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데스티니 시리즈)/태양파괴자
1. 개요
전작에 이어 개근한 태양 속성 서브 클래스로 타이탄의 3가지 서브 클래스중 하나이다.'''태양파괴자'''
''결코 꺼지지 않는 태양의 분노를 지펴라.''
망치가 눈을 멀게 하고 영혼까지 불태울 만한 위력으로 적의 무리를 내려쳤지. 아군이 적의 전선을 뚫었고 측면의 노예 부대가 불길에 휩싸였어. 주위를 둘러보았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수호자들이 연합해 우리 뒷마당에서 군체를 쫓아내는 모습이 뿌듯했지. 차이를 뒤로하고 힘을 합친 덕에 명예로운 가마우지가 승리하리라고 생각했어.
아아, 하지만 우리 모두 그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지. 시작이 너무 좋았던 게 문제였어. 너희는 그날을 녹색 불길과 패배의 날로만 기억하고 있겠지.
하지만 내 기억은 달라. 너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태양파괴자들의 열정에 감화되어 동맹이 탄생했지. 나는 그날을 그렇게 기억해.
언젠가 우리의 불꽃이 사그라든다면, 그때는 너희의 역사를 불태우고 사라질 거야.
크게 특정 컨텐츠에 특화된 점이 없지만, 기준점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한 보편적인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2. 궁극기
발동시 땅-! 하는 대장간에서 망치를 내려치는 듯한 소리와 함께 불타는 투척용 망치를 꺼내든다. 좌클릭시 투척하며 망치는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착탄시 폭발해 광역 피해를 입힌다. 타이탄의 투척형 궁극기, 지속 시간과 데미지총량이 다소 아쉽지만, 그나마 폭발 범위는 나쁘지 않아서 잡몹 처리 및 PVP컨텐츠에서는 나름대로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한 플레이어의 성향 문제로 아시아에서는 선호도가 낮은 편.
망치 직격시의 착탄 피해와 망치가 폭발하는 폭발 피해 2종류로 구분되어 있는데, 폭발시의 피해량이 직격 피해량의 대략 2.75배로 훨씬 높다.
3. 수류탄
던지면 근처 적에게 붙어 몇 초 뒤 터지는 수류탄. 범위는 그렇게까지 넓진 않으나 단일딜은 타이탄의 수류탄 중에 최고다.
평범하게 폭발시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수류탄.
수류탄이 맞은 방향을 기준으로 주기적으로 4번 불줄기를 방출한다.
타이탄의 모든 수류탄은 물론 전 직업의 수류탄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수류탄.
한 번 방출시에도 딜이 낮지 않고 범위와 지속시간도 모두 훌륭해 PvE 잡몹 처리와 정예, 보스 상대로 서브딜, PvP 입구 막기와 킬캐치에 매우 적합하다. 주의할 점은 불줄기가 지면을 타고 흐르는 방식이라 적에게 직접 착탄해도 수류탄이 즉시 폭발하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진 뒤에 폭발하는데, 적에게 닿은 뒤 수류탄의 방향이 바뀌면 불줄기의 사출 방향도 바뀌어서 적과는 반대 방향으로 불줄기가 사출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상황을 막을려면 적이 있는 곳에 직접 던지는 것보단 적 바로 앞의 땅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써줘야 한다[1] . 다만 이렇게 실컷 쓰다가 다른 즉발형 수류탄을 쓰면 자기도 모르게 적 앞에다가 던져서 헛발질을 날릴 수도 있으니 주의.
