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오도르 제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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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 페오도르 제스먼(フェオドール・ジェスマン)
2부 1권부터 등장한 1부 주인공인 빌렘 크메슈의 빈자리를 채우는 캐릭터. 타귀종(임프)이며 호익군 4위 무관이다.

2. 특징


5년전 엘피스 사변을 일으켜 처형당한 군다가르라는 성을 가진 군단장의 처남이며 매형이 처형당하는 장면을 본 후부터 성격이 비뚤어졋다. 항상 안경을 쓰고 우등생인척 연기 하지만 실제로는 부유대륙군의 일부를 추락시키기 위하여 엘피스 잔당들과 협조하고 있다. 취향은 수인족[1] "표식 없음" 이면서 "표식 없음"을 혐오하는 수준

3. 작중 행적



크로와이언스의 침공으로 멸망이 예고된 38번 부유섬의 호익군 제 5사단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여느때 처럼 단골 빵집에서 도넛을 산 후 폐극장에 도착하지만 사람이 없을 장소에서 어느 초록 머리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인형같이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소녀를 보며 자리를 떠나려하지만 "위험해"라는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와 들키게 되며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소녀와 여러가지 대화를 한다. 헤어지기 직전 그 소녀는 자신에 대하여 잊어달라하며 자리를 떠난다.
>"있잖아. 피차 이름도 모르는데 이런 말 하긴 좀 이상할지 모르지만. 나랑 만난 건 전부 잊어줘"[2]
며칠 후 훈련 중 총단장의 호출을 받아 총단장실로 가게 되고 1위 무관에게 2사단에서 파견 될 네 명의 상등상당병을 감독역을 맡아라는 임무를 받지만 이미 5사단은 사면초가라 따지자 세 명의 소녀가 총단장실로 들어온다. 한 명이 적어서 물어보자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3]"는 아파서 늦는다 한다. 그 말을 들은 총단장은 어쩔 수 없다며 얘기를 할려는 찰라 전에 본 초록머리의 소녀가 들어온다.
네 명의 소녀의 이름은 코론 린 풀가트리오, 라키슈 닉스 세니오리스, 파니발 녹크 카테나,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4][5]이며 부대를 나와 폐극장에 도착했을때 다시 티아트를 만난다. 도넛을 나눠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6]를 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페오도르가 알고 싶어하는 네 명의 상등상당병의 정체가 뭔지 티아트에게 물어보지만 뭉뚱그리기만 할 뿐 정확한 답을 안해주고 비가 올 것 같아 부대로 복귀한다.
네 명의 정체를 알기 위하여 친구이자 정보상인 낙스에게 네 명의 정체를 조사해달라며 부탁한다. 방을 나왔을 때 코론에게 관절기를 당해 쓰러진다. 항복을 외차며 겨우 벗어나고 티아트에게 들었던 "빌렘"이라는 이름을 또 다시 코론에게서도 듣게돼서 누구인지 물어본다. 그리고 라키슈에게서 답을 듣는다.
>"우리는 언제나 군의 높은 사람에게서 관리를 받지 않으면 안돼요. 위관 이상이면 누구나 괜찮지만 역시 아이들을 돌보는 걸 좋아하는 군인은 별로 없거든요. 빌렘 씨는 5년 전, 그렇게 우리 창고에 온 군인 중 한명이에요. 굉장히 높은 기관이고 우리 모두의 아빠같은 사람이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정보상 낙스가 찾아온다. 낙스는 소녀들에 대한 정보를 기분 더러운 정보였다 하며 넘겨준다. 그리고 부유대륙군은 그만 추락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서류는 호익군의 소비형 병기 관리 서류였다. 그리고 적혀있는 내용은 요정이라는 명칭과 낯익은 이름들이 적혀있었다.
폐극장에서 다시 티아트를 만난다. 티아트의 정체를 알아낸 페오도르는 티아트에게 이 세상을 지켜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물어본다. 티아트는 정보를 어떻게 알아냈냐고 물어보자 페오도르는 너희의 감시역이고 일시적이라도 상관이라고 하자 티아트가 웃음을 터트리고 페오도르와 빌렘이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말을 들은 페오도르는 계속 모르는 사람과 비교당한다며 기분 나뻐하고 티아트가 아까 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며 자신들에 대하여 자세히는 모르는 페오도르에게 요정족에 대하여 말을 해준다.
어느 날 바깥을 걷던 중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지붕이 달린 작은 휴게소가 있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도착한 휴게소에는 먼저 도착하여 숨을 헐떡이는 라키슈가 있었다.
라키슈와 대화를 하던 중 어떤 남자에게 사랑이 빠진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벼운 혐오감을 느끼며 그 남자와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다. 라키슈에게 티아트도 선배처럼 되고 싶어하니 페오도르가 싫어하지 않으면 티아트를 3개월 후 작전 날까지 한 사람의 여자로써 대해주고 지내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미 죽음을 각오한 티아트에게 그런걸 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거절당하여 사과하는 라키슈에게 자신도 사과하려는 찰라 멀리서 폭발음이 들렸다. 라키슈에게 보고 온다는 말을 남기고 페오도르는 빗속을 달리기 시작했다.
폭발은 소규모에 큰 피해도 없었다만 현장의 상황을 볼 때 고위로 일으킨 사건인것같았다. 1위 무관과 대화를 하며 혹시 지천사상(至天思想)을 신봉하는 광신도의 소행이 아닐까 1위 무관과 걱정하다 기지로 복귀한다.
비 오는 날에 실컷 뛰어다닌 페오도르는 감기에 걸려버린다. 잠에서 일어났을 때 앞에는 라키슈가 사과의 의미로 만들어준 샌드위치와 함께 간병하고 있는 파니발이 있었고 평소에 치우지 않던 방을 파니발이 치우다 전에 낙스에게서 받은 소녀들에 대한 자료를 들키게 되며 파니발에게 추궁을 당한다. 추궁 당한 페오도르는 분노를 드러내며 파니발을 찍어 누르지만 파니발은 겁 내지 않고 페오도르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해준다. 하지만 페오도르는 파니발이 시치미를 뗀다고 생각해 타귀종(임프)의 눈을 사용해 암시를 걸지만 실패하고 만다[7]. 실패한 페오도르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은 몇 년 동안 <짐승>의 침공을 막아온 호익군 비밀 병기를 찾고 있었고 겨우 찾았다며.
