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바 코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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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타 마사카즈.
3학년. A형. 도쿄 출신. 키 185cm의 장신에다 낙차가 큰 커브가 일품인 투수. '''자타공인 1부 시점 세이도 고교 경식 야구부의 에이스'''.
스펙만 보면 확실히 에이스급이나 멘탈이 약해서 본 경기에서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3학년이 되고 나서는 그런 성격적인 약점들을 많이 극복해내고, 신무기인 포크볼까지 장착하며 이제 좀 에이스답다 싶었는데...... 코시엔 지역예선 조추첨을 '''하루''' 앞두고 치룬 이나시로 실업과의 연습경기 타석에서 왼쪽 얼굴에 강속구를 맞아 턱뼈에 금이 가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만다. 덕분에 긴 공백기를 갖게 되었으며, 에이스의 부재로 세이도 고교는 한동안 팀 분위기가 작살이 났었다. 그래도 모든 팀원들이 탄바의 컴백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이스 넘버인 1번을 부여받았다. 이때 이닝을 다 마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자진해서 삭발을 했는데, 그 대머리가 본의 아니게 개그 요소가 되어서 팀원들이 승리를 위해 그의 머리를 매만지거나(…), 소심한 마무리 투수 카와카미의 기분을 돋구는(…) 데도 쓰인다.
턱뼈가 완전히 붙으려면 재법 시간이 필요했기에 코시엔 지역예선 초반 라운드에는 나오지 못했고, 준준결승전때 겨우 경기출전했다. 이때는 재법 실력을 보여줬으나,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선 공백기 때문인지 고전했다. 결국 결승전인 이나시로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 후루야의 뒤를 이어 5회에 구원등판. 그러나 올라오자마자 이나시로 6번 야마오카에게 홈런을 맞고 만다... 이후로도 쉽게 안정을 찾지 못하고 다음 7번타자에게 볼넷, 8번 타자에게 데드볼로 위기를 자초한다. 심지어 노아웃이다. 그러나 9번 타자의 보내기 번트를 포수 카즈야가 3루에서 잡아줘, 1아웃을 잡고 1,2루 상황에서 1번 타자인 카를로스를 혼신의 투구로 3루수 파플로 잡고 투 아웃을 따낸다. 그러나 2번 시라카와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를 만들고 만다. 그러나 위기상황에서 혼신의 투구로 3번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자신이 만든 위기를 스스로 탈출한다. 이후 6회에도 등판하지만 선두 타자인 4번 하라다에게 안타를 주고 후속타자인 5번 나루미야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6번타자 볼넷에 위기를 키운다. 그러나 이어진 7번을 2루수 파인플레이로 잡고 한숨 돌리나, 8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만다. 좌익수 후루야의 강견덕에 실점은 면하고 주자를 3루에 묶는데 성공하지만, 9번 타자에게 또다시 정타를 맞는다. 이번엔 2루수 료스케와 유격수 쿠라모치의 MLB급 수비덕에 겨우 위기를 벗어난다. 그러나 7회에 보내기 번트를 처리하던 중 다리 근육통의 여파로 강판당하며 고교 커리어를 마감했다. [1] 이후 후속 등판한 에이준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자책점이 늘어나진 않았으나, 기대 이하의 피칭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팀의 통한의 역전패에 한동안 자책감에 빠져 야구를 그만둘까 했지만 마음을 다시잡고 재기에 성공해 대학에 진학했다.
그런데 얼마 뒤의 교내 홍백전에서는 그동안 성장한 포텐이 터져 억울하게 대활약한다. 본격 후배한테만 강한 에이스(...). 이사시키도 왜 정작 대회에서는 그런 성적을 못 내냐며 외쳐대고 카타오카 감독도 내심 화를 삭이는 표정이었으며 본인도 펑펑 눈물 흘리며 나이스 피칭(...). 급기야는 다음해 신입생들과 2, 3학년 2군간의 홍백전에서 타카츠가 대활약 하는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자, 구경하던 인물들이 '탄바의 계보를 잇는건가' 하며 수군댈 정도로 주위에 인상깊게 남은 모양.
이치다이산 고교의 에이스 마나카 카나메와 어린시절부터 친구로, 시니어 때는 마나카의 후발 투수였다. 그 입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에이스가 되기 위해 세이도로 진학한 모양. 그래서 이치다이산과 야쿠시의 경기에서 마나카가 1회부터 홈런을 2개나 맞으며 탈탈 털리자 충격을 먹기도 했다(…).
동세대중에서 최고의 포수인 크리스와 배터리를 짜고싶어 하지만, 공식전이든 연습시합이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다. 그나마 1, 2학년들과의 홍백전에서 기회가 잡히나 싶었지만, 크리스가 출전했을 때에는 이미 선수 교체되어 또다시 기회를 놓쳐버리며 좌절한다.
2.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다이아몬드 에이스 콜라보레이션으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도 참전했다.
파워프로모바일/석세스페에서 투수의 능력치는 속구보다는 변화구쪽을 더 쳐주는지라 제법 괜찮은 카드이다. 초특능 습득 이벤트 2회째에서 체력 회복을 1회 해주는데 이게 쏠쏠하다. 다만 이벤트중에 의욕을 한번 깎아버리는건 소소한 단점. 최종 이벤트에서 다시 의욕을 올려주긴 하지만 가끔 의욕 하락을 몰아서 당하게 될 경우 난감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특징이라면 투수 보유코츠가 예리함 하나이다.(...) 이건 굉장한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보유코츠가 딱 예리함 하나인 덕분에 다른 지뢰 코츠 없이 예리함 혹은 변화구 스탯을 몰아서 받을 수 있다. 육성할 때 덱에 넣으면 계산이 서는 카드라는 뜻이다. 아쉽게도 금특이 확정은 아닌데다 서브이벤트가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지만 변화구 투수 육성을 노리고 변화구 카드 중심으로 덱을 짤 때 탄바가 포함되어있을 경우 이러한 이유로 육성 효율이 제법 좋아진다. 잡스탯 잡코츠 없이 변화구만을 위한 코츠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카드인 덕분이다.
[1] 여름대회 결승전 성적은 2.2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1 몸에맞는 볼 2탈삼진 1실점.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저 성적으로 1실점이 용한거다... 내외야 가릴 것 없이 MLB급 파인플레이가 3개나 나온게 저 성적이니, 얼마나 팀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실제 야구 경기였다면 팬들의 심장이 몇번은 덜컹거렸을 꾸역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