4. 점프 효과
헌터의 점프가 말 그대로 점프를 여러번 하는 방식에 워록의 점프가 공중에서 활강하는 방식이라면 타이탄은 부스터처럼 스스로를 천천히 밀어올리는 방식에 가깝다. 지속이 생각보다 짧고 끊기면 뚝 하고 떨어지는 주제에 가속도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낙하 구간에선 점프를 너무 일찍 쓰면 너무 높게 멈춰 다시 추락사하고 너무 늦게 쓰면 추락의 가속도를 줄이지 못해 죽는다. 대형몹의 충격파를 받아서 맵 밖으로 날아갈 경우 다른 직업은 살아올 만한 거리여도 못 돌아오고 죽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초기 점프이자 가장 심플한 점프. 뜨는 높이는 사출 부양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며, 방향 제어 속도 역시 제어 부양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뜨는 높이는 가장 낮지만 방향전환이 매끄럽다. 다만 방향전환의 차이는 굉장히 미미해서, 이 점프 쓴다고 충격파로 날려보내진 상황에서 부스터 켜고 살아돌아올 수는 없다. 참고로 뜨는 높이가 좀 심각하게 낮아서 몇몇 점프맵에서 이 점프를 선택하면 못 올라가는 구간이 생긴다.
이 점프의 핵심은 수평 이동거리가 가장 멀다는 점이다. 일반 점프 이후 캐릭터가 떨어지기 시작할때 쯤[2] 제어 부양을 켜면 낙하 가속도와 제어부양의 추진력이 딱 맞아서 그 고도를 유지한 상태로 전방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데, 이게 일반 질주보다 약 1.2배가량 더 빠르다. 오르막길이라면 점프 이후 즉시 켜고, 내리막이라면 좀 더 늦게 켜는 것으로 응용이 가능[3] . 이를 이용하면 참새를 타지 못하고 뚜벅이질을 해야 하는 구간을 상당히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부양의 초반 가속도가 높다. 뜨는 높이는 높은 부양보다 미세하게 낮지만 체감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돌격자의 경우 미사일의 규정 트리의 탄도식 강타 각을 빨리 재기 위해 쓰거나 순간적인 고도 상승으로 에임 혼란 등을 노리고 PvP에서 주로 사용하며, 버그성 패턴인 스케이팅[4] 을 쓸 수 있는 부양이었지만, 패치로 스케이팅이 막히면서 이 용도로는 사장되었다.
5. 직업 능력
일정 시간동안 상당한 양의 대미지를 막아주는 넓은 방벽을 생성한다.쿨타임과 지형 등의 여건만 해결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적당한 크기의 엄폐물을 소환한다는 개념이라, PVE & PVP 어디서든 유용한 편.[5]
적 뿐만이 아닌 아군의 공격도 막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으나, 옆으로 끼고 싸운다면 공수 전환이 비교적 자유로워진다. 덕분에 팀합이 잘 맞는다면 그리 문제되진 않는 편.[6] PVP에서는 표면에 닿은 적을 강력한 도트딜로 순삭시키는 바리게이트가 된다.[7] 또한 질주를 끊어주기도 하며 어깨빵의 데미지도 줄여서 한방에 죽지않게 해주기까지 한다. 덕분에 진입로나 점령지에 깔아서 적이 오는걸 차단하는 용도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섀도우 킵 발매 이후엔 후술할 집결 방벽의 너프, 전체적인 무기류 능력치의 전반적 하향 덕에 PvE에서도 생존을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알게모르게 늘었다.
치솟은 방벽과는 달리 사용시 기본으로 앉은 상태가 되고, 조준시 자동으로 몸을 일으켜 사격하고 조준을 풀면 자동으로 방벽 아래로 숨는다. 전자의 수비적인 스타일과 상반되는 공격적인 스타일. 방벽에 붙어만 있어도[8] 자신과 팀원의 무기 재장전 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다만 방어 면적이 심히 좁고, 재장전 버프는 방벽에 바짝 붙어야 들어오고, 공격을 위해 조준을 하면 드러난 만큼 당연히 더 공격받는지라 위기상황에 방어적인 활용은 기대하기 힘들다. 집결 방벽 역시 치솟은 방벽과 마찬가지로, 표면에 닿은 적에게 억압 모션[9] 과 함께 도트딜을 주는데, PvE와 PvP에서의 수치가 똑같기 때문에 PvP에선 수호자를 순식간에 딸피로 만들지만 PvE에선 두자릿수 피해가 겨우 들어간다.
