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데아한
창세종결자 발틴사가 에 나오는 도시.
수들의 수도로서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묘사된다.
수는 파나데이한으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어서 죽을 위기에 처하면 파나데이한으로 순간이동 하여 위기를 모면할수 있다. 복수 존재하는 전이석을 기록해 뒀다가 위기의 순간에는 정해진 전이석으로 이동하는 것.
산 위에 파나데이한을 떠받히는 역삼각형의 대지가 마법에 의해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으며, 마정석을 이용해 물을 정화시키는 동시에 길어올리고 있다. 이 마정석은 고대 정령의 마법이 깃들어 있어 수의 천형이자 고대 정령의 저주인 사혈증의 발병율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있다. 도시 동서남북에는 연작응홍의 4대 씨족을 상징하는 4개의 탑이 서 있고 중앙에는 왕궁이 위치한다.
식량 자급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어느 정도는 산 아래에서 재배하고 있지만 그 양이 적기에 대체로 인간에게서 수호의 대가로 받아온다.
마법 종족인 수의 특성상 인간, 오르크와 비교해 훨씬 뛰어난 건축기술을 자랑한다. 수들도 이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연왕과 그 호위기사들이 홀리오더의 신전을 방문했을 때, 그 경이적인 건축력에 놀라면서도 파나데아한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정도. 또한 수라는 종족은 하늘과 가까운 종족이라 천장이 막혀 있으면 지독한 고립감을 느끼기 때문에 건축물은 훤히 트여있다. 트여있지 않은 건물은 지하감옥 정도 뿐.
작중에서 수난을 당하는 묘사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 도시.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는 작품 특성상 위기 상황에선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여기만 그 상황에서 함락되는 묘사가 빠지질 않는다. 아무래도 주요 조연들이 모여있다보니 서술 없이 넘어갈 수는 없었던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