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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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진짜 팀 왈도 결성
3.1. 특징 1: 실체가 없다
3.2. 특징 2: 로고가 쓸데없이 고퀄
4. 번역 작품 목록
4.1. 개그 요소로서의 낚시작품
4.2. 공식 한국어화 작품
5. 기타 로고


1. 개요


'''우리는 한다 번역을'''

주로 디시인사이드의 회원들이 주축인 한국어 패치 팀이자 비밀결사 단체이다.#
팀 왈도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는 2012년 8월 15일에 결성된 고전게임 갤러리 쪽과 FTL의 한국어화 개시와 함께 신설된 게임 갤러리 쪽이 존재했으나, 두 갤러리가 차례대로 망하자 고갤러+겜갤러 등이 이주해 모인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에서 대부분 활동 중이다.
팀 왈도의 이름은 어나니머스 같은 공공재로 취급되므로 디시인사이드 밖에 많은 팀들이나 개인들도 팀 왈도의 이름을 빌려 작업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팀 왈도를 자처하기만 하면 팀 왈도인 것.

2. 유래


2011년 11월 1일 한 고갤러가 한국어화팀을 만들자는 제안과 함께 맨 위에 있는 로고를 올렸는데, 이걸 보고 빵 터진 고갤러 및 일부 네티즌들이[2] 게임 및 기타 미디어 매체를 왈도체로 합성한 뒤 팀 왈도의 이름으로 공개했던 것이 팀 이름의 유래이다.
게임메카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게임메카에서 폴아웃 4 한국어화 팀의 주축('대장'이라 불린다)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게 네이버 e스포츠 뉴스 메인에 걸렸다. # 인터뷰 내용에 '우리는 한다 번역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제대로 안 나타나 아쉽다고.

3. 진짜 팀 왈도 결성


불리 한국어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유머소재였던 팀 왈도가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개그 소재로 쓰일 때처럼 의도적으로 발번역을 하지는 않는다. 2012년 8월 15일 카페를 개설하고 한국어화를 진행하던 고전게임 갤러리 한국어화팀이 비공식적으로 본인들의 별명을 팀 왈도로 정한 것. 불리는 이미 한국어화가 완료되어 한국어패치 1.10버전을 배포중이며, 다음 기획으로 마피아(비디오 게임) 한국어화 작업을 잡으면서 팀 왈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물론 팀 왈도는 기획 프로젝트에 가까운 팀이고, 멤버도 그 때 그 때 바뀌며 사실상 주동자 외에는 책임자라고 할 만한 사람도 없으며 독점권 역시 없으므로 다른 번역팀이 있을 수도 있고[3], 내가 한국어패치를 제작하고 싶다고 하면 누구라도 팀 왈도라는 이름을 쓸 수 있으며, 협조하는 번역자, 기술자, 검수자 등에는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는다.[4]
그러나 몇 가지 매너 상의 문제가 있는데
1. 해당 작업에 팀 왈도가 이미 존재하는 경우는 다시 팀 왈도 이름으로 작업하지 않는다.
2. 특정 커뮤니티 등에서만 알아볼 수 있는 드립은 번역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3. 팀 왈도라는 팀명 하에 제작 배포된 한국어패치는 재배포 및 수정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등이 있다. 특히 출발이 디씨 고전게임 갤러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역 자체가 누가 보더라도 쉽게 알아보고 분위기나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2번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때문에 몇몇 작품의 작업에서 루리웹에서 고질적으로 해당 커뮤니티의 드립을 추가하려는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도 있다.

3.1. 특징 1: 실체가 없다


"팀 왈도는 실체가 없다"는 것이 모토. 팀 왈도는 고정적인 멤버가 모인 팀이 아니기에, '''게임 한국어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누구든지 팀 왈도가 될 수 있다.''' 어나니머스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하여 각 한국어 패치마다 제작을 이끈 사람, 참여한 사람이 다르다. 팀 왈도라는 이름 자체를 오픈소스로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점. 따라서 디시인사이드의 겜갤과 고갤 등에 나온 가장 규모가 큰 번역들에 '팀 왈도'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며, 이처럼 주체가 딱히 없기 때문에 개그 요소로서 팀 왈도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해도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거기에 요즘은 디시인사이드뿐만 아니라 타 사이트나, 커뮤니티하고는 관련 없이 그냥 개인인 재야의 번역 고수들도 팀 왈도의 명의로 한국어화를 쏜살같이 했다가 흩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FTL 한국어패치.
애초에 고정된 멤버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 상관없이 필요에 따라 모였다가 개인 사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빠질 수 있으며, 따라서 계획이 엎어지기도 쉽다. 이런 점을 방지하기 위해 누구라도 접속해서 번역을 해둘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툴을 고갤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적도 있다. 물론 역으로, 누구에게 약속한 것도 아니고 책임을 질 필요도 없기 때문에 다른 번역팀보다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고 한다.
단, 고정 멤버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수많은 팀 왈도 중에는 팀 왈도 명의를 건 번역이 계속 지속되면서 번역에 꾸준하게 관여하는 극소수의 인물들이 핵심 인물로 자리잡은 팀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팀SM. 누구나 부담감 없이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는 번역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결국 누군가가 총대를 매야 하기는 하는데 한 팀에서 이런 작업을 계속 하다보니 아예 고정 멤버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
여하튼 팀 왈도 명의를 사용하는 팀들은, 팀 왈도가 공공재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과거의 한국어 번역 관련 인사들과는 달리 대체로 자기 닉네임이나 팀의 진짜 이름을 대놓고 드러내기를 좀 꺼리는 편이고 팀 왈도 명의 밑에서 자신을 감추고 활동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어패치로 편하게 게임을 한 그대라면 언제나 이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5]