6. 하위 직업
근접 공격, 자신과 아군 강화, 궁극기의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화염벼림의 규정, 전투 안정성과 궁극기의 지속 능력을 강화하는 공성파괴자의 규정, 포세이큰에서 추가된 파괴자의 규정이 존재한다. 타이탄 경이 방어구 '신성불길 심장'과 최고의 시너지를 보인다.
6.1. 화염벼림의 규정
태양파괴자의 PvE특화에 다분히 공격적인 성향의 아군 서포트 규정.
타이탄의 각 규정마다 하나씩 있는 어깨빵 스킬이자 화염벼림 규정의 핵심인 '멜팅'이다. 지상 시전시 궁극기 때 사용하는 그 망치를 손에 쥐고 올려치듯 휘둘러, 맞춘 대상에게 받는 모든 피해가 '''30%''' 증가하는 디버프를 걸어준다.[10] 지속시간은 10초로 어마무시할정도로 강력한 효과[11] 라 파티 플레이 시 프리딜 타임 폭딜을 넣는데 핵심이 된다.
레이드 등지에서 아군 팀원간의 딜링이 살짝 애매해서 보스 딜링 페이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화염벼림 규정 태양파괴자가 멜팅 한 번 박으면 대개 해결되기 때문에 합이 잘 짜여지지 않은, 이른바 되는대로 모인 파티의 경우 만일 타이탄 유저가 다른 규정이어도 대개 화염벼림의 규정으로 바꾸는 게 강제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아예 '''임시 트랙터'''라고 불릴정도.
타격시 이펙트가 폭발하며 광역으로 피해를 입히는 다른 규정의 어깨빵과는 다르게 나름의 폭발 이펙트가 있긴 하지만 이 미친 디버프를 광역으로 넣는 건 아무래도 심한 밸붕인지라 직접 타격의 범위가 모든 어깨빵중 가장 좁으며, 30% 피해량 증가는 그 범위 안의 적중 대상에게만 적용된다. 쓰여있진 않으나 타격 대상에게 화상을 걸어 지속피해를 입힌다.
최대 3스택 까지 쌓이며 최대 스택 시 주변 파티원 전체에게 무법자와 비등한 재장전 속도 증가를 주는 스킬. 상기한 강타는 보통 보스 딜타임에 써야 해서 아껴두는 편이라 수류탄 하나로 발동시켜야 하는 일이 잦다.
심플한 효과지만 후술할 불칸의 분노로 생성된 폭발성 불씨에 휘말린 적들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애매하게 써있지만 망치를 맞출 시 주변에 추가적인 폭발이 일어난다는 소리다. 설명엔 적중시라고 쓰여있지만 바닥에 대충 던져도 폭발이 일어나며 폭발 범위가 괜찮기 때문에 잡몹 처치에 한해선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PVP에서도 이 파편들이 예상 외로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망치 한방에 모여있던 적들이 쓸려나가기도 한다.
이 불씨들은 기본적으로 3개가 발생하며, 폭발 피해량은 기본적으로 망치 폭발의 피해량과 동일하다. 즉 3개의 불씨를 전부 맞히는 게 가능하다면 한 방에 총합 '''4배'''의 딜을 때려박을 수 있지만 불씨들의 폭발은 폭심지에서부터 멀어질수록 피해량이 급락하고, 불씨들의 분산도가 크고 폭발까지의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보스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운 좋게 퍼진 불씨 한두개만 제 피해량을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폭발 범위가 넓기 때문에 가장 멀리 터진 불씨도 대략 최소 25%가량의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이동 방향과 덩치에 따라 안 맞는 불씨의 수를 감안해도 망치 투척 1회당 50% 이상의 피해량 증감률을 보이는 강력한 특성.