>"비밀 병기의 수수께끼를 풀고 될 수 있으면 손에 넣어야 돼. 부유대륙군(레구르 에레)을 추락시키기 위해서."
라는 말을 남기고 침대에 쓰러져 기절하듯 잠에 든다.
하룻밤을 쉬고 난 후 감기가 낫고 단골 빵집이 닫았는 사실에 실망하고 폐극장에서 티아트를 만난다. 티아트는 도넛이 없다고 말하는 페오도르에게 라키슈가 만들어준 도넛[8]을 나눠준다.
도넛을 나눠 먹으며 티아트에게 68번 부유섬에 대하여 물어보고 페오도르 기준에서는 죽음을 각오했다고 생각한 티아트가 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마음을 진정시킨 티아트에게 페오도르는 이상한 걸 물어봤다며 사과를 하지만 티아트는 이상한 말 하나만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대답을 들은 티아트는 "고마워. 나. 역시 죽는 게 무서워"라고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페오도르는 예전에 매형이 말한 "무서운 걸 받아들이고 그래도 맞서 싸우는게 용기라고 부른다더군"라고 조언해준다. 조언을 들은 티아트는 페오도르에게 궁금한게 있다며 라키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 라키슈가 페오도르를 꽤 마음에 들어한다며 좋은 언니라면 동생의 소원을 이뤄줘야 하지 않겠냐며 라키슈와 연인이 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본다.
페오도르는 어떤 선배가 죽기 전에 남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냐고 물어보며 그 '크톨리 선배'처럼 되고 싶은 건 너 아니냐 왜 라키슈한테 남자를 붙여주고 싶어하는 건지 물어보자 티아트는 얼굴을 붉히며 자신은 됐다며 자기비하를 한다.[9].
그 자기평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할 말이 많았지만 넘기고 왜 갑자기 라키슈 얘길 하는거냐고 물어보자 티아트는 세니오리스가 뭔지 물어본다.라키슈에게 적합한 유적병장이라고 말하자 티아트가 그리고 5년 전에 죽은 최강의 요정병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가 사용하던 검이라고 하며 맨몸 싸움은 코론이 통상 병기를 사용하면 파니발이 강하지만 마력(베네놈)과 유적병장(더그 웨폰)을 사용한 전투는 코론, 파니발, 티아트가 셋이서 덤벼도 라키슈를 상대도 안된다고 하며 우리 넷 중에서 그 얘는 나름대로 소중한 취급을 받으며 비교적 오래 살 수 있을거라고 한다. 그러니 자신은 도저히 크톨리 선배처럼 될 수 없지만 라키슈라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에게 무리였던 걸 전부 라키슈에게 맡기고 싶다고한다. 너는 어떻게 할 거냐는 페오도르에게 티아트는 자신이 용기를 내면 흉내 낼 수 있을 만한 일이 딱 하나[10] 있다고 한다.
말을 끝까지 들은 페오도르는 안경을 꺼내 쓰며 네가 희생하면 라키슈는 정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 질문에 티아트는 자신들 요정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니 괜찮을거라고 하자 페오도르는 티아트를 보면 느껴지던 짜증의 정체를 겨우 깨달아내고 티아트에게 "죽을 이유가 필요한 것 뿐이군"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옆에 있는 티아트에게 들릴지 말지 알 수 없는 작은 목소리였다만 티아트는 듣게되고 그리고 그 순간 티아트의 웃는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그리고 페오도르는 티아트에게 좋아하는 선배를 아무리 뒤쫓아도 무리라는걸 알았으니 흉내 낼 수 있는걸 하며 선배의 이름을 사용하고 자살할려는거 라고 한다. 대답이 없는 티아트에게 라키슈는 너희들을 잃은 후에 절대 괜찮을 수 없다며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속에는 금이 갈거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왜 그런말을 하냐 질문을 하는 티아트에게 페오도르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누군가의 미래를 위하여 소중한 누군가가 죽는 경험 당사자는 만족하지만 나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있어도 몸도 마음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을 해준다. 그리고 티아트를 휼륭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동시에 어이없어 하고 있다며 왜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할려고 하는거냐고 하자 티아트는 선배가 그랬으니깐 이라고 한다. 또 선배를 꺼내는 티아트에게 그건 변명으로 이용하는거 뿐이라 하고 티아트는 선배와 빌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멋대로 말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내가 틀린 거라면 잘못한 건 자신이라며 선배 잘못이 아니라고 이상한 소리 하지말라고 한다. 순간 등줄기에 뭔가 전해졌다. 그 정체를 곧바로 파악하지 못했지만 결코 좋은 감정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고 곧 억누를 수 없을거라는걸 깨달은 페오도르는 그렇군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일어서 티아트가 말하는 말을 끊고 자리를 떠났다.
자리를 떠난 페오도르는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라키슈의 도넛을 먹지못했기 때문에 어느 포장마차에서 닭튀김을 시킨다. 주문한 닭튀김을 받기 직전에 폭팔음이 들려 뒤를 돌아본다. 페오도르는 소리가 화약을 사용한 폭발음이란걸 알 수 있었다. 방향이 시가지였기 때문에 가능성은 두가지 지금은 평상시가 아니라 호익군이 미친 짓을 했거나 호익군이 아닌 누군가가 미친 짓을 했거나. 하지만 어느 쪽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우호적이지 않은 누군가가 사고를 치고 있을거 라고 생각 하며 페오도르는 부대로 복귀한다.
호익군의 연락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11].종소리는 아무런 리듬 없이 계속 연타하는 신호는 '긴급 사태'라는 뜻이다. 페오도르는 총단장실로 뛰어들어갔다. 왜이리 늦었냐고 질책하는 1위 무관을 뒤로 한 채 상황 보고를 듣는다.
