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if/에피소드/백야 왕국
1. 개요
세 루트중 가장 난이도가 낮다. 루나틱까지 올려도 적의 스킬 배치는 그 직업 고유 스킬뿐이다. 승리조건은 적 전멸 혹은 대장 격파가 대부분인데다 스테이지의 기믹 역시 적의 증원밖에 없다보니 지루할 수 있는 구성. if의 시스템을 익히는데 적합한 초심자 루트다. 조우전 및 방어전을 통해 부족한 경험치 및 돈을 채울수 있어서 노가다 하기도 좋은 구성. 지원회화도 조우전을 계속 돌리면 계속 쌓을 수 있으니 매리지, 버디 프루프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
료마와 타쿠미의 전용 장비가 매우 성능이 뛰어나다. 덕분에 루나틱에서도 이 둘과 함께라면 쾌적한 게임이 가능한 편. 후반 몇몇 에피소드들이 고난이도에선 좀 빡빡한 스테이지들이 있긴 한데, 초장부터 빡센 암야와는 달리 비교적 초반 에피소드들은 크게 어려운 스테이지들이 없다. 히노카는 유닛 직종이 천마무사 직종 자체가 애매하니 써보고 싶다면 다른 직종으로 전직시키는 걸 추천한다. 사쿠라는 무난한 힐러 유닛. 투마에선 버디 프루프를 통해 마법 활을 쏘는 딜러가 될 수 있지만, 여기선 딜러로 쓰기엔 다른 힐러가 부족해 힘들 것이다.
가신들 중에서는 사이조, 카게로, 아자마, 오보로 등이 성능이 좋은 편. 그렇지만 어차피 백야의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은만큼 자기가 좋아하는 유닛을 써보자. 린카, 스칼렛, 는 가신이 아닌 유닛 중에서 암야에선 못 쓰는 유닛이니 함 써보는 것도 괜찮다. [1] [2]
스토리는 정말 정석적인 권선징악의 흐름이지만 다른 루트들의 스토리전개가 워낙 개막장이라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게 아이러니. 파엠 전통대로 암야의 침공을 방어하다가 반격하고 마지막엔 가론왕과 한 판 싸우는 식이다.
2. 에피소드 목록
- 6장 빛으로 손을 뻗다(光へ手を伸ばす) -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적 유닛을 격파해야했던 암야쪽의 승리 조건과는 달리 적장인 젠더 뚝배기만 깨면 넘어갈 수 있는 스테이지. 료마 스펙이 젠더보다 좋은지라 어찌저찌 밀어붙여 넘어가면 된다. 여담으로 암야 6장에선 료마가 젠더에게 먼저 덤벼들지만, 백야 6장의 젠더는 건드리지만 않으면 먼저 료마에게 덤벼들지 않는다. 루나틱에선 료마로 먼저 젠더를 죽이지 않으면 젠더는 카무이군을 죽이러 달려드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하드 이상에서부터 소시얼나이트가, 루나틱에서부터 시프가 적 유닛으로 추가되는데, 운 나쁘게 료마가 먼저 쓰러지게 되면 공략에 애로사항이 생겨버리니 주의. 료마로 리오를, 타쿠미로 카밀라를 확살할 수 있으니, 공략에 잘 사용하도록 하자. 뒷맛은 상당히 안 좋지만, 카무이는 암야 형제들 모두와 전투 회화가 있다. 상당히 여운이 남는 내용들이니 여유가 있다면 보는 것을 추천.
젠더는 주인공을 보고 백야 왕국으로 가겠다면 강제로라도 끌고 가겠다 하고, 주인공은 맞서지는 못한채 방어만 하고 있던 와중, 백야의 왕족들이 주인공을 억지로 데려가지 말라 하고, 암야 왕족들은 우리는 주인공과 십여년의 세월을 함께 해 왔다며 주인공에게 암야 왕국으로 돌아오라며 설득한다. 이후 백야 왕족 VS 암야 왕족이 일어난 뒤, 주인공이 앞으로 계속 싸워야 하나 갈등하는 사이 릴리스가 나타나 마이 캐슬로 초대를 한다. 이후 시점부터 자유롭게 마이캐슬 이용 가능.