폭발 메커니즘은 집속 폭탄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망치의 착탄 → 망치의 폭발 → 불씨 생성 → 불씨 폭발 의 구조이며, 이 불씨들은 망치의 착탄 위치에서 주변으로 흩뿌려진 상태에서 다시금 폭발하기 때문에 순간 딜을 몰아넣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며, 단일 딜에 있어서도 이동중인 표적이거나 덩치가 매우 큰 보스가 아니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6.2. 공성파괴자의 규정
강력한 자가버프로 솔로 플레이에 특화된 빌드. 아군 서포트 능력은 전무한 수준이지만, 자가 버프중 특히 적 처치시 자힐은 쓸만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적을 처치해야지 뭐가 되는 트리라서 적 체력이 뻥튀기되는 고난도에서 써먹기 어렵지만 저난도에서는 무한 싸이클로 잡몹을 미친듯이 빨리 잡으면서도 자힐로 반무적까지 될 수 있는 트리. 실전성 있는 사용처는 잡몹이 많이 나오는 각종 레이드 네임드나 던전 솔플에서 쓸 수 있는 정도다. 타이탄 경이중 잿빛 기상과 신성불길 심장과 시너지가 있으며 특히 신성불길 심장의 경우 궁극기가 차있는 상태로 태양 전사 버프를 받으면 수류탄 폭격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쿨이 빨리 줄어든다.
근접 공격 시 주위에 태양속성 지속 피해를 입히는 심플한 특성. 태양 폭발을 방출한다고 쓰여있지만 아무 이펙트 없이 화상 효과만 걸며, 주위의 적을 불태운다고 쓰여있지만 타격된 1체에만 지속피해가 입혀진다. 근접 능력이 발동될 땐 일반 주먹질보다 낮은 피해를 입히고, 지속 피해는 일반 근접 공격의 1/4가량의 피해량이 약 2초간 5회 정도 들어간다. 워록의 분열의 조율 근접공격처럼 적을 타격시 넉백시킨다.
이름과는 달리 굉장한 저성능의 스킬. 근접 능력이 차면 공격력이 오히려 약해지며 그런 패널티를 안아가면서 거는 건 지속도 짧고 과도할 정도로 약한 틱뎀이 전부인데 쿨타임은 무슨 1분가량이다. 비슷한 류의 근접공격을 지닌 타 규정과 비교해도 혼자만 자체버프도 없고 디버프도 없이 순수 딜링 외길인데 그 딜링마저도 약해빠진 압도적으로 구린 성능[12] 을 지녔다.
너무 약한 탓에 이 능력으로 막타 챙겨먹기가 힘들지만 후술할 흑점 생성은 화상 피해를 받고 있는 동안 다른 공격으로 처치해도 생성된다. 다만 지속시간이 2초가량으로 매우 짧고 타격과 동시에 발동이라 실제 시간으론 근공 후딜이 끝난 직후 1초 내에 죽여야만 흑점이 생긴다. 참고로 오랫동안 패치되지 않고 있는 버그가 있는데, 박격포 폭발을 사용하면 분명히 타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 중 한번 꼴로 안그래도 약한 자체 피해는 들어가지도 않고 더 약해빠진 화상 틱뎀만 들어가는 혈압오르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다가 해당 근접공격 버그가 2.7.1 패치에서 고쳐졌고 더불어 PvE 데미지가 70% 상향하는 버프를 먹었다. 다만 아직 완벽하게 고쳐지진 않아서 여전히 근접공격 타격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지만 그래도 패치 후엔 제법 쓸만해졌다. 흑점 생성이 예전보단 훨씬 더 쉬워져서 불사조 요람과 몬테 카틀로 조합으로 여기저기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흑점을 마구 뿌려줄 수 있는 버퍼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힘 스탯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북극성 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흑점으로 찾아가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불사조 요람의 효과로 흑점에서 떠나도 10초동안 버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보통 적들과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는 데가 특성상 딱히 큰 단점도 아니다. 여전히 조금 불안정하지만 예전의 약해빠졌던 상황보다는 훨씬 낫다.
