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북부인/기트
'''난이도: 보통'''
겨울에 이동 패널티가 없고 오히려 사기 보너스를 준다. 군단 전통 3레벨을 쌓아야 이동 패널티를 극복하고, 그나마 AI의 경우는 그것도 못하는 다른 게르만 팩션에 비해 매우 유리한 전략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스칸드자의 주도인 흐네프네쇼트를 가지고 있어 배 타고 브리타니아나 털러 가야 하는 주트나 목숨걸고 기트에 꼴아박아야 하는 데인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기반을 가진 것도 장점.
색슨족 마이너카피 고유병종인 노예 창병 2종을 가지고 있는데, 이 2종, 특히 군제개혁 전의 초기 노예 창병은 100도 안 되는 유지비면서 초반 노르드 팩션의 저질 병종 대부분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 잘 이용해먹자.
외교상태가 좋아서 초기 노르만 팩션에게 위협적인 프랑크, 부르군트나 뤼기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게르만 팩션들과 친하다는건 덤. 여러모로 동족보다는 게르만과 친구를 먹기가 편하다.
주요 전략으로는 초반 가성비의 갑인 노예 창병을 앞세운 군사력이 노르만 부족민이나 여단병으로 단검 따위나 휘두르는 다른 노르만족보다는 훨씬 강하기 때문에 빠르게 데인과 주트를 먹고 스칸드자를 통일한 다음 나중에 반드시 선전포고하는 켈트를 노려 브리타니아를 먹거나, 역시나 구린 노르만 초반 로스터를 가진 앵글과 색슨을 후려쳐 프리시아를 통해 갈리아로 남하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러면 노르만과 사이가 나쁜 게르만족이 좋아한다.(...) 추위 면역 종특을 이용해 아예 마찬가지로 초반 로스터가 엉망인 슬라브를 노려 게르마노 사르마티아로 진출할 수도 있다.
갑옷이 형편없는 노예 창병의 유통기한이 빠르고 허스칼이 없는 것이 좀 아쉽지만 어차피 노르드 문화권에는 초즌과 정예창병대라는 강력한 보병과 창병이 포진한데다 질은 좀 떨어져도 노르만 문화권엔 허스칼의 하위호환인 노르딕 도끼전사대가 있으니 정 양손도끼가 고프면 이것들을 써먹을 수도 있다. 오히려 노르만 특유의 저질스런 사격병종 충원이 큰 문제니 게르만 사냥꾼 용병대를 써먹거나, 투석기로 궁병을 대체해 버리거나, 산탄 투석병을 쓰는 부르군트를 속국화하는 등의 꼼수로 로스터를 보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