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츠구

 

토귀전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원래 모노노후였으나, 지금은 박사가 만든 카라쿠리에 혼이 깃들어있는 신세. 일단은 특제 카라쿠리라서 오감도 어느정도는 살아있다고 한다.
인간시절의 나이 39살+카라쿠리로 된 후 2년이 지나 지금은 41살. 원래 매우 뛰어난 모노노후였다고 하며, 쪼그마한 카라쿠리인 외형과는 달리 터프하고 형님같은 성격이다.
카라쿠리의 몸이라서 그런지, 수상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알현장에는 들어갈 수 없다.
사용하는 무기는 박사와 같은 총이지만, 저격탄, 시한탄, 산탄이라는 굉장히 공격적인 탄종구성에 더해 혼 미타마를 사용해 박사보다 더욱 공격적인 캐릭터.
몸에 지닌 미타마는 사이카 마고이치.

카라쿠리 인형의 귀여운 외모와 위트있어보이는 대사나 행동과는 다르게 과거가 상당히 절절하고 슬프다.
살아있던 시절에는 라이조우, 사이카와 친한 친구였으며 동시에 셋이서 함께 '''서쪽의 삼익조'''라 불리던 굉장히 뛰어난 모노노후였다.
라이조우가 금군 지휘관, 사이카가 마호로바 마을의 두령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평범한 모노노후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열등감을 느끼고 어느 떳떳한 직책 하나 가지지 못하고 그저 '용사'가 되고 싶다는 애매한 꿈을 꾸며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오니를 토벌하며 무훈을 쌓아가던 나날을 보낸다. 사이카는 토키츠구에게 유랑생활은 그만두고 마호로바를 지키는 모노노후가 되어달라고 종종 부탁을 했었지만 토키츠구는 열등감과 사이카와 라이조에 뒤쳐지지않는 무훈을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계속 유랑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마호로바 마을에 대규모의 오니가 습격해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을을 지켜내며 싸우던 중 사이카는 카시리의 주독에 당해 목숨을 잃고 만다.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온 토키츠구는 마호로바 마을로 진입하고 있는 오니군단을 단신으로 맞서싸워서 완전히 격퇴하지만 자신도대형오니 하쿠멘소즈에게 큰 부상을 입어 죽기직전의 상황까지 가게되어박사가 이런 토키츠구를 발견하여 토키츠구의 영혼을 카라쿠이 인형에 옮겨 심은 것, 토키츠구는 처음에는 그냥 포기하고 숨을 거두려했지만 끝내 친구의 부탁도 들어주지못했으며, 친구를 지켜내지도 못하고 헛된 꿈만 좆아서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죄책감에 카라쿠리 인형의 몸이되어서라도 마호로바 마을을 지켜나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정작 사이카를 볼 면목이 없었기에 계속 사이카의 무덤에 성묘도 가지못하고 있었다. 이후 금군지휘관이 된 라이조와 마호로바에서 만나게되지만 라이조는 토키츠구가 목숨을 바쳐서 마호로바 마을을 지켜낸 진정한 용사 라고만 기억하고 카라쿠이 인형이 토키츠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있었고 토키츠구가 사이카 그리고 라이조와 셋이서 했던 약속을 말하자 그제서야 토키츠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사건이 일단락되고 용기를 내어 사이카에 무덤에 성묘를 가지만 무덤앞에서 애써 죄책감을 감추며 어물쩍 거리던 중 라이조에게 사이카의 전언을 전해 듣는다. 사이카는 토키츠구가 자신과 라이조에게는 반도 못따라오는 반푼이밖에 안되고 평생 우리들 뒤만 쫒고 다닐 신세이지만 적어도 자신에게있어서는 최고의 용사 라는 말을 남겼던것, 이 말을 듣고 토키츠구는 결국 사이카의 무덤앞에서 오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