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EW)
1. 캐릭터
펀치는 외줄타기를 하듯이 자신의 다소 편집증적인 페르소나와 그의 머리를 자극하는 또다른 자아, 카운터펀치와의 균형을 맞춥니다.
그는 겉보기에는 침착하고 통제력 있어 보이지만, 언제라도 이중 첩자로서의 자기 신분이 노출될까봐 불안과 의심, 공포로 똘똘 뭉쳐져 있습니다. 펀치는 자신의 말을 분 단위로 계산하며 말을 해야할 때와 상황, 그리고 어느 정도 말해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치는 자신의 불멸의 스파크에 대한 개인적인 비용에 상관없이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겠다는 엄숙하고 절제된 결심을 갖고 있습니다.
2. 스킬
카운터펀치의 모습으로 위장 후 목표물과 주변에 있는 건물에 무작위로 EMP 수류탄을 투척하여 기절효과와 함께 피해를 입히는 스킬. 카운터펀치로 위장해 있는 동안은 적에게 피해를 일절 받지 않는다.
3. 평가
스킬 사용중에는 피해를 일절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EMP 수류탄을 투척해서 방어를 마비시키고 피해를 입히는 특성으로 인해 범블비보다 효율은 좋은 편. 허나 무작위로 투척하는 스킬 특성 상, 정확도는 떨어진다.
4. 기타
캐릭터 모델링은 파워 오브 더 프라임 디럭스급 펀치/카운터펀치 완구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완구의 모습 그대로 게임에서 구현해낸 나머지, 스트릿와이즈처럼 발목이 없다.
원작에서는 카운터펀치의 인격이 존재하지 않는 디셉티콘으로 위장할 수 있는 이곳 즉 오토봇 소속의 스파이 캐릭터였으나, 펀치/카운터펀치의 파워 오브 더 프라임 완구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카운터펀치만의 인격도 존재하는 이중 스파이 캐릭터로 자리잡혔다.
새로운 오토봇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멜로디 킨은 옵티머스에게 펀치의 정보를 묻는다. 옵티머스는 펀치가 이중 스파이라고 소개를 했고, 멜로디 킨은 펀치로 인해 오토봇의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우려를 표했으나, 옵티머스는 자신의 비밀이라면서 '자신은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펀치가 지구로 내려오자마자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보고를 하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각하라고 과도할 정도로 옵티머스에게 존칭을 사용한다.[1]
[1] 옵티머스도 이 존칭이 부담스러운지 굳이 그런식으로 안불러도 된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다른 오토봇들은 옵티머스 프라임을 부를때 그냥 '옵티머스'라고 부르거나 '프라임'이라고 하는지라 펀치의 불안한 성격을 어느정도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