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사쿠라
1. 개요
하츠유키 사쿠라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야마하 민트. 테마곡은 둥근 꼬리(まーるいしっぽ).'''으……. 좀 더 이렇게, 말이야. 우연의 재회를 기뻐한다든지, 안 하는 거야?'''
'''(う……。もっとこう、さ。偶然の再会をよろこぶとか、ないの?)'''
2. 상세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첫눈이 내리는 날, 자신의 돈을 물고 도망간 토끼 네무를 쫓던 카와노 하츠유키 앞에 흰 드레스를 입고 울고 있는 채로 첫등장. 이틀 후 하츠유키의 반으로 전학와서 하츠유키에게 학교 안내를 부탁한다. 단 둘이 있게 되자, 하츠유키에게 자신이 졸업을 앞둔 시기 이 학교에 전학온 이유를 밝히는데, 도시의 고스트들을 통솔하는 왕인 '''고스트 차일드'''를 찾아 그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츠유키가 온몸에서 반혼향(反魂香)을 내뿜고 있다는 것도 간파한다. 하츠유키에게 함께 고스트 차일드를 찾는 것을 부탁하고 협력 약속을 받아낸다.
이후 진로지도 위원회에 참여하여 하츠유키, 시노노메 노조무, 아즈마 요루 등과 학원 생활을 보내다가, 위원회 활동 일환으로 실종 학생 수색을 위해 폐호텔을 수색하다 호텔의 고스트와 마주하는데, 이때 함께 있던 네무가 코노하 사쿠야로 현현하여 고스트를 토벌한다. 이로 인해 하츠유키는 사쿠라가 자신의 복수 대상 중 하나인 사쿠야와 한패라는 것을 알게 된다.
3.2. 사쿠라 루트
하츠유키는 사쿠라와 멀어지려 하지만 사쿠라는 변함없이 하츠유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고, 발렌타인제를 거치며 서로간에 조금씩 연심이 싹튼다. 그러던 중 사쿠라는 하츠유키에게 사실 자신의 정체는 고스트의 왕녀라고 밝힌다. 물론 하츠유키는 믿지 않지만...
이후 하츠유키와 자주 가던 오뎅집 아저씨에게 연극표를 받아 둘이서 연극을 보러 가는데 사실 티켓은 서로 떨어진 자리였고 하츠유키와 따로 연극을 보게 된다. 극장에서 나온 후 하츠유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사쿠야에게의 복수와 사쿠라 사이에서 갈등하던 하츠유키에게 목이 졸리고 하츠유키는 그대로 도망간다.
다음날, 하츠유키에게서 본인이 고스트 차일드라는 것과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란의 영혼을 사냥한 코노하 사쿠야에게 복수하고자 한다는 것을 전부 듣게 된다. 하츠유키는 복수를 위해 사쿠라의 마음을 거절하고, 그대로 작별한다. 고스트 퍼레이드 날, 하츠유키는 고스트 차일드로서 복수를 실행하지만 사쿠야에게 가로막혀 실패하고, 사쿠야에게서 사쿠라는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갔고 사쿠라의 정체는 그녀의 말대로 고스트의 왕녀였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하츠유키는 폐호텔로 돌아가 잊고 있었던 먼 옛날 사쿠라와의 인연을 어렴풋이 기억해내고, 불타는 호텔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시점이 넘어가, 하츠유키를 저버린 세상을 원망하며 도시를 멸하기 위해 고스트 차일드로 각성한 사쿠라를 보여주며 엔딩. 하츠유키에게 했던 사쿠야의 대사를 미루어 보아, 직후 사쿠야에게 토벌당해 소멸한 듯하다.
1회차 사쿠라 루트 엔딩은 배드 엔딩 취급으로, 엔딩곡도 개별 루트 엔딩곡이 아닌 BGM 죽은 자의 탄식(死者の嘆き)이 흐른다.
3.3. Graduation
시점은 프롤로그 후. 발렌타인제에서 일련의 소동을 거치며 하츠유키와 더 친밀해지고, 다음날 함께 쇼핑을 한 후 하츠유키에게 고백을 한다. 하지만 이때 무언가 다가온다는 사쿠야의 경고에 따라 둘은 자리를 피해 헤어지고, 하츠유키는 폐호텔에서 란의 망령에 침식당해 잠적한다. 사쿠라를 비롯한 위원회 일동은 폐호텔에 찾아가고, 반혼향에 절여있는 하츠유키를 구해낸다. 일행은 사쿠라와 하츠유키만 남을 수 있게 자리를 피해주고, 하츠유키는 사쿠라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사쿠라는 본인의 본 목적이 도시를 멸하는 것임을 기억해내지만 배드 엔딩에서처럼 복수귀로서 각성하지는 않는다. 하츠유키와 폐호텔에서 동거하게 되고, 학교에서는 위원회 친구들과 졸업 앨범 만들며 추억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고스트라고 말하는 하츠유키에게 자신의 진정한 정체는 고스트의 왕녀, 즉 고스트 프린세스임과, 과거 어린 자신과 하츠유키가 약혼자였다는 것, 그리고 약혼식날 호텔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밝힌다. 사쿠라는 죽은 후에도 줄곧 하츠유키 곁을 맴돌았고, 이번 겨울 마지막으로 하츠유키를 만나기 위해 현신한 것이다. 소원을 이루었다고 생각한 사쿠라는 하츠유키에게 자신을 토벌할 것을 부탁하지만 하츠유키는 이를 거절하고, 결국 돌연 나타난 미야토 일당에 의해 토벌당해 하츠유키의 품속에서 소멸한다.
이후 폭주하는 하츠유키에게 사쿠야가 모든 진실을 말해주는데, 무녀의 피를 이어 받은 사쿠라는 테러 사건으로 탄생한 또 한 명의 고스트 차일드로서, 테러로 분노한 우치다의 수많은 정령들의 저주를 떠안아 억누르고 있었다. 사쿠라의 목적은 단지 하츠유키를 지키는 것으로, 만일 도시가 끝내 하츠유키를 저버려 죽게 만든다면 도시를 멸하고자 하였다. 2년 전, 사쿠야가 고스트 차일드를 토벌하기 위해 폐호텔을 습격했을 때 사쿠라를 만나 그녀가 도시를 멸할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의 힘으로 사쿠라를 토벌할 수 없음을 안 사쿠야는 2년 후를 기약하며 떠난다. 다시 2년 후 본편의 배경이 되는 겨울, 사쿠야는 사쿠라의 소원을 실현시켜줌으로서 사쿠라를 성불시키려 하였고, 이를 위해 온 도시에 반혼향을 뿌려 사쿠라를 현신시킨 것이다. 이것이 프롤로그 첫만남의 진실이고, 드레스는 약혼식 당시 입었던 의상이 그대로 나온 것이었다.
최종보스인 아버지 오노 아츠시의 망령에 저항하던 하츠유키에게 환상으로 모습을 드러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결국 하츠유키는 복수를 단념해 아야와 함께 아버지를 토벌한다.
졸업식 날, 폐호텔에서 눈을 뜬 사쿠라의 영혼은, 하츠유키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간다.
엔딩에 나오는 졸업기념으로 찍은 단체사진 속 하츠유키의 옆에 사쿠라가 찍혀 있다.돌고도는 춘하추동, 끝나는 1095일
그것은 환상처럼 지나가 버릴까, 고스트처럼 사라져 버릴까
그래도 벚꽃처럼, 미래에 다시 꽃을 피울 예감을 남기며
졸업, 축하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