- 7장 모여드는 마음(寄り集まる心) -
승리 조건 : 적 전멸
힐 장판을 용맥으로 발동시킨 후, 장판 근처의 지형이 좁은 길목으로 가로막혀 있어 장판의 출입구만 가로막고 장판의 힐과 아주라의 힐을 동시에 받으며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사일러스는 카무이로 입을 털어서 전투 도중에 즉시 아군으로 쓸 수 있는 몇몇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단 한 번 잡은 뒤에 이벤트로 영입시키는 식이니 괜히 사일러스에게 카무이로 말 걸려고 턴 낭비하지만 말자.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 치료에 힘쓰고 있던 사쿠라의 왕성 근처에 암야병이 나타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는 주인공 일행. 그런데 적장인 사일러스가 어렸을 적 주인공과 알던 사이라며 인사를 하나, 주인공은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사일러스의 부대와 싸운 후 주인공측 부대가 승리하나, 주인공은 사일러스를 처형하는 대신 암야왕국의 현실을 말해주고 자기와 함께 하자고 한다. 사일러스 합류한 후, 타쿠미와 료마가 실종되었단 소식이 들려오며 주인공 일행은 이들의 행방을 찾아 이즈모 공국으로 향하게 된다.
- 8장 맹렬한 바람(猛き風) -
승리 조건 : 적 전멸
이즈모 공국으로 향하는 길 도중에, 급작스런 복병으로 노스페라투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처치하고 보니, 이들은 그저 바람부족의 민간인이었고 이아고의 환술에 주인공 일행이 속은 것 뿐이었다. 하지만 이즈모 공국을 가려면 반드시 바람부족을 지나쳐야만 하기에 오해가 생기게 되는데, 바람부족의 족장인 푸가는 힘으로 증명하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투마, 암야 루트에서는 바람부족의 시험장에서 스테이지가 진행되지만 백야에서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싸우게 되는데 덕분에 난이도는 확 내려간 편.
사막 지대에서 싸우게 되는데, 용맥으로 사막지대를 평지로 만들게 되면 주인공 일행이 이동하기도 편해지지만, 적들도 이동하기 편해지니, 갑자기 적들이 이동력이 증진되어 적들에게 다구리 맞고 유닛 로스만 일어나지 않게 하자. 보스인 푸가는 매복, 힘 봉인을 들고 있어서 피통이 50% 이하일시 먼저 공격하는 쪽이어도 푸가의 반격 데미지가 먼저 들어오니 그 점은 유의하자. 하드 난이도 이상부턴 청류의 일격[3] 을 들고 온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푸가는 사실 그저 시험일 뿐이었다며 넘어가며, 하야토를 세상구경 좀 시켜달라며 주인공일행에 넘긴다. 하야토는 1렙으로 들어오니 키울 생각이 있으면 고난이도에선 계획을 잘 세워두는 편이 좋다. 백야인만큼 조우전 돌림 되긴 한다만 초반엔 골드가 그렇게 넉넉하진 않아서 마구 조우전을 열 수 없으므로. 모즈의 외전 등을 잘 이용해보자.