3.2. 특징 2: 로고가 쓸데없이 고퀄


또다른 특징이자 팀 왈도가 주목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한국어화 로고'''. 그 도트 왈도를 마개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게임이 지닌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 한국어화 표제의 결정체가 그 유명한 가을출타 4. 월드(World)는 왈도(Waldo)로 치환되는 모양. 누카 왈도라든가 가장자리 왈도라든가. 언더테일을 한국어화할때는 프리스크 이미지를 왈도로 패러디했다.
더불어 한국어 패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로고를 만들어서인지 오죽하면 로고 만들려고 한국어패치 만든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근데 진짜로 Long Live The Queen의 한국어화 이유를 '''로고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4. 번역 작품 목록



4.1. 개그 요소로서의 낚시작품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사실상 팀 왈도의 부흥(?)을 불러온 작품. [6]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브금주의
  • 폴아웃 택틱스 #
  • 맥풀 다이내믹스 카빈편 #
  • 배트맨: 아캄 시티 패치 팀원 왈 '휴고 스트레인지가 게이돋아 보이는 건 의도된 사항임'
  • 오스프리 뉴 뱅가드 #

4.2. 공식 한국어화 작품


  •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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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ji[8]
  • 오팔라 여왕의 전설: RPG 쯔꾸르 XP로 제작된 동인 게임.






  • [9]



기존 진행 중이던 한패 제작자가 몇달전부터 오랫동안 소식도 없고 업데이트도 되지 않아 독자적으로 한패를 제작하던 중 기존 제작자에게 연락이 와서 서로 작업을 통합하기로 했다. 팀 왈도는 엔딩 번역 및 검수 담당으로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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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화를 진행 중이던 기존 팀이 해체되고 팀 왈도가 공식적으로 넘겨받아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 참고로 울펜슈타인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의 한국어 번역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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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일부터 한국어화를 진행하던 플레이웨어즈의 산아라를 제치고 괴물같은 번역 속도로 Team.SM과 함께 한국어화를 완료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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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지원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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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림월드 한국어 패치를 맡던 Latta와 팀 왈도가 같이 한패 제작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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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아웃 4[12]
11만 줄, 98만 단어라는 역대 최다 분량에 걸맞게 팀 왈도 사상 최다 인력이 투입됐다고 한다. 스팀그룹 가입자 기준 400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약 한달 간의 작업 끝에 12월 4일 초벌 번역본, 2016년 2월 2일 3차 검수본이 공개되었다. 이 작업으로 팀 왈도는 많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유례 없는 관심과 응원을 받았으며, 번역 팀원들을 '핫산'이라 부르는 문화가 세간에도 널리 퍼졌다.[13]
그리고, 유저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1년여간의 대장정 끝에 2016년 11월 22일, 최종판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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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안 좋은 한국어 더빙은 있었지만 한국어 자막이 없었던 그 작품. 중국발 자막 소스로 작업했으며, 16시간 만에 완료되었다.
스포를 끼워넣었기 때문에 사용방법을 가급적이면 읽지 않는 것이 좋다.

팀 왈도 명의의 한국어화 작업물 중 최초의 모바일 한국어화.
2016년 8월 22일, 한국어패치 1.2a 버전을 배포하였다.링크
그리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 추후 번역개선이 완료되면 거의 100% 번역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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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S가 제작한 한국어패치와 팀 왈도가 제작한 한국어패치 2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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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명 가량의 팀원들과 함께 한국어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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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가량의 인원이 한국어화를 진행하였다. 번역 도중 정식 한국어판이 나오게 되었는데, 본 프로젝트의 총대가 게임사와 연락을 주고받아 팀 왈도 명의의 번역을 멈추는 한편 원하는 팀원을 정식 한국어판 번역진으로 참여하게 하고 기반 자료를 넘겨 주었다.
작업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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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가량의 인원이 한국어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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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번역중이다.
그 분량 많다던 가을 출타4보다 분량이 많은데도 2주 정도의 기간만에 12% 완료라는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약 30% 정도 번역이 완료되었을즘, 디스코엘리시움 제작사 측과 연락이 닿아 공식 한국어화가 될 예정. # 2020년 5월 13일 기준. 번역이 절반에 가까운 45% 정도 완료되었다. 2020년 6월 4일 기준 번역이 80%[14] 가까이 완료되었다.
8월 27일 드디어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 https://youtu.be/CURBdK-i7KI
2021년 1월 8일 부터 번역이 진행중이다.

