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북부인/데인
'''난이도: 어려움'''
육군만 치면 '''영 좋지 않다'''. 다른 두 바이킹팩션과 달리 고유 유닛이 육군이 아닌 해군에 추가되어서[1] 육군은 바이킹 팩션이 모두 공유하는 유닛들만 있다. 문제는 그 공유유닛이란게 '''색슨족 마이너 카피'''. 노르만 공용유닛이 궁병 빼곤 좋은 편이라 다행이긴 한데 정말 안습하다. 양손무쌍 허스칼도 없고, 그렇다고 초반 효자 노예 창병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셋에 비하면 정말로 안습한 수준.
전체적으로 '''해양 컨셉'''으로 보이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적용시킨 특성으로 인해 육군이 배멀미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 또한 해군이 근해밖으로 나가도 손실을 입지 않고[2] 특별 유닛 2개가 육군이 아닌 해군에 추가되었다. 그로인해 육군이 안습해지긴 했으나 그래도 추가된 해군유닛은 꽤 쓸만한편. 상급 강습선 두 대인데 별로 비싼편의 유닛은 아니고 중간쯤의 가격을 가졌음에도 도끼유닛답게 미칠듯한 근접공격력과 무기피해를 가지고있어서 꽤 쓸만하다. 6~800골드쯤 되는 함선을 몇개 뽑아서 돌격시키면 그보다 훨씬 비싼 고급 함선도 못버티고 털릴 정도. 물론 스탯이 공격력에 치중된지라 방어력이라든지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3]
게다가 이상하게 초반 외교상황이 시궁창이라, 같은 바이킹 팩션에게 통수맞는 일이 흔하다. 기트가 선전포고 하고 바리니나 뤼기아 같은 게르만 애들과 같이 스택쌓아 오는걸 보고 있으면 멘탈이 터진다.
따라서 이쪽도 주트처럼 초반에 기트를 쳐부수고 스칸드자를 통일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나마 주변과 사이가 나쁘지 않아 기트를 건드리는 대신 시간을 들여 브리타니아 침공을 준비할 수 있는 주트와는 달리 이쪽은 기트를 빨리 쳐내지 못하면 이쪽이 죽는다. 캠페인에서 색슨 다음으로 초반이 막장인 노르만 팩션인 셈.
아무래도 로스터가 이 모양이다 보니 멀티에서 데인을 꺼내는 건 아토 멀티유저들 사이에선 실력이 넘사벽임을 과시하는 일종의 도발로 통한다. 이쪽도 지지 말고 노르만의 하드카운터인 훈이나 사산을 들고와서 그 호의를 훈훈하게 갚아주자.
[1] 그나마 140명짜리 대형선도 아니고 132명짜리 중형선에 다른 노르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158명짜리 대형 궁병선도 없다. 중형선에 실린 해병대가 성능이 매우 좋긴 하지만 이래서야 해군 강국이라고 쳐주기엔 도저히...[2] 시대상 갤리선류는 대양항해에 부적합한지라 범선이 나오는 엠토와 나토, 증기선(...)이 나오는 사무라이의 몰락을 빼면 토탈워의 해군들은 대양에 나가면 병력손실을 겪는다.[3] 이렇게 어설프게 장난치다 포함이 날리는 화염포탄이나 충각선의 충각에 개발살나는 수송선을 보면 눈에서 육수가 흐른다. 해군과의 접현전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단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적 해군과의 전투에서 한번 해볼만한 입지를 갖는 정도다. 해군은 해군으로 잡자. 대신 이쪽 육군으로 적 수송함대를 치면 배멀미 패널티 때문에 인원 적은 해군에도 털리는 적 수송함대는 당연히 끔살당한다. 군단 두셋이 뭉친 대규모 수송선단을 이쪽 풀군단 하나면 개발살낼 수 있다. 데인한테 배 타고 개기면 안 되는 이유. 훈족도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