시내 세 군데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움직일 수 있는 무관의 대부분은 그쪽으로 파견해서 주민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한다. 세 군데라는 말을 들은 페오도르는 지도를 보여달라 하고 자신이 닭튀김을 먹을려고 구 광산옆에 있을 때 폭발음은 네 군데에서 들렸다고 말을 한다. 왜 그런 곳에 있었냐고 물어보는 1위 무관을 무시하며 폭발의 진원지를 유추해본다. 그런 소리는 아무도 못들었다는 1위 무관에게 폭파 후 짧은 시간 동안 군의 개입을 피할려는 속셈일꺼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애초에 곧 망해버릴 38번 부유섬에 무엇 때문에 굳이 파괴 공작을 할까라고 생각을 하고 하나를 깨닫는다. 1위 무관 에게 지금 당장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하고 지금부터 낙스를 대리고 항만 구획으로 가겠으며 5. 9. 14번 근방의 블록을 격리시킬 필요가 있을꺼라고 말을 한다.
1위 무관은 시의 동의 없이 항만 구획을 해체 할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무언가 깨닫는다. 페오도르가 틀린거라면 나쁜일은 일어나지 않고 해피엔딩이지만 만에 하나의 경우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 가야된다고 말을 하며 1위 무관은 페오도르가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을 끌어들인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잠시후 코론과 라키슈 그리고 낙스가 들어왔다. 마음대로 총단장실에 들어온걸 꾸짓는 1위 무관에게 코론이 티아트가 뛰쳐나갔다고 한다. 어째서라고 생각하는 페오도르에게 라키슈가 1위 무관과 페오도르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엇고 자신이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고 갑자기 뛰쳐나갓다고 말을 한다.
상등상당병이 정식 수속을 밟지 않고 제 위치를 이탈하는 건 전장 이탈이나 다름 없다는 페오도르의 유적병장(더그 웨폰)이 보관된 장소는 티아트는 알고 있냐는 질문에 페오도르 제스먼 4위 무관이 자신의 위치에서 알 수 없는 정보를 알고 있는 걸 보고 1위 무관은 놀라지만 추궁할 생각은 없는지 티아트는 이 네 사람의 대표이며. 티아트에게만 해당 기밀 창고의 번호를 가르쳐줬다고 한다. 그리고 페오도르는 항만 구획 해체 책임자로 낙스 세르젤 상등병을 추천하고 어딘가로 달려간다.
항만 구획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한 후 페오도르는 걸음을 멈췄다. 숨을 가라앉히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피해 상황은 예상대로 였다. 전략정 '우르티카'[12]의 복부를 중심으로 이미 절반 이상이 흑수정으로 변했다, 아마 누군가가 기회를 엿봐서 비공정안에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의 파편을 심어놓은 모양이였다.
먼저 출발했을 티아트가 없는걸 보고 그녀가 흑수정 조각상이 되는 망상을 하지만 티아트의 목소리를 듣고 망상을 멈춘다. 페오도르는 상관으로써 당장 돌아가서 지령을 기다려라고 명령을 하지만 티아트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우르티카'를 향해 걸어간다. 길을 비켜라는 티아트의 말을 거절하며 전투에 방해되는 자는 통과시킬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막는다 티아트는 자신의 공격이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에게 얼마나 통하는지 확인하고 잘 활용하라며 세 명이 한꺼번에 개죽음을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말한다. 이에 페오도르는 네 명 전부 도망치면 안되냐 물어보지만 티아트는 자신들이 죽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고 말을 한다. 페오도르는 부유대륙군(레구르 에레)의 미래를 생각하면 말대로 하는게 맞다고 하지만 티아트의 눈동자를 보고 울면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 떨면서 용기를 쥐어짜는 녀석이 어디있냐며 끝까지 막는다.
그리고 페오도르는 세계를 지키겟다고 자기만족 하고 죽어버리는 녀석이 예전부터 정말 싫었다며 이 세계는 아직 쓸 만하다는 매형이 죽었을 때 그 세계를 버리기로 결심했다고 안경을 벗어 던지며
> "나 결심했어 요정병. 대의, 대륙군의 미래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황금요정 종족이 총동원해서 미담을 연출하여 든다면, 지킬 필요가 없는 자들까지 지키려 한다면 너희들은 모두 내 적이야."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그는 사나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조용히 선언했다.
>"너희들을 방해해주마"
그순간 티아트가 땅을 박차 거리를 좁히며 공격을 했다. 공격을 피한 페오도르는 크톨리와 빌렘을 모욕하며 티아트를 도발한다. 티아트는 도발에 넘어가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페오도르의 예상대로 티아트는 검을 버리고 주먹으로 페오도르를 공격을 했다. 그리고 평소 훈련할 떄 봤던 움직임을 떠올려 티아트를 제압한다.
악의 박친 티아트는 제압 당했지만 엎드린 체로 고개만 돌려 페오도르를 노려 보았다. 페오도르는 아까 모욕한건 취소하지 않을꺼라며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는걸 보면 분명 훌륭한 사람일꺼고 그런 녀석들을 나쁘게 말하는 건 자신도 양심에 찔린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왜 취소하지 않냐는 티아트의 질문에 페오도르는 그 두 사람이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너희들의 인생을 극한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하며 자신들을 후배들이 얼마나 단순 바보인지 순진무구한지 모르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보여주고 퇴장하냐고 하자 티아트는 자신을 단순 바보라고 칭하면서 라키슈는 왜 순진무구라고 칭하냐고 다시 분노하여 마력(베네놈)을 사용해 완력을 강화해서 페오도르를 떨쳐낸다.
티아트는 미안이란 말과 함께 검을 깨워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을 향해 질주하는 순간 폭음[13]이 울려 펴지며 우르티카가 한순간에 "크로와이언스"에게 삼켜졌다. 페오도르는 땅바닥이 꺼지는 부유감[14]을 느끼며 이젠 틀렸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티아트를 말리기 위하여 로프를 던지고 그 로프는 티아트의 발목을 감았다. 로프를 잡은 상태로 크로와이언스랑 동화되어 죽는거 보단 낫다며 추락사를 체념하고 눈을 감지만 부유감이 사라져 눈을 떠본다.페오도르는 자신이 던진 로프덕에 환상의 날개를 펼친 티아트에게 매달려 있었다. 서로 패배한 기분[15]을 느끼며 티아트는 페오도르에게 선배처럼 되지 못한 자신은 어떻게 살아가면 되는지 물어본다. 그에 페오도르는 마음대로 찾아보라고 한다.
