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가라만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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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이도:쉬움'''
슬라브팩 공개와 함께 무료제공 되었다. 라흠이나 악숨 처럼 사막 왕국 팩션이다.
힘야르처럼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이 기사나 이 기사를 참고.
롱비어즈나 켈트 이후 그간 있었던 패치들은 모두 동로마(사막제국)나 사산(백훈)을 간접하향 시키는 방향이었는데, 오랜만에(...) 동,서로마에게 타격을 주는 팩션이 추가되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해있으니 동롬과 서롬 모두 골치아픈 상대긴 하지만. 중요한건 이전까지 이베리아와 아프리카쪽 속주는 일단 '후방'에 속했는데, 이 패치를 통해 아프리카쪽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가라만테스 팩션 자체는 플레이어블 이전부터 있었으니(플레이 불가인 상태에는 그냥 코끼리병 없는 복붙식 동방 팩션) 플레이어블 추가로 어떤식으로 패치되는지 지켜보아야 할 듯.
2. 승리 목표
- 작은 승리
- 다음 일자까지 생존하십시오: 425년 봄
- 20개의 속주를 직접 혹은 괴뢰국이나 군사 동맹을 통해 유지하십시오.
- 기술 10개를 연구하십시오.
- 모든 건물로부터 다음 만큼의 부를 생성하십시오: 25000
- 총 60부대를 유지하십시오.
- 군사 승리
- 다음 일자까지 생존하십시오: 450년 봄
- 마지막 거주지 점령 혹은 파괴나 괴뢰국화를 통해 10개의 세력을 퇴폐시키십시오.
- 40개의 속주를 직접 혹은 괴뢰국이나 군사 동맹을 통해 유지하십시오.
- 총 100부대를 유지하십시오.
- 군사 기술 16개를 연구하십시오.
- 문화 승리
- 다음 일자까지 생존하십시오: 450년 봄
- 직접 혹은 총독과 군사 동맹을 통해 50거주지를 지배하십시오.
- 20개의 속주에서 적어도 각 하나의 거주지를 당신의 주류 종교로 개종시키십시오.
- 모든 건물로부터 다음 만큼의 부를 생성하십시오: 40000
- 내정 기술 16개를 연구하십시오.
- 위대한 승리
- 다음 일자까지 생존하십시오: 450년 봄
- 마지막 거주지 점령 혹은 파괴나 괴뢰국화를 통해 20개의 세력을 퇴폐시키십시오.
- 총 200부대를 유지하십시오.
- 해군 부대 60부대를 유지하십시오.
- 기술 40개를 연구하십시오.
- 30개의 속주에서 적어도 각 하나의 거주지를 당신의 주류 종교로 개종시키십시오.
3. 공략
플레이어블로 할 시 공략은 다 쓰러져가는 서로마의 후방을 쳐 아프리카와 이베리아의 땅을 먹는 쪽으로 시작하게 된다. 서롬과 싸울시 처음 만날만한 적은 아프리카에 있는 군단 하나 정도이고, 어지간하면 서롬은 남침하는 게르만족과 뒤이어 다가오는 훈족을 막느라 정신이 없을테니 그 사이 후방을 유린하면 안정적으로 아프리카와 이베리아를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라면 서로마에 선전포고할 경우 자동으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 동로마와도 싸워야한다는것. 그래봤자 동로마도 리비아쪽은 텅텅 비었고 타누흐등과 싸우는데도 정신 없을테니 적당히 막아만 주면 되고, 역으로 초반 정신없을때의 동로마를 공격하면 리비아는 물론 이집트등 부유한 중동 지방으로 진격할 수도 있다.
물론 중동 쪽으로 진출할 경우 악숨, 힘야르 등 사막 국가들 외에 사산조, 동로마, 백훈족 등 강국들이 으르렁대는 혼돈의 도가니로 들어가는 셈이 되기도 하니 되도록이면 호구 서로마를 털며 힘을 기르는 편이 좋을듯.
이베리아까지 가지 않아도 트리폴레타니아의 3항구 + 아프리카의 비옥도 5 + 리비아의 2항구&올리브 + 특성의 모든 속주 비옥도 +1 이 더해지면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국고를 가진 강대국이 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토 확장을 벌여 무소불위의 패권국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허약한 고유 병종들이 발목을 잡는다.
적수가 없는 안전한 북아프리카 한복판에 위치한 만큼 초반 확장이 매우 편해서 가라만티아는 금방 강대국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고유 병종들의 능력을 칼치고 최상위 유닛들을 대거 삭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장 사막 팩션 공용 병종인 쿠시트 쇼텔라이, 정예 누비아 궁병대, 아라비아 기병대, 쿠시트 기마 쇼텔라이는 오직 가라만티아'''만''' 사용하지 못한다. 하다못해 쿠시트 쇼텔라이와 쿠시트 기마 쇼텔라이만 쓸 수 있었어도 중하급 팩션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근데 공용 로스터를 주력으로 굴리면서 당당하게 구는 것도 영...).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중반에나 쓸 수 있는 허약한 병종들을 최상위 병종으로 가지고 있는, 이건 뭐 줘도 안쓰는 쓰레기 팩션...
