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신계의 관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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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게임 테라의 65레벨 인스턴스 던전. 테라 최초의 30인 레이드 인던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선신들이 악마와 싸우던 시절, 전력의 열세를 해결하기 위해 살레론[1]이 만들어낸 최초이자 최강의 용, 모든 용들의 아버지인 베르고스가 알수없는 이유로 생환, 신계로 쳐들어가기 위해 신계의 관문을 때려부수고 있어 이를 플레이어가 저지하러 간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2. 오픈 이전 정보
6월에 실시된 유저간담회에서 여름방학 최고난이도 콘텐츠 테스트라는 내용이 있었고 그 정체가 30인 레이드로 밝혀졌다. 과거 테라에는 20인 인던인 켈사이크의 성소가 있었고, 필드 콘텐츠로 검은 틈 등이 존재하였으나 항상 최적화 미비로 인한 엄청난 랙이 유발되어 많은 유저들이 레이드라는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높지 못했다. 이후 공식홈페이지의 GM노트를 통하여 여러가지 내용이 공개되었다.
- 이펙트를 비롯한 최적화
- 1주일 단위 콘텐츠로 던전 자체가 4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상은 단계마다 지급, 클리어 하지 못했다면 같은 주[2] 내에서는 얼마든지 공격대의 재구성 및 재도전이 가능.
- 전설등급 각인서[3], 철기장:매혹 장비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고룡 베르고스의 세트 아이템, 외형변화 옵션이 추가된 신규 브로치 등의 보상아이템, 고룡 베르고스의 세트는 베이스가 되는 철기장:매혹 장비의 옵션, 인첸트, 강화등을 모두 계승하며 확정적으로 드랍되는 토큰을 모아 재료로 교환가능.
- 보스인 베르고스는 기존 중형몬스터의 10배 이상의 사이즈를 가짐.
- 길드임무에는 포함되지 않음.
- 5회 클리어시 숙련마크 지급은 기존 던전과 같음, 단 4단계를 모두 클리어 해야함.
- 클리어에 약 2주를 예상하고 제작, 다만 플레이어들의 상상이상의 역량을 고려하여 1주차 1공대 클리어 예상.
- 최종콘텐츠로 제작되어 하급난이도 추가등은 없을것.
- 30인의 공대를 무조건 모아야 하며 매칭시스템 사용불가.
- 1~2단계는 릴리스 장비 12강, 3단계는 철기장:매혹 장비 12강, 4단계는 철기장:복수 장비 15강을 기준으로 밸런싱, 단 30인중 20명정도만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클리어 가능.
- 벨런스 패치를 통하여 공대에서 소외당하는 직업이 없도록 할 것.
- 보상으로 주어지는 전설등급 각인서와 15강 무기 주문서는 거래 불가능.
- 이벤트로 획득한 철기장:매혹 장비도 베르고스 장비로 업그레이드 가능.
3. 오픈 후
여름방학 콘텐츠 치고는 이례적으로 늦은 8월 25일 업데이트 완료. 우려와는 반대로 엄청나게 줄어든 랙과 거대한 스케일, 기존 인던과는 다른 플레이에 많은 유저들이 만족을 표하고 있다. 다만 신규 서버라 플레이어의 숫자와 파밍이 부족한데다가 이후 서버통합에도 포함되지 않은 엘리온의 투지 서버에게는 좀 가혹하다는 평.
8월 25일. 업뎃 당일 1단계를 클리어한 공대가 나온 직후, 전 플레이어 공통 보상인 아이템 주머니와 베르고스의 정수가 30배로 드랍되는 버그가 있어 수정되었다. 소비형 아이템이 들어있는 주머니는 그렇다 치고 15~35개를 모아야 베르고스 장비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정수는 문제가 크기때문에 임시점검 후 전원 회수가 이루어졌다.
같은 날, 2단계 진행중 베르고스가 증발하고 페이즈 이동과 클리어가 되지않는 버그가 있어 2단계 진행을 하지 말아달라는 공지가 나왔다. 8월 26일 임시점검으로 해결.