부대 복귀 후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개인적인 시간이 생긴 페오도르는 광산 앞 포장마차에서 전에 못먹은 닭강정을 구매한 후 어느 공원 벤치에 앉아 누나를 만나 지난주에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을 사용해서 뭘 하고 싶었던거냐고 물어보며 근황을 물어본다. 그리고 다음주에 또 만나자는 누나에게 자신은 누군가와 또 만나자는 약속은 하지않기로 결심했다고 거절한다.
누나를 만난 이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시간은 지나 감사제[16] 기간이 오게되고 사람이 없을 라이엘 시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다는거에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시 외곽 숲속에서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1위 무관의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요정 소녀들은 숲속에 동족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마중을 나가고 싶다고 한다. 1위 무관도 동의하였기 때문에 페오도르는 감시역으로 소녀들과 같이 떠나게 된다.
순수한 마음을 지닌 어린아이들 혹은 같은 요정들만이 본래 존재하지 않는 그녀들을 존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페오도르는 숲 밖에서 대기하기한다. 대기 중 배가 고파 가방에 있는 사과를 꺼내 껍질을 깎기 시작하자 근처의 수풀이 흔들려 시선만 그쪽을 향해서 확인해본다. 그곳에는 어린아이[17]가 수풀 뒤에서 얼굴을 내밀고 뜨거운 시선으로 페오도르의 손을 보고 있엇다. 잠시후 아이가 움직여 페오도르의 발밑으로 오더니 그의 손 아래로 늘어진 사과 껍질을 물끄러미 바라보기 시작했다. 부스스한 밝은 적갈색 머리카락에 옷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아이에게 페오도르는 자신의 간식이라며 착한 언니들이 찾고 있으니 숲속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숲으로 들어간 일행들은 어딜 찾고 있는 것인지 투덜거리자 아이가 발을 움켜잡았다. 쉽게 뿌리칠 수 있지만 그러면 이 작은 아이가 다칠지도 모른다며 망설이는 동안 아이는 무릎까지 올라와 사과를 향하여 손을 뻗고 있었다. 아이를 떼내기 위하여 사투를 하던 중 소녀들이 돌아왔다. 그리고 라키슈에는 투명한 파란 머리카락을 가진 작은 아이가 안겨 있었다. 한 번에 여러 요정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드문 현상은 아니라고 한다. 페오도르는 쌍둥이 같은 거라고 해석했다.
부대에 복귀하고 두 아이의 이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와 페오도르는 크톨리라는 선배의 이름을 물려받으면 안 되냐 제안하자 요정에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금기라며 요정의 이름은 최대한 신중하게 지어야 하며 요정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가 과거의 기록을 정독한 후 어울리는 이름을 결정한다는 것이 그녀들의 관습이라고 한다. 그래서 68번 섬에 있는 요정들의 집으로 연락을 보냈다. 그렇기에 정식 이름이 결정될 때까지 사용할 임시 이름을 짓기로 했다. 뭐라고 지을까 생각을 하고 사과를 좋아하는 빨간 머리의 임시 이름은 '링고' 보드라운 뺨을 가진 파란 머리의 임시 이름은 '마시멜로'로 결정되었다.
페오도르가 요정병들의 방 안에 들어선 순간, 링고와 마시멜로가 '빼애도르-" 라며 돌격을 했고 옆에서 태클을 준비하고 있는 파니발에게 너까진 힘드니깐 참아달라고 하며 방안에 파니발 밖에 없는걸 의아하게 생각하여 물어본다. 파니발은 라키슈는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의무실에 넣고 왔고 티아트와 코론은 1위 무관의 호출을 받아 나갔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페오도르는 라키슈를 보러 의무실로 간다. 몸은 어떻냐는 페오도르에게 라키슈는 멀쩡하지만 파니발이 걱정해서 여기 누워있다며 지금 당장 일어나도 괜찮지만 이렇게 된 거 게으름 을 피우겠다고 한다. 라키슈에게 요정들의 성장 속도에 대하여 듣던 중 라키슈가 구역질을 막는 것처럼 자신의 입을 막았다. 괜찮다는 라키슈를 부축해주고 짧은 시간이 흐르자 라키슈는 점점 괜찮아졌다.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요정 특유의 발작 같은 거라며 몸에 별 영향도 없고 죽지도 않는다고 라키슈는 말했다.
티아트와 코론이 임무를 맡아서 다른 부유섬으로 떠나버렸다. 무사히 잘하고 있을까 걱정하며 빨리 돌아오기를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며칠이 흘렀다. 어느 날 요정들의 방에 링고와 마시멜로가 없는 까 확인 한 페오도르는 5사단 부지를 쥐잡듯이 뒤진다. 겨우 격투기 훈련장에서 거구의 낭징인인 포트릭 상등병에게 매달려 있는 링고와 마시멜로를 찾고 얼른 내려오라고 말을 한다.