흑점이라고 되어있지만 그냥 태양 속성 도트대미지를 주는 오브젝트를 소환하는 방식이다. 좀 많이 큰 불씨가 회전하듯이 공중에 떠 있고 가스불마냥 불꽃 안쪽에 파란색 이펙트가 있어 알아보기 쉽다. 다만 생성되는 위치가 타격 지점 기준도 아니고 적의 시체 기준도 아니고 뭔가 좀 애매하다. 딜은 강하다고는 못하지만 노예무리정돈 쉽게 갈아버리는 편. 이 흑점으로 처치한것도 태양 능력 처치로 인정되서 약한 몹이 몰려온다면 흑점이 무한 생성된다.
후술할 태양의 전사 효과 발동 조건용 기술. 흑점의 지속시간은 대략 4~5초 가량으로 굉장히 짧은 편이다. 생성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판정이 생긴다. 수류탄의 광역기로 단번에 여럿을 처치하면 처치된 적의 수만큼 생겨나지만 안그래도 약한 피해량은 중첩되지도 않고 적이 사망한 자리에 생성되기 때문에 노리고 깔아둘 수도 없어 딜링 보조수단으로써의 가치는 없다.
방벽 시리즈와 동일하게 PvE와 PvP의 피해량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수호자의 체력이 많아야 200 이하인 PvP에서는 2자리수밖에 안 되는 피해량이 살짝 지나가도 딸피가 되는 무시무시한 피해로 돌변한다.[참고]
상기한 흑점에서 버프가 걸린다. 통과하면이라고 써있지만 정확히는 흑점 안에 있으면 5초동안 유지되는 스킬 쿨타임 감소 버프와 가하는 피해량 증가 버프가 지속적으로 걸리는 방식. 흑점을 나와도 5초간 유지된다. 피해량 증가 효과는 PvP에서 20%, PvE에서 25%로 절대 낮은 수치는 아니다. 거기에 멜팅과 달리 안에 있기만 하면 누구를 공격해도 다 적용되며 태양의 전사를 받은 상태에서 멜팅 등의 디버프에 걸린 적을 공격하면 추가 딜 상승이 가능하다.
모든 공격이라고 쓰여있지만 빛샘이나 수호물과 달리 궁극기를 포함한 능력들의 공격력은 따로 증가하지 않으며, 궁극기의 지속시간 증가는 궁극기의 게이지 소모 감소량을 약 20%가량 줄여주는 효과다. 스킬 쿨타임 감소는 지속시간동안 대략 2배가량 빠르게 줄어든다. 관련 경이인 불사조 요람을 장비하면 지속시간이 2배인 10초로 늘어나고 동일한 버프를 팀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궁극기 시전시 망치 적중 위치에 태양 흑점이 생성되고, 흑점 안에 있는 동안 공격속도가 빨라지는 심플한 효과. 적에게 적중시라고 쓰여있지만 맨바닥에 터트려도 그 위치에 흑점이 생성되며, 흑점 밖으로 나와도 태양의 전사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공격속도 증가는 정상적용된다. 공격속도 증가폭이 상당히 커서 화염벼림 규정의 불칸의 분노보다 광역 처리능력은 떨어지지만 단일 딜링 능력은 끝없는 공성 쪽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망치를 던지면 그 위치에 흑점이 생성되기 때문에 발 밑에 던지는 것으로 잡몹 처리 없이 태양전사 효과를 활성화하고 던질 수 있다. 때문에 워록의 여명마냥 점프해서 고도를 높여 날아다니며 망치를 적의 머리 위에서 터트려 불씨의 산탄각을 최대한 좁히고 다단히트를 노려야 하는 화염벼림의 규정과는 달리 위치이동을 않고 제자리에서 말뚝딜을 넣는 식의 활용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6.3. 파괴자의 규정
근접공격으로 수월하게 잡몹처리를 할 수 있어 2특탄 조합에 실전성을 불어주고 궁극기는 잡몹과 보스딜 양쪽으로 범용성이 있다.