- 9장 신들의 나라(神々の坐す国) -
승리 조건 : 적 전멸
이즈모 공국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 경박한 이즈모 공왕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게 된다. 그 와중에 이즈모 공왕은 주인공과 사쿠라에게 푹 쉬라며 방을 소개해준다. 그러나 사실 이는 이즈모 공왕으로 변신해 있던 암야 왕국의 주술사, 졸라의 함정이었고 주인공과 사쿠라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공왕이라기엔 너무 경박한 모습에 정체를 의심하던 나머지 일행들의 도움으로 졸라의 일행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아래쪽에서 타쿠미의 가신들인 히나타와 오보로가 나오는데 카무이로 말을 걸어서 이들을 동료로 바로 영입할 수 있다. 오보로는 안쪽에 있는 갑옷무사들 상대하기에 상성이 좋은 편. 그 외에 양쪽에 증원이 나오는 발판이 있는데, 이 위에 캐릭터를 세워 증원이 안 오게 할 수도 있고, 최대 4명X2=8명이 증원되니 경험치 셔틀로 써먹어도 된다. 신목 아래의 용맥은 맵 전체의 캐릭터들의 체력을 전부 가득 채워주니 필요없는 왕족들을 한 둘 거기로 보내서 용맥 발동 셔틀로 써먹도록 하자. 양측에서 들어오는 증원만 유의하면 크게 유닛로스로 이어질 만한 부분은 거의 없는 스테이지.
하드부터는 시프 2명이 새로 배치되어 보물을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서둘러서 요격할 준비를 해야하고, 루나틱은 초기 배치부터 물리, 마법을 쓰는 적이 골고루 아군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데다, 벽 너머로도 원거리 적들이 공격해오기 때문에,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반엔 방진을 잘 활용해가며 버티면서 조금씩 적들을 잘 제거해나가야 한다.
졸라는 하드부터 묠니르를 들고 오니, 운 나쁘게 필살이 터지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해야한다. 필살을 맞더라도 마방이 높아서 한 번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카제, 히노카 등으로 상대하는 것도 방법.
졸라는 하드부터 묠니르를 들고 오니, 운 나쁘게 필살이 터지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해야한다. 필살을 맞더라도 마방이 높아서 한 번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카제, 히노카 등으로 상대하는 것도 방법.
이후 패배한 졸라는 도망치려 하나, 암야왕국의 왕자인 리오에게 붙잡혀 도망에 실패한다. 리오는 졸라를 죽이려 하나, 주인공이 이를 말려 졸라는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그 후 진짜 이즈모 공왕을 만나게 되는데, 졸라가 분장한 공왕보다도 더 경박한 모습에 모두가 놀라며 챕터 마무리.
- 10장 닌자의 마을(忍びの里) -
승리 조건 : 적 전멸
카무이 덕에 간신히 졸라는 살아남지만 나머지 일행들은 졸라를 불신하며 언제든지 수상한 낌새가 보이면 죽이려 날을 갈고 있는 상황.
타쿠미와 료마의 행방을 찾아 떠나던 중 우거진 숲에서수리검과 화살이 갑자기 날라오고 닌자 공국의 공왕 코타로가 나타나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였다며 공격해온다.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2턴째에 무언가에 지배당하는 듯한 타쿠미가 다 죽여버린다며 왼쪽에서 나타난다. 이 때 아주라로 말을 걸면 바로 영입이 가능하고 아주라가 없을경우 우선 타쿠미를 쓰러뜨린 후 스테이지 끝나고 영입이 가능하다.
타쿠미와 료마의 행방을 찾아 떠나던 중 우거진 숲에서수리검과 화살이 갑자기 날라오고 닌자 공국의 공왕 코타로가 나타나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였다며 공격해온다.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2턴째에 무언가에 지배당하는 듯한 타쿠미가 다 죽여버린다며 왼쪽에서 나타난다. 이 때 아주라로 말을 걸면 바로 영입이 가능하고 아주라가 없을경우 우선 타쿠미를 쓰러뜨린 후 스테이지 끝나고 영입이 가능하다.
