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든 b
'''Teegarden's Star b'''
1. 개요
2019년 6월 발견된, 강력한 유사 지구 후보. 지구에서 약 12광년 떨어진 티가든(teegarden)의 항성을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에서 공전하고 있는 외계 행성이다.
2. 모항성
모항성은 어둡고 비교적 조용한 적색 왜성인 티가든의 별(Teegarden's Star)이다.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케플러 438 같은 대부분의 적색 왜성보다 제2의 지구 형성에 좋다.
3. 지구 유사성
지구 유사도(ESI)가 0.95로 지구와 95% 비슷하단 뜻이다. 이 행성의 온도는 0~50도로 온화할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높다. 모항성도 조용한 적색 왜성이다[1] .
또한 질량은 지구 질량의 최소 1.05배로 예측된다. 티가든b가 지구의 관점에서 궤도의 기울기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 정확한 값이 된다. 이런 질량때문에 행성의 표면은 바위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측되며 티가든b의 공전주기가 안정한 상태라서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통 적색왜성은 강력한 플레어를 방출하며 종속행성의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없애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적색왜성과 다르게 모항성인 티가든은 상대적으로 활동적이지 않다는 것이 밝혀져 현재 가장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4. 발견
2019년 6월, 마티아스 체크마이스터와 150명의 동료로 이루어진 과학팀은 지구에서 12광년 떨어져있는 적색왜성인 티가든을 공전하고 있는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있다는 것을 천문학계에 알렸다.
마티아스의 과학팀은 스페인에 있는 칼라 앨토 천문대에 있는 3.5미터 크기의 망원경을 이용해 티가든 별에 대해 3년동안 정밀한 관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도플러 분광법을 이용해 4.91일의 공전주기를 가지는 티가든 b와 11.41일의 공전주기를 가지는 티가든 c의 존재가 두 개의 일정한 방사 속도 신호로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그로 인해 천문학계에서는 더 정밀한 관측이 이루어져 티가든 b가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에 있고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졌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