라키슈가 또 열이 나서 의무실로 밀어 넣고 온 파니발과 대화를 하며 라키슈가 마력(베네놈)을 너무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프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링고와 마시멜로와 놀아주고 초췌해진 상태로 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방에 있는 파니발에게 자신이 감기에 걸렸을 당시 실언한 것을 듣고 좀 더 몸을 움직여보자는 파니발과 장난감 검을 가지고 이긴 사람은 진사람에게 알고 싶은 걸 대답해주기로 하며 대련을 한다. 대련하던 중 파니발과 페오도르는 서로 비검이라며 이상한 자세를 잡는다. 그리고 파니발은 기합소리와 함께 도약했다. 그 모습을 본 페오도르는 지금 파니발의 돌격을 피하면 파니발은 확실하게 고꾸라질 것이다. 그리고 페오도르의 뒤에는 가느다란 가지가 곧은 키 작은 나무들이 빼곡하게 있어 그 안으로 뛰어들기라도 하면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검을 버리고 양팔을 뻗어 그녀를 온몸으로 받는다. "승부가 났군."이라는 말과 함께 톡 페오도르의 이마를 두드리는 작은 소리가 들렸다. 이래도 되는 거냐는 페오도르의 질문에 착해 빠진 사람을 상대할 때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아직까진 두 번 사용해서 두 번 다 상대를 쓰러뜨렸다고 한다.[18]
파니발은 한 번의 승부가 말보다 낫다며 자신이 페오도르를 꿰뚫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라는 파니발에게 페오도르는 너희들은 왜 그렇게 호익군을 위해 애쓰는 것인지 살고 싶다는 마음은, 확실히 가졌는지 물어본다. 질문에 파니발은 5년 전에 <여섯 번째 짐승(테이메레)>이 하늘로 도달하지 못하게 되자 자신들은 쓸모없어 졌고 엘피스의 거대한 병기의 연료로써 팔려 갈 예정이었다. 그 타이밍에 코리나디류체에 엘피스 사변이 일어났으며 엘피스가 준비한 병기는 통하지 않았지만, 요정 선배들과 이미 요정병이였던 티아트 그리고 갓 요정병이 된 라키슈가 막았다며 그 덕분에 호익군에서 계속 우리가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대답을 들은 페오도르는 그 말은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 못한다며 다시 물어본다. 파니발은 열 살때 육체 수명이 끝났으며 호익군이 붕괴를 연장시킬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자 페오도르는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으면 도망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에 파니발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도 후배를 위하여 싸우는 것 뿐이라고 말을 한다.
파니발의 대답을 들은 페오도르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해준다. 부유대륙군은 너무 넓으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자들이 그 때문에 희생을 치르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편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페오도르는 부유섬을 솎아내고 싶으며 부유대륙군의 섬 몇 개만 남기고 모조리 추락시키기 위하여 너희들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한다.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하여 총단장실로 들어간 페오도르는 휠체어를 탄 '표식 없음' 여자를 보게 된다. 보고서를 제출하고 대충 처리한다는 1위 무관에게 적절하게 처리해달라고 하자 1위 무관은 여자에게 이 하얀 녀석이 아까 말했던 바람둥이라고 말은 한다. 그에 그녀는 페오도르의 온몸을 훑어보자 흐름상 티아트 상등상당병 일행과 아는 사람인 것 같아 자주 들었던 식인귀(트롤)의 이름인 나이글라토씨 인지 물어본다. 그녀와 1위 무관이 폭소하며 그녀는 자신이 그녀는 아니지만, 누군지는 아무 상관 없다며 페오도르를 한번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아이들을 책망하지 마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째서일까. 마치 우는 얼굴처럼 보이는 웃는 얼굴을 지으며 그녀는 부탁했다.
라키슈가 회복됐다. 라키슈뿐만이 아니라 링고와 마시멜로도 거의 방에서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잠깐 바깥 공기를 쐬고 오자는 말이 나왔다.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보라색으로 물든 거리를 다섯이 걸었다.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두 아이를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단골 빵집 아저씨를 만나기도 하거나 어째서인지 링고와 마시멜로와 같이 제일 앞줄에서 연극을 보는 파니발을 기다리다 라키슈가 비 오는 날 했던 티아트를 부탁한다는 것을 다시 말을 한다. 앞으로도 곁에 있어 달라는 둘이 있기만 해도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고 부탁을 한다. 페오도르는 티아트도 자신에게 라키슈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라키슈는 자신은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조금도 괜찮지 않은 얼굴로 "괜찮다"고 말하는 라키슈에게 방금 라키슈의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라는 말은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을 해준다. 그 페오도르는 "너에겐 어울리지 않아"라고 말을 하자. 라키슈는 모두를 잘 부탁한다고 하자 페오도르는 "타귀종(임프)을 너무 믿으면 안 돼"라고 마음속으로 씁쓸함을 느끼며 말을 한다.
인형극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고 있었다. 짧은 비명이 들려 왔고 조금 늦게 요란한 금속음 들려와 튕기듯이 그쪽을 바라본다. 폭음과 함께 라키슈와 마시멜로를 밀어내고 링고를 껴안은 채로 라이엘 시 지하에 있는 정비용 지하도로 바닥이 꺼져 추락했다. 링고를 무사히 지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페오도르의 하반신은 벽인지 천장인지 알 수 없는 뭔가에 깔려 있었다. 왼쪽 허벅지에서의 심한 출혈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있던 와중 라키슈가 도착하여 페오도르의 하반신을 빼준다. 계속해서 마력을 사용하려는 라키슈에게 몸에 무리가 간다며 쓰지 못하게 하고 통로를 찾는다. 그리고 부유대륙군은 한 번 멸망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문을 찾아냈다고 자신의 다친 다리를 잡아당긴 마시멜로에게 화를 내지만 링고가 문을 열어 그 너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링고는 "까매"라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한다. 어린 링고는 아는 아는 어휘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 기회에 새로운 단어를 가르쳐 줄려고 페오도르도 그 정체를 확인하는데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그곳에는 분명 까만 것이 있었다. 검게 빛나는 아름다운 결정 "저거 머야?"라는 질문을 하는 링고에게 아무런 대답을 해줄 수 없었다. 페오도르가 당혹감과 갈등에 빠져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폐허 속에 풀려난 <무겁게 머무는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가 퍼지고 있었다. 페오도르는 호익군에 연락 하려며 외쳤다 지난번 항만 구획 때와는 상황이 아예 다르다 이 위치에서 잠식을 시작한 <짐승>은 지상으로 잘라낼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늘어날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뿐이다. 페오도르는 다친 다리로는 함께 갈 수 없기 때문에 따로 시 청사에 연락하겠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링고가 긴장감 없는 목소리로
>링고:"있지, 빼애도르, 저거, 시러?"
>페오도르:"응, 정말 싫어"
>링고:"빼에도르, 저거 시러.. 알았어. 링고도 저거 시러."