4. 공략
페이즈마다 새로운 패턴이 보이고 전투 맵과 전투방식이 모두 다른데다가 철저한 역할분담을 요구하므로 공격대 모집부터 일정한 비율을 맞출 필요가 있다. 최소4명의 탱커와 6명의 힐러가 필요하고 보통은 여기서 두셋의 탱과 힐을 추가, 나머지는 딜러로 채우는 편
1~4페이즈 공통으로 탱커가 도발을 통하여 어그로 획득 시 다른 캐릭터의 딜링에는 어그로를 뺏기지 않는다. 어그로를 뺐기는 경우는 다른 탱커의 도발이나 어그로를 획득한 탱커가 사망하는 경우.
4.1.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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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맵에 4마리의 용이 준비되어 있고 동시에 공략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하 서술
- 용들이 전투에 들어갔을 때, 전투에 들어가지 않은 용이 있다면 다른 용들에게 대량의 힐을 시전한다. 이로 인해 동시공략을 할 수밖에 없으며, 각개전투중 한 팀이 전멸한다면 다른쪽의 공략도 끝났다고 봐도 된다.
- 용들이 전투에 들어가면 이미지에 보이는 각 용마다 존재하는 전투 존을 제외한 지역에는 대략의 틱데미지를 주는 장판이 생겨난다.
- 각 용들의 전투지역에는 일정시간마다 용들의 이미지를 딴 지속시간 10분의 저주 디버프가 걸리며 이 저주가 10회 쌓이면 즉사한다. 이는 부활해도 사라지지 않고 즉시 사망한다.
- 4마리의 용은 일정시간마다 방어막을 치고 베르고스를 소환하는 의식에 들어가며 이를 모두 깨지 못할 시 베르고스가 나타나 브레스를 시전, 전맵의 플레이어가 즉사한다. 베리어가 깨진 용은 다운모션에 들어가고 다운된 용의 전투구역에 있던 플레이어에게는 일정시간동안 전투지역 외에서 들어오는 틱데미지를 무효화하는 버프가 생겨난다.
- 용을 죽였을 경우, 해당 용의 전투지역에 있던 모든 플레이어의 모든저주가 사라지고 다운시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틱데미지 무효화 버프가 생겨난다. 사망하지 않은 다른 용은 일정시간 후 공격력 100배, 공격속도 대폭 증가의 광폭화를 시전한다.
- 공격대는 4분할하여 비슷한 타이밍에 전투지역에 돌입
- 용들의 소환의식은 꾸준히 쌓이는 저주스택이 6~7사이에서 시전된다. 이때 소환의식을 무효화 하고 다른 존으로 이동.
- 따라서 분할된 1팀당 4마리의 용을 모두 한번씩은 상대하게 되고 저주 스택이 가진 특성상 2회 로테이션은 불가능하다.
- 용마다 체력을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좋기는 하나, 로테이션 횟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4파티 동시킬을 노리는 것 보다는 최대한의 딜을 내고 먼저 잡는쪽에서 빠르게 다른쪽으로 지원을 가는 것이 좋다. 단순히 생각을 용이 하나하나 죽을때 마다 다음 용에게 들어가는 딜링은 2배, 3배가 되어가기 때문.
4.2.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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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식들인 용이 패배하자 열받은 베르고스 본인이 튀어나온다. 제작진의 호언장담대로 지금까지는 볼수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단계는 자체적으로 1,2페이즈로 나뉘어 진다.
4.2.1. 1페이즈
몸소 납신 베르고스와 직접 전투하는 단계, 스케일에 걸맞게 엄청난 범위에 가해지는 대부분의 공격이 일격사급 데미지를 가지며 회피 불가능한 공격도 다수. 회피기를 통한 무적회피와 이동기를 통한 범위 회피에 모두 익숙해야 한다.
- 베르고스는 머리와 양팔, 양다리 5곳의 히트존이 있다. 이중 머리는 어느 방향에서 공격해도 정면 판정이며 다리들은 어느 방향에서 공격해도 후면 판정이 나온다.
- 베르고스는 지속적으로 어그로 유저 쪽으로 몸의 방향을 고정하고 있으며 세세한 이동은 없다.
- 베르고스의 어그로를 가지고 있는 탱커는 지속시간 3분인 베르고스의 주시라는 디버프가 중첩되며, 이 디버프가 6회 중첩될 시 전맵에 즉사패턴 공격을 가한다.
- 일정 체력마다 5개의 히트존 중 2곳에 방어막을 치고 파멸 패턴을 사용한다. 한쪽이라도 방어막이 남을 경우 전맵에 즉사패턴 시전
- 체력 70% 이하에서 2페이즈에 돌입한다.
