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다

 

1. 기본적 뜻
2. 인터넷에서의 사용


1. 기본적 뜻


1. 달려 있는 것, 붙어 있는 것 따위가 떨어지게 흔들거나 치거나 하다.
2.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김없이 내다.
3. 남이 가진 재물을 몽땅 빼앗거나 그것이 보관된 장소를 모조리 뒤지어 훔치다.
4. 일, 감정, 병 따위를 완전히 극복하거나 말끔히 정리하다.
By: 네이버 국어사전

2. 인터넷에서의 사용


[1]
주로 '털리다'의 형태로 사용된다.
위의 3번 뜻에 재물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도 털렸다고 쓴다. 예를 들면 개인신상정보 나 계정같은 것에도 털렸다고 한다.
또한 시합 같은 것에 완패한 경우에도 쓴다. '관광당했다'라는 표현과 쓰이는 영역이 비슷하다. 꼭 시합이 아니더라도 시험같은 것이 완전히 망했을 경우에도 사용한다.
다른 쓰임으로는 어떤 게시판을 도배물 따위로 완전히 점령해 버리는 것도 턴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자주 일어나며 특히 세븐 갤러리중앙대 갤러리는 자주 털린다.[2]

[1] 참고로 원문은 'geeettttttt dunked on!!'이다. 어감을 꽤 잘 살린 번역.[2] 전자는 어떻게든 7을 만들어서 털며 중앙대 갤러리는 약칭이 '중대갤'이라서 중대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