안그래도 원거리 딜링 수단이 부족한[13] 타이탄에게 그나마 있던 원거리 기술도 뺏으면서 딜은 사실상 나아지지 않은, 포세이큰 시절 타이탄의 최악의 스킬이다.
PVP 에서의 궁은 어차피 한방이지만 그러기엔 궁 시간이 너무 짧아 적들이 완전 근접하게 모여있어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는게 큰 문제. PVE 역시 망치던지기도 포효 3스택을 쌓아야 위력이 제대로 나오며 신성불길 심장과의 연계도 그럭저럭인, 상당히 문제가 많은 트리였다.
굳이 쓰고 싶다면 궁극기는 보스상대로 막타 치는데 쓰거나 위기탈출용으로 쓰고 망치 투척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이 답이다. 신성불길심장으로 수류탄과 근접능력 쿨을 최대한 줄여서 테르밋 수류탄과 함께 망치 투척을 자주 사용할수 있게 만든다면 그럭저럭 밥값은 한다. 섀도우킵 패치 후 방어구 2.0 세트의 힘 스탯과 의지 스탯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광의 시즌 이전 이야기며 서광의 시즌에서 모든 클래스의 태양트리가 버프를 먹으며 함께 파괴자의 규정도 버프를 먹었는데, 추가된 방어구 부품인 "태양 신경충"이라는 개조부품이 태양 속성의 근접 공격의 데미지를 50% 증가시킨다는건데 이는 파괴자의 규정의 오함마와 벌레 신과의 손길과 조합해 사용해서 각각 3스택과 4스택까지 올리면 '''용사도 한방인 가히 오함마의 규정이 탄생한다'''. 거기다 망치는 회수가 가능해서 2슬롯 모두 특탄 트리에 잡몹처리는 오함마로 처리하는 트리가 가능해졌다.
시전시 태양의 망치 특유의 그 망치질 소리와 함께 한손 망치가 아닌 기다란 양손 망치를 꺼내든다. 좌클릭시 회전하며 지속 대미지를 주는 휠윈드 공격, 우클릭 시 땅을 찍어 피해를 주는 동시에 불의 파동을 보내 대상이 맞거나 너무 멀리가면 폭발하여 화염 회오리를 생성하고, 화염 회오리는 파괴자의 규정 태양 흑점과 거의 유사하나 훨씬 직관적인 소용돌이 모양을 하고 있다. 별다른 효과가 없는 딜링 궁극기이니만큼 기대 피해량은 예상외로 상당히 높다. 후술할 포효하는 불길 버프 3스택이면 종합 딜링은 '''타이탄의 모든 궁극기중 가장 강력하다.'''[14] 또한 우클릭시 보스급 몬스터에게도 먹히는 넉백 효과가 있어 결단이나 황혼전, 레이드 같은 고급 활동에서도 타이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에게는 나름의 지분이 있었다.
제한적으로나마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꽤나 매력적인 사양이지만 말이 타이탄 궁극기중 제일 강하다지 후술할 포효하는 불길 버프를 전부 받고 써야 최대 포텐이 나와서 선행 조건도 있는데다 실 사용도 빡빡하고 순간 폭딜도 안 되는데 총합딜 역시 자상이나 신성폭탄에는 비비지도 못한다. 좌클릭은 강력하지만 게이지 소모가 너무 큰데다 우클릭은 시전속도도 파동의 속도도 느린데 지면을 타고 날아가기에 공중은 물론 지형에 고저차가 있어도 닿지 않는다. PvP에선 우클릭 파동의 정신나간 추적능력[15] 덕분에 기습 시전시 2~3킬 따내기는 쉬워도 점프만 해도 피해지기에 도망가는 적 상대론 답이 없으며 지형도 개활지면 그 후는 안 봐도 비디오. PvE에선 잡몹제거가 괜찮긴 한데 보스딜링에 쓰자니 버프 유지가 안 되면 딜이 급감하는 단점 때문에 뒷심이 빠진다.