생각에 잠겨서 대응이 치명적으로 늦고 말았다 페오도르 옆을 달려가는 작은 그림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작은 금속 막대기를 치켜들며 링고가 달리고 있었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금속 막대기가 흑수정을 내리쳤다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은 자신에게 가해진 충격을 잠식 속도로 변환시킨다. 금속 막대기였던 것이 순식간에 흑수정으로 변했고 링고의 오른손이 검게 빛나고 있었다. 링고는 자신의 손을 내려다본 후, 곧 <짐승>을 돌아보며 발로 힘껏 걷어찼다. 또다시 순식간에 정강이까지 잠식했다. 절망이 페오도르를 새하얗게 물들였다. 링고는 근처 돌무더기를 짚었다. 그것만으로도 손바닥이 흑수정을 동화했다. 링고는 손발이 묶여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있는 싫은 걸 해치울 방법을 사용한다. 그 모습을 보며 페오도르는 그만두라며 기도하고 애원해도 압도적인 순백이 시야와 의식을 모조리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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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페오도르는 정신을 차렸다. 요정향의 문이 열린 그 자리에 있던 자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리는데 자신은 사라지지 않고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요정향의 문은 열리지 않고 링고도 죽지 않은 것이라고 온갖 논리를 버리고 하나의 환상에 매달렸다. 눈을 마주치면 빼애도르- 라며 달려와서 박치기를 할 것이라며 생각을 하며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건물 한두 개를 통째로 삼킬 수 있을 만큼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고 그제야 한 소녀가 그와 마시멜로를 힘껏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타는듯한 붉은 머리를 가진 소녀 한순간 누구인지 알지 못했지만, 목소리로 알아챘다. 소녀는 그 자리에서 미끄러지듯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페오도르는 깨달았다 링고는 요정향의 문을 열었고 본래 페오도르와 마시멜로는 그 힘에서 도망칠 수 없었다. 하지만 라키슈가 마음을 불태울 정도의 강대한 마력(베네놈)을 일으켜 품 안에 있는 두 사람을 지켰다. 페오도르는 뭐라고 외치는지 스스로 알 수 없었지만,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외쳤다.
임무를 마쳤다는 티아트와 코론이 돌아왔다. 라키슈는 그 후로 계속 잠들어 있다. 외상은 하나도 없지만, 마음이 사라진것 처럼 깨어나지 않았다.
"그 두 아이들 이름 지어주기로 한 거, 기억나?" 그 물음에 페오도르는 고개를 들었다 티아트는 링고와 마시멜로의 정식 이름의 답장이 왔다고 말을 한다. 너무 늦고 말았기 때문에 링고의 진짜 이름을 말하려는 티아트에게 말하지 말라며 자신에게 링고는 앞으로도 계속 링고라며 자신은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19]. 그리고 티아트의 부탁으로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을 듣는다 "그 아이의 이름은 이제부터 리엘. 기억해줘"
후에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에게 황금요정(레프러콘)의 마력 공격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발견은 모두 페오도르 제스먼 4위 무관의 공적이 됐으며 타르마리트 상등병은 이제 곧 3위 무관으로 승진하시겠다며 빈정거렸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나고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라이엘 시는 빠른 속도로 확실하게 스러져가고 있었으며 상식을 초월한 마력(베네놈)을 일으켜 인격붕괴에 빠져 쓰러진 라키슈는 의식을 되찾을 기색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툭하면 온 힘을 다해 페오도르의 배를 들이받던 링고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
수송대 소속의 와면인(프로거)에게 아이세아 2위 무관 대우에게 직접 전달해라하는 '극비' 상자[20]에 대하여 들으며 소문으로 따르면 '대현자의 유산'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된다.
페오도르는 사건 이 후로 실로 밝게 행동했으며 그로 인하여 소중한 부하와 딸처럼 귀여워 했던 아이를 동시에 잃었으면서 한껏 씩씩하게 살고 있는 척을 한다는 평과 또는 소녀들을 희생시켜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품위도 양식도 내던진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창 밖을 바라보며 그 날의 사건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누나가 꾸민 짓이 아닐까 의심을 했지만 누다답지 않다는 이유로 용의자에서 배제하고 티아트를 비롯하여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팀에게 보고를 받아 그 팀이 잡아왔다는 돈면족(오크)상인과 호의들의 진술 서류[21]를 훑어보았다. 그자들이 석방되기를 기다려야 하나 생각에 잠겨있을때 리엘이 다리에 달라 붙었다. 어리광을 부리는 리엘에게 바쁘다는 이유[22]로 어리광 때어낸다. 그리고 페오도르는 두 사람[23]의 부재를 슬퍼하지도 않고 슬픔 따윈 아무것도 모른채 천진난만하게 까부는 리엘의 모습을 보면 필사적으로 쓰고 있는 우등생의 가면이 녹아버릴 정도로 괴롭다고 한다.
링고를 때어내고 아이세아의 방에 찾아가 요정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는 했지만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아이세아와 대화를 하고 전생의 침식에 대하여도 설명을 듣게된다. 티아트와 코론, 파니발은 침식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듣고는 소금절임통(0번 기밀창고)에 들어있는 '극비'상자에 대하여 물어보지만 아이세아는 페오도르와는 관계가 없다는 말을 듣고 방을 나온다. 문앞에서 엿듣고 있던 티아트에게 "어떻게든 너희(요정)들의 운명을 바꿀 방법을 찾아낼 거야"라고 말을 하고 헤어지지만 "아무도 구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라는 티아트의 중얼거림을 듣고는 "그런 말 조차 하지 않으니깐 성가신 거야"라고 중얼거린다.
페오도르는 소금절임통(0번 기밀 창고)[24]에 들어가기 위하여 5년간 빠짐없이 조사했으며 빈틈을 찾아 침입하는데 성공한다. 그 안에서 '엘피스의 작은 병'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상자를 찾아 안에 들어있는 작은 유리구슬을 빼돌리는것에 성공 탈출하기 직전 방 한구석에 아이세아가 말한 '기밀' 상자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대현자의 유산' 이라는 소문을 들은 페오도르는 가까이 다가가 측면에 붙어있는 라벨을 본다. 라벨에는 '죽은 흑마노'라고 적혀있었으며 들고가기에도 상당히 큰 사이즈라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맹세하며 탈출을 한다.