닌자들의 수리검이 뒷목잡게 만드는 스테이지. 특별히 어려운 요소가 있다기보단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테이지이다. 시도때도 없이 발동되는 죽창 함정은 매턴 10%의 체력을 깎아먹고 이동력도 반으로 깎아먹어서 클리어 시간을 더욱 질질 끌게 만든다. 고난이도에서는 역으로 죽창 함정을 미리 용맥으로 발동시켜 버려서 적들의 진입을 늦추는데도활용할 수 있다. 7,8,11턴 째에 아래쪽에서 궁수와 주술사 한명씩이 증원되는데 증원되는 칸을 막아도 다른 칸에서 튀어나오니 굳이 막진 말자. [4]
코타로 뒤에 있는 상자에서는 칠난즉멸의 지팡이를 준다. 보통 칠난즉멸 1번=캐릭터 목숨 1개로 치환되는 경우가 많고 상점에서도 얻기 귀한 지팡이인 만큼 얻어두는편이 좋다. 다만 적을 전멸시키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되는데 보통 코타로가 마지막 적일 것이고, 코타로가 상자로 가는 길을 막고 있기에 먼저 코타로를 유인해 내거나 천마무사 유닛에 사이조나 카제를 태워서 목책을 넘어가서 상자를 까두자.
스테이지 클리어 후 감금되어 있던 카게로가 풀려난다.일행들은 카게로에게 료마의 행방을 물으나 카게로도 정확히는 모르고 슈발리에 공국쪽으로 향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답한다. 일행들은 그렇게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게 된다.
- 11장 바다로…(海へ…) -
승리 조건 : 적 전멸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의문의 병사에게 습격을 당한 카무이 일행. 졸라가 타쿠미의 목숨을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구해주면서 일행들에게 신뢰를 얻는다.
첫 턴이 지나면 유키무라가 보낸 증원인 레이나가 도착하게 되는데 카무이로 말을 걸어야 합류하고, 먼저 말을 걸어주진 않으니 카무이를 초반에 멀리 보내진 말자. 백야 초반 스테이지 중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스테이지 용맥으로 바람을 일으켜 적 비행 유닛의 진입을 늦출 수 있고, 루나틱 난이도에선 적 스펙이 짱짱하니 미리미리 용맥 발동을 잘 시켜두자. 크게 어려운 요소는 없지만 적들을 몰아서 깨다보면 유닛이 잘리기에 차근차근 깨야돼서 실수했을 때 시간 낭비가 심해서 짜증나는 스테이지이다.
레이나는 성장률이 초기 상급직답게 애매해서 성능적으로 그닥 추천하는 유닛은 아니다만, 이 맵에서만큼은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패시브 덕에 알아서 자힐도 잘 되니, 적당히 비행 유닛들을 잘라주는데 써먹자.
위쪽에서 증원되는 적들은 먼저 아군에게 다가오지만, 처음부터 위쪽에 있는 적들은 범위에 아군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가만히 기다리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보스를 치러가자. 다만 노말, 하드, 루나틱 별로 증원되는 숫자가 좀 다르니 고난이도에선 좀 빡빡하긴 하다. 그래도 특별히 적이 이상한 스킬을 달고오거나 하진 않으니 그냥 패주자. 보스를 잡으면 무기 랭크+1 도핑 아이템을 준다.
이후 무사히 적들을 처치하고 항해를 계속하여 카무이 일행은 슈발리에 공국으로 나아간다.
- 12장 낙원에서의 재회(楽園の再会) -
승리 조건 : 아군 전원 탈출[5]
슈발리에 공국으로 향하던 길에 뮤즈 공국에 들리게 된 카무이 일행. 그 와중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인간들에게 은혜를 갚다보니 고향을 떠나 뮤즈공국까지 오게 된 여우인간, 카덴을 만나게 된다. 카덴은 자신을 도와줬던 리라를 찾아 은혜를 갚아야 된다 하는데, 마침 리라를 만나게 된 카무이 일행. 리라는 아픈 어머니를 보러 고향에 돌아가야 하는데 가론왕이 참관하는 공연이 있어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고 한다. 아주라가 졸라의 환영마법을 동원하여 리라처럼 변장한 후 공연에 참가할테니 리라보고 고향에 가보라 한다.
