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군(누라리횬의 손자)

 

破軍
케이카인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식신. 그 식신들이란 역대 당주들로, 이 식신을 사용하는 자야말로 당주로서 인정받는다. 보통의 식신과 달리 단순히 명령에 따라 싸우는 식신이 아니다. 이 식신의 실체는 선대 당주들의 영력을 빌어 사용자의 재능을 극한까지 증폭시키는 것이다.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는 이 파군의 힘을 빌어 하고로모기츠네를 구속해 누라리횬이 결정타를 가할 기회를 만들었고, 케이카인 유라의 경우에는 증폭된 힘으로 강력한 포격을 날렸다. 유일하게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는 해골의 모습이 아닌 생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만큼 뛰어난 음양술사였기 때문이다.
쿄토편 애니메이션에서 하고로모기츠네를 상대로 사용했을때, 숨을 거둔 할아버지가 파군과 함께 나타나 감동을 더했다.[1]

[1] 13대에 비해 재능은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도 생전 모습으로 나타난건 아직 죽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