좌클릭을 사용하다보면 회전력을 주체못해서 몹 바깥으로 튕겨나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해 생각보다 쓰기 까다롭다. 사실상 딜궁으로 쓰기엔 조건까지 맞춰가며 쓸 만큼 강력한 건 또 아니기에 대체론 우클릭의 지속딜 + 경직을 이용해 특정 컨텐츠에서 보스몹을 잡아두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결단의 장소에서 오릭스의 화상이 보스로 등장했을 때 우클릭 강타를 계속 쓰면 오릭스가 순간이동을 쓰지 않고 그자리에서 계속 얻어맞기만 한다.
근접 공격 키를 누르면 망치를 던진다. 망치는 적에게 직격시 피해를 입히고 튕겨나간다[16] . 튕겨나갈 때도 공격판정이 있기에 드물게 멀티킬이 뜨기도 하며, 바닥에 한차례 튕궈서 속도를 줄이고 맞추는 컨트롤도 가능하다. 배율은 근접 공격의 1.5배로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지만 잡몹은 대부분 한방이고, 정예 상대로 공격 시에도 나름 쏠쏠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보스급 적을 상대로는 극딜도 안 되고 경직도 없는데다 근처에 떨어진 망치를 회수하는데 문제가 많기에 가급적이면 사용이 자제되는 편이지만 황혼전 시련에서 후술할 경이템들과 조합해 스택을 쌓아서 용사급 적에게 치명타를 날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리고 근접 공격이라 합성 근육, 벌레 신의 손길, 사막행군병 등의 효과를 온전히 받기 때문에[17] 망치 회수에만 자신이 있다면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스킬이기도 하다. 참고로 바닥에 떨어진 망치를 회수하지 않으면 일정시간 뒤 빛을 내뿜으며 폭발해 매우 좁은 범위에 근접 공격의 약 0.3배에 해당하는 경미한 피해를 입힌다.
특이할 점으로, 망치 투척을 같은 같은 규정의 태양파괴자 아군에게 직접 던지면 아군의 망치 투척이 재충전된다. 즉 둘이서 망치로 캐치볼이 가능하다. 팀원과 바짝 붙은 상태로 바닥에 망치를 던지면 본인과 팀원의 망치가 전부 재충전되기에 한 명이 바닥에 계속 망치를 뿌리면 나머지가 망치를 무한으로 던질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파괴자의 규정만으로 이뤄진 화력팀이 총 안 쏘고 능력만 써서 슬픔의 왕관 레이드를 클리어하기도 했다.
적에게 맞춰야 하며 추가 쉴드 없이 단순히 체력만 재생성시켜주는데 심지어 처치도 아니고 망치를 도로 집어야 발동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회수하러 적진을 가로지르는 도중 죽는 걸 막아주지는 못 한다. 심지어 생명력 회복도 아니고 회복력 관련 옵션 중에선 가장 급이 낮은 재생 시작이기 때문에 중포화를 견디며 어떻게 망치를 줍는데 성공해도 체력 재생 중 한대라도 스치면 재생효과는 사라진다. 사실상 실용성이 있다고는 보기 힘든 스킬.
3스택이 쌓이면 망치던지기가 어깨빵과 데미지가 같아져 웬만한 정예 적도 한방에 잡을 수 있고 지속시간도 15초 정도로 꽤나 긴 편이지만 노스택 망치 던지기의 리스크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풀스택을 유지하려면 수류탄킬이 필수로 전제되어야 한다.