공연이 시작한 후 졸라의 환영마법으로 변장한 아주라가 노래를 부르자, 가론왕은 괴로워한다. 공연이 끝난 후, 졸라가 사실 배신자여서 가론에게 모든 걸 밀고했음이 밝혀진다. 졸라는 그래도 가론왕에게 카무이의 목숨만을 살려달라 하지만, 오히려 졸라 자신의 목이 잘려버리고 만다. 사방이 암야 왕국의 군대로 둘러쌓인 것을 보고 카무이 일행은 일단 도망쳐야겠다 생각하며 스테이지 시작
보스는 가론인데 스펙이 대충 건드리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수준이니 넘어가자. 빨리 진행하고 싶으면 가운데의 용맥을 히노카로 발동시켜 [6] 물을 얼린 후 카무이만 위로 도망치면 된다. 그래도 크게 어려운 스테이지는 아니니 왠만함 가운데 상자의 도핑 아이템, 용의 방패[7] 는 챙겨가자. 노말에선 3턴째에 젠더와 그의 가신들인 페리와 라슬로가 등장한다. 하드/루나틱은 1턴 종료시에 등장. 노말에서는 젠더 일행이 굳이 선공을 치진 않지만, 다른 난이도는 그러지 않으니 스펙이 부족함 도망치자. 페리의 경우 비스트킬러를 지니고 있으니 유의.
- 13장 굴하지 않는 마음(魂は屈せず) -
승리 조건 : 적 전멸
- 14장 부드러운 빛을 뿌리고(柔く光り散りて) -
- 15장 늑대 인간의 봉우리(人狼の峰) -
- 16장 환락의 궁전(歓楽の宮殿) -
- 17장 얼음의 이별(氷の別離) -
- 18장 암야 왕자 리오(暗夜王子レオン) -
- 19장 무지개 현자(虹の賢者) -
- 20장 흑룡 요새(黒竜砦) -
- 21장 불타는 폭포(燃える滝) -
- 22장 죽은 왕도(死したる王都) -
- 23장 암야 왕녀 카밀라(暗夜王女カミラ) -
- 24장 성룡의 눈물(星竜の涙) -
- 25장 박쥐의 정체(蝙蝠の正体) -
- 26장 암야 왕자 젠더(暗夜王子マークス) -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가론왕과 대면하기까지의 마지막 발걸음, 이 때 카무이 일행을 막아서는 자는 암야왕국의 제1 왕자 젠더였다. 카무이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자신은 형/오빠와 싸우기 싫고 잘못된 것은 가론이라며 길을 비켜달라하지만 젠더는 암야왕국의 왕자로써 왕을 해하려 하는 자를 가만히 둘 수 없으니 목숨을 걸고 1대 1 대결을 하자고 한다.
백야군과 암야군이 충돌함에 따라 생길 필요없는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 젠더는 가신들인 라슬로와 페리에게는 밖에서 기다리기만 하고 자신이 카무이와 결판을 짓겠다며 카무이에게 승부를 강요한다. 그러나 카무이는 억지로 검을 잡고도 그간 젠더와의 정 덕에 매섭게 밀어붙이는 젠더에 맞서 버티기만 할 뿐 수세에 몰리고 있었다. 젠더가 카무이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형제끼리 싸우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엘리스가 공격을 막아서며 카무이 대신 일격을 맞고 더 이상은 자기를 위해서라도 형제끼리 싸우지 말아달라며 유언을 남기고 젠더의 품에서 사망한다.
엘리스가 죽었음에도 젠더는 여전히 주인공에게 칼을 들라 하며 카무이도 엘리스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싸우려 들겠다면 전력으로 상대하겠다며 승부를 받아들인다. 이 와중에 라슬로와 페리가 엘리스의 비명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몰라도 나중에 젠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서 후회하느니 명령을 무시하고 젠더에게 꾸중을 듣는 편이 낫다고 병력을 데리고 난입해오며 스테이지 시작.
