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 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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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타자와 리키/에드워드 보스코.

문조 방위대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 중위.
클럽 에덴의 가수인 크라우레 하몬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사스로 자비의 죽음으로 문조 공화국의 치안이 뒤숭숭하자 클럽 에덴 근처에서 경호원 노릇을 하고 있었다. 람바 랄이 클럽 에덴으로 오자 하몬을 위험한 일에 말려들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만 람바가 자신이 하려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하자 별수 없이 물러난다.
이 일로 기분이 울적해지자 술을 마셨고 람바가 하몬에게 짐바 랄, 캐스발 렘 다이쿤,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을 탈출시키는 것을 부탁하자 항만국의 연줄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람바는 하몬에게 타치에 대해 저런 순진한 녀석은 너무 진지하게 받아주지 말라고 했다. 타치가 도킹 베이에 배속된 관계로 하몬이 타치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하몬이 짐바, 캐스발, 아르테시아를 실은 컨테이너를 도킹 베이에 이끌고 오자 이를 싣는데, 그 컨테이너를 보내는 과정에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 람바가 크게 불안해했다. 하몬은 타치에 대해 조금 미덥지 못하긴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친구라고 했다.
이후 지온의 첩보부로 들어가고 클럽 에덴에서 키시리아의 부하들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거나 자원 봉사를 하는 세이라에게 샤아에 대한 정보와 캐스발의 생존에 관련해서 귀뜸을 해준다.
람바 랄의 사후 복수전을 준비하는 하몬에게 '''랄 대위님 같은 인재를 버린 지온은 망할겁니다'''하고 약간의 병력과 자쿠 1으로 가담한다.[1][2] 이때 시덴이 탑승한 기체의 헤드 파츠를 히트 액스로 찍는 활약을 펼치지만 결국 전사한다.[3]
전사할때 하는 대사가 진짜 순정남이다.

미스 하몬... 전 여기까지 입니다. 원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담으로 원본 애니메이션에서도 랄 부대에 타치라는 캐릭터가 나오지만 동일 인물은 아니다. 오히려 하몬의 목마 공격당시 자쿠 2를 타고 아무로를 공격하다가 건담에게 내동댕이 쳐지며 하몬의 공격을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1] 이 때 한 말의 전문은 “(화이트베이스를 위한 연방의 양동작전을 설명한 다음에) 정보부에 있다고 했잖습니까. 여러 가지 사정이 있습니다. 연방도. 지온도. '''하지만 이 전쟁은 집니다.''' 사령부는 지나치게 잔머리만 굴리고, 자비가 주변은 궁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랄 대위 같은 인재를 버리다니 지온의 미래는 뻔합니다.''' ”[2] 본 문서에서는 시간순서대로 서술되어 있지만, 극 전개는 아무로가 자브로에 도착한 후 과거로 시점이 돌아가기 때문에, 타치의 작중등장은 이때가 처음이다.[3] 화이트베이스를 습격하기 직전에 한 생각과 말이 ‘목마 녀석, 랄 대위와 미스 하몬의 인연을 끊어버린 보기 싫은 쇳덩어리 녀석’ “여기가 너의 무덤이다!” 이걸 보면 하몬을 짝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하몬이 행복해지는 것을 소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