5. 기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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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가 만들어졌을 때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이였고, 이후 네이버 KSP 포럼 카페에서 한국어패치를 공개해 작업 의미가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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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화를 진행하기는 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지지부진하던 중 다른 팀에 의해 먼저 한국어 패치가 완성되어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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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6일 한국어화 인원을 모집했는데, 바로 다음날(!)인 9월 17일 팀 프로메테우스에서 한국어 패치 파일을 공개하면서 바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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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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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실비 키우기로 유명한 그 작품.
이 게임은 한국어 패치가 나와있긴 하지만 다른 팀 왈도 한국어화 작품들과는 달리, 한국어 패치를 제작한 사람이 팀 왈도 명의로 한국어패치를 배포한 게 아니라 한국어화하고는 무관한 사람이 장난으로 팀 왈도풍 로고를 만든 것이다. 즉, 애초에 한국어 패치 자체가 로고하고는 무관한 것.
다만 기존 한국어패치 제작자가 손을 놓은 이후[15] 1.32버전부터 팀 왈도 명의로 한국어패치가 제작되기는 하였다.

[1] 오리지널 로고 고화질 PSD 원본[2] 왈도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상적인 한국번역이 안된 게임의 캐릭터를 메인 마스코트로 삼자 "얘네가 게임을 한국어화하면 번역기 투로 될것같아 웃기다"라면서 팀 왈도판 예상작품이라면서 발번역이 진행된 스크린샷을 합성한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3] 일부 작품의 경우 이 때문에 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팀 왈도 자체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일회성 프로젝트라 딱히 저작권자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재배포나 수정 등에 일절 제약을 두지 않기 때문에 일부 한국어패치 팀 등에서 중간에 협력하면서 저작권이나 배포권을 요구한다던가, 이런 문제로 생긴 갈등 때문에 미검수 번역본을 선수쳐서 배포한다던가 하는 등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4] 다만 성실성 체크 및 프로젝트 테러 방지 등의 일환으로 일종의 제약을 두는 경우는 있다.[5] G식백과 한글패치 특집에 있는 댓글에 따르면 패치 어디에도 개인의 아이디나 기록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한 사람들의 닉네임이라도 넣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욕만 먹고 무시됐다고 한다. 그야말로 대인스러운 사람들.[6]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스카이림에 연관된 팀 왈도 스크린샷들은 후치 네드발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루리웹 유저 혼자 스카이림 발매당일 PC방에서 알바나 하고있는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개그짤이나 만들자는 목적으로 합성한게 퍼진거라한다. 원출처 블로그에 해당 게시물 포스터 날짜도 스카이림 출시 당일이다[7] 사실 이 로고는 해당 번역 팀이 결성된 직후에 만들어진 로고가 아니다. 초기의 팀 왈도들은 로고 하단에 원본처럼 '우리는 한다 번역을' 라고 박아넣고 캐릭터 부분만 커스텀한 반면 후기의 팀 왈도들은 로고 하단에 해당 게임명을 왈도체로 번역해서 박아넣었는데, 이 로고도 후기형에 가까운 모습.[8] 참고로 이 한국어판을 원작자 대니얼 리마에게 메일로 보내자 원작자가 홈페이지에 이 파일을 직접 게시했다. #[9] 잦은 업데이트 및 들쭉날쭉한 번역 인원들 같은 어려움을 겪던 중, 개발사 오버킬 소프트웨어가 번역가 모집을 시작해 찔러넣어본 결과 승낙. 결국 팀 왈도의 번역은 중단이지만 번역팀 인원의 대부분이 공식 번역팀으로 들어가 공식 번역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공식 번역은 나오지도 않고 있다. 그리고 2019년 11월 27일에 다시 한국어 번역이 가능한사람을 찾는다고 하는걸로 보니 짤리거나 엎어진듯(...) # [10] 이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후속작인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H2인터렉티브에 의해 공식적으로 한국어 번역이 적용되었다. 다만 H2인터렉티브몰에서 구매하면 패치를 주는 형식이기에 스팀에서 구매하면 한글패치를 못 쓴다.[11] 참고로 이 이전에 나온 로고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피한다 낙진을 네 번"보다는 가을 출타 4가 임팩트가 큰 건 사실. 게다가 왈도체 조성법을 생각해보면 "fall=가을", "out=출타"로 번역하는 게 정확한 왈도체이기도 하다.[12] 로고 속 패러디 대상은 알다시피 볼트 보이롱펠로우 영감, 누카 월드의 보틀.[13] 원래는 팀 왈도나 디시 고갤 정도에서만 쓰던 말이었다.[14] 초벌 번역본. 검수는 아직 되지 않았다.[15] 해당 게임의 맥심 게재 이후 제재가 심해진 이유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