탈출을 하고 걷던 중 수상한 인물을 찾는다며 주변이 술렁이는 걸 보고는 자신이 들킨걸까 걱정을 하지만 자신이 아닌걸 깨닫고는 다시 이동하기도 잠시 어떤 기척을 느껴 걸음을 멈춘다. 기척은 살기도 적의도 아니지만 비슷한 기운을 자신에게 뿜고 있었으며 치명적으로 대응이 늦어 사각에서 괴한에게 공격을 받아 땅에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괴한의 정체를 확인하는데. 괴한의 정체는 앞으로 볼 수 없을꺼라 생각했던 라키슈였으며 라키슈를 본 페오도르는 이성은 이해했지만 감정은 부정하여 라키슈에게 제압당하고 죽을 위기해 처해지고 실제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지만 타귀종(임프)의 눈을 사용하여 라키슈에게 "너의 내 친구야"라는 암시를 걸어 생존하며 암시에 걸린 라키슈는 기억이 불안정한 상태로 페오도르와 대화를 하다 멀리서 다가오는 횃불을 보고는 도망친다.

라키슈가 시가지로 탈영을 했으며 이곳 지리를 잘 아는 페오도르가 수색에 나서겠다고 하며 인격 파괴를 일으킨 요정은 못일어나는거 아니냐며 아이세아에게 물어본다. 그에 아이세아는 지금의 라키슈의 상태는 2인분의 기억과 감정이 뒤섞여 만들어진 모자이크같은거라고 한다.
라키슈를 찾아 비가내리기 시작한 시가지로 나오자 기묘한 감각에 이끌려간다. 기묘한 감각에 이끌려 간 곳에는 비에 젖은 라키슈가 있었으며 라키슈와 잠시 대화를 한 후 라키슈를 대리고 협력자인 돈면족(오크)인 기길 모제그가 운영하는 가구점에 라키슈를 맡기며 또 하나 나무상자를 조용히 부술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달라고 한다.
복귀 후 페오도르는 라키슈를 찾지 못하였다고 보고하고 다음날에 다시 기길을 만나러 간다. 라키슈의 방을 안내받아 붉은 드레스 차림의 라키슈와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대화를 한다. 대화를 하고 기길에게 나무상자를 부술 수 있는 도구를 받아 다시 기지로 복귀를 한다.
페오도르는 다시 소금절임통(0번 기밀 창고)에 침입을 시도했다. 침입에 성공한 후 다시 '죽은 흑마노'라고 적힌 상자에 구멍을 뚫어 크기를 확인하고 문뜩 뚜껑 부분에 작은 창이 있는걸 확인하고 열어본다. 창을 열자 눈을 마주친 듯한 기분이 들어 비명을 지를 뻔 했지만 간신히 참으며 분명<달에 탄식하는 최초의 짐승(샨토르)>의 시체라고 생각했던것과 달리 다른 모습을 하고있는것에 혼란을 느끼고 있던것도 잠시, 뒤에서 내용물을 봤냐는 1위 무관의 목소리가 들려 잠깐의 대화 후 탈출을 시도하지만 제압당하여 독방에 갇히게 된다.
독방에서 깨어난 페오도르 자포자기 한 체 생각에 잠겨 멍하니 있었지만 발소리를 죽이고 다가오는 누군가의 소리를 들어 기길이 보낸 자객인가 생각을 하지만 정체는 라키슈였으며 라키슈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라키슈를 도와줬다는 낙스를 만나 고맙다고 인사하고 탈출하자는 라키슈에게 먼저 할 일이 있다며 필요한 물건을 챙기려고 자신의 방으로 간다. 필요한 물건을 대충 챙기고 방을 나서는 순간 리엘이 어디로 가냐며 페오도르를 붙잡았다. 리엘에게 시간이 늦었으니 들어가서 자라고 말을 하지만 싫다며 페오도르의 다리에 매달린다. 끌어안아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한 체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날려 하지만. 리엘의 "아빠"라는 말에 요정들에게 아빠라는 말의 의미를 알고있는 페오도르는 무너질뻔하지만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페오도르는 탈출을 하기위하여 발걸음을 옮기다 완전무장을 한 체 자신을 막는 티아트와 만나게 되고 티아트에게 항만 구획에서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듣고는 페오도르는 창고에서 빼돌려온 유적병장(더그웨폰) 세니오리스를 들고는[25] 티아트와 대치를 한다. 티아트는 "당신을 방해해주겠어" 라고 선언하고는 페오도르와 전투를 시작한다. 항만구획에서는 체급차이로 어떻게든 이겼다지만 체급을 차이를 메우기 위하여 강철 보호구를 착용하고 마력을 사용하는 티아트를 상대하기는 힘들었지만 서로 살아가라고 말을 하며 검을 부딪친다. 전투가 계속되던 중 페오도르는 현기증을 느끼며 중심을 잃고 티아트의 이그나레오를 정통으로 맞을뻔 하지만 뭔가에 몸을 빼앗겨 있을 수 없는 자세로 이그나레오의 칼날을 쳐냈다. 페오도르는 자신이 어떻게 그런 기술을 사용한건지 이해하지 못하고[26] 반동으로 온몸이 아퍼 움직이지 못해 티아트에게 다시 끌려갈 위기에 쳐해지지만 티아트를 라키슈가 막아서며 한합만에 티아트를 기절시키고는 페오도르를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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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점차 자신이 무언가에 침식되고 있다는걸 느끼는데....사실 빌렘의 시신과 접촉한 이후로 페오도르가 빌렘과 정신이 연결되어 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체모를 보법과 권법을 사용할 수 있던 것도 빌렘의 영향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타귀종(임프)의 눈은 대상을 유혹하는 것이 아닌 정신이 섞이는 능력인데, 인간족이 멸망한 이후 퇴화해서 조건부로 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조건이란 것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것, 인간 또는 인간족과 유사한 정신상태를 가진 종족일것, 숨결이 닿을 법한 거리에서 눈과 눈을 마주칠것, 시전자가 컨트롤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일 것 이 네가지인데 하필 빌렘과 접촉했던 순간이 이 조건들과 완벽히 맞아 떨어져서, 의도치않게 연결되었다. 빌렘의 두 인격중 샨토르로서의 빌렘과 섞인것이다. 빌렘의 정신과 섞이게 되면서 그의 힘을 빌려서 상황을 타파하는데 쓰긴 하지만,오데트의 말에 의하면 정신이 섞인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대방에게 침식되어 인격이 사라진다고 한다. 즉, 섞인 상대가 하필 최초의 짐승인 샨토르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짐승에 침식된다는 것. 페오도르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면서 한편으론 기뻐한다.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그녀들(요정)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게 되었다는 이유. 그리고 오데트에게 부유대륙군을 멸망시키는 계획은 미뤄두고 일단은 황금요정들을 구원하는게 우선 목표이며, 반드시 이룰것이라고 선전포고 한다.