[1] 이 때도 지형의 굴곡 등에 따라 불줄기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2] 대강 점프 이후 0.5초[3] 사실 그냥 점프 이후 막 켜도 수평 이동 거리 자체는 같지만 발동 타이밍 조절으로 고도를 낮게 유지하면 거의 바닥에 붙듯이 이동하기 때문에 착지와 이후 다시 점프하기까지의 딜레이가 없어져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4] 가속도의 영향을 받는 타이탄 점프 특성 덕분에 사출부양의 초기 추진력를 이용, 스페이스바 연타를 반복해 가속도를 점차 올려가며 참새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버그성 테크닉. 가속도를 쌓다 보면 벽에 스쳐도 캐릭터가 즉사할 수준까지 빨라진다. 인간의 손으론 불가능에 가깝고 보통 매크로를 이용한다.[5] 사망한 아군을 부활시켜야 하는데, 엄폐물이 없어서 부활시키기에는 위험한 순간일때.[6] 물론 아무 곳에서나 막 펼치면 아군의 딜 구도를 방해하고 포지셔닝 이동을 강제하는 꼴이 되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은 맞다.[7] 단 죽지는 않는다. 거의 딸피까지 깎아주지만 킬은 불가능. 그러다보니 합성근육 끼고 방벽 근처에서 주먹질만 하는 변태같은 전술도 있다.[8] 정확히는 화면 왼쪽에 집결 방벽 버프가 떠 있을 정도로 근접한 동안.[9] 실명 등 여러 디버프에 붙어있는 몹들의 이동속도가 감소하고 잠깐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모션[10] 공중에서 시전시 다른 어깨빵 스킬들과 동일하게 니킥으로 모션이 변경되는데, 손에 불망치를 들고 니킥을 갈기기 때문에 팀원이 얼핏 보고 멜팅인 줄 모르고 딜타임을 놓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11] 비슷한 서포팅 능력인 파수병 사령관의 규정 궁극기 깃발 방패 효과와 비교해도 일반 기술이라 쿨도 짧으며 본인은 공격불가인 깃발 방패와는 달리 본인도 뎀증 효과를 누릴 수 있다.[12] 돌격자 거대괴수 규정의 전방 돌격은 사용시 자동재장전 + 무기 공격력 & 조작성 & 안정성 증가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파수병 보호자의 규정 보호의 강타는 풀피회복+쉴드부여인데 일반 근공보다 세고 근접 공격력도 올려준다. 사령관의 규정 전술적 공격은 자체 피해는 감소하지만 공허폭탄 부착으로 광역기를 터트릴 수 있다.[참고] 피해량이 50으로 정말 1초만 머물러있으면 수호자가 잿더미로 변한다.[13] 원거리 기술이 전무한 돌격자 트리 전체, 파수병의 방패던지기는 분명 강력하지만 애초에 궁극기인데다 어디까지나 보조 공격수단이라 약한 딜과 쿨다운, 보스전에 무력한 단점 등을 어떻게 할 수 없단 것을 고려하면 태양의 망치는 타이탄의 사실상 유일한 원거리 딜링 기술이다.[14] 좌클 연타시 도합 49만딜.[15] 지형지물이 막지만 않으면 거의 180도에 가까운 커브도 가뿐히 돌아서 냅다 꽂히는 거의 1편의 추적모듈 로켓발사기급의 호밍을 보여준다.[16] 망치는 물리엔진의 영향을 받는데, 가속도 없이 정속에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에 보통 정면 하단 방향으로 튕기지만 타격지점의 각도에 따라서 도탄 급의 신박한 반사각을 보여줄 때가 있다.[17] 원투 펀치의 효과도 받지만 원투 펀치가 발동될정도로 근접상황이면 일반 근접 공격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떻게 고개돌리기 등으로 던질 순 있어도 지나치게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망치가 날아가는동안 원투펀치의 효과가 끝나는게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