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가와 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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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의 등장인물.
폭력단 카쿠호회에 빚이 있어 잠시 협력하고 있다는 칼잡이. 왼뺨에 흉터가 나 있으며 칼솜씨도 제법 있고, 총을 상대로도 탄을 맞은 적이 없는 강운의 소유자. 히지카타 마모루와 토야마 하루카와 얽힌 이후로 그들에게 협력하고, 하루카같은 어린 소녀가 쫓기는 인생을 보내게 된 것이 자기들 같은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카를 목숨을 걸고 지키기로 결심한다. 마모루의 평에 의하면 '옛날 풍 인간'으로 임협물 주인공처럼 칼을 사용하며 의리를 중시한다. 협력자가 된 이후 마모루 앞에 무릎까지 꿇고 따르게 해주기를 청한다.(뭐 그걸 곧 후회하게 되지만..)
21권에서는 토머스 제퍼슨의 운전수를 하면서 옆에서 보좌하는 일을 하고 있다. 히지카타 마모루가 갈보아로 떠난 후에는 하루카의 보호를 하기 위해 옆에 머무른다. 나중에 하루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팀이 만들어질 때, 새로 합류한 샷이 뭘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스스로 하루카의 총알받이를 자청한다.
22권에서 사실 10대 때 이나바 선생의 제자로 3년 정도 수련을 했었다고 한다. 꾸준히 수련했다면 마모루와 만날 수도 있었다는 듯. 의외로 재능이 있었던 모양인지 이나바 선생이 나름 싹수가 있었다고 할 정도다. 엘런과 함께 찾아온 이나바 선생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다시 한 번 가르침을 청한다.
칼솜씨는 제법 있어 마모루와 잠시 맞서기도 하지만, 다테 카리토와의 일전을 보고 넋이 나가며 그때는 봐준 거라고 깨달으며, 방탄 차건 벽이건 일도양단하는 마모루와 달리 문짝을 베다 막히는 등 실력은 마모루에 비하면 역시 처지는 듯.[1]
목숨보다 의를 중시한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 야쿠자 밑에서 살고 있지만 민간인이 말려든다거나, 조직의 비 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거부감을 느끼는 등 이때까지 나온 적캐릭터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1] 솔직히 제대로 검술을 배우고 입문하여 모든 검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전쟁터와 야쿠자 본진 털기로 실력을 차곡차곡 쌓은 사람이랑 그냥 싸움이나 하려고 배운 검술이랑은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겠지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