스테이지 난이도 자체는 워낙 쉽다. [8] 카무이를 잘 키웠담 젠더가 원하는 대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받아들여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어차피 결투장 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가 한 명 뿐이고 라슬로와 페리가 데리고 온 증원 병력은 저 멀리에 있으니 닌자 계통 캐릭터로 문을 따고 난입해도 된다. 다만 카무이에게 선공을 해오지 않는 하드까지완 다르게, 루나틱 난이도의 젠더는 선공을 걸어오니 유의.
문을 따고 카무이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공격함 이것은 자신과 카무이와의 승부라며 방해하지 말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스테이지에서 라슬로와 페리는 처치하면 스토리상 사망인지 퇴각대사가 아닌 사망대사가 나온다. 다만 어지간해서 백야는 경험치가 궁하지 않기에 그냥 빠르게 젠더를 쳐서 끝내다보니 라슬로와 페리의 사망대사를 볼일이 거의 없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젠더는 카무이에게 잘 했다고, 자신도 가론이 변했음은 알고 있었지만 그냥 보내줄 수는 없었다고, 앞으로의 일은 카무이를 믿는다하며 숨을 거둔다. 카무이는 자꾸 주위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며 오열하나, 아주라는 지금은 눈물을 닦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고 여태까지 죽어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가론과 승부를 짓자고 카무이를 독려한다.
- 27장 암야왕 가론(暗夜王ガロン) -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마침내 가론왕의 방에 도달한 카무이 일행. 가론왕의 압도적인 힘 앞에 공격이 통하지 않자 카무이 일행은 수세에 몰리나 그 순간 카무이 검이 빛을 내며 각성하며 가론왕에 공격이 통하자 일행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최후의 결전을 시작한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가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용으로 변하며 공격 이후 쓰려지는 카무이, 카무이는 의식을 잃고 꿈을 꾸게 되며 스테이지 종료.
- 종장 어둠이 물러나는 새벽(闇の去り行く暁) -
승리 조건 : 적장 격파
카무이는 암야룡이 된 가론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후, 꿈 속에서 먼저 죽은 엘리스, 플로라, 젠더 등의 격려를 받으며 다시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야신도가 다시 한 번 강화된다. 이 때 자신이 파티에 데려간 유닛들이 아직 쓰러질 때가 아니라며 한 마디씩 격려의 대사를 한다. 카무이가 깨어난 후 아주라가 노래를 불러 가론의 움직임을 봉쇄하겠다고 하고, 카무이도 이번만큼은 아주라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부탁한다 하며[9] 스테이지 시작. 이 설정을 반영하여 이 스테이지는 브금으로 스토리상 지겹게 듣던 아주라의 노래가 브금으로 깔린다.
가론은 기본적으로 모든 공격 50% 반감이나, 주인공 야신도만큼은 예외적으로 75%의 데미지를 받으니 카무이를 잘 이용해보자.
백야답게 종장도 그닥 어렵지는 않다. 어차피 종장이니 잘릴 유닛은 잘린다 생각하고 다같이 보스에게 돌격해서 빨리 가론을 죽이자. 괜히 잡졸들 처리할려고 시간 끌면 가론이 4개의 용맥을 발동시켜 쫄들의 체력흡수하며 가론이 회복한다. 병력이 각개분산되면 쫄들에게 잘릴 수 있고, 중간저장이 안 되는 클래식 모드에선 27장부터 다시해야되니 이만 유의하자. 사쿠라에게 화사죄예 지팡이를 쥐어주고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27장과는 다르에 용이 된 가론은 스피드가 떨어져있어 회피률이 낮아진 상태라 오히려 지팡이 디버프 걸릴 확률은 올라가 있는 상태.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면 가론은 쓰러지고, 아주라는 노래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소멸하고 만다. 주인공은 더 이상 주위 사람들을 잃기 싫다며 오열하나, 아주라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웃어달라 말하며 물이 되어 사라진다. 이후 백야와 암야는 영구적인 평화 조약을 맺으며 료마는 백야의 왕이 되고, 암야의 왕은 원래는 카밀라가 됐어야 겠지만, 카밀라가 리오에게 그 자리를 넘긴다.
