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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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군과의 첫 만남의 장면, 그녀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 개요
2. 상세


1. 개요


마사토끼의 만화인 세계 제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알 수 없으나 이야기군에게 편집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 상세


NO. 3라는 3류 잡지의 편집장. 이야기군의 고등학교 시절 악우이자[1],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꽤나 허물없는 성격인데, 이야기군이 화장실에서 바지 내리고 볼일 보는 와중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할말을 한다던가, 처음 본[2] 이야기군을 난데 없이 밟는다던가, 더듬어 본다던가...[3]
17살 시절 우연히 이야기군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준 것으로 이야기군과 친구가 되었다. 이후 그의 이야기를 지면에 실어주고 싶어졌다며 7살부터 바랬던 수의사가 되고 싶던 꿈을 버리고, 편집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자퇴한다. 이후 결국 NO. 3라는 3류 잡지를 맡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야기군도 거기에 글을 투고한다.
이야기군과 편집양 시점에서는 천재 작가 A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야기군이 세계 제일의 이야기꾼임을 내세워 취재를 허가받아, 이야기군을 끌고 취재하러 간다.
놀라운 점이 있는데, '''자신이 평범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자각'''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에 완전히 합치하는 유일한 인류일 수 있다. 세계제일 조직에서만 알아채지 못했을 뿐, 어쩌면 세계제일의 '''평범한 사람'''일지도...다만 세계제일의 평범함은 세계제일이 되는순간 평범하지 않다는 모순이 생길 수도 있음으로 확실하지 않다.

[1] 사실 후술할 17살때의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만났기에 이야기군은 편집양의 얼굴조차 몰랐다.[2] 정확히는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인데 몇번 스쳐지나간 정도로만 만났을뿐.[3] 위에 나온 사진이 그 장면. 사실 이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 약간 아스트랄한 생각 릴레이를 펼치다가 집에 돌아올때쯤 어느샌가 가출한 이야기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니 자기 방에 이야기군이 떡하니 누워있었기에 헛것을 봤나 싶어서 위에 나온것처럼 더듬었던것. 결국 이야기군의 입장에서든 편집양의 입장에서든 어이없는 상황인 것이다.