- 파티를 5분할하여 히트존 전부에 배치, 다만 1단계와 다르게 각 위치에 탱커가 있어서 가지는 이득, 즉 탱킹이란 요소가 없는데다가 어그로를 나눠 받아야 하는점, 베르고스가 머리를 돌릴 때 전방위 공격이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탱커들은 보통 머리쪽에 모두 모여있게 된다.
- 모여있는 탱커들은 서로 주시 스택을 보고 도발을 통해 어그로를 교체한다. 어그로중인 탱커가 사망할 시 딜이 들어오는 딜러쪽으로 어그로가 가고 베르고스가 얼굴을 돌릴 겸 회전공격 패턴을 시전하므로 살아남은 다른 탱커가 빠르게 도발을 써주는 것이 중요.
- 파멸 패턴은 랜덤한 2위치에 나타나므로 5곳으로 분산된 유저들은 우선 지원위치를 확실히 숙지해 두어야 한다.
4.2.2. 2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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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에게 쳐맞던 베르고스가 열받아서 하늘로 날아올라 브레스를 준비한다. 플레이어들은 맵에 준비된 고대의 발리스타들을 회수해 이에 대응한다.
- 전투지역 외각에는 부서진 발리스타들이 방치되어 있으며 이를 수리하면 플레이어가 탑승할 수 있다. 발리스타 하나당 두명까지 동시수리가 가능하며 동시수리 시 수리속도가 빨라진다.
- 2페이즈가 시작한 직후 맵 외각에서는 지속적으로 불기둥이 이동해오며 매우 빠른 속도로 25000의 고정다단히트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1초이상 닿을 시 사망한다.
- 발리스타에 탑승시 체력이 높아져 불기둥에 조금 더 오래 버티며 발리스타만 파괴됐을 시에는 플레이어가 탈출하여 수리 및 탑승을 재개할 수 있다.
- 발리스타는 왼클릭 - 화살공격, 우클릭 - 화살연사, 1번 - 긴급기동 이라는 3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화살공격은 평범하게 화살을 1발 쏘고 이동하면서 사용가능, 화살연사는 10배이상의 높은 데미지를 주는 화살을 이동불가 상태에서 연사, 긴급기동은 짧은 시간동안 이동속도가 대폭 상승한다.
- 연사는 일반공격을 5번 명중시킬 때 마다 활성화되며 한발한발이 일반화살의 10배이상 데미지를 주는 화살을 연사로 쏘므로 사실상 이를 얼마나 맞추느냐에 따라 2페이즈의 성패가 갈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 화면에 표시되는 브레스게이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오르며 100이 되면 베르고스가 전맵에 즉사기 브레스를 공격한다. 사실상의 타임어택 요소라고 봐도 무방
- 테라의 궁수와는 다르게 화살이 투사체로서 날아가는 관계로 공중에서 빙빙도는 베르고스를 향해 지속적인 예측사격을 해야 한다.
- 체력이 45% 이하로 떨어지면 베르고스는 추락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4.3.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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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화살세례를 맞고 추락한 베르고스가 절벽 끝에 매달려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인다.
4.4. 4단계
전투장소를 다시 1,2단계 장소로 옮겨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1~3단계에서 보여준 거의 모든 패턴을 사용한다.
5. 업적
6. 기타
워낙 그동안 실망을 많이 한 유저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상상외로 거대한 스케일과 짜임세있는 구성, 엄청나게 줄어든 이펙트 랙에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방학을 노린 콘텐츠였다고 하나 너무 늦게 출시된게 아쉬울 지경.
그런데 일주일마다 한번씩 입장이 가능한 던전을, 악성 유저들이 버그를 악용해 무한대로 도는 사건이 발생했다. 넥슨이 버스 악용자를 엄단하기를 바라는 여론이 대다수였지만 현실은 '''약관까지 멋대로 수정해가며''' 솜방망이 처벌로 끝냈다. 이에 오히려 악성 유저들이 히히덕대며 미개하다 자신들은 돈 잔뜩 벌었다고 어그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1] 살레론의 공중정원의 입구에서 볼 수있는 신, 참고로 이 던전의 보스도 용종이다.[2] 초기화는 매주 목요일 오전5시로, 보통 이때쯤 테라가 정기점검을 한다.[3] 기존 최고등급은 희귀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