이후 백야 왕족들의 간략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다같이 미코토의 석상 앞에서 백야 왕국의 평화를 지켜냈다며 인사를 하고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자신이 키웠던 각 캐릭터별 간략한 후일담이 나오며 [10] 이후 서포트 명부에 등록할 캐릭터 5명을 지정한다.
서포트 명부란 이후에 서포트 명부에 등록된 캐릭터의 스킬은 동일한 캐릭터를 다른 세이브 데이터에서 재사용할 시 골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단 DLC 직업의 스킬은 구매할 수 없다.
서포트 명부는 등록 이후 마이캐슬의 제이콥/펠리시아에게 확인 가능. 특별히 등록시키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게 아니라면 카무이, 사일러스, 카제, 제이콥, 펠리시아 등 여러 루트에서 많이 쓰게 될 캐릭터들이나 버디,매리지 프루프로 얻은 특별한 스킬이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등록해주자.
또한 서포터 명부에 등록된 캐릭터는 카드상점처럼 일정 골드를 주고 영입시킬수도 있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영입한 캐릭터는 지원회화는 사용할 수 없으며 상호작용대사 역시 없다. 단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니 데려올거라면 누굴 데려올지 잘 생각해보자. 이 경우 DLC로 얻은 스킬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식의 경우 종장 클리어 시점에서 살아남은 캐릭터만 등록이 가능하며, 종장 종료시 생존 캐릭터가 5명 이하일 경우 카드 상점에 있는 기본 유닛들을 빈 자리에 등록시키게 된다.
[1] 사실 린카는 명중률이 후반 갈 수록 안 나오고, 힘 성장률이 엉망이라 힘이 안 올라 성능이 영 애매하다. 스칼렛은 투마,암야에서 모두 죽으니 정말 백야에서만 쓸 수 있다. 부츠씨는....[2] 암야에서는 슈라와 부츠 중 16장 클리어 이후 택1해서 하나 얻을 수 있다. 정황상 부츠를 택하면 슈라는 죽지만, 슈라가 그닥 뛰어난 유닛이 아니기에 부츠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 생긴 별명[3] 자신이 공격시 회피율+30, 쉽게 말해서 푸가를 반격으로 죽이기 힘들어진단 뜻이다[4] 발판이나 계단에서 증원되는 적들은 그 발판이나 계단을 밟고 있음 증원을 막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증원되는 칸 위에 캐릭을 올려두어도 증원을 막을 수 없다[5] 말은 이래도 카무이만 탈출 지점에 도착하면 클리어된다[6] 비행유닛이며 왕족이라서, 빠르게 날라가서 용맥을 발동시킬 수 있다[7] 영구적으로 방어+2[8] 암야의 vs료마전은 비슷한 구성처럼 보이나 훨씬 더 어렵다[9] 백야루트에서는 카무이가 아주라의 노래의 부작용으로 소멸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평소엔 노래의 힘을 쓰지 말아달라 했었다[10] 기혼, 미혼 여부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달라진다. 그런데 이런 건 신경썼으면서 은근 성의없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료마가 죽는 암야 루트에서도 슈라의 후일담은 료마와 백야왕국에게 지원을 받아 공국을 재건했다라고 나온다던가, 아주라가 살아남는 투마루트에서조차 아주라 아들인 시구레 후일담에 시구레만이 아주라가 이 세상에 살아있었던 유일한 증거였다 라고 나오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