3.1. 초보자 팩션
다만 초보자가 연습 게임을 하는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어차피 연습 게임이니 후반까지 갈 이유가 없어 최상위 유닛이 있든 말든 상관없다. 시작 위치도 안전한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사하라이고, 초반에 확장하기도 편한데다가 주변에 꿀땅들이 즐비해 자금 조달도 쉽다.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수동 전투도 팩션 고유의 사기 버프를 받으며 차근차근 익혀나갈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튜토리얼용 팩션에 가깝다고 하겠다. 어쩌면 최상위 유닛이 없는 이유는 "이제 감 좀 잡았으면 더 재밌는 다른 팩션하러 가세용." 이라는 제작진의 의도일지도.
굳이 공략이 필요하다면 3가지 루트가 있다.
우선 아프리카와 트리폴리를 정복하고 기반을 다진 다음 서쪽으로 마우리아,이베리아 북쪽으로 이탈리아,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동쪽으로 리비아 방향을 정하고 진출을 정해야 하는데
서쪽은 서로마와 전투를 하다보면 마우리아와 관계가 좋아질텐데 서로마와 전쟁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통수치고 스페인으로 확장하거나 외교를 맺고 다른곳으로 갈수있다.
북쪽은 애매하다. 돈과 비옥도를 모두 가질수 있지만 후반에 훈족과 게르만이 때로 몰려올거고 프랑쪽에서 내려온 이주민들이 골치 아플거다.
동쪽은 운애따라 편할수도 지옥일수도 있다. 아집트까지 확장하면 후반까지 식량 걱정은 없지만 사막왕국과 동롬 사산 사이에 각축장에 등터질수도 있다.
리비아를 먹을때부터 동지중해 해군 2개를 운영하면 매우 편하다. 아프리카 해안 방어도 편하며 심심하면 발칸,아나톨리아 해안속주들을 노략하여 짭잘한 수입도 얻을수 있다.
4. 병종
병종 구성을 보면, 보병보다 기병이 발달한 듯 하지만 의외로 궁병 빼면 그럭저럭 균형잡힌 팩션. 보병진에는 탱커형 검병인 사막 군단 탈주병이, 공격형 검병인 사막 팔라티나 탈주병이 있다. 둘 다 테스투도를 갖춰 로마식 전술이 사용 가능한 것은 장점. 창병도 사막 팩션 중에선 악숨 다음으로 좀 나은 편이어서 헤비 스피어와 투척무기를 가진 샤위아 친위대가 나온다. 궁병은 칼 빼들고 근접전이 가능한 가라만티아 사냥꾼이 있고, 창기병 쪽은 사막 팩션의 기병 사냥꾼 장갑낙타와 고유 낙타병 투아레그 낙타 창병대를 쓰면 된다. 투창기병인 누미디아 귀족 기병대는 탄환 수가 무려 14발이나 되고 파르티안 샷이 있는 등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비싼게 흠.
하지만 균형잡힌 로스터에도 불구하고 동로마나 프랑크처럼 A급으로 쳐줄 수는 없는데, 후반으로 가도 이렇다 할 결정적인 하이급 유닛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사막 군단병 시리즈 외엔 이렇다 할 만한 고급 보병이 없으며, 가라만티아 사냥꾼도 근접이 좋아봐야 쿠르드 궁병대 하위호환이며 그 정예 누비아 궁병대보다도 후진 단궁병일 뿐인데다, 투아레그 낙타병은 근접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아머가 너무 낮고, 다른 문화권에도 샤위아 친위대를 씹어먹을 창병은 차고 넘친다. 종류만 많은 충격기병은 더해서 죄다 쓸모없고 차징도 시원찮은 경장형에 그나마 쓸만한 오아시스 창기병대도 힘야르의 알마콰 창기병대나 타누흐의 마비아 정예 전사대에는 비교가 부끄러운 수준이고, 충격기병 말고도 쓸 유닛이 많은 라흠의 와다이에도 밀리는 지경. 서유럽의 바닐라 게르만 창기병대쯤 되어야 겨우 우위를 점할 급이다. 쉬운 난이도를 얻은 대신 병종의 질을 내준 팩션.
- 가라만티아 고유 병종
- 아마지그 창병대 > 샤위아 호위대
- 가라만티아 사냥꾼
- 아마지그 약탈대
- 투아레그 낙타 창병대
- 가라만티아 창기병대 > 아마지그 창기병대 > 오아시스의 창기병대
- 귀족 누미디아 기병대
사실상 사막 팩션 최약체, 아니 전체 팩션 통틀어 최약체라고 하겠다. 보병이 강하지 않아서 기병과 궁병이 그걸 매꿔야 하는데 궁병은 호구에 기병은 제 앞가림도 못하는 놈들이여서 답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