주인공의 대화를 우타와 요미, 츠즈리가 듣게되며 셋은 방법을 찾아보려하지만 벌써 날짜는 3월 9일로 넘어가고 있었다. 뒤늦게 마음을 다잡은 주인공과 긴 일행이 아사기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벚꽃나무를 찾았지만 이미 아사기는 거의 모든 힘을 잃어 벚꽃나무와 함께 시들어가고있었다. 벚꽃과 함께 붕괴해되는 단풍마을에서 긴은 적어도 마을에 얽매이지 않았으며 아직 살아있는 주인공만큼은 자신의 요력을 써서 세계의 밖으로 내보내기로한다. 이에 아사기와 우타, 요미, 츠즈리, 12마리의 요괴들도 힘을 보태고 마지막을 예견한듯 모여든 다른 요괴와 사람들도 힘을 보탠다. 모두의 인사를 받으며 단풍마을에서 벗어나는 주인공은 지금껏 자신이 겪어온 모든 루프의 사건들을 기억해내고 그곳에서 다른 시간의 존재한 또 다른 자신, 인간편의 주인공과 각자가 겪은 루프속에서의 행복했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8월 30일, 단풍마을에서의 모든 기억을 잃은채 단풍마을을 향해가는 기차에서 눈을 뜬 주인공은 도착한 역에서 역무원에게 단풍마을이 괴멸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베스트엔딩에서 아사기로부터 모든 진실을 들은 주인공과 신은 긴을 설득해 아사기가 생각한 대책을 듣기로한다. 그 방법은 바로 유일하게 벚꽃의 기억속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루프의 시간을 벗어날 수 있는 존재인 주인공이 루프 이전, 사건이 일어나기전의 시간으로 가서 우타와 요미가 잃은 한쪽 눈[4]자리에 예전 긴이 주인공의 곰인형 눈으로 달아줬던 돌을 끼우면 된다는 것. [5] 아사기의 마지막 힘으로 모두의 염원을 안고 자신이 처음 단풍마을에 왔던 소녀시대편의 시간대로 날아온 주인공은 아직 아야카시화되지않은 코마이누 석상모습의 우타와 요미의 망가진 한쪽 눈에 두개의 돌을 끼워주고 원래 시간으로 돌아오며 아사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듣게된다. 아사기는 본래 마을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 태어났기에 미래가 바뀌면서 사라지게 되었으며 루프에서의 기억들도 모두 없었던 일이되어 잊혀지며 주인공이 선택한 단 한가지의 사실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3월 9일에 눈을 뜬 주인공은 츠즈리의 생일을 맞이하여 모두와 함께 오래전엔 사계절 내내 꽃을 피웠다는 벚꽃나무를 보러왔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이후 다른 공략캐의 베스트엔딩을 보면 벚꽃은 주인공이 마을을 찾기 한참 전에 시들어 버렸다는것으로 나온다.
아사기 베스트엔딩이후 단풍마을에 모든 루프가 해제되면서 다른 공략캐들의 베스트엔딩내용이 일부 변경되고 추가되며[6] 3월 9일 이후의 후일담이 열린다. 또한 3월 9일 이후의 내용이었던 하기노스케의 베스트엔딩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사기가 말한 주인공이 원하는 한 가지의 사실이란 공략캐 중 한 명과의 미래.
덤으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우타와 요미에게 새로운 눈을 달아주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눈이 멀쩡하다.
2. 기타
[1] 긴이 주인공을 찾아오던 날 주인공이 보고있던 TV에서 토사붕괴사건의 관한 뉴스가 나오고있었다.[2] 요미루트에선 벚꽃을 보던 요미가 돌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말하고 마나츠루트에선 마나츠가 아예 사라져버린다. 그 외 다른 공략캐들도 벚꽃을 보며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3] 인간편과 요괴편의 노멀 배드엔딩을 보면 3월 9일 츠즈리의 생일을 하루 앞둔 날 밤 긴과 아사기, 12마리의 요괴가 모여 다시 한 번 행복했던 나날로 돌아가자고 말하며 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이 나온다.[4] 마을을 지키는 힘을 가진 코마이누인 우타와 요미의 눈에 오래전 마을 아이들이 돌을 던져 망가졌고 그로 인해 둘은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해 마을 곳곳을 완벽히 살피지 못했다.[5] 두개의 돌은 긴이 천년 전 전생의 마나츠에게 받은 돌로 아야카시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천년의 세월을 거쳐 두 사람의 눈을 대신할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6] 우타의 경우 이후의 이야기와 cg가 추가되고 요미는 전과 같이 벚꽃나무에서 의미심장한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마나츠 또한 사라지지 않고 제대로 된 다음이야기가 존재한다. 그외에도 하기노스케나 스오우의 마지막 대사가 약간씩 변화되거나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