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고르
스톤에이지의 신펫 중 하나. 구펫은 1번부터 124번까지의 펫을 이르는 말이므로, 킹고르는 신펫 중 가장 첫번째 번호를 가진 셈이 된다.
뿌야의 펫 분류에 의하면 고르돈류에 속하며, 실제로 고르돈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넷마블에서는 출시 당시 이를 부인하면서 "대지의 정령을 모티브로 한 펫이다"라고 주장했으나, 킹'''고르'''라는 이름, 점프와 동시에 돌면서 다리로 때리는 특유의 공격 모션, 외형이 모두 고르돈류라고 보인다.
넷마블에서 샤베르에 이어 두번째로 2005년 4월 1일에 판매를 시작한 캐시펫으로, 당시 가격은 7,200원. 넷마블에서 기간 한정으로 내놓는 높은 성장률의 캐시 한정펫이 7,200원, 일반 캐시펫이 6,900원임을 생각하면 비싼 가격이다.
구펫 중 하나인 쟈그가 대전용으로 쓰이는 등 주류로 쓰이는 수펫의 성장률이 높지 않던 당시에, 수펫치고는 샤베르와 더불어 높은 성장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화제와 우려를 낳았던 펫이다.
당시 S급이니 A급이니 하는 급수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넷마블은 이 펫을 판매하면서 "평균 성장률 4.75, 순발력이 낮고, 방어력 보통, 공격력과 피가 높은 펫"이라는 다소 두루뭉술한 설명을 달았다.
당연히 쟈그의 자리를 밀어내고 샤베르와 같이 수펫으로서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6,900원의 공순형 캐시펫 샤크론의 등장 이후에는 비싼 가격과 낮은 순발력으로 인기를 잃었다.
이후 2007년 9월 21일에 가격이 5,100원으로 인하되었고, 2009년 8월 25일에는 게임상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흑운모"로 인어섬 마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2010년 5월 1일에는 캐시펫으로의 판매를 중단하면서, 이제는 비캐시펫의 신분이 되었다.
또한 신펫 중 환생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펫이기도 하다. 캐시펫이었던 시절에는 샤베르와 더불어 환생이 가능한 유이(唯二)한 캐시펫이기도 했다.
지금은 스톤에이지가 종료해 안습한 상황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