페오도르는 빌렘의 인격을 지니게된 샨토르와 접촉해 세계의 진실과 고대의 지식등을 전수받고, 부유대륙군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도 상세히 알게된다. 그는 자신이 철저한 악역을 자처하여 요정의 손에 퇴치되는 것으로, 요정의 역할을 소모품에서 영웅으로 바꾸고자 하였고, 모우르넨 속에서 날뛰던 빈크라를 정신감응 능력을 이용해 그녀(준용사)에 공감하여 흡수하면서 짐승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자신이 모은 사람들 앞에서 악역행세를 하며 티아트와 마지막 싸움에 들어가고, 주저하는 티아트 대신에 빌렘이 그랬던것처럼 세니오리스에게 스스로 찔려 죽는다.
완전히 의식을 놓기 직전 근처에서 쓰러져있던 라키슈의 시체에 손을 내밀며 그녀를 보고싶어 했고, 빌렘이 있던 환상의 공간 속에서 라키슈와 그녀의 전생인 엘바 두사람을 만나 그들을 그린다. 이때 아직 정신이 링크되어 있던 빌렘(샨토르)이 말을 걸어오고, 현재 그가 빌렘처럼 육체가 죽어있고 내용물은 텅 빈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더이상 미련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럴 리 없다는 샨토르의 말에 딱히 부정을 하지 않고 어둠속으로 의식이 완전히 잠기게 된다.
그리고 7권에서, 빌렘의 성격에 섞인 형태로 부활했다.

4. 기타


  • 빌렘을 뒤잇는 2부의 화자이자 주인공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부의 메인히로인이었던 크톨리처럼 2부 중간에 사망한다. 다만 그의 행적이 남긴 임팩트가 엄청났기에 죽은 후에도 작중에서의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있다.
  • 성격이 삐뚤어지긴 했어도 결국 본성이 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타귀종이면서도 거짓말을 종종 들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6권에서만큼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요정들을 구원하고자 발버둥쳤고 끝내 거짓말로 완전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기에 작중에서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오를 방법이 없는 평범한 범인에 지나지 않지만, 스스로가 무대 위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고, 달성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존재라 평가된다. 저런 인간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할 성가신 존재라고.
  • 본인은 긍정하진 않지만 작중에서 빌렘과 성격이 꼭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퍼니발은 물렁물렁한 선인에게만 통하는 방법이랍시고 빌렘과 닮았다고 말을 하고, 요정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빌렘을 떠올린다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빌렘과 공존하고 있는 최초의 짐승 샨토르조차 페오도르가 빌렘이 많이 닮았다고 말할 정도다. 그리고 실제로도 요정에게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존재라는 점, 평범한 범인이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무대의 중심에 끼어든 점, 히로인에 대한 태도가 처음엔 솔직하지 못했다는 점, 거짓말을 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점, 은근히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점 등등 두명의 공통분모가 꽤 있다.
[1] 정확하게는 묘징인 취향[2] 1부의 여주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의 대사와 매우 비슷함[3] 묘하게 이름이 긴[4] 이름순으로 5사단에 적응했다.[5] 후에 문서 추가할 것[6] 티아트가 "빌렘"이라는 이름도 말한다.[7] 타귀종(임프)는 오랜세월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기도 하며 여러가지 종족의 피가 섞이며 능력이 약해졌다고 한다.[8] 1부에서 나왔던거와 같이 68번 부유섬에서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밀가루를 사용하는 요리는 68번 섬에서 최고라고..[9] 솔직하거나 배려할 줄도 모르고, 난폭하고 귀엽지 않고 3개월 후에 끝날 목숨이라고 자기평가한다[10]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죽는것[11] 연락 종소리는 대표적으로 2박자와 3박자로 반복해서 칠 경우에는 '비상시 대응 훈련' 1박자와 2박자는 '전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갈것' 5사단의 오리지널로는 2박자를 연타해서 '식당의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 빨리 가는 사람 승리' 등이 있다[12] 자기만족의 결정체 며칠 전에 들어옴[13] 페오도르는 크로와이언스를 설치한 잔당이 호익군을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해놓은 화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4] 실제로도 무너지고 있다.[15] 페오도르는 티아트의 돌격을 막지 못했고 티아트는 싸워보지도 못했기 때문[16] 죽음의 계절인 겨울이 끝나고 탄생과 재림의 계절인 봄이 왔다. 이 끝나가는 세계는 끝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앗았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러니 다 함께 축하하자라는 의미의 축제 특징으로는 하얀색 물감을 바른 가면을 쓰고 다닌다.[17] 표식없음[18] [image] 두 번 중의 한 번은 빌렘이다.[19] 그런데 왜 정발은 사과냐 명사 번역 하네[20] 까맣고 커다랗고 사슬로 친친 감은 상자[21] 거의 백지 상태인[22] 실제로 페오도르는 해야할 일이 정말 많기도 하지만 링고와 라키슈를 떠올리게 된다는 이유로 때어낸다[23] 라키슈와 링고[24] 호익군의 여러 기밀 창고 중 가장 위험한 물건들이 보관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엄중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1위 무관도 쉽게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25] 들기만했지 거부반응으로 손바닥이 따끔따끔 아프다고 한다.[26] 체구가 작은 종족이 상상을 뛰어넘는 수련을 통하여 체